중의학 명의(국의대사) - 리전화 처방관련 자료/질환별 처방2020. 4. 7. 09:02
향촌의사에서 국의대사까지,
비위병 치료의 국수(國手)
향사온중탕
【조성】 당삼12g, 백출10g, 복령15g, 진피10g, 法반하10g, 廣목향6g, 사인8g,
후박10g, 건강10g, 천궁10g, 정향5g, 자감초3g. 물에 달여 복용한다.
【공효】 익기건비益氣健脾, 온중화위溫中和胃
【주치】 천표성 위염, 위축성 위염 등의 비위기허, 비위양허증
【가감】 간기울결이 심하면, 향부10g, 오약10g을 가미한다.
혈어가 있으면 단삼15g, 원호10g을 더한다.
습조오심濕阻惡心하면 창출10g, 곽향15g을 더한다. 식
체食滯로 소화가 되지 않으면 焦산사, 신곡, 맥아를 각 12g 더한다.
양허증상이 심하면 制부자10g을 더한다.
기허증상이 심하면 황기를 15-30g 더한다.
위위방萎胃方
【조성】 生황기, 生지황, 生감초, 백작약, 백출, 목향, 오매, 산사, 좌금환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주치】 위축성 위염
사삼양위탕
【조성】 遼사삼20g, 맥문동15g, 석곡15g, 백작약20g, 산사15g, 지모12g,
계내금10g, 화분12g, 단피10g, 오매육10g, 진피10g, 生감초3g.
물에 달여 복용한다.
【공효】 양음화위養陰和胃, 이기청열理氣清熱
【주치】 만성 위염의 비위음허증
【가감】 기체氣滯가 있으면 지각10g, 천련자12g, 울금10g을 더한다.
어혈瘀血이 있으면 단삼15g, 도인10g, 원호10g을 더한다.
음허내열하고 트림이 잦으면 죽여10g, 시체柿蒂15g을 가미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쉽게 화가 나며 잠을 이루지 못하면 炒치자10g, 야교등30g을 더한다.
대변이 딱딱하면 화마인15g을 가미한다.
임상사례
•만성 천표성 위염 (건비, 소간, 화위和胃로 치료)
•장張모, 여, 34세, 서비스업 종사, 반복적 위통 발작한지 4년 여.
【초진】 2005년 11월 1일
환자는 불규칙적인 식사 습관과 심리적 안정을 취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장기간 일해 왔다.
2004년 1월부터 위완부에 통증, 복창이 나타났다.
환자는 스스로 건위소식편, 사마탕구복액, 아목시실린 캡슐제 등
위병을 치료하는 중성약 또는 서약을 복용하였고, 위통이 완화되면 즉시 복용을 멈추었다.
하지만 음식부절 또는 심리적 상태에 따라 위통은 반복적으로 발작해왔다.
2005년 3월 위완부의 통증 발작이 빈번해지자 허난성 인민의원을 방문하여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만성 천표성위염으로 진단받았다.
환자는 아목시실린 등의 서약을 복용하였고 병세는 호전되었다.
2005년 7월, 위통이 다시 재발하였고 상기 약물을 복용해도 병세가 호전되지 않았다.
현재 위완부의 통증이 빈번하게 있고 완복부의 창만감이 양쪽 옆구리까지 이어진다.
식욕이 부진하여 식사량은 매일 100g도 되지 않는다.
핍력乏力, 무력無力하고 안색은 위황萎黃하며, 설체舌體는 반대胖大하고 설첨에 치흔齒痕이 있다.
설태는 박백薄白하고 윤潤하며, 맥은 세현細弦하다.
•진단 : 중의진단 : 위통(비허간울脾虛肝鬱, 위부옹체胃腑壅滯)
서의진단 : 만성 천표성 위염
•치법 : 건비익기健脾益氣, 소간해울疏肝解鬱, 통강위부通降胃腑
•처방 : 향사육군자탕 가감
당삼15g, 백출20g, 복령15g, 진피10g, 반하10g, 목향10g, 사인6g, 향부12g,
지각10g, 천궁10g, 감초5g. 수전복, 15일 하루 한 첩 복용.
【2진】 2005년 11월 17일
상기 처방약 15첩을 복용한 후 위완부 통증의 발작 간격이 길어졌고,
복부와 옆구리의 창만감도 개선되었다.
식사량은 증가하였다. 설체는 반대胖大하고 가장자리에 치흔이 있다.
설질은 담하며 설태는 박백薄白하고 윤潤하다. 맥은 세현하다.
“효과가 있으면 처방을 바꾸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상기 처방을 20첩 다시 처방하였다.
【3진】 2005년 12월 2일
2진 처방 20첩을 복용한 후 제 증상이 현저히 호전되었으며,
식사량도 늘어나 매일 250g 정도를 섭취한다.
체중은 초진 시보다 2kg 증가했다. 설질은 담홍하고, 설체는 반대하며 설태는 박백하다.
맥은 세하다. 환자의 병세는 크게 개선되었다.
환자의 발병에는 심리적 요인이 영향을 많이 미쳤다.
상기 처방에 당삼20g, 향부15g을 가미하여 건비소간하는 공효를 강화하였다.
수전복하여 하루에 한 첩씩 30일간 복용하게 하였다.
임상사례
•비신양허의 오경설사五更瀉
•안安모, 여, 30세
【초진】 2006년 4월 15일
변당便溏, 설사 3년, 최근 2개월간 가중되었다.
매일 새벽 5~6시에 화장실을 가는데, 배변이 원활하지 못하고 복부에 창만감이 있다.
반위反胃, 오심惡心이 있고가끔 대변 중에 점액이 섞여있으나 핏덩이는 보이지 않았다.
차가운 것을 싫어하고, 쉽게 상화上火하지는 않지만 평소 입맛이 쓰다.
딱딱한 음식이나 육류는 먹을 수 없었고, 좌측 하복부에 창만감과 통증이 있고 가끔씩 식욕이 없다.
위내시경 결과, 만성 결장염으로 진단을 받았고,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이상적이지 못하였다.
설질은 담하고 설체는 반대하며, 설태는 약간 백니하고, 맥은 현세하다.
•치법 : 온보비신, 수삽리습법
•처방 : 사신환과 위령탕을 합방하여 가감
백출10g, 복령15g, 저령10g, 택사15g, 계지6g, 창출10g, 진피10g, 후박10g, 오수유6g,
오미자10g, 보골지10g, 육두구10g, 가자12g, 炒의이인25g, 오약10g, 부자10g,
포강6g, 감초3g. 수전복, 14일, 하루에 한 첩씩 복용한다.
음식은 담백하게 먹을 것.
【2진】 14일 복용 후 복부 창만감이 완화되었고 반위, 오심, 구토 등의 증상도 사라졌다.
습조기체濕阻氣滯 증상은 점점 해결되고 있으나,
설사가 계속되고 있기때문에 비신양허 증상은 여전한 것으로 보였다.
대변에 점액이 동반되고 최근에는 트림이 자주 난다고 하였다.
이에 초진 처방에서 포강을 건강8g으로 바꾸고, 황련6g을 가미해서 14일치를 처방했다.
【3진】 14일 복용 후 배변이 순조로워졌고 점액도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복부의 한기를 꺼리는 느낌도 경감하였다.
실사實邪가 사라졌다고 보고 고한한 성질의 황련을 제하고,
비신양허가 회복되었다고 파악하고 대신대열大辛大熱한 건강을 빼고,
수렴하는 기운을 높인다는 의미로 오적골10g을 가미하여 다시 14일치를 처방했다.
【4진】 14일 복용 후 대변이 형태를 띠기 시작하였으며 횟수도 정상으로 되었다.
그러나 복부의 한기를 꺼리는 느낌은 여전히 존재하였다.
비신양허 증상이 아직 모두 없어진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부자의 양을 12g으로 늘이고,
포강6g을 가미해서 온보비신 작용을 증강하는 처방을 주었다.
임상사례
•건비통양리습법健脾通陽利濕法으로 비만치료
•리李모, 여성 22세
【초진】 2013년 8월 29일
프랑스에서 3년간 유학하였다.
환자는 10세에 기타 질환으로 대량의 스테로이드제제를
장기 복용한 이후 체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최근 2달 간 체중 증가 속도가 현저하게 빨라졌다.
국내, 외에서 소개하는 여러 다이어트법을 실행해 보았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귀국한 후 리 선생을 찾아왔다.
현재 신장은 155cm, 체중은 90kg이다.
생리, 음식섭취, 대소변은 모두 정상이며 하지에 수종은 없다.
설질은 담淡하고 설체舌體는 비대하며 설태舌苔는 박백薄白하고 맥은 침활沉滑하다.
리 선생은 비허증脾虛證에 속하는 비만으로 진단하고,
익기건비益氣健脾, 화담거습化痰祛濕法으로 치료하였다.
처방은 경험방인 건비소지탕을 처방하였다.
• 처방 : 백출10g, 창출10g, 복령18g, 택사18g, 계지6g, 진피10g, 반하10g, 후박10g,
지각10g, 향부10g, 하엽25g, 옥미수玉米須20g, 감초3g. 수전복, 하루 한 첩, 20일
【2진】 2013년 9월 18일
초진 처방을 20첩 복용 후 체중이 7kg 감소하였다.
음식섭취와 대소변은 정상이며 어떤 불편한 느낌도 없다.
설질은 약간 담홍淡紅하고, 설체는 비대하지만 초진 때보다 약간 좋아졌다.
맥은 침沉하고 약간 활滑하다.
•처방 : 백출10g, 복령15g, 택사12g, 계지4g, 진피10g, 반하10g, 후박10g, 지각
10g, 향부10g, 하엽25g, 옥미수20g, 감초30g.
환자의 출국일이 다가와 80첩을 처방하였다.
【3진】 2013년 12월 16일
총 100첩의 처방약을 복용한 후, 체중이 90kg에서 65kg으로 줄어들었다.
환자의 수면, 식사량, 혈압, 혈당, 대소변이 모두 정상이다.
3개월 후에도 요요현상은 없었다.
【해설】 본 안의 환자는 비허성 비만에 속한다.
신체발육기에 대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내분비 체계에 문제가 생겨 비만에 이르렀다.
환자는 각종 다이어트를 시도했으나 좋은 효과를 보지 못했다.
리 선생은 환자의 설질이 담하고 설체는 비대하며
설태는 박백薄白하고 맥은 침활沉滑한 것을 근거로 비허증으로 진단하고,
본 병을 비허로 인해 비실건운脾失健運하여
체내지방, 담습, 수곡정미가 쌓여서 야기된 것으로 판단하였다.
방제는 경험방인 건비소지탕을 처방하였다.
처방약 중 고온苦溫한 백출, 신온辛溫한 창출은 건비기화수습健脾氣化水濕 한다.
계지는 온중溫하여 비양脾陽을 통하게 하고, 방광기화助膀胱氣化를 돕는다.
복령, 택사, 하엽, 옥미수는 담습이습淡滲利濕하여 습濕이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도록 한다.
진피, 반하, 후박, 지각, 향부는 조습화담燥濕化痰, 관중이기寬中理氣하여 수곡정미의 정상적인 분포를 돕는다.
재진에서 환자의 설질이 약간 홍紅한 것은 비허 증상이 개선되고 있다는 명현현상으로 볼 수 있다.
신온辛溫한 성질을 가진 창출을 빼고 계지의 용량을 줄여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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