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728x90

순기 順氣 목적으로 사용하는

단향 檀香은 백단향만 효과 있다

한의학의 대표적인 양대축 이론은 음양 陰陽이론이며,

이의 활용이론은 기혈 氣血이론일 것이다.

기 氣에 관련된 내용은 다시

보기 補氣와 순기 順氣로 나뉘게 된다.

즉 기허 氣虛한 것을 보충해주는 것이 보기 補氣이며

이에 해당되는 약물이 보기약 補氣藥이라면(예: 人蔘·白朮 등),

기체 氣滯한 것을 없애주는 것이 순기 順氣이며

이에 해당되는 약물이 순기약 順氣藥인 것이다.

이 2가지를 통합하여

이기 理氣 혹은 이기약 理氣藥이라고 하였 는데,

좁은 의미의 이기 理氣는 순기 順氣를 통칭하는 것으로

보통 이기약 理氣藥이라는 것은 순기약 順氣藥을 말하고 있다.

순기약 順氣藥은 약물특성상 대개 따뜻하며(溫性)

방향성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내복약으로는 물론이고 외용으로

그 향기를 이용하는 치료법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유별나게 한 약재 이름에서도 향기를 나타내는‘향 香’의 이름이 많은데,

예를 들면 목향 木香, 향부자 香附子 등이 이에 속한다.

여기에 소개할 단향 檀香 역시‘ 향 香 ’을 내는 약물로서

내복약은 물론이고 외용약, 특히 전통 적인 제사 등에서

분향 焚香 재료로서 활용되었던 대표적인 순기약 順氣藥이다.

약물의 등급을 나타내는 표현에서도

‘무겁고 단단하며 유점 油滴이 보이고 향기가 진하며

오래가고 특히 태울 때 향기가 있 는 것이 좋다’고 하여

향기를 감별포인트로 제시하고 있다.

한약재 단향 檀香은 모두 아열대식물이며,

이 중 백단향 白檀香은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등과

중국의 華南(廣東, 海南島, 臺灣), 西南(雲南) 등에서 생산되며,

우리나라에는 자생하지 않는다.

30∼40 년 된 나무에서 전년에 걸쳐 채취하여

담색 淡色을 띠는 변재 邊材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 건조한다.

이 약은 무겁고 단단하며 향기가 강한 것이어야 한다.

또한 자단향 紫檀香은 인도 남부, 중국의 해남도 및

대만에서 생산되고 CITES품목에 속하며,

한국에서 자단향 紫檀香으로 유통되는 향나무는

한국과 중국에 고루 분포한다.

[정품단향 감정기준]

 

 

1. 단향 檀香의 기원

단향 檀香은 백단향 白檀香과 자단향 紫檀香으로 나뉜다.

실제 한약재 사용량은 높지 않아 공정서에 기재된 내용도

일부 국가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백단향 白檀香은 한국(KHP)과 중국(CP)에 서 모두

단향 檀香 Santalum album의 목부 심재로 규정하고 있으며,

자단향 紫檀香은 한국(KHP)과 중 국(CP05) 부록에서

자단 紫檀 Pterocarpus santalinus의 심재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한 구체내용과 유통상황도

다소 혼란스러운 것을 볼 수 있는데,

[신편중약지 新編中藥誌]에 보면

단향 檀香 Santalum album을 색깔 및 산지로 구분한 것 등이다.

그 내용을 보면 ‘피 부가 실하며 황색인 것은 황단 黃檀,

피부가 곱고 백색인 것은 백단 白檀,

그리고 피부가 나쁘고 자색 인 것은 자단 紫檀이라 하는데,

그 나무가 단단하고 무거우며 맑은 향이 있는 것은 백단 白檀이 우량하다.

중국의 경우 주로 해남산 단향 檀香이 유통되며,

기타로 인도산의 노산단향 老山檀香,

호주산의 설리단향 雪利檀香,

인도네시아산의 신산단향 新山檀香이 거래되고 있다’고 하고 있다.

실제 유통시장에서는 자단 紫檀 Pterocarpus santalinus은

CITES품목으로 유통이 되지 않는 관계로

향나무 Sabina chinensis의 심재가 대체되어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인도 자단 紫檀 Pterocarpus indicus를

두침향 肚沈香이라 부르기도 하고 있다.

2. 약효상의 차이

위의 도표 및 그동안 단향 檀香의 사용역사를 기준으로

효능을 분류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 된다.

1) 자단향 紫檀香의 정품 正品으로

중국(CP05) 부록에서 언급되었던

자단 紫檀 Pterocarpus santalinus의 경우 CITES품목에 해당되면서,

한방 관련 문헌에 기록된 바가 없다.

그러나 이전의 언급과 동속근연종으로 유통되어지고 있는

인도 자단 紫檀 Pterocarpus indicus을 기준으로 보면,

순기약 順氣藥으로서의 백단향 白檀香과는 효력이

확실히 다르므로 사용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2)다시 말하면 단향 檀香은 백단향 白檀香 정품인

Santalum album만을 순기 順氣의 목적으로 활용되어 야 한다.

3)더구나 한국에서 일부 자단향 紫檀香으로 활용되어지고 있는

향나무 Sabina chinensis 역시 해표약 解表藥의 효능을 가지고 있어

백단향 白檀香의 용도로 사용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1) 순기약 順氣藥으로 한방문헌에 기록된

단향 檀香은 백단향 白檀香 Santalum album만을 사용해야 한다.

[백단향]
 
[백단향]

 

 

2) 백단향 白檀香 Santalum album의 식물상 특징은

①작은 가지에서 소엽 小葉은 대생하는데

타원형으로 길이 4∼10cm이며 가죽질이고

타원상 난형 卵形 혹은 난상피침형 卵狀披針形이고 전연 全緣이다.

②꽃은 처음에는 담황색이나 뒤에

짙은 수색 銹色으로 변하고 액생 腋生 혹은 정생 頂生한다.

③ 핵과 核果는 구형이고 앵두 크기이며

익으면 흑색이고 육질과 즙이 많다.

3)백단향 白檀香 Santalum album의 약재상 특징은

①색깔은 백색 白色∼ 담황갈색 淡黃褐色으로 밝고 매끄러우며,

햇볕에 오래 방치하면 색이 비교적 짙어 진다.

②종절면에서 세로무늬를 볼 수 있으며

횡절면에서는 방사상무늬와 뚜렷한 유점 油滴을 볼 수 있고

불에 태우면 향기가 더욱 진해진다.

[자단향]
 
[자단향]

[자단향]

 

 

[향나무]
 
[향나무]

 

 

4)사용해서는 안되는 종류인

인도 자단 紫檀 Pterocarpus indicus과 향나무 Sabina chinensis

①자연상태를 보면, 인도 자단 紫檀 Pterocarpus indicus은

소엽 小葉이 기수우상복엽 奇數羽狀複葉(7∼9片)이고

협과 莢果는 넓은 깃이 있으며,

향나무 Sabina chinensis는 잎이 인엽 鱗葉으로

길이 1∼1.2mm로 아 주 작다.

②약재상태를 보면,

인도자단 紫檀 Pterocarpus indicus은 색깔이 자색 紫色으로

종단면은 세로방 향으로 갈라진 무늬가 있고

층층의 균열을 이루고 있으며 횡단면은 공점 孔點이 있다.

반면에 향나무 Sabina chinensis는 종단면이

잔 물결모양의 무늬가 있으며 향기가 약하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이 향나무는 1990년대 후반

아파트가 들어설 때에 거추장스러운 존재가 되었던 적이 있다.

이 향나무는 당시에 어느 개인주택의 마당 끝에 자라고 있었다.

아파트 시공회사는 이 향나무를 뽑아내야 공사를 할 수 있다고 하였지만

마을 사람들은 마을을 지켜 준 나무를 없앨 수 없다면서 반대하였다.

그래서 이 향나무는 아파트 공사 중에 잠시 자리를 떠났다가

공사가 마무리 된 후에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다.

결국 이 향나무가 마을을 지켜준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이 향나무를 지켜준 셈이 되었다.

 

 

시흥시 하중동의 관곡마을에 고목의 향나무가 있다.

보호수의 향나무이다. 보호면적은 30㎡이다.

이 향나무는 수령이 1,000년이라 기록하고 있다.

나무 나이에 비하여 외부형태가 곱게 보였지만 믿을 수밖에 없다.

오래된 나무임에도 불구하고 생육이 양호하다.

약간 휘어진 굵은 줄기와 옆으로 뻗은 가지의 형태가 아름답다.

이 향나무는 이 마을이 생길 때에 식재한 나무라 하여 신성시하고 있다.

마을을 지켜주는 신목으로 생각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음력 정월에 길일을 택해서

이 향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있다.

이 향나무는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보다 도심이라 하는 편이 좋겠다.

아파트가 즐비한 곳의 도로 옆에 작은 공원이 마련되었고,

그 공원의 동산에 우뚝 솟아 있다.

일설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때의

이 향나무와 관련한 꿈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열병(장질부사)으로 고생하거나 목숨을 잃어가고 있을 때였다.

이 마을 출신의 권씨 성을 가진 사람이 어느 날 꿈을 꾸었다.

수백 명의 아이들이 마을을 향하여 몰려오는 꿈이었다.

권씨는 열병을 가진 아이들을 물리치지 않으면

마을 전체에 병원균이 돌아 큰 일이 날 것 같았다.

그때 그는 아이들을 물리쳐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는 아이들이 잘 볼 수 있는 동산 위의 향나무에 올라가서 호통을 치기로 하였다.

그리고 그는 이 향나무에 걸터앉아 호통과 함께 지팡이를 흔들며 아이들의 접근을 막았다.

그랬더니 그 많은 아이들이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 후 며칠이 지나자 열병이 멈추고 마을이 평온해졌다.

한편 인근에는 향토유적으로 알려진 관곡지(官谷池)가 있다.

이 연못은 조선시대 강희맹이 세조9년 명나라에 갔다가

올 때 가져온 연꽃 씨를 처음으로 심은 곳이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서울에서 늘 푸르게 자라는 상록수 중 가장 오래 자라는 나무가 서초동에 있다.

향나무이다. 보호수이다. ‘마뉘꿀(마뉘골) 고개’를 지날 즈음에 있다.

이 고개는 강남고속터미널에서 대법원으로 고갯길을 넘어가다

국립중앙도서관 고갯길의 작은 돌에 글씨를 새겨 안내하고 있다.

‘옛날 반포동 계곡에 마뉘골이라는 마을이 있어서 불린 고개로

호랑이나 산적들이 자주 나타날 정도로 으슥한 곳이었다 함’이라 적혀 있다.

보호수의 향나무는 이곳의 바로 옆 서초사거리에 있다. 서초역이다.

이 향나무는 교차로 한가운데에 서서 밤낮으로 오가는 차량 행렬을 내려다보고 있다.

대부분 법원이나 검찰청으로 드나드는 사람들의 어두운 표정을 지켜보고 있다.

이 향나무는 고려 태조 왕건의 후손이

나라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하여 심었다는 설화가 구전하고 있다.

고려시대부터 온갖 비바람을 견뎌내며 서초동의 변화를 지켜보았다.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개국을 지켜봤으며,

1457년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강원도 영월로 귀양을 가던 모습도 지켜보았다.

단종은 이 향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 영월로 유배를 갔다.

이후 인근에 사는 백성(주민)들이 이 향나무를

수호신으로 삼아 각별히 관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예전에는 어느 동네의 수호신이며 신목이었던 셈이다.

이 향나무가 있는 곳은 예전에 유명인의 집터이었다.

대법원이 들어서고 도로가 나면서 집이 철거되었으나

정원의 향나무는 오랜 논란 끝에 살려 두었다.

오래된 나무를 베면 화를 입는다는 이야기에다가

수령이 오래된 아름다운 나무를 보호하자는 의견도 있어서

결국 살아남게 되었다.

그 후 이곳의 향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1968년 보호수로 지정된 이후 ‘서초동 향나무’ 또는 ‘대법원앞 향나무’ 등으로 부르다가

2009년 11월 시민공모를 통하여 ‘천년향’의 이름을 얻었다.

관계기관은 명명식까지 성대하게 치르는 등 대접을 해주었다.

매년 정기적으로 청소도 하고 영양분도 투입하고 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백단향(좌)과 자단향(우)]

 

 

일반적으로 흔히 백단향과 자단향은

약재의 겉표면이 흰색과 자색의 차이가 있을 뿐

단향(檀香)이라는 이름이 같아

색깔이 다른 같은 종류의 약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백단향과 자단향은

본초학적으로 성미와 효능이 전혀 다를 뿐 아니라

식물분류학적으로도 다른 식물이다.

백단향은 단향과(Santalum album L.)에 속하는 식물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질이 비교적 딱딱하고 색이 엷은 것을 백단향,

색이 짙고 맛이 진한 것은 황(黃)단향이라 부르는데 이 둘은 같은 것으로 보면 된다.

이 약은 성미가 신온(辛溫)하고

이기(理氣), 산한(散寒), 지통(止痛)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① 임상응용에 있어서는

한응기체(寒凝氣滯)하여 발생하는 위(胃)나 복부(腹部)의 동통이나

또는 토사곽란에 의한 복통(腹痛), 산통(疝痛)에 쓰며 식욕부진에도 이용한다.

② 기체혈어(氣滯血瘀)에 의한 협심증(狹心症)에 쓴다.

자단향은 식물학적으로 두과(荳科)에 속하는

Pterocar indicus willd에 속하는 일명 두침향(두沈香)이라고도 한다.

이 약은 성미가 함(鹹), 양(凉)한 약으로

냉혈(冷血), 지혈(止血), 해독(解毒), 소종(消腫), 지통(止痛)하는 효능이 있다.

그러므로 창상출혈(創傷出血)이나 옹종창독(癰腫瘡毒)에 내복 또는 외용으로 쓴다.

이 두 약은 모두 열대지역에 자생하는 식물로서

특히 동남아지역 중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의 남쪽 광동, 광서, 운남 지역에서 나는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없는 식물이다.

그러나 동의보감 본초 부분에 자단향이

우리나라 강원도에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 속방에 기록되어 있다.

신씨본초학에도 자단향을 향나무(sabina chinensis(L) Antoine)로 기록하고 있다.

아마도 향나무의 재질에 빛과 향이 비슷하기 때문에 대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이해된다.

향나무는 거풍(祛風), 산한(散寒)하고 활혈(活血), 해독(解毒)하는 효능이 있으며,

풍한(風寒)에 의한 감모(感冒)인 경우에 전탕(煎湯)하여 복용하거나

풍습관절동통(風濕關節疼痛)에 전탕하여 훈세(熏洗)하고

옹종(癰腫) 초기에 경결동통(硬結疼痛)에 외용하기도 한다.

이 약은 중국에서는

측백나무과의 원백(圓柏, Sabina chinensis(L) Antoine)이라고 하여

성미가 신온(辛溫)하고 독성을 약간 갖고 있는 약으로

자단향의 성미가 한랭(寒冷) 무독(無毒)한 경우와는 정반대의 성미를 갖고 있으므로

대용약으로 이용하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중국의 백단향과 자단향을 같이 배합하여

궁중 비방으로 많이 이용하였던 처방이 있다.

전근대 농경시대는 위생시설이 없었던 관계로

상한 음식이나 찬 음식을 먹고 체하게 되면 곽란이나 관격이 발생하여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상비약으로 손쉽게 환약을 빚어 복용하였던 처방이

곧, 천금광제환(千金廣濟丸)과 입효제중단(立效濟衆丹)이다.

전자는 자단향과 백단향을 같이 배합하여 썼고 후자는 자단향만이 들어있다.

예부터 수입 고가약이기 때문에 궁중 내국에서만 이용하였던 것이

차츰 무역이 원활해지면서 대중화됨에 따라 방약합편에서도

이 처방을 이용하게 되었다고 생각된다.

단향은 향기가 청아하고 불에 태우면 향기가 더욱 진하게 나타난다.

이 약은 30~40년 된 나무를 잘라 심재를 쓰는데

특히 수지가 많이 들어있는 것을 단향니(檀香泥)라고 하여

위가 한하여 발생한 기통(氣痛)이나 칠정간울에도 효과가 좋으며,

단향나무 심재를 잘게 썰어 증류기에 넣고 증류하여 향유(香油)를 얻어 의료용으로 쓴다.

중국 약재 시장에는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단향나무의 뿌리는 심재보다 향기가 더욱 짙으며

향료, 약품, 불상조각, 세공제품 그리고 고급 향재료로 쓰인다.

강 병 수

동국대 한의대 명예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