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728x90

하수오(何首烏)는 중국에 당나라 때

<하수오전 何首烏傳>이라는 문헌에서 유래가 되었다.

이명에서 보면 수오(首烏)라고 부른 것은

사람의 꼭대기인 머리의 털이 검게 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왜 검게 되었냐고 하니 바로 이 약을 먹었기 때문이라는 데서 연유가 된다.

형태에서 보면 완전하게 심장형으로 되어있는데

이 식물이 우리나라에는 없었기에 이와 유사한 은조롱 소위 백수오(白首烏)를 찾아서

하수오로 대용한 것이 혼동을 일으킨 것이다.

그러나 뿌리를 보면 백수오는 흰색으로,

하수오는 적색으로 되어 있어서 적하수오라고 불렀는데

중국에서는 본디 적하수오라는 명칭 자체가 없고

단지 적수오라는 이름은 이명으로 중약재품종논술(中藥材品種論述)에 기술했을 뿐이다.

그러므로 백수오와 하수오는 과(Family)와 속(Genus)이 다른 완전 별개의 약물이다.

기원

역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하수오 Polygonum multiflorum Thunb.의 괴근을 약용한다.

자연산은 희귀하므로 근래에는 3-4년 후 채취한 재배품을 사용하는데

자연산보다는 효력이 약하다.

약성

맛은 쓰고 달고 떫으며, 약간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성분

emodin, chrysophanol, phycion, rhein, chrysophanol anthrone,

resveratrol, piceid, epicatech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1. 고지혈증 강하작용으로 죽상동맥경화증에 현저한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중등도나 고밀도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내린다.

2. 면역 기능 증강작용으로 흉선의 퇴화와 위축을 현저하게 연장시키며,

흉선의 중량 증가, 비장 세포의 증가, 비장에서 T임파 세포의 증식 반응 등은

신체에서 질병에 대한 저항능력을 증강시키는 것이다.

3. 항노화 작용으로 고지혈 강하, 동맥경화 억제, 면역증강작용 및

간과 뇌 등 중요 장기에서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킨다.

1) SOD의 함량 증가

2) 하수오는 뇌에서 MAO-B의 활성을 80% 이상 억제

4. 간 보호작용

5. 순환기계통에 작용으로 혈관 확장작용, 관상동맥의 혈류촉진작용

6. 항균작용으로 여러 종류의 병원 미생물의 억제작용

주치

양혈자음(養血滋陰), 윤장통변(潤腸通便), 거풍해독(祛風解毒)

효능

빈혈로 인한 머리와 눈의 어지럼증, 가슴 뛰는 증상, 불면,

간신기능 허약으로 인한 허리와 무릎의 연약증상, 머리털이 일찍 희게 되는 증상,

이명, 유정, 장조변비, 피부 소양증, 종기 등에 유효하다.

임상응용

1. 고지혈증에

하수오(何首烏) 산사(山楂) 은행잎(白果葉) 홍국(紅麴)을 등분하여

분말 후에 유산균을 투입한 후 3개월 후에 다시 밀환(蜜丸) 녹두대(綠豆大)로 제환하여

1회에 5환 즉, 5g을 1일 3회 복용하면 고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용해하는데

이 만큼 더 요긴한 처방은 없을 것이다.

2. 백발에

법제(法製) 하수오(何首烏) 숙지황(熟地黃) 30g,

당귀(當歸) 황정(黃精) 금앵자(金櫻子) 흑두(黑豆) 각 15g으로

1.5L 고량주에 15-30일 침출시킨 후 1일 1-2잔, 15-30mL를 연속 복용하면

10-15일 후부터 매우 좋은 결과를 유도한다. 단 재배품이 아닌 자연산이 우수하다.

3. 불면증에 약침제로 주사하고 음용약으로는

하수오(何首烏) 10g, 단삼(丹蔘) 8g, 오미자(五味子) 황련(黃連) 각 6g을 같이 복용한다.

4. 생발환(生髮丸)은

법제(法製) 하수오(何首烏) 600g, 당귀(當歸) 500g, 구기자(枸杞子) 200g,

여정실(女貞實) 목단피(牧丹皮) 320g, 생지황(生地黃) 410g,

숙지황(熟地黃) 백자인(柏子仁) 400g, 복령(茯苓) 한련초(旱蓮草) 280g을

분말 밀환(蜜丸) 탄자대(彈子大)로 하여 1일 2환을 공복에 복용한다.

5. 이 약의 emodin 성분은 대황(大黃)에 들어 있는 성분과 동일하므로

복용하면 장관 안에 수분형성과 장의 연동작용을 촉진시키므로 장조변비(腸燥便秘)에 유효하다.

이 약은 설사를 유발시키므로 법제(法製)하는 것인데 이 과정을 거치면

설사를 방지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가 있는 것이다.

혹 이 약이 독성이 있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용량

10-20g

금기

묽은 변에는 사용을 삼가한다.

변비 이 외에는 찧어서 사용해야 효능도 올리고 설사를 방지 할 수 있게 된다.

하수오는 무쇠나 칼날을 싫어하므로 하수오를 가루낼 때는 사기절구에 넣고 빻아야 한다.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칼럼 모음 > 안덕균교수-약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문동(天門冬)  (0) 2020.06.27
원지(遠志)  (0) 2020.06.19
백수오(白首烏)  (0) 2020.05.30
동충하초(冬虫夏草)  (0) 2020.05.07
천연항생제, 연교(連翹)  (0) 2020.05.01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하수오(적하수오)

 

 

흔히 적하수오로 알려진

하수오입니다.

 

보통 하수오하면

백하수오라고 알고 계시는데요.

 

정확한 명칭은

백하수오는 [백수오]

적하수오는 [하수오]

입니다.

 

 

 

하수오뿌리-원형

 

 

현재 하수오(적하수오)는

전에 중국과의 수교전에는

수입이 되지 않다가

 

현재는 수입이 되어

 들어오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재배 혹은

채취되어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백수오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하겠지만,

 

국내에서 자생하는

하수오(적하수오)

대용으로 사용한게

바로 백수오입니다.

 

 

하수오(적하수오) 절단면

 

 

하수오(적하수오는)

위 사진처럼

국화문양이라 불리는

모양을 볼수 있는데

 

저건 유관속입니다.

생물인 상태에서 

 유관속은 보이지 않지만

건조가 진행됨에 따라서

저런 모양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

 

하수오(적하수오)는

예전부터 탈모에

사용이 되어왔던

약초로 유명한데, 

 

건조된 걸 그대로 끓여드시면

설사를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가공과정을

-법제라고 이야기 합니다.-

거쳐야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가공과정은

검은콩 혹은 약콩을

물에 불려서 끓여 졸인다음

콩물만을 따로 모은후에

썰은 하수오(적하수오)를

콩물에 담궈 하수오(적하수오)에

콩물이 완전히 스며들때까지

담궈놓는 겁니다.

 

 

법제한 하수오-출처:옴니허브

 

이 과정을 거치면

위의 사진처럼

하수오(적하수오)가

까맣게 됩니다.

 

그러니 반드시

법제가 된 것을 드시기 바랍니다.

 

아래 정확한 가공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하수오 가공방법-출처:옴니허브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