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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강활(강호리)에 대해서 아시는 지요?

 

아마도 아시는 이웃님들이나

방문자분들은 적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잘 모르는 약초인데

왜 포스팅을 하느냐?

 

한의원이나 한약국에서

관절과 관련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초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혼용의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강활의 종류는 대략 3가지입니다.

 

1.중국의 강활-잠강활(蠶羌活)이라고 부릅니다.

2.국산 강활-남강활(南羌活)이라고 부르구요

3.위품 강활-북강활(北羌活)이라고 부릅니다.

 

우선 국산 강활에 대한

대략 적인 설명먼저 보시겠습니다.

[공정서에 나오는 강활의 기원식물]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는 것은

남강활과 북강활인데요.

 

위의 글에서 보시다 시피

수확량이 너무 적어 농민들이

재배를 기피하다보니

 

국산 강활(남강활)은 가격이 높은편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고가이다 보니

이 남강활과 비슷한 북강활이라는 이름의

식물학적으로 이름도 모르는(즉, 족보도 없는)​

녀석이 수입되어 국내에서

재배가 되기 시작합니다.

 

생긴게 비슷하다보니

이 두 강활을 구별하기 위해

남강활 북강활로 나뉘게 된것이죠.

 

기원식물이 정확하지 않은건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북강활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럼 차이점을 보시겠습니다.

 

[좌-남강활 우-북강활]

위 사진에서는 왼쪽이 남강활

오른쪽이 북강활입니다.

 

차이가 보이시나요?

 

정유성분의 차이로

북강활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붉은빛을 띄게 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남강활과 북강활의 차이점]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한의원이나 한약국, 한방병원 가시면

강활한번 보여달라고 하세요.

 

그래서 많약 붉은 반점이 있다면

거긴 그냥 나오시는게 좋습니다.

 

그럼 중국강활은 어떻게 생겼느냐?

제가 아까 잠강활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 잠이라는 글자는 '누에 잠'입니다.

 

즉 뿌리가 누에처럼 생겼습니다.

[잠강활의 모습]

정말 누에처럼 생겼죠?

 

이 중국에서 강활의 기원식물로 삼는 잠강활은

해발 3,000m 정도의 고지대에서 자랍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이 정도로 해발이 높은 지역이 없기에

대용으로 남강활을 사용해온게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기억하셔야 할 건

국산 강활은 남강활이라고 부르고

중국산은 잠강활이라고 부른다

 

이 둘은 강활의 기원식물

즉, 약재로써 사용가능하지만

북강활이라 부르는 

강활은 사용하면 안된다는 점!! 입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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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련이라는 약초로 불리는 식물의 종류]

 

 

 

황련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위 사진처럼 약 네가지 정도만

약초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깽깽이풀(일명 호황련)은

황련과는 다른 식물로

약초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하나씩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황련의 원형과 절단모습]

 

 

 

 

 

  

[삼각엽 황련의 원형과 횡단면]

 

 

삼각엽황련의 경우 잎의 모양이 삼각형의

모양을 띄고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

 

실제로 뿌리를 비교해보면

중국황련과 삼각엽황련의 차이는

뿌리에서 나오는 줄기가

매우 길게 차이점입니다.

 

 

 

 

[운련]

 

   

[황련]

 

황련의 경우는 주로 일본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아래 비교사신을 보면

크기와 색의 차이가 나는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황련은

중국 사천성에서 나는

황련이 유명해서

 

사천의 이름을 따서

[천황련]이라고 불리는데

대부분 중국황련과 삼각엽황련이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3년이상이 된 뿌리가

국내로 수입되어 유통이 되고 있지만

한때 카드뮴의 기준치가 너무 엄격해지는 바람에

통관에 문제가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깽깽이 풀]

 

국내에서 자생하는 깽깽이 풀은

중국황련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호황련 혹은 모황련 이라는

이름으로 황련을 대신했지만,

 

지금은 과(科)가 전혀 다른 식물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오랫동안 황련대용으로

사용되어온 점을 생각한다면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역시나 독성부분에서는

간수치 상승이 염려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보여집니다.

 

 

황련은 무엇보다 소염의 역할이 큰데요.

 

가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황련이 발휘하고자 하는 효능의 위치가 달라지게 되는데,

 

몸의 윗부분의 염증은 술로 담근후에 볶아서 사용하고

몸의 중간부분(복부)은 생강즙에 담근 후에 볶아서 사용하며

몸의 아랫부분(하복부)의 염증에는 오수유라고 불리는

약초를 달인물에 담궈 볶아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황련은 의약품으로만 허용된 약재이기 때문에

식품으로 사용하실수 없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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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