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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모과란?

모과나무 Chaenomeles sinensis Koehne 또는

명자나무 Chaenomeles speciosa Nakai (장미과)의 잘 익은 열매이다.

전자를 추피목과(皺皮木瓜)라 하고 후자를 광피목과(光皮木瓜)라 부른다.

맛은 시고 떫으며(酸, 澁), 성질은 따뜻하다(溫).

작용장부는 간과 비(肝, 脾)이다.

약리작용

① 생쥐의 단백성관절염에 부종을 억제하는 작용이 현저하며,

② 복수암 세포의 억제 작용도 나타난다.

③ 토끼의 연골 조직을 부드럽게 하므로 추간판탈출증에 주사제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주치(主治)

거습지통(祛濕止痛)

1. 모과는 각기에 쓰이는 중요한 약물이므로 한습각기(寒濕脚氣)에 속하면

소엽(蘇葉) . 오수유(吳茱萸) . 생강(生薑) 등을 함께 쓰고(鷄鳴散),

습열각기(濕熱脚氣)에 속하면 황백(黃柏) . 비해 . 석곡(石斛) 등을 넣어 쓴다.

유명한 처방인 계명산(鷄鳴散)은 木瓜를 군약(君藥)으로 쓴 것으로

각기치료의 주요처방이다.

모과에 의한 각기치료는 하지가 붓고 무거우며 시큰거리고 차지며

근육이 위축되고 걷지 못할 경우가 좋다.

만성화되면 증상이 심해지므로 조기에 木瓜를 쓰는 것이 좋다.

2. 모과는 風濕에 의해 일어나는 관절산통(關節酸痛)에 거습지통(祛濕止痛)의 효과가 있다.

특히 허리에서 다리에 걸쳐 나타나는 통증에 확실한 효과를 나타낸다.

관절염이 장기간 치료되지 않고 부종이나 근육위축등이 나타날 때

습사(濕邪)가 성(盛)하면 우슬,오가피,의이인(牛膝 . 五加皮 . 薏苡仁) 등을 함께 쓰고,

한사(寒邪)가 성(盛)하면 천오, 초오, 백지(川烏 . 草烏 . 白芷) 등을 넣어 쓰거나

천오, 초오, 마황, 계지, 당귀(川烏 . 草烏 . 麻黃 . 桂枝 . 當歸) 등을 넣어 쓰면 좋다.

단 효과는 극히 완만하게 나타난다.

3. 모과는 좌골신경통의 치료에 쓴다.

단순한 풍습성(風濕性)이나 척추병변(脊椎病變)으로 일어난 것일 때 쓰면

거습(祛濕)효과와 동시에 척추의 골조직이 증식하여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활혈화어약(活血化瘀藥)인 단삼, 천궁, 적작약(丹蔘 . 川芎 . 赤芍)을 넣어 쓰면 더욱 좋다.

4. 다발성신경염으로 지체무력(肢體無力) . 감각이상이 일어나고

사지(四肢)의 이완성마비를 보이면 황기, 우슬, 진교, 백출(黃耆 . 牛膝 . 진교 . 白朮)을넣어 쓴다.

초기일수록 효과가 좋다.

장기간 하지가 마비되어 있을 때는 당삼, 황기, 부자, 육계(黨蔘 . 黃耆 . 附子 . 肉桂)를 넣어 쓸 필요가 있다.

5. 근육류머티스 . 말초신경염, 허리부위 근육손상에 의한 통증에는

모과와 방기, 오가피, 강활, 독활(防己 . 五加皮 . 羌活 . 獨活) 등을 넣고 술에 담근 후 복용하면 좋다.

6. 노인이 겨울철에 발작성 장근육경련을 일으키면

모과 3錢에 당귀, 천궁, 백작약(當歸 . 川芎 . 白芍) 각 3錢을 넣고 달여 복용하면좋다.

감각이 쇠퇴한 경우에는 부자(附子)를 더 넣어 쓴다.

화위지구(和胃止瀉)

1. 모과는 소화기의 질환을 치료하는 경우에도 중요한 약물이다.

소화흡수를 돕고 오염된 氣를 배설하며 설사와 구토를 멎게 한다.

여름철 더위나 습기 때문에 구토, 설사, 복통이 일어나고 심하면

비장근경련이 일어날 때는 의이인, 잠사, 황련, 오수유(薏苡仁 . 蠶砂 . 黃連 . 吳茱萸) 등을 넣어 쓰면 좋다.

심하지 않은 것은 곽향, 후박, 반하(藿香 . 厚朴 . 半夏) 등을 넣어 쓴다(六和湯).

급성장염에 심한 구토와 설사로 탈수증상을 보일 때도 이 방법을 쓰면 좋다.

2. 육류의 섭취과다로 흉복부가 팽창하고 통증이 있을 때는

木瓜 4錢, 山査 3錢, 枳實 2錢을 넣고 달여 진하게 달여 한번에 복용하면 좋다.

3. 모과는 소화기의 만성질환으로 흉복부가 답답하여 괴롭고 딸꾹질이 나고

식욕이 부진하며 과식하면 소화가안 되고 방귀가 잦으며

설태(舌苔)가 희고 끈적거리는 증상에는 모두 모과를 다른 약과 같이 쓰면 좋다.

4. 급성맹장염으로 끊어질 듯한 복통이 있을 때도

모과 3錢, 목향 2錢을 넣어 쓰면 효과가 있다.

이러한 증상에는 모과를 5∼8錢까지 써야 할 때도 있다.

단 충수염(蟲垂炎)이 원인일 때도 있으므로 남용하지 말고 신중하게 써야 한다.

임상보고

① 급성황달형간염에 개선 효과가 현저하였으며,

② 급성세균성이질에 유효한 반응을 나타냈다.

주의사항

소화성 위궤양에 의한 경련성 통증, 변비,

소변량이 적거나 붉은색을 띠는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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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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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식물명 : 모과나무

생약명 : 목과(木瓜)

학명 : Chaenomeles sinensis

영명 : Chinese quince

 

모과나무는 장미과(Rosaceae)에 속한 낙엽성 활엽수이며

키는 6m가량이나 자라며 꽃은 4월에 피고

열매는 가을에 익는데 서리가 내리면 노랗게 익는다.

 

<성분․효능>

모과에는 유기산인 Malic acid(사과산), Tartaric acid(주석산),

Citric acid (구연산), 비타민 C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신맛을 나타낸다.

모과 표면의 끈끈한 것은 정유로 모과의 향을 더해주는 성분이다.

모과의 성분으로 당분은 약 5% 정도이며 주로 과당이다.

칼슘, 칼륨, 철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알칼리 식품이며

모과의 당분은혈당상승을 오히려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유기산은 신진대사 및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한다.

떫은 맛을 내는 탄닌은 수렴작용이 있어서 설사 등에 처방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모과를 기관지염, 감기,

피로회복이나 기침을 멎게할때 사용한다.

<본초강목>에서는

“모과는 주독(酒毒)을 풀고 가래를 제거한다.

속이 울렁거릴 때 먹으면 속이 가라앉고,

구워먹으면 설사에 잘 듣는다.”고 말하고 있다.

즉 모과는 음식물의 소화를 도우며 갈증을 풀어주고

폐를 튼튼하게 하며 위를 편하게 한다.

그러나 모과에는 석세포가 많아서 생식하는 것은

알맞지 않으며 여러가지로 가공해서 먹는다.

건강증진이나 감기등에는 모과주, 모과차, 모과잼등을

해두었다가 먹으면 좋고 기침을 멎게 하고자 할 땐 건조된 모과를

하루에 5-10g 200cc의 물에 넣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후

하루 세번정도 마신다.

 

모과차

모과를 잘 씻어서 껍질 채 2mm두께로 썬 후

말려두었다가 생강 한 쪽을 넣고 끓여서 마신다.

말리지 않은 모과는 얇게 썰어 살짝 삶아

동량의 꿀이나 설탕에 절여두었다가 끓여서 마신다.

이 때 모과는 삶지 않을 수도 있다.

 

모과주

말리지 않은 모과에 2-3배 가량의 소주를 붓고

꿀(모과양의 1/2)이나 설탕 (모과양의 1/3-1/5)을 넣어서

6개월 정도 묵혔다가 마신다.

설탕등을 기호에 따라 넣지 않아도 좋다.

 

모과차나 모과주에서 꺼낸 모과는

소금 약간과 설탕을 넣어서 끓여서 잼을 만든다든가

믹서기로 갈아서 그냥 약용해도 좋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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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무와 명자나무

 

 

오늘은 못생긴 모과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과일 모과는 대부분의 소비자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약초로 사용되는 모과는 그 종류가 크게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위 사진처럼

하나는 모과나무에서 열린 열매

다른 하나는 명자나무에서 열린 열매를

약초 모과로 사용합니다.

 

 

모과나무

 

 

평소에소 많이 보셨던 모과나무입니다.

덜익은 모과열매를 따서 방이나 차에 놔두면

훌륭한 방향제 및 제습제가 되지요~

 

 

약재로 유통되는 모과

 

 

국산 모과는 익은 열매를 약용부위로 사용하는데

주로 경북 청도-청도반시로 유명한 곳-에서

전국 생산량의 50%가 넘게 나옵니다.

 

약재사용 빈도는 낮은편이지만

실제로 근육과 인대관련 질환에는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가격대비 효과가 아주 좋은

 약초 중 하나입니다.

 

 

명자나무

 

 

명자나무를 보겠습니다.

열매가 약간 다르지요?

얼룩얼룩한 반점이 특징입니다.

 

명자나무 열매 역시 익은 열매를

약재 모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평소에 보면

아래와 같은 모양의 모과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아마도 없을겁니다.

 

 

모과로 유통되는 명자나무 열매

 

 

왜냐하면

모과는 생물로 유통이 되지만

약초로도 유통이 되는데,

 

가격자체가 낮아

수입을 했을때 남는

 이익익 거의 없다보니

 

중국산 모과가 거의 없습니다.

 

설사 국산 모과의 가격이 올라가더라도

폭등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

중국산 모과는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모과는 두충과 같이

근육과 인대관련 증상에 사용합니다.

 

특히~!!!

팔꿈치 아래쪽으로

저리거나 쑤시는 증상에

모과 자체만 꾸준히 먹어도

이러한 증상이

상당부분 완화됩니다.

 

생김새가 별로긴 하지만

가격대비 효과가 이 정도면

아주 착하지 않나요?

 

평소에도 꾸준하게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모과는 자체를 달여드셔도 되지만

맛이 밍밍하기 때문에

꿀을 넣어 청으로 드시게 되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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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