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생약이야기 - 미꾸라지 건강관련 정보/생활 속 생약이야기2020. 3. 19. 09:02
동물명 : 미꾸라지
다른이름 : 추어
학명 : Misgurnus ahguillicaudatus
영명 : Loach
미꾸라지는 논, 호수, 개울 등지에서 사는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물고기이다.
미꾸라지의 피부에서는 점액이 분비되어 몸 전체가 진득거린다.
미꾸라지는 미꾸리와 미꾸라지 두 종이 있는데
미꾸리는 몸통이 원형으로 둥글어서
둥굴이(또는 동골이)라고 하며 맛이 더 좋고 값도 비싸다.
흔히 말하는 미꾸라지는 몸 생김새가 납작하여 납작이 라고도 한다.
미꾸라지의 생리적인 가장 큰 특징은
아가미 뿐만아니라 장(腸)으로 호흡을 하고,
피부호흡도 하며, 겨울엔 잠을자고
산란할 때 숫놈이 암놈의 몸을 휘감는 특이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만일 미꾸라지를 공기호흡하지 못하도록
철망 같은데 넣어 물밑에 가라않히면 익사하고 만다.
<성분․효능>
미꾸라지는 속을 빼낸 후 뼈채 먹기 때문에 칼슘의 함량이 매우 높다.
먹을 수 있는 미꾸라지 부위의 영양소는 다음과 같다.
(가식부 100g당)
어 종 |
미꾸라지 |
어 종 |
미꾸라지 |
열 량 수 분 단백질 지 질 회 분 칼 슘 인 철 |
88kcal 78.1g 16.1g 1.9g 3.4g 880mg 600mg 4.5mg |
나트륨 칼 륨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비타민D 나이아신 |
85mg 290mg 560IU 0.13mg 0.80mg 2mg 110IU 3.4mg |
* 일본 식품표준성분표
미꾸라지의 영양은 잉어보다도 높고
저지방 고단백의 매우 훌륭한 영양식이다.
미꾸라지는 옛날부터
정력식품으로서 알려져 왔는데 실제 영양가도 매우 우수하다.
칼슘은 뱀장어의 9배에 이르며 철분도 시금치보다 많다.
또한 고단백, 저지방, 저 칼로리이며 무기질,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서
허약체질이나 성인병이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한방과 현대의학에서도 미꾸라지를 약으로 사용하는데
미꾸라지의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다.
1.음위증, 황달 : 미꾸라지로 국을 끓여 먹는다.
2.당뇨병의 소갈증 : 미꾸라지와 연잎을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세번 먹도록 한다.
3.피부의 헐은 곳: 초에 담갔던 미꾸라지를 구워서 가루를 바른다.
4.유행성 간염 : 미꾸라지를 맑은 물에 담가 속의 것을 다 뱉게 한 후
바짝 말려서 가루 낸 것을 하루 10g씩 세번 먹게하는 방법으로
임상시험을 했을때 일반 간장약보다 높은 효과를 나타내었다.
5.미꾸라지는 보양, 간염, 성신경흥분, 음위, 당뇨병 등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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