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각입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녹각은 전부 러시아산입니다.

녹용은 뉴질랜드나 중국산이 있는데,

녹각은 오로지 러시아산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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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격때문인건지

아니면 관례상 이어져온 것인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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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시는 녹각은

동전녹각, 혹은 혁도녹각이라 부르는데,

크기가 작아서 동전녹각

작두로 썰었기 때문에 혁도녹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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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녹각 전체 중에서 몸통을 썰어놓은 것은

[식녹각]이라 부르고,

가지를 썰어놓은 것을 [동전녹각]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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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각은 위 사진에서 처럼

안에 붉은 색이 나는것을 좋은 품질로 보는데,

아무래도 혈액이 남아있어서 그렇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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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붉은 색이 없이 온통 하얗게 된 것은

뿔의 각질화가 완전히 진행된 것으로

상품가치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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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각은 칼슘성분이 대부분을 차지하기에

흡수가 쉽지 않아 끈적끈적해질 때까지

달이는 방법을 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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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야만 칼슘의 흡수율을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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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생강과 당귀를 같이 넣는 경우가 많은데,

녹각 특유의 비린내가 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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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녹각을 달일때는 가급적

압력솥을 이용하셔서 시간을 단축하시고

얼음판에 부어서 얼린 후에 하루에 1~2개 정도를

따뜻한 물에 풀어서 드시면 일정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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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각 사러가기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6043142

러시아산 감초입니다.

감초의 생산지가 러시아라고는 하지만

주로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탄에서

채취되어 국내로 수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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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감초의 최대 강점은

역시나 가격입니다.

가격이 국산과 중국산보다도 워낙에 저렴하기에

주로 약선요리나 족발과 보쌈 레시피로

반드시 들어가는 식재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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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과 비교해서

썰어진 단면이 매우 치밀하고

맛이 약간 쓰다고 해야 할까요?

이런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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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하시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단맛이 너무 강하면 쓴맛이 난다'

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글쎄요~ 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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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말이 음양오행에 비추어 보면

얼추 일리는 있어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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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맛을 내는 성분과 단맛을 내는 성분은

서로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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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를 사용하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러시아산 감초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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