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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은 한의원의 대표적인 강장약의 하나입니다.

아니, 단순 강장약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그 이상의 지위를 가진 한약재입니다.

‘보약’의 대표주자,

녹용에 대해 알기 위해 먼저 녹용의 정의를 알아보겠습니다.

녹용은 사슴과 사슴속 (cervus)에 속한

매화록 (C. nippon Temminck), 마록 (C. elaphus L.),

또는 대록 (C. canadensis Erxleben)의 숫사슴의

털이 밀생되고 아직 골질화되지 않았거나

약간 골질화된 어린 뿔을 자른 다음 말린 것입니다.

녹용으로 사용되는 사슴의 뿔은

포유류에서 1년을 주기로 완전하게 재생되는 유일한 유기물입니다.

특히 사슴의 뿔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데,

뿔의 성장기에는 연골, 골, 신경, 피부 및

혈관이 거의 동일속도로 성장합니다

(사슴뿔의 성장은 또 하나의 연구주제입니다).

이러한 녹용은 전통적으로 한의학의 약물로 사용했는데,

강장, 보혈, 무기력, 요슬위약 (腰膝痿弱) 등의 치료에 적용됩니다.

녹용의 성분

1. 아미노산, 폴리펩티드 및 단백

2. 당류

3. 지질 및 폴리아민

4. 기타

녹용은 부위에 따라

가장 끝부터 분골, 상대, 중대, 하대로 분류합니다.

전통적으로 녹용의 끝 부분인 분골의 효과가 가장 크다고 여겨졌고,

실제 성분 연구에서도 다수의 성분 (아미노산, 단백, 성장인자, 당류 등)이

분골에 가장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성장하는 녹용의 끝 부분에는

다양한 성장인자 등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녹용 약리작용

주기에 따른 녹용의 완전재생은

포유류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현상으로,

녹용은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관심주제가 됩니다.

또한 녹용은 많은 약리작용을 가진 약물로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사용되었는데,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녹용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연구는 위의 분류에 해당하며,

녹용의 전통적인 사용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녹용은 전통적 사용에서 알 수 있듯이

‘강장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피로개선 및 항산화가 아닌,

성장 및 발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동물연구에 따르면

녹용을 처치한 쥐의 체중이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임신한 동물의 경우에는

새끼의 신체적, 반사적 근신경 발달을 촉진했다고 합니다.

녹용의 항피로 작용에 대한 연구도 몇몇 존재하는데,

녹용 추출물이 신체 활동기능을 높이고,

수면과 식욕을 개선하며 근육의 피로도를 낮춘다고 합니다.

때문에 운동선수의 경우 녹용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녹용의 끝 부위인 분골이

근골격계와 관련된 유전자 표현을 상향조절했으며,

이때의 유전자들이 근육의 발달과 수축에 관여된다고 보고했습니다.

녹용의 신경계에 대한 작용도 보고되는데,

녹용의 단백은 신경세포의 분화와 성장을 촉진하고,

사멸을 억제한다고 보고됩니다.

또한 녹용은 골대사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녹용은 골다공증 실험모델에서 뼈의 강도 및 무게를 증가시켰습니다.

녹용은 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했는데,

관절염의 증상개선보다는 움직임 및 삶의 질적인 면의 개선을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녹용은 심부전 동물모델에서 개선을 보여,

심부전 치료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면역조절 및 항암작용, 상처치유의 촉진 등이 연구되었는데

추가적인 연구 및 임상시험이 요구됩니다.

ⓒ 공병희 원장의 현대적 본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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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동물명 : 사슴

생약명 : 녹용, 녹각, 녹각교, 녹각상

다른이름 : 녹충, 대각(袋角)

학명 : Cervus nippon(매화록), C. elaphus(마록)

영명 : Deer

 

녹용은 숫사슴의 갓 자란 뿔을 채취하여 말린것인데,

사슴뿔은 태어난 첫해에는 없고 다음해부터 뿔이나와

2년생은 가지가 두개, 삼년생은 가지가 4개로 된다.

녹용에는 자갈색 털이 있고 부드러우며 혈관이 매우 많다.

이어린뿔이 점점 골화되어 녹각이 되고

뿔이 오래되면 저절로 떨어지는데 이것을 낙각이라고 한다.

매년 봄이되면 늙은 뿔이 떨어지고

새로운 뿔이 돋아나기 시작하며 6~8월에 녹용을 채취할 수 있다.

녹용와 녹각은 각각 성분이 다른데 그 용도가 조금씩 다르다.

녹각을 푹고아 우러난 물을 다시 졸여서 엉기게 한 것을 녹각교라고 하며

그 찌꺼기를 가루낸 것을 녹각상이라 하여 약용한다.

암사슴에는 뿔이 없고 숫사슴에게만 있으며

뿔은 호신과 암컷에게 위풍을 자랑하는데 쓰인다.

 

<성분․효능>

녹용은 대표적인 양기를 보해주는 보약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효과를 볼수 있는 보혈강장제이다.

녹용은 특히 허약한 사람, 기력이 부족한 사람, 정력이 부족한 사람,

몸이 냉하고 빈혈이 있는 사람, 허약하여 잘 성장하지 않는 어린이 등에는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몸에 열이 많은 양(陽)의 체질을 가진 사람이나

열이 나는 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기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서 복용하도록 한다.

녹용은 성장발육을 빠르게 하며

조혈기능을 자극하여 빈혈을 낫게한다.

혈액중의 적혈구, 혈색소, 망상적혈구 등 많아지고

골수의 골수세포를 증가시키고 적혈구의 생성이 빨라지도록 한다.

한방에서도 여성의 월경을 고르게 하고 하혈을 멈추는데 사용한다.

월경과다, 자궁출혈도 냉증을 치료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등

혈을 보호하기 위해 많이 사용한다.

녹용에는 혈압강하 작용도 있으며

녹용의 추출물인 판토크린 성분은

심장의 수축력을 세게하여 수축될 때 박출되는

피의 양이 많아지게 하며 심장이 약한 경우에

더 현저한 작용을 나타낸다.

녹용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고환에서의 핵산대사를 왕성하게하는 작용이 있으며

여성의 불감증,남성의 발기불능 등에사용한다.

녹용은 일반적인 허약증상에는 다 유효한데

허리와 다리 등 관절의 통증과 시림, 다뇨증, 유정, 몽정,

오줌소태, 야뇨증, 저혈압, 고혈압, 정신혼미, 영양실조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며 신체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육체, 정신적인 피로가 빨리 풀리도록 해주며

불면증이나 식욕을 개선해주기도 한다.

또 탄수화물 대사에 좋은 영향을 주며 고지혈증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녹용성분 중 교질과 콘드로이친은 세포를 탄력있게 하고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작용 있으며 여러가지 창상에서도

새살이 빨리나오도록 하고 골절의 유합도 빠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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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산후 회복을 위해 한의원에서 처방을 받아 한약을 복용하거나,

시중의 산모영양식품을 구입해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산후 회복을 위해 사용하는 여러 가지 한약재 중

‘녹용’이 좋다고 알려지자 무분별하게 구입해서 자가 복용하기도 한다.

출산 축하선물로 녹용이 포함된 식품을

산모에게 주기도 한다.

모유수유 중인 산모가

"모우수유 중인데 녹용 들어간 것 먹어도 되나요?"라는

문의전화를 받기도 한다.

녹용의 약리효능

성분별 약리 기전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전통적으로는 ‘장부의 무력, 근육의 위축과 약화,

만성화된 감염성 증세, 골절, 관절 약화’ 등에 적용해왔다.

현대에 와서 보고된 약효로는

간 손상 및 회복(Wang 등, 1988; Fennessy, 1989)

조혈인자 활성화 및 재생 불량성 빈혈에 대한 효능(Yang, 1983),

세포성 및 체액성 면역증강(Son, 1986), 항보체 효과(Zao, 1992),

유선질환치료(Du, 1981), 혈압 증감에 관여(Tsujibo, 1983),

강심작용(Bum, 1980), 순환기 장애(Lee, 1978),

골다공증(Mundy, 2000) 등에 효능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최근에는 항염증작용(Dai, 2011)에 대해서도 보고되었다.

 

[녹용관련 정보]

 

 

녹용의 성분

녹용은 양질의 영양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특히 미네랄, 단백질, 지질의 종류가 다양하고 체내에 흡수가 잘되는 형태이며,

뇌와 근골, 면역성분의 재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질의 영양제를

다량 먹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용의 대표적인 유효성분으로는

황산콘드로이친(condroitin sulfate)을 꼽는다.

녹용의 황산콘드로이친은 생체 내에 들어가면

단백질과 결합하여 단백복합체로 흡수된다.

이 성분은 생체 결합조직의 구성을 촉진하고,

특히 뼈의 대사에 관여하여 골절을 회복하고

골다공증을 방지하도록 한다.

녹용의 부작용과 독성 반응

「중약학 Chinese Medical Herbology and Pharmacology」에 따르면

“과용량을 사용할 시 진전, 호흡곤란, 떨림, 소화장애,

피부발적,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고 되어있다.

「중약불량반응방치(中藥不良反應防治)」에 따르면

급성 실명 사례도 보고되어있다.

중국에서 출간된 부작용 사례 모음집인 「中藥及其制劑不良反應大典」에 따르면

“소화관 출혈, 검은색의 대변, 기절, 얼굴이 창백해짐, 식은땀, 상복부의 불편함,

오심, 심박동 빨라짐, 대변잠혈, 알레르기 반응, 알레르기 과민성 쇼크”를 경고하고 있다.

녹용 투여는 한의사의 진단을 거쳐야

녹용을 많이 사용하는 국가인 ‘한국 중국 대만 일본’ 중에서

식품으로 제품화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뿐이다.

녹용의 자양강장 및 질병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하더라도

제대로 투약하지 못하면 부작용 가능성이 있으며,

양질의 의약품용 녹용 확보 어려움 등 때문이다.

특히 해외 연구들을 보아도 성호르몬 유사효과, 골대사 영향,

혈압조절 기전에 영향 등 각종 대상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약리효과의 올바른 적용이 중요하다.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복용하기 위해서는

의약품용 녹용을 한의사의 진단을 거쳐 처방받아야

효능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다.

모유수유 중 부작용 보고는 없어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녹용을 많이 소비하는 국가에서

모유수유 중 산모와 아기에게 녹용 투여 후

이상반응이 있었다는 보고는 없다.

또, 녹용의 성분이 대부분 영양물질이고

단백결합 형태의 흡수를 하기 때문에 모

유로 전달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모유로 전달되는 영양물질은 지방산과 같은 지질류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성호르몬 대사 영향으로 모유수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전문가의 진단을 거쳐 복용해야 한다.

시중 유통되는 불량 녹용에 주의 요함

의약품용 녹용은 이력추적 대상이며,

의약품으로서 거쳐야 할 각종 검사를 거쳐서 허가된다.

의약품용으로 허가 받지 않은 것들은 식품용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간혹 불량 녹용이나 원산지를 위조한 녹용이 유통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한다.

동물성 의약품은 검사과정에서

단순 농약, 중금속 검사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유해 세균 검사도 시행한다.

이름이 녹용이라 해도 다 같은 녹용이 아니며

몸을 보신하기 위해서 먹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음을 알려야 한다.

출처:민족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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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본 성은 산림이 조밀하고 초원이 광활하며

강과 하천이 종횡(縱橫)으로 분포하고 토양이 비옥하다.

북부는 대흥안령(大興安嶺), 소흥안령(小興安嶺)이,

동남부는 장백산(長白山) 계열의 장광재령(長廣才嶺)과

노부령(老斧嶺), 완달산맥(完達山脈)이 자리하고 있으며,

동서부는 삼강(三江)과 송눈(松嫩) 양대 평원으로 나뉘어 있다.

흑룡강성의 경계내에는 흑룡강(黑龍江), 오소리강(烏蘇里江),

송화강(松花江), 눈강(嫩江), 목단강(牧丹江) 등 5대 하류와

흥개(興凱), 경박(鏡泊), 오대연지(五大連池) 등 3대 호수가 위치하고 있다.

본 성은 한온대(寒溫帶)-온대(溫帶)의

습윤(濕潤)-반습윤(半濕潤)의 계절풍 기후에 속한다.

봄에는 건조하고 강수량이 적고,여름은 짧으며

가을은 기온의 하강이 매우 빠르다.겨울은 길고 춥다.

연평균 기온은 서북지역에서 동남지역으로 가면서 -6~4℃가 된다.

가장 추운 1월의 연평균기온은 -32~-17℃이고,

가장 더운 7월의 평균기온은 16~23℃이다.

연간 일조시간은 2400~3000 시간이고,

10℃이상 되는 날의 누적온도는 1300~2900℃,

무상기(無霜期)는 90~120일이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점차 늘어난다.

연강수량은 300~650 ㎜이다.

태양광열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점차 감소하고

강수량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갈수록 적어진다.

토양은 갈색삼림토,암종토(暗棕土),흑토(黑土),흑개토(黑鈣土)등

11개 종류의 토양으로 구성된다.

전국에서 가장 큰 면적의 흑토구역이다.

식물분포는 온대침활엽 혼합림과 온대초원,한온대침엽림등

3개 구역으로 분포하고 있다.

 

[흑룡강성 지역구분]

 

약재자원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체 성(省)의 약용식물은 818종, 약용동물은 34종,

광물약은 1종, 기타 3종으로 총 856종이 분포한다.

이용현황

재배하거나 양식하는 약재는 20여 종이고, 재배면적은 3.4만 무(亩),

연간 생산량은 55만kg이다. 수매하는 약재는 200여종으로

연간 수매량은 1000만kg이 된다.

 

주산품종

인삼(人參) : 주로 동녕(東寧), 목릉(穆陵), 영안(寧安), 임구(林口),

밀산(密山), 호림(虎林),상지(尙志), 이춘(伊春), 철력(鐵力), 탕원(湯原),

발리(勃利) 등의 현(县)과 시에서 생산된다.

 

녹용(鹿茸) : 야생자원은 주로 대, 소흥안령(大, 小興安嶺), 장광재령(長廣才嶺),

노부령(老斧嶺),완달산맥(完達山脈)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산악지대에서 평원지대까지의 대부분의 현(县)과 시에서 사육하고 있다.

본성은 전국의 마록용(馬鹿茸) 주산지 중에 하나로 대부분이 수출된다.

 

방풍(防風) : 주로 서부 초원지대에 분포하고 있다.

뿌리가 굵고 길며 재질이 유연하고 맛이 약간 달다.

ʻ소호자방풍(小蒿子防風)ˮ ʻ관방풍(關防風)ˮ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방풍 주산지중의 하나로 전국의 60%를 공급하고 해외로 수출한다.

 

황백(黃柏) : 벌목림의 부산품이다.전체성의 산악지역에 모두 분포하고 있다.

본 성의 연간수매량이 전국의 40%정도를 차지, 1위를 달린다.

 

오미자(五味子) : 전성의 대부분의 산악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상품은 알이 크고 색이 붉으며 살지다. 국내외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황기(黃芪) : 야생과 재배종이 모두 있다.

장광재령(長廣才嶺), 노부령(老斧嶺)에서 나는 것을 ʻ영고탑기(寧古塔芪)ˮ,

흥안령(興安嶺) 산지에서 나는 것을 ʻ복규기(卜奎芪)ˮ라고부른다.

특히 야생인 ʻ편간기(鞭杆芪)ˮ의 품질이 좋아 대개 수출되고 있다.

 

용담(龍膽) : 원식물의 종류가 비교적 많으나 분포는 분산되어 있는 편이다.

서부초원지대에 분포하고 있는 동북용담의 품질이 가장 좋아

ʻ관용담(關龍膽)ˮ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흑룡강성(黑龍江省)의 주산약재는 상술한 것 외에도 자오가(刺五加),

만산홍(滿山紅), 합마유(蛤蟆油), 우방자(牛蒡子), 창출(蒼朮), 시호(柴胡),

승마(升麻), 적작약(赤芍藥), 지모(知母),고삼(苦參), 황금(黃芩), 곡기생(槲寄生),

차전자(車前子), 세신(細辛), 평패모(平貝母), 원지(遠志),웅담(熊膽), 맥반석(麥飯石)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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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엘크

적록 사슴의 제일 큰 아종으로 매우 크고 긴 뿔을 지니고 있다.

체장이 200~265cm, 체고 100~150cm,

체중은 150~450kg 정도이며, 수명은 17~20년이다.

엘크의 원산지는 원래 북미가 아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많은 동물들이 이주했던 것과 같이

오래 전에 북미로 이주했다.

이후 북미에 정착한 영국인들이

이 사슴을 ‘엘크’라고 불렀다.

엘크는 울창한 숲보다는 공간의 여유가 있게

수목이 자라고 있는 곳을 좋아하며,

여름에는 산으로 올라가고

겨울에는 계곡을 찾아 내려온다.

엘크는 매우 강인하다.

우아한 뿔을 지니고 있으며,

양쪽 뿔의 가지 수는 완전 성숙되면 12~20가지가 나온다.

뿔의 무게만도 20kg 이상이 나가는 것도 있다.

현재 야생에서 생존하고 있는 아종은

‘록키산엘크’로 북아메리카에 그들의 보존지역을 설치해

멸종 위기 속에서도 많은 수가 번식돼 있다.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에 주로

엘크가 야생에서 서식하거나 사슴농장에서 번식 사육되고 있는데

록키마운틴엘크를 비롯하여 루즈벨트엘크, 마니토반엘크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우리나라에 주로 사육되는 엘크는 록키마운틴엘크로

1974~75년에 걸쳐 미국, 캐나다로부터 수입해 사육돼 왔으며,

개방화 이후 수백두가 수입됐다.

녹용과 녹혈을 많이 채취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체구가 커서 사육장 면적이 넓어야 하고 발정기에는

수사슴을 일일이 격리 사육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p.s:캐나다산이 많고 최근에는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사육을 함.

광우병 관련으로 수입 금지돼 있음.

털 : 시골 황소처럼 누렇다.

색 : 분골과 하대 색이 좋다.

조직 : 부드럽고 힘이 없다.

스폰지 메지-주로 건조나 보관의 잘못으로 조직이 스폰지 모양이 되는 것을 지칭-가 많고 각이 거의 없다.

조금 신경 쓰면 식별 가능.

거모 전에는 털 색깔이 누런 색으로 금방 표시가 나고 썰은 후의 것은 조직이 성글고 거칠며 가벼움.

원용과 조직이 비슷한 것도 많아 세심한 관찰이 필요.

알래스카 순록

순록은 다른 사슴과 달리 암수 모두 뿔을 가지고 있으며,

가축화돼 역록(役鹿)으로 사용되고 있다.

고기와 모피도 사람들에게 제공돼 왔으며

뿔은 여러 가지의 기구와 장식용으로 쓰여져 왔다.

오직 1종이며 체장은 130~220cm, 미장은 7~20cm,

체고 80~150cm, 체중은 60~315kg이다.

숫놈은 암놈보다 몸집이 크고 육중하며 머리는 길며

箭頭(전두)로부터 곧바로 많은 가지를 가진 뿔이 자라나오며

다리는 길고 꼬리는 짧다.

분포지는 툰트라, 유럽의 북우드랜드와 아시아, 아메리카 등지에까지 이르며,

추운 지방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피모가 치밀하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

230마리를 수입해 제주도에 방사시켰으나 전부 폐사했다.

이유는 기후에 적응이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고산식물(고사리과 식물임)을 마구 뜯어먹어

그 독성으로 인한 장출혈 등을 일으켜 폐사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후 개인이 수십마리를 수입해 광주, 청평 등지에서 사육하였으나,

역시 기후 적응이 잘 되지 않아 거의 폐사했다.

이 사슴은 우리나라의 기후 조건이나 사료 등의 면에서

생리적으로 적응이 잘 되지 않는 사슴으로 판단된다.

p.s:회분 함량 부족으로 수입금지. 털이 길고 부드러우며 양이 많다.

녹용 상태에서는 분골 부위가 처음에는 주걱 모양이다가

더 자라면 오리발처럼 갈라짐.

조직은 질기고 단단하며, 나뭇결 모양의 결이 있어

만지면 분골이 부서지지 않고 결 모양에 따라 부러짐.

손으로 만지면 분가루가 묻어 나오지 않는다.

매화록(꽃사슴)

몸길이 150㎝, 어깨높이 83~90㎝, 몸무게 42~90㎏이다.

흔히 꽃사슴이라고 하며, 강록매화록이라고도 한다.

뿔의 길이는 45~50㎝이며, 첫째 가지가 짧다.

수컷의 뿔은 4월에 나오며, 11월에 떨어진다.

여름털은 연한 갈색이고

겨울털은 오렌지 빛을 띤 갈색이다.

여름털과 겨울털에 모두 흰 반점이 있는데,

겨울털의 흰 반점은 여름털보다 적다.

꼬리의 중앙에 뚜렷한 검은색 선이 있으며,

등의 정중선(正中線) 위에 검은 줄이 있다.

산악지대에 서식하며, 낙엽이나 식물의 어린 싹을 먹는다.

연 1회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타이완이 원산지이며,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많이 기르고 있다.

p.s:매화록은 우리나라의 일부 한의사들이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력이 높아지면서

중국 내와 화교권에서 녹용의 수요가 증가해 있는 상태다.

중국인과 화교들은 매화록을 특히 좋아한다.

주산지인 동북3성에서 생산되는 매화록의 대부분이

중국 내수와 동남아의 화교권에서 소모되고 있으며,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많이 올라

러시아의 원용 가격과 비슷하거나 더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있다. <끝>

김 규 태

▲대구대 한의대

▲인천 서구 오룡한의원장

▲(주)디에이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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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 종류]

 

러시아 원용과 깔깔이(마록)

원용은 러시아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록의 총칭이다.

원용이라 함은 아마 ‘으뜸 원(元)’ 자를 써서

녹용의 으뜸으로 삼은 듯하다.

같은 마록이라도 약효 면에서

중국에서 생산되는 깔깔이 보다

러시아의 원용을 더 인정해 주고 있다.

그러나 같은 마록이므로

성분이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면

같거나 유사하게 나온다.

약효에 대해서는 자료나 논문이

발표된 것이 없으므로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원용의 조직을 보았을 때

치밀하고 단단하며 탄력성이 뛰어나다.

원용은 탕건조 방법으로

뜨거운 탕속에 녹용을 담갔다 건졌다하는

동작을 되풀이 해 숙혈(熟血) 후에 자연 건조한다.

이 탕건조 방식은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숙혈 과정에서 끓는 탕에 녹용을 담그는 시간이나

온도, 횟수 등을 정확히 하지 못하면 녹용의 혈이

너무 익거나 덜 익게 돼 색깔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러시아에서는 녹용 뿔을 자를 때

마취를 하지 않고 재래식으로 절단한다.

러시아의 사슴은 각종 약초가 널려진 산악지역에서

인간이 살기에 불편한 기후 속에 야생의 상태와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현 원용의 특징은 분골이 적다는 점이다.

인간의 관리 손길이 적게 미치고 뿔을 자르고 난 후에는

완전 방목하다보니 옛날(인간의 관리를 많이 받던) 원용보다

분골이 적게 나오는 것이다.

옛날의 크던 원용 녹용(일명 대포)도

거의 보기 힘들다.

원용과 깔깔이의 비교

10년 전과 비교할 때 녹용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변화 중에 러시아의 원용 마록과

중국의 깔깔이 마록의 변화도 적지 않다.

10년 전의 원용은 가지가 5개에

털이 고르고 결이 있으며, 대포가 많았다.

분골도 현재보다 많았다.

깔깔이는 가지가 4개로 원용보다 작고,

털과 조직이 거칠고 성글었다.

그 당시는 중국보다 러시아가 잘 살았다.

녹용은 뿔이 자랄 시기에 건초와 곡물 사료를

잘 먹여주어야 뿔이 커지고 분골이 많아진다.

사회주의 시절 러시아는

사슴 뿔이 자랄 시기에는

잘 먹이고 관리를 잘해주었다.

그리고 사슴이 나라의 재산이므로 목장간에

종록(種鹿)들을 교환(일명: 피갈이 또는 피순환)해 주었다.

그러나 현재는 사람도 먹고살기 힘들어 사슴에게 투자를 덜하게 됐다.

뿔이 자랄 시기에도 곡물류의 사료를

제대로 먹이지 못해 뿔이 작아졌다.

또한 녹장(鹿場)들이 개인 재산이 되면서

종록의 교환이 없어서

근친교배가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근친교배에 의해 기형이 많아진 것이다.

종록을 교환해주려면 개인 녹장의 종록을 팔고

다른 종록을 사와야 하는데, 경제적으로 불가능한 녹장이 많다.

산과 들이 넓어서 사슴관리가 힘들고

그래서 날을 정해서 전체 사슴의 뿔을 한꺼번에 자르고 있다.

(한 마리 한 마리 관리가 안되고 있다)

뿔 모양도 기형이 많아졌고

작아졌으며 대포는 없어지고,

분골이 적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사슴들이 40~150km 정도 둘레의

녹장 안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야생의 상태와

흡사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기와 분골이 작아졌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반면에 중국은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사슴과 녹용에 대한 투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사슴의 뿔이 자랄 시기에 옥수수, 밀, 콩 등의 곡물 사료를 잘 먹이고,

적당한 시기에 한 마리 한 마리 개별관리에 의해 뿔을 자르고 있다.

품종 개량을 계속해 뿔의 모양이 좋아지고 조직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

그 결과 현재의 깔깔이는 가지가 5개가 되고

털이 부드러워지고 결이 전 보다 뚜렷하며,

10여년 전의 원용처럼 커지고 큰 녹용(대포)들과 분골이 많아졌다.

특히 알타이·몽고·북강의 깔깔이 녹용은

외형과 조직에서 원용과 비슷해 원용과

같이 놓고 비교하면 차이가 조금 나타나지만,

깔깔이만을 놓고 본다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썰은 상태에서의 구분은 더욱 어렵다.

문제는 깔깔이와 원용를 구분하기가 더 어려워 졌는데

많은 수의 한의원이 러시아산 원용을 선호하면서도

감별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2003년도

녹용 수입실적에 따르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수입한 녹용은 약 15톤이며

중국에서 수입한 녹용은 약 23톤이다.

그런데 중국산 마록이라고 생각하며

이들 녹용을 쓰는 한의원은 별로 많지 않고

대부분 원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들 한의원 원장은 “나는 속지 않는다”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올바른 녹용이 정직하게 유통되기 위해서는

한의사들부터 녹용을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계속>

김 규 태

▲대구대 한의대

▲인천 서구 오룡한의원장

▲(주)디에이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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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시 - 빨간색]

 

자연환경

본 시는 대부분이 해안의 평원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평원이 총면적의 95.4%를 차지하며,

북부의 구릉산지는 4.6%를 차지하는데 그친다.

 

약재자원

통계조사에 의하면 전체 시에는 621종의 약용식물과

98종의 약용동물, 광물약재 및 기타 9종까지 총 728종이 있다.

북부 구릉산지에는 주로 산조인(酸棗仁), 지모(知母), 원지(遠志), 단삼(丹參),

시호(柴胡), 산사(山楂), 백자인(柏子仁), 길경(桔梗) 등이 분포하고,

남부평원에는 주로 익모초(益母草), 인진(茵蔯), 괴미(槐米), 구기자(枸杞子),

지황(地黃), 국화(菊花), 의이인(薏苡仁), 결명자(決明子), 과루(瓜蔞), 녹용(鹿茸),

섬수(蟾酥), 상표소(桑螵蛸), 계내금(鷄內金), 자위피(刺猬皮) 등이 분포한다.

동부의 빈해탄도(滨海滩涂) 해역에는 모려(牡蠣),

와릉자(瓦楞子), 해표소(海螵蛸) 등이 있다.

 

이용현황

재배, 양식되고 있는 약재는 30여 종으로

연간 재배면적은 6000무(亩), 연간생산량은 57만kg이다.

수매품종은 200여 종으로 연간 수매량은 170만kg이다.

가종(家種), 가양(家養)하는 주요 약재는 구기자(枸杞子), 녹용(鹿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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