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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7.16 한약재 감별 정보 - 황백(黃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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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황벽나무 수피(樹皮- 몸통껍질)를

황백(黃柏) 정품(正品)으로 사용‘바람직’

황백은 대표적인 청열조습약(淸熱燥濕藥)으로

임상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한약재 중의 하나이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중품(中品)에

최초로 등록되어 있는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식물상태에서의 특징적인 모습

-약용 부위인 수피(樹皮)의 상처 부위가 선명한 황색을 띠는-으로

자연상태에서 구분되는 한약재이다.

황백은 10년(가능한 15년정도가 이상적) 이상된 나무의

수피를 6〜7월에 채취하여 겉껍질을 벗기고 내피(內皮)를

햇볕에 말려 쓴다.

1.황백류(黃柏類)의기원

한방임상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대표적인 한약재로서,

동양권의 모든 나라에서 비교적 기원규정에

합당하게 사용되어지고 있는 한약재이다.

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KP.CP, JP, THP, DKP) 또는

황피수(黃皮樹) P. chinense(KP, CP, JP, THP)의 줄기껍질로서

주피를 제거한 것을 기원으로 하고 있으며,

보통 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의

수피를 관황백(關黃柏)이라 부르고.

황피수(黃皮樹) P. chinense의 수피를

천황백(川黃柏)이라 부르고있다.

일본의 경우 특이하게

Phellodendron amurense(關黃柏)의 변종

(var. sachalinense, var.japonicum, var. lavallei)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많은 변종(var. glabriusculum, var. yunnanense)이

지역에 따라 혼입되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어있다.

관황백(關黃柏)은 한국과 중국의 각지에 분포하며,

천황백(川黃柏)은 중국의 西南(四川 貴州 雲南),

華中(湖北江西湖南),華東(浙江),西北(陜西甘肅)등지에분포한다.

한약재로서의 上品 黃柏은

껍질이 균일하게 두껍고 코르크층이 적으며,

단면이 황색이 진하고선명한것이좋다.

습기가 있는상태에서 잘말리지 못해서 검은색을 띠거나

엷고 가벼운 것은 하품이다.

2.약효상의차이

공정서에서 정하고 있는 황백 2종류는

동일한 약효를 가지고있는 것으로 귀결되어진다.

중국의경우,자체 생산량이 많고

사천지역의 도지약재(道地藥材)인 천황백을

주성분인 berberine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상품으로 취급하기도 하지만,

시장의 주류는 관황백(關黃柏)을 상품으로 하고있다.

향후 2종에 대한 비교실험을 통한

구체적인 입증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관황백(關黃柏, 황벽나무Phellodendron amurense)

판상~반관상의 조각으로 외표면은 황녹색 또는 갈색으로

비교적 평탄하고 불규칙한 세로주름과 작은 皮孔의 흔적이 가끔 보인다.

①전체적으로황색이명확하고선명하며,내표면은 황색 또는황갈색이다.

②단면은 섬유성이며 열편상(裂片狀)의

비교적 치밀한 층을 볼 수 있으며 선황색 또는

황녹색을 띤다.

2)천황백(川黃柏, 황피수P. chinense)

약간 구부러진 판편상(板片狀) 또는 천조장(淺槽狀)으로

외표면은 황갈색으로 평탄하거나 혹은

불규칙한 세로주름이 있으며 皮孔의 흔적이 많이있다.

①전체적으로황색이어둡고,내표면은 어두운 황색

또는 담갈색이다.

②단면은 섬유성으로 찢겨진 조각은

열편상(裂片狀)의 비교적 성근 층으로 나뉘어졌고

진한황색이다.

전체적으로정리하면,

[1]황백은 관황백(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 및

천황백(황피수 P. chinense)의 몸통껍질인바,

2종간의 약효상의 뚜렷한 차이가 없으므로,

우리나라의경우 자생하는 황벽나무를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2]약재상태에서

1)관황백(황벽나무Phellodendron amurense)

①전체적으로선명한황색이고,樹皮가상대적으로두껍다.

②표면의皮孔의흔적이적으며,단면의 층이세밀하다.

2)천황백(황피수P. chinense)

①전체적으로어두운황색이고,樹皮가상대적으로얇다.

②표면의 皮孔의 흔적이 많고, 단면의 층이 세밀하지 않고 조잡하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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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