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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치료제]

 

무좀은 대부분 남성의 경우 평생 동안

최소 한번 이상을 경험하는 피부질환이다.

대개 10대 이상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고

여성이나 어린이에게는 드문 편이다.

무좀은 일명 족부 백선으로 불리며 대표적인 피부진균증으로

보통 쉽게 치료되지만 난치 경우도 있다.

 

(1) 무좀의 원인

무좀균은 땀이 많이 나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습기가 많은 발 부위에서 잘 자라지만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잘 자란다.

일반적으로 발에 땀이 많이 나거나

목욕이나 수영 후 발을 잘 건조시키지 않고

신발이나 양말을 신어 발이 꽉 끼어

통풍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잘 발생 한다.

또 굳은살, 각질의 죽은 표피에 무좀균이 밀집되어 서식하거나

심한 운동 또는 볼 좁은 구두 착용으로 인해 생긴

발바닥 또는 발가락 사이가 짓무른 부위에 곰팡이가 침범하고

당뇨병 등 혈액순환 장애로 발생하기도 한다.

 

 

(2) 무좀의 종류

무좀은 지간형, 각화형 및 소수포형 무좀으로 나눈다.

가장 흔한 무좀은 지간형 무좀으로

발가락 사이, 특히 새끼발가락의 피부가 벗겨지거나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이다.

각화형 무좀이 오래된 경우로 가려운 증상 없이

주로 발바닥, 특히 발뒤꿈치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발바닥이 두터워진다.

증상이 거의 없어서 무좀이 있는 줄도 모를 수 있다.

소수포형 발가락 사이나 옆, 발등 쪽으로

작은 수포가 생기고 빨개지면서 매우 가려우며,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이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고 진물이 나거나 붓고 아프게 된다.

 

 

(3) 무좀의 예방과 치료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좀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인

고온다습한 환경을 차단하고 발을 깨끗이 씻고 건조하는 것이 우선이다.

약물치료로는 외용제와 경구용 항진균제를 동시에 사용하면

최단시일 내에 무좀균을 박멸할 수 있다.

외용제인 경우 1주일만 바르면 증상이 많이 사라지지만

실제로는 그 곰팡이 포자는 피부 깊숙이 더욱 파고 들어가서 살다가

다시 환경이 조성되면 재발하게 되므로 약을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무좀은 저절로 치료되는 병이 아니다.

곰팡이를 박멸하기 위해서는 외용 하진균제의 사용이 우선시 된다.

심하지 않은 경우 바르는 무좀약만 써도 충분히 증상이 좋아질 수 있지만

심해서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무좀약을 바르기 전에 진물을 없애는 방법이 좋다.

그러나 더욱 심한 경우에는 경구용 항진균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의 무좀 치료방법은 무좀이 가장 심한 부위와

그 주변에만 약을 발라 주는 부분 치료방법이었다.

그러한 방법은 무좀의 근본적 치료방법이 될 수 없다.

증상이 개선되어 약을 중단하면

발바닥에 기생하고 있는 무좀균들에 의해 다시 전염되어 번식한다.

즉 치료 전 무좀이 가장 심했던 부위는

다른 부위에 비해 무좀균들이 기생하여 번식하기

가장 좋은 최적의 온도, 습도, 영양환경을 갖추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치료 후 다시 재감염 되어

계속 재발되는 악순환을 하게 되므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바닥 전부에 발라주는 방법이 좋다.

여러 외용제 중 톨나프테이트 제제가

무좀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약물이다.

심한 경우 경구제로

이트라코나졸을 사용할 수 있는데

간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은

위불쾌감, 구토, 설사, 탈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무좀에 항진균제가 아닌 코티코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약물은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항진균제 성분이 없는 물약 등의 경우

곰팡이를 죽이거나 억제하기보다는 피부자체를 부식시키므로

과도하게 사용하면 도리어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무좀균을 직접 박멸하는 항진균제 외에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약물들이 있다.

포비돈-요오드제제는 무좀균에 효과적인 소독약으로

FDA에서 인정해 주고 있으며 무좀약을 바르기 전에 미리 사용하면 좋다.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알루미늄 클로라이드제제가 매우 효과적이다.

이 약은 액제로 저녁에 발에 적당량을 바른 후

다음날 아침 물로 씻어 제거하면 땀 분비가 효과적으로 줄어든다.

매일 사용하다가 땀이 줄어들면 1주일에 1~2회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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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