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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거하게 광고비 들일 돈 없고, 장사의 노하우도 없고

당장, 오늘 들어올 재료비도 걱정되는 상황에서 오직 가진거라고는 몸뚱이밖에 없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의 장사를 어찌 헤쳐 나가겠습니까?

대한민국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분들중에

보통 월급장이 회사원만큼이나마 월급을 챙겨 가시는

업소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장사가 되지 않는데도 대책없이 내일이면 되겠지,라는 기대감!!!!으로

하루 하루를 버티고 계시는분들이 부지기수이죠.

안되는 장사를 유지 하려다보니 외상을 하고, 그 외상의 독촉에 카드빛을 내고,

그 카드빛을 갚기위해 돌려 막기를하고.. 그리고 사채까지....

인생 종치시는분들 주위에서 많이 봐 왔습니다.

저도 맨 밑바닥으로 추락후...

월세 20만원하는 가게 얻어서

정말 칼판하나 들고 장사 시작했습니다.

보쌈에 보쌈김치 만들줄 몰라 속김치만 주워서 태클도 많이 먹구요..

족발은 매일 같이 맛이 틀리게 삶았습니다.

참 기술도 좋죠...ㅎㅎ

돈이 없어 겨울철 난방을 못해 전기 장판 하나에 의지해서

잠을 자다보니 우리 아이둘은 항상 얼굴이 붉었습니다.

얼어서.. 방보다 밖에 나오면 오히려 아이들이 따뜻하다고 말을 했죠..

이런 생활을 하면서 견딜수 있는것은 목표를 세웠기 때문입니다.

죽기살기로 3년은 해보고 안된다면 그때 끝장내자는 목표와 각오.

그리고 한가지... 가지고 있는 현금만 사용하기.

정말, 카드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왕복 배달 1시간거리까지 배달을 해 주었습니다.

하루에 팔아봤자 3~5개 파는데 어디를 못가겠습니까.

24시간 풀대기.. 마진은 둘째 문제였습니다.

맛있게 삶지도 못하는 족발을 재고로 가져 간다면

문제가 더 심각해지기에 재고를 팔지 않기위해

더 악착같이 팔았습니다.

24시간 풀대기는 약 1년여 한것같고...

하루도 쉬지 않고 영업하기는 3년동안입니다.

명절때도 제사 지내고 나면 아이들 맡겨놓고 우리부부는 장사를 했습니다.

장사 시작, 4년만에 칼판하나로 시작한 저는 누구도 부럽지 않은 정상에 섰습니다.

지금부터 장사 안되더라도 버틸수있으면서, 월급 챙기면서,

광고하면서 장사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장사를 시작했는데 장사가 시원찮다면,

퀵맨 명함하나 파셔서 배달 많은 집에 가셔서 바쁠때

전화 주세요,라며 주고 오세요.

대부분의 업장이 절대 명함 버리지 않고 간직할겁니다

그 업소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니까요.

우리집 배달 가면서 같이 가져가도 되고,

우리집 배달 없으면 퀵을 계속 뛰시면 되구요

그러면서 내 전단지 함께 넣어 주던가 붙이고 오는겁니다.

돈없는데 광고 책자 광고비도 아끼세요.

이렇게 직접 넣어준 홍보가 광고책자보다 휠씬 잘 먹힙니다.

이렇게 남의집 배달을 하다보면

배달 음식을 많이들 시켜 드시는 가정을 알수 있고

전단지를 붙혀도 그 대상을 찾아 붙히시면 휠씬 도움이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사의 기본은 맛도 맛이지만

움막같은 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더라도

내 전단지를 보고나면 작은 업체가 아닌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처럼 느낄수 있는 광고를 하라는 겁니다.

혹시 배달도 되나요??? 조심스래 묻거나...아니면 홀 예약 되나요?

초기... 배달 전문인데, 이런 전화 무척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개인족발집들 오토바이에 자기 상호 붙히지 않습니다.

장사도 안되면서 말이죠. 바보같이..

배달 오토바이 신호위반 당연한건데

그 시선 때문에 닭집들 다 붙히고 달리는데,

상호 잘 짓고, 그 상호에 맞쳐 로그 이쁘게 디자인하여 광고하고

배달옷을 만들어 로그를 가슴과 등판에 붙히고 배달을 합니다.

그 이미지 효과는 기대 이상으로 큽니다.

그리고 음식은 내입에 맞추는것이 아니기에

대중의 입맛에 맞쳐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배달을 가장 많이 시켜먹는 층이 30~40대 입니다 .

당연 아이들이 있고 그 엄마 아빠는 자신이 좋아하는

맛보다는 아이들이 잘 먹는집에 주문하죠.

과연 아이들이 어떤맛을 즐길까..???

장사 안되면 남는건 시간입니다.

배달 없다면 내 음식의 부족한면을 계속해서 보완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이것 저것 섞다보면, 이맛도 나오고 저맛도 나오고

자연스레 노하우가 쌓이고 그러면서 소비자가 좋아하는 맛을 찾아가는 겁니다.

여러분들 힘든 장사 무엇때문에 할까요??

답은 돈을 벌기 위함입니다.

작은도시의 장사는 힘듭니다.

소도시에서 장사를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은

열심히 하면 안될것이 어디 있겠냐고 하겠지만,

본인이 한번 해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망하나 흥하나..

잘되야 월급장이 보다 좀 나을까요?

내 업장이 있는 이곳도 배달권역 인구를 따져보면

약8만명 그것도 배달 구역 동선이 무척이나 깁니다.

인구수에 비해 식당이 너무 밀집되다보니

한집 잘되면 다른집은 놀아야 합니다.

밤11시만 되면 번화가,라고 하는곳에 사람이 없습니다.

서울 경기지역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족발을 먹지만,

이곳은 평생 족발을 입에 대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 역시도 족발업을 하기전에는 족발을 먹어 보지 않았습니다.

그럼 8만인구가 다 먹는다해도 시원찮을판인데,

시장은 좁고 족발집은 많습니다.

시장성이 나쁠수록 매출은 롤러코스트를 쉽게 타기 마련이죠.

먹는날은 이상하게 다 몰리면서 먹고,

먹지 않는날은 입을 맞춘듯이 조용합니다.

치킨 먹고 족발먹고 두가지 세가지 시켜먹는집은 드뭅니다.

작은 인구에 족발 시켜먹는집이 치킨을 시켜 먹었다면

그날은 족발집은 놀아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누가 나에게 족발을 한다고 찾아오면,

아무리 족발집이 많아도 되니, 20~30만이 꽉박힌 지역에서

장사를하라고 말씀드립니다.

장사는 생존권이기에 연고지의 시장이 작다면 미련없이 버리고

새 지역을 찾으라 말씀드립니다.

라면을 대충 끓여 팔아도 내손님은 있다,라는말이 있습니다.

10명이 있는 시장과 100명이 있는시장에서

과연 내 라면집으로 오게될 손님이 과연 어느쪽이 많을까요?

열심히 하면 작은시장에서 살아 날수 있다?

그 열심으로 큰 시장에서 뛴다면 서너배의 매출은 더 올릴수 있습니다.

자리 잡았지만, 항상 아쉬운것이 바로 그점입니다.

더 큰 시장에서 장사를 시작해 이 고생을 했다면

휠씬 빨랐을텐데 라고.

그리고 롤러코스트도 덜 탈텐데 생각하면서요.

너는 성공 했으니 이런 말을 쉽게 하느냐고 묻고 싶은 분이 계신가요?

저는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었습니다.

너무 힘들어 오토바이 타고 가면서 소리지르며 마구 운적도 있었고

포기하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업그레이드 한번 해보려고 은행에서 사업자 대출을 한번 받으려니

대출 창구, 은행 직원들의 나를 바라보던 표정을 나는 지금도 기억합니다.

그 힘든 시간을 견디고 난 지금,

복잡한 은행 창구를 뒤로하고 옆문 우수고객룸에 들어가

커피 한잔 먹으면서 은행 볼일을 끝내고,

투자 설명도 들으면서 친절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장사....

내가 가진거 없더라도 일단 이룰수 있는 목표를 반드시 세우세요.

그리고 그 목표를 채우려 노력하세요.

오늘 50만원이 목표라면 50만원을 팔때까지 버텨보는 겁니다.

그러면서 목표를 이루고 ,다음목표를 세우고.

반복되다보면 어느새 정상에 서 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투자하세요.

돈을 벌었다고 그 돈을 싸고 있을것이 아니라

더 깔끔한 포장을 위해 투자하고

더 멋진 가게를 위해 투자하고

내가 만들지 못하는 음식에 투자하세요.

그 투자한 돈은 정직하게 나에게 두세배의 매출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사를 종치는날까지 초심을 가시제요. 교만하지 말고.

정말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장사를 시작하는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라 길게 적었습니다..

***소 도시의 장사는 메뉴의 다양성이 없으면 평균 매출 잡기가 매우 힘들다. ***

[출처] 장사 100% 성공하는법 (족발 공화국...음식점창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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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