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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자 - 도꼬마리 열매]

맛은 맵고(辛) 쓰며(苦) 성질은 따뜻합니다.(溫)

약간의 독성이 있고(有小毒) - 독성은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작용장부는 폐(肺), 간(肝), 비(脾), 위(胃)입니다.

주치(主治)

산풍습(散風濕) - 풍습을 흩어버리고

통비규(通鼻竅) - 코막힘을 뚫어준다.

약리작용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항균작용

공효주치(功效主治)

1.견비지통(蠲痺止痛)-손발이 차고 감각이 둔화되는 경우, 두통, 치통

2.선폐통비(宣肺通鼻)-코막힘, 콧물이 흐르는 경우(알러지성 비염)

3.발한해독(發汗解毒)

-땀이 나지 않고 두통과 온몸이 아프면서 코가 막히는 경우

-맑은 콧물이 많이 흐르고 기침이 나는 경우

-갈증은 나지만 따뜻한 물을 마시는 걸 좋아하는 경우

4.소풍살충(疏風殺蟲)-피부가려움, 한센병, 피부가 헐고 진물이 나는 경우(하지궤양)

-이때는 창이자를 볶은 후에 가루를 내어 환부에 붙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약초배합

1.+신이화: 비염과 코막힘

2.+백질려: 피부가려움

3.+위령선: 팔다리 통증

참고사항

1.도꼬마리 열매

2.코흘리고, 노란 콧물, 머리아프고, 코속에서 살이 자라 숨 못쉬고

3.여택통기탕(麗澤通氣湯)+신이화, 창이자 : 축농증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합.

4.축농증 민간요법 - 영지버섯을 연하게 차로 끓여서 먹습니다.

창이자의 독성에 대해

창이자는 독성이 있습니다.

한의서에는 소독(小毒)-독이 약간 있음-으로 나오지만

그 양이 정해진 건 없습니다.

창이자는 주로 코막힘과 축농증에 사용하기에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하루 용량은 최대 4g이 안전합니다.

독성을 일으키는 성분은

크게 세가지 인데

AA2단백질

xanthostrumarine(크산토스투루마린)

anthraquinone(안쓰라퀴논) 입니다.

1960~2000년 사이의

중국에서 발견된

독성관련 논문을 정리하자면

중독사례는 76건으로

대부분은 아동에게서 나타났으며,

중독증상의 대부분은 과다한 양을 섭취하거나

법제(가공)과정을 거치지 않았을때 독성이 발현되었습니다.

그 독성증상이란

어지러움, 구토, 복통, 소화장애, 황달, 간기능저하

간장이 붓거나, 부종, 혈뇨 심하면 혼수상태, 전신경련이 나타납니다.

그렇기에 창이자는 반드시 노릇노릇하게

볶은후에 끓여서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독성을 일으키는 성분이

볶을 때 응고되면서 주전자에 넣어서

끓일경우 독성성분이 물속으로

용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창이자의 독성에 중독이 되는 경우

1.가벼운 중독일 경우 음식을 끊고 설탕물을 대량으로 먹습니다.

2.중중의 중독일 경우 중국에서는 위세척과 관장을 한 후에

25% 포도당액에 비타민C 500mg을 섞어서 링겔을 맞습니다.

3.민간에서는 감초녹두를 달여서 먹습니다.

p.s: 폭음하는 분들을 위한 팁

절주나 금주를 원하는 이야기를 가끔 듣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때는 창이자를 끓여서 먹다가

술을 먹게 되면 지독한 두통과 구토가 일어납니다.

이런 현상을 한번 겪게 되면 더이상 술을 먹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두려움이 앞서기에 자연스럽게 술이 절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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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