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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

 

 

등급의 분류

A : 확실한 과학적 근거

B : 믿을만한 과학적 근거

C : 불명확하거나 이론의 여지가 있는 과학적 근거

D : 일반적으로 타당성 있게 부정적인 과학적 근거

F : 강하게 매우 부정적인 과학적 근거

C

협심증 (흉통)

현호색은 협심증이라 불리는 동맥 경화로 유발된 흉통에 효과가 있다.

현호색이 이러한 효능을 가지는지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부정맥 (비정상적 심박)

초기 근거에서는 현호색에 있는 특정 성분이

심장 부정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위궤양 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의한 감염

초기 연구에서는 현호색이 위궤양 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의한 세균 감염에 대해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치료법으로 권하기에 앞서 더 많은 근거가 필요하다.

통증 (감기 유발)

초기 연구는 현호색의 통증 완화 효과를 보여준다.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임상연구가 필요하다.

기생충 감염

현호색은 포충 (Hydatid worm),

즉 에키노코쿠스 그라눌로수스 (단방조충)으로 인한 감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

이 분야에서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출처: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약물근거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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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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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이 오는 소식을 전해주는

현호색이라는 약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식물이름과 약초이름이 같은 현호색은

꽃을 보시면 아마도 아~~!! 하고

느끼실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현호색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전량 자연산채취에 의존하고 있는 약초로

유통양이 많지는 않지만

 

한의원에서는 은근히 활용빈도가 좀 되는 약재중 하나입니다.

 

현호색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진통작용입니다.

 

코리달린이라는 성분이 이 효과를 나타내는데

웬만한 진통은 이걸로 잡을 만큼 효과가 좋습니다.

 

그래서 가슴과 옆구리, 허리주위의 통증에 사용되고

타박상과 생리통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임산부들에겐 금기이구요.

드시는 양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드물게 발진, 복부창만, 구토, 메스꺼움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처음에 통증에 효과가 있었는데

같은 양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래도 어느정도 몸에서 내성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현호색은 노란단면이 선명한게 좋은 녀석입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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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의 응급의학과 교수들이 쓴

「식물독성학(군자출판사)」이라는 책이 작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독성이 강한 식물과 약한 식물의

분류, 독성 성분, 임상증상, 검사방법, 치료방법,

증례보고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해마다 응급실에는 독초를 먹고 실려 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임상독성학회지의 사례들도 그런 내용들이죠.

오늘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여러 독초 중

아직까지 여러분께 소개하지 못한

한약재들의 독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진교(秦膠)는 경북 영양의 주민 6명이 흰진교를

산나물로 오인하여 먹고 나서 입원한 사례가 있습니다.

뿌리에 아코니틴, 아코라이틴을 비롯한

7개 이상의 알칼로이드가 있어서 독성이 강합니다.

다행히 가열하면 독성의 90% 정도가 소실됩니다.

피부로도 중독이 되며, 중독증상은 부자와 비슷합니다.

입의 감각이 이상하고, 구토나 복통, 혈압저하, 서맥, 빈맥, 부정맥,

호흡장애, 의식장애, 발한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백굴채(白掘採)는 전초에 걸쳐

isoquinoline alkaloid를 함유하고 있고

줄기에 가장 많으며, 주요 독성분인 coptisine과

치사율이 매우 높은 sanguinarine 소량이 들어 있습니다.

증상은 과량 복용시 구토와 복통, 간 손상, 어지럼증,

두통, 사지마비, 접촉성 피부염, 안구 자극증 등이 있습니다.

2000년 대한간학회지, 2003년 Scand J Gastroenterol,

2007년 대한한의학회지 등에 증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현호색(玄胡索)의 주요 독성성분은

di-tetrahydropalmatine과 dehydrocorydaline이며

다른 알칼로이드 성분 몇 가지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증상은 의식장애, 전신 쇠약감, 호흡곤란,

혈압강하 등이며 심한 경우 쇼크가 발생할 수 있고,

독성 성분인 levotetrahydro-palmitine (베르베린 알칼로이드)은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극(大戟)은 경기 충남 경상 전남지역에 분포합니다.

접촉성 피부염, 설사, 환각, 초조, 행동장애, 구토, 고열,

노폐, 횡문근융해증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부에게 금하도록 하고 있으며, 실제 동물실험에서도

황체호르몬 수치를 감소시켜 임신 중에 금해야 할 약재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증례보고가 없었습니다.

 

 

감수(甘遂)의 주요 독성분은 Kansuinine A와 B,

감마-euphorbol, tirucallol 등의 triterpenoid입니다.

먹으면 구역질과 복통이 발생하고

피부에는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며,

장시간 노출되면 암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으나

아직까지 사망사례보고는 없습니다.

감수 역시 임신 중 금기 약재입니다.

난자착상을 감소시켰고 황체호르몬 수치를 감소시켰다는

동물실험결과가 「경희의학(1993)」에 실려 있습니다.

출처: 민족의학신문 한약독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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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