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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위산 구성

창출 6g

진피 4.2g

후박 3g

감초 1.8g

평위산 해설

담즙분비가 안 되어 소화관의 운동능이 저하되어

가스가 차고, 소화가 안되며, 장염으로 인하여

헛배가 부르고 구역과 구토가 있으며 위산과다가 있을 때

* 담즙분비를 촉진하여 소화관운동능을 강화하고

* 세균성장염에 항균작용을 하며

* 소화관점막의 부종을 완화하여

구역과 구토를 개선하며 위산과다증을 개선한다.

평위산 약리작용

1. 진피는 답즙분비를 촉진하여 소화관운동능을 강화한다.

2. 후박은 항균작용을 하여 장염을 개선하고 복통에 진경작용을 한다.

3. 창출은 소화관점막의 부종을 완화하여 구역과 구토를 개선한다.

4. 창출은 제산작용을 하여 위산과다증을 개선하고 감초는 위염증상을 완화한다.

평위산 적용증상

위산과다증이 있고 소화가 안되며 이급후중, 헛배가 부르다.

평위산 응용

1. 위산과다와 소화불량이 있고 설사나 이급후중이 있을 때

2. 장염, 복부팽만감

[참고] : 평위산에 오령산을 합방하면 위령탕(胃笭湯)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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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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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탕 구성

저령 8g

창출, 후박, 진피, 택사, 적복령, 백작약 각 3g

육계, 감초 각 1.5g

위령탕 해설

오령산과 평위산을 합방한 처방이다.

위령탕 적응증

설사

감염성 설사

p.s: 위령탕은 물설사 혹은 설사가 길어지는 경우 사용한느데

평위산의 방향화습효과와 오령산의 이수효과로

‘불필요한 수분’은 제거함과 동시에 전해질 손실은 최소화하면서

설사를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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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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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화습약

평위산은 창출, 후박, 진피, 감초, 생강, 대조 총 6가지 약재로 이루어진 처방이며,

주된 구성약재인 창출과 후박은 본초 분류상 방향화습약에 속한다.

방향화습약의 공통적인 특징은 모두 방향성 정유를 함유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유를 함유한 화습약은 구풍 건위제로서

위장관 운동을 자극하고 위장 내용물의 배출을 돕는다.

(김호철 著 한약약리학, 집문당, 2008)

불환금정기산과 평위산

불환금정기산은 평위산+곽향 반하로 이루어진 처방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곽향은 화위지구(和胃止嘔)하는 효과가 있으며,

반하는 강역지구(降逆止嘔)하는 효과가 있어

두 약재 모두 ‘지구(止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향과 반하가 식도와 위장 사이에 있는 괄약근인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높여서

음식물이 위장에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평위산은 위장 내용물의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하기에

‘속이 더부룩하다’ 혹은 ‘음식이 가득 차 있는 것 같다’고만 호소할 때 사용하는 반면,

불환금정기산은 트림을 많이 하거나 미식거림 혹은 구토가 있는 등

하부식도괄약근이 열려서 ‘上逆’하는 증상들이 동반될 경우 더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케이스

작년 8월에 20대 중반의 남자 환자가

1달 전부터 지속된 소화불량을 호소하면서 내원하였다.

과식으로 인해서 소화가 안된다고 하였으며,

가장 주된 호소는 ‘더부룩하다/그득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상복부를 손으로 가볍게 누르니 편치 않다고 하여(拒按),

1달 가량 되었지만 實證 소화불량으로 진단을 내리고

침 치료와 함께 평위산 보험한약을 3일분 처방하였다.

2일 후 다시 내원했는데 많이 호전되었다고 하였으며,

약이 남아서 침 치료만 하였으며, 3일 후에 다시 내원했는데

더부룩한 것은 거의 소실되었다고 하였으며,

평위산을 3일분 더 처방하고 치료를 종결하였다.

두 번째 케이스

올해 5월 70대 중반의 남자 환자가 아주 오래된 소화불량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소화가 안 되고 배가 더부룩한 느낌이 생긴 지 20년 넘게 되었다고 하였다.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상에는 큰 이상이 없었는데, 15년 전에 담낭수술을 하였으며

C형 간염 보균상태로 간경화 초기라고 하였다.

침 치료는 원하지 않아서 시술치 않았으며,

복진상 拒按하고 혀에도 백태가 껴있으며 식욕은 정상이라고 하여

濕濁이 內盛한 것으로 판단하여 평위산을 4일분 처방하였다.

4일 후에 내원하였는데,

첫날은 가스도 빠지고 대변도 잘 봤는데

다음날부터는 더부룩하고 약간 아픈 느낌이 있다고 하여

다시 4일분을 처방하였다.

4일 후에 다시 내원해서는 처음에 비해 70%정도 수준으로 증상이 호전된다고 하였다.

그 후에 4일분 4일분 7일분 이렇게 세 차례 처방하였으며,

처음 내원부터 1달째 되는 날에는 처음에 비해 50% 정도로 증세가 호전되었다고 하였다.

그 후에는 호전이 조금 더디게 진행되었는데,

처음 내원부터 2달째 되는 날에는 처음에 비해 40% 정도로 증세가 호전되었다고 하였다.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서 평위산 복용 1달 정도 되던 때에

간기능 검사를 했는데 AST 38 ALT 28 감마GT 11로 정상으로 나왔다.

아직 치료 중이긴 하지만 기존에 약국, 보건소, 내과 대학병원 등에서

소화제 궤양치료제 위염치료제 등 다양한 위장질환치료제를 복용해봤는데,

지금 복용하고 있는 평위산 보험한약이 가장 편안하다고 하였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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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