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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
 
[초오]

 

 

효능

거풍산한 祛風散寒

축습지통 逐濕止痛

주치(主治)

한습풍비 寒濕風痺

관절냉통 關節冷痛

음저 陰疽

*음저 陰疽

저(疽)의 하나.

기육(肌肉)이나 근골에 고름집이 생겨

그곳의 몸 겉면이 현저하게 두드러지지 않는 음증(陰證)에 속하는 저(疽)를 말한다.

음저의 일반적 증상은 초기에는

피부가 벌겋지도 않고 달아오르지도 않으며 편평하게 붓는다.

점차 깊이 눌러보면 단단한 것이 만져지고 약간 아프며 피부는 거무스름해진다.

오래 되면 곪는 데 때로 열이 나는 때도 있다.

곪아터진 다음에도 잘 낫지 않고 누공(瘻孔)이 생겨 멀건 고름이나 진물이 조금씩 흐른다.

출처: 한의학대사전, 2001. 6. 15., 한의학대사전 편찬위원회)

해설

천오 川烏는 성 性이 맹렬 孟烈하여

거풍 祛風하며 풍한습사 風寒濕邪를 쫓아내고

풍한통 風寒痛을 없애는데 으뜸이 된다.

초오 草烏 또한 성 性이 맹렬 孟烈하여

수풍승습 搜風勝濕, 화완담 化頑痰하므로 악창 惡瘡을 치료한다.

통경락 通經絡, 이관절 利關節하며

환부에 도달하는 효력은 천오 川烏보다 강하다.

초오 草烏와 같이 사용하면

거풍산한 祛風散寒, 축습지통 逐濕止痛하는 효력이 강화된다.

달일때는 먼저 달여야 하고 40분간 달여서 독성을 작게 하며

임상에서는 한비류 寒痺類의 풍습관절염 風濕關節炎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초오와 천오는 관절염의 통증이 심거거나

수족냉증으로 건강, 계피가 들지 않을때 사용합니다.

특히 진통목적으로는 가장 강력하지만,

독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법제과정을 거쳐야하며

한의사, 한약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1회 사용량

천오 川烏 10-15g / 초오 草烏 10-15g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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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력(溫裏力)은

부자(附子)>천오(川烏)>초오(草烏)

거풍습력(祛風濕力)은

초오(草烏)>천오(川烏)>부자(附子) 순으로 사용

 

 

까마귀머리 모양의 천오(川烏)와 초오(草烏)의 구별

…초오(草烏)는 수부(髓部)가 크고 구멍이 특징

 

부자(附子), 천오(川烏), 초오(草烏)는

대표적인 독성 함유 한약재로서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어 왔다.

모두 Aconitum속(屬)에 속하는 식물의 뿌리를

말하며, 주된 독성물질은 Aconitine으로 되어 있다.

이에 속하는 식물로

한국은 27종, 일본 2종, 중국 160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이중 약물로 이용되는 것은 40여종에 이른다.

부자(附子), 천오(川烏), 초오(草烏) 이외

에 한의계에서 익히 사용되고 있는 Aconitum속(屬) 한약재는

대표적으로 백부자(白附子,關白附 A. koreanum)가 있고

위품(僞品)으로 분류되는 글명진교(오독도기) A. loczyanum 등이 있다.

부자(附子)와 천오(川烏)

온리약(溫裏藥)에 등록되어 있으며,

초오(草烏)는 거풍습지비통(祛風濕止痺痛藥)으로분류되어 있다.

비록강한독성을나타내고있지만,

특수효능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처방에서 활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독성문제로 인하여 다양한 수치(修治)방법이

시대 및 인물에 따라 소개되고 있으며,

아울러 이에 해당하는 이름을 갖고 있다(예: 附子, 白附片 등).

초오(川烏)의 경우에는 동급으로 사용되는

이명(異名)을 가지고 있는데 오두(烏頭)혹은

천웅(天雄-川烏중크기가큰것) 등이이에속한다.

1. 부자(附子), 천오(川烏), 초오(草烏)의 기원

공정서(Table1) 및 각종 문헌에 수록된

부자(附子), 천오(川烏), 초오(草烏)의 기원식물은

모두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에 속한

Aconitum屬식물의 뿌리이다.

이중 부자(附子)는

‘오두(烏頭) Aconitum carmichaeli DEBX. 의

자근(子根)을 가공한 것(KP CP JP DKP)’이며,

천오(川烏)는

‘오두(烏頭) A. carmichaeli DEBX. 의 모근(母根)’이고,

초오(草烏)는

①이삭바꽃(北烏頭) Aconitum kusnezoffii REICHB. 의

덩이뿌리(KHP CP DKP)

②놋젓가락나물 Aconitum ciliare DECNE.

또는 기타 동속 근연식물의 덩이뿌리(KHP)

③세잎돌쩌귀(Aconitum triphyllum Nakai)의 덩이뿌리(KHP)

④나도싹눈바꽃(Aconitum pseudoproliferum)의

덩이뿌리(DKP)로 규정하고 있다.

정리하면,

부자(附子)와 천오(川烏)는

Aconitum carmichaeli 식물의

子根(附子)과 母根(川烏)을말하며,

草烏는 Aconitum kusnezoffii 및 기타의 많은

Aconitum屬 식물의 뿌리가 혼입되어 있고

실제 유통에서 이러한 모습이 발견되어 진다.

이중 부자(附子)는 학자와 시대에 따라

다양한 수치(修治)방법에 따른 이름을 갖게 된다.

채취된 생부자가 식용염화마그네슘수용액(食用膽巴液) 및

식염 처리과정을 거쳐 부자(附子)의 바깥면에 소금결정이

생기고 단단해진 것인 염부자(鹽附子)를 기준으로 설명하면,

1)전통한방 수치(修治)기법 중의 하나인

감두탕(甘豆湯) 등을 추가한 것이 담부편(淡附片),

여기에 다시 열을 가하여 볶는 과정을 거친 것을

부자(附子)라 부른다.

2)부자(附子)도 시행한 장소에 따라

중국에서 만든 것을 당포부자(唐包附子)라 하고,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을 경포부자(京包附子)라 하였다.

기타로 크기가 작은 附子를 修治한 것을 편부자(片附子)라 부른다.

이는 모두 부자(附子)의 독성에 대한

대처방법 차이에 따른 분류이고,

실제로는 위의 방법이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고

섞여서 응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적으로

①鹽附子 ②京包附子 ③唐包附子 ④片附子의 형태로 유통되어지며,

이중 附子의 경우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경우(흑순편,黑順片)와

껍질을 벗긴 경우(백부편, 白附片)가 있다고 보면 된다.

유통상황을 보면 한국에서는 附子와 川烏를 수입하며

草烏의 경우 일부 국내에서 충당하고있다.

반면에 중국의경우에는 四川에서 생산되는

Aconitum carmichaeli의 뿌리를 부위에 따라

附子,川烏, 筒川烏(미성숙 子根) 등으로 부르며,

이외 기타 Aconitum屬의 뿌리는 모두 草烏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2. 효능의 차이

부자(附子), 천오(川烏), 초오(草烏)의

한방효능 차이는 표(Table 2)와 같다.

1)古人은“附子는 逐寒하고 川烏는 祛風한다”거나

“川烏는 逐寒하고草烏는祛風한다”등으로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2)草烏의 경우 性味와 效能이 川烏와 비슷하나,

補陽시키는 效能은 川烏에 미치지 못하며,

祛風通痺시키는 효능은 川烏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3)이상의 내용을 종합하면

溫裏藥에 속해 있는 附子와 川烏는

裏寒證에 사용되며, 草烏는 風寒濕痺에 사용된다고 정리된다.

전체적으로

【溫裏力】을 비교하면 附子> 川烏> 草烏로 설명되며,

【祛風濕力】을비교하면草烏> 川烏> 附子로정리할수있다.

4)아울러 이들의 사용은 기본적으로

1)低毒에서 增毒으로

(예 :附子의 경우 片附子→唐包附子→京包附子→鹽附子)

2)小量에서 大量으로

3)冷服에서溫服의원칙을준수해야할것이다.

 

3. 자연 상태의 감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검색표(identificationkey)를제시한다.

 

4. 약재 상태의 감별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 부자(附子)(Fig 1,2)

1)염부자(鹽附子)

①절단 전의 全形 모습은, 圓錐形으로 鹽霜에 덮혀 있으며,

윗부분에는 함몰된 芽痕이 있으며,

옆부분에는 특징적으로 혹모양의 돌기된支根(釘角)

혹은支根痕이 있다.

②절단 후의 모습은 횡단면이 灰褐色이며

바탕은 소금으로 가득 차 있으나 작은 빈틈이 있으며,

形成層은 다각형으로 環紋이 있고 筋脈(導管束)이 보인다.

2)경포부자(京包附子) 및 당포부자(唐包附子)

①修治방법 및 과정의 정도에 따라 분류한 것이며,

보통 京包附子가 唐包附子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칠은 공정과정을 거친다는 점에서 독성이 더욱 강하다고 인식된다.

②대개 1/2절단되어 있는 京 附子의 경우,

전체적으로 留皮되어 있고 불규칙한 삼각형이며

切斷面은 暗黃色으로 기름기가 있고 光澤이 나며

半透明狀이고 세로로 뻗은 筋脈(導管束)이 보인다.

③보다 얇게 절단된 唐 附子의경우,

留皮 되어있는 것은 불규칙한 삼각형이나

修治과정의 熱로 인해 쭈글쭈글해진 모습이고,

去皮된 것은(白附片) 절단면이 黃白色이며

半透明하고 세로로 뻗은 筋脈(導管束)이 보인다.

(2)천오(川烏)(Fig 3)

①유통 중인 川烏는 크게 2종류로 나뉜다.

A. carmichaeli의 母根(正品)과, 子根인 附子가

완전히 성숙하기 전에 채취한 종류(非正品)가있다.

②A. carmichaeli의 母根(正品)은,

전체 형태가 불규칙한 圓錐形∼紡錘形으로

약간 구부러지고 한쪽으로 부풀어 있다(烏鴉頭).

겉표면은 灰褐色∼黑褐色이며 단면은 類白色인데

형성층은 環紋으로 多角形을 이룬다.

③A. carmichaeli의 미성숙 子根,

즉 장차 附子로 성숙할 부위를 보통 筒川烏라 부른다.

전체 형태는 倒圓錐形이며 옆부분에

母根으로부터 분리된 흔적이 있다.

겉표면은 茶棕色이며 단면은 類白色 혹은

약간의 黃色을 띠며 粉性이 많고 다각형의 紋理가 보인다.

(3)草烏(Fig 4)

①Aconitum屬에 속하는 기타의 많은 종류가 혼입되어

유통 중에있으며, 기본적인 모양은 비슷하다.

②전체 형태는 고르지 않은 長圓錐形으로

약간 구부러져 烏鴉頭모양(烏喙)이다.

절단면은 灰白色이며 形成層 環紋은

多角形의 고리 무늬의 층을 이루고 있으며

髓部가 크거나 구멍이 있다.

(특징).

위와 같은 내용을 정리하여 附子,川烏,草烏의

한약재 상태의 검색표(identification-key)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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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오와 부자의 꽃] 

   

 

[오두(모근)과 부자(자근)]

 


 

 

 

오늘은 약재이름이 좀 생소하기도 하지만

이름도 다양합니다.

 

부자,천오,초오,오두,천웅~~

 

보통 나누기를 오두라 불리는 식물의

뿌리중 덩이뿌리(모근)는 오두 혹은 천오

옆에 붙어있는 작은 덩이뿌리(자근)은 부자

 

초오는 천오가 아닌 이삭바꽃이나 놋젓가락나물이라

불리는 식물의 뿌리를 초오로 규정합니다.

 

하지만, 모두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데다가

성분 또한 같아서.. 이걸 과연 나누는게 의미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호철 한의대 교수님(한약 약리학 전공)의 분류가

그나마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소개를 할까 합니다.

 

오두는 부자의 모근(母根)으로서 재배한 것은

‘천오(川烏)’라 하고 야생은 ‘초오(草烏)’라고 한다.

부자(附子)는 오두에서 뻗어 나온 괴근(塊根)으로

오두에 붙어 있기 때문에 ‘附子’라고 한다.

 

<本草綱目>에 “초종(初種)은

烏頭로서 까마귀 머리를 닮았다.

烏頭에 붙어서 나는 것이 附子인데

마치 자식이 어미에 붙어 있는 듯하다”라고 하였다.

 

부자 옆에 대추씨 모양으로 붙어서 자라는

뿌리가 있을 수 있는데 이를 ‘측자(側子)’라고 한다.

‘천웅(天雄)’은 부자가 달리지 않은 오두를 말한다. 

 

이 정도면 식물에 대한 정리는 끝이 나는 것 같네요.

[염부자] 

 

 

부자는 무엇보다 독성이 있기에

독성을 줄여 활용하는 가공방법-법제,포제라고 부릅니다.-에

따라 종류를 나눕니다.

 

1.염부자

염부자는 사실 가공이라기 보다는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해 염장을 하는것인데요.

간 고등어와 비슷한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자라는 식물의 산지는 중국의 사천성으로

이 지역의 기후는 고온다습하기에~

약재의 산패가 빨리 일어납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바로 염장이지요.

 

[담부편(왼쪽)과 백부편(오른쪽)]

  



 

 

2. 담부편과 백부편

 

먼저 소금기를 제거한 후에

 

검정콩과 감초를 일정 비율로 넣어

끓인후에 그 물에 부자를 담근후에

거품을 걷어내고 썰어말린것을 백부편이라 하고

 

식용 염화마그네슘 수용액에 담구고

끓인 후에 거품을 걷어내고 얇게 썰어 말린것을 

백푸편이라 합니다.  

 


[흑순편(왼쪽)과 포부자(오른쪽)]

   

 

 

3. 흑순편과 포부자

 

흑순편의 가공방법은 백부편과 마찬가지이지만

색이 다른데..이는 이 색을 내는 용액이 하나 더 첨가됩니다.

그렇기에 위 사진과 같은 색이 나는 것이구요.

 

포부자의 경우는 흑순편을

가열한 모래에 넣고 달구면

부풀어 오르는데.. 이 부푸는 모양을 포(包)라고하여

포부자라고 합니다.

 

현재 한의원이나 한약국에서

사용하는 부자의 종류는 대부분

흑순편 아니면 백부편입니다.

 

 

 

[부자의 주성분인 아코니틴과 하이겐아민]

 

 

 

부자, 천오, 오두의 성분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수 있습니다.

바로 아코니틴과 하이겐아민이라 불리는 것으로

 

아코니틴은 심장근육을 강력하게 수축시킵니다.

강심작용이라고 하죠~~ 그래서 부자를 과량으로

먹으면 부정맥으로 사망하게됩니다.

 

하이겐아민이라는 성분도

심장근육을 수축시킵니다. 이와 동시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체온을 올리는 작용을 하지요.

 

그렇다면 부자나 천오 오두를 가공하는 과정을

무엇을 위함인가?

 

바로 아코니틴의 독성을 줄이는 과정이라 보시면 됩니다.

하이겐아민은 열에 강해서 가공과정을 거쳐도

그 양은 줄어들지 않기때문입니다.

 

 

이러한 작용 한방에서는

회양구역(回陽求逆)이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회양이라는 것은 양기-체온-를 되돌려서

역류한것을 되돌린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심장박동이 줄어들면서 손발이 차가워지면

이 과정을 생명의 관점에서 보면 순기능이 아닌

역기능으로 바라본것이죠.

 

그래서 구역(求逆)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글이 꽤나 길지요?

그만큼 부자나 초오라는 약재는

쓰기에 따라서 명약이 되지만,

 

독성이 있기에

반드시 전문의(한의사,한약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아시겠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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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