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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선생 장면~ 영환도사 기억나시나요?]

 

 

 

서양에 좀비가 있다면
동양에는 강시가 있죠~

이 강시가 꼼짝 못하는게 바로 부적인데요.
이 부적에 사용하는 붉은 액체의 정체가 바로
주사라고 불리는 광물입니다.

주사는 황과 수은을 함유하고 있는 것인데
예전에는 이것을 정신착란이나
가슴이 두근거릴때 사용했어요.

p.s: 주사의 수은함량은 83% 황은 14% 정도 됩니다.

 

 

 

 

 

 

주사는 그 종류가 많아 이름도 다양하지만
그나마 알려진 주사의 이름은 바로 [경면주사]입니다.
단면이 거울을 비춘것처럼 깨끗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시장에서는 경면주사를 품질을 가장 좋은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역시나 수은과 황의 독성이 상당하기에
옛분들도 매우 조심히 사용했는데~
지금은 이러한 독성이 자세하게 밝혀지면서
약국에서 판매하는 우황청심원의 경우는
주사가 빠지게 되었습니다.

 

 

 

 

 

 

 

옛 조상들이 주사를 가슴두근거림과 정신착란에 사용했던 근거는
아마도 황을 얻기 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황은 우리몸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로
그 중요도를 1위에서 10위까지 정해보자면
8위에 위치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칼륨과 나트륨이 그 아래에 위치하니까요.

인체 장기 중에서 가장 많은 황을 가지고 있는
장기는 바로 심장입니다.

그래서 황이 부족할 경우
다른 장기에 있는 황을 끌어다 사용하게 되는데~
이마져 부족하면 가슴두근거림이 나타나지 않았나 싶네요.

학자들 중 일부는 유일하게 암이 생기지 않는 장기가
바로 심장인데 그 이유를 풍부한 황성분 때문으로 보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광물에서 채취되는 황을 그 독성 때문에
너무 위험하기에~ 차라리 식이유황으로 알려진
MSM을 섭취하시는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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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는 천연 진사 광석을 말하며, 주요성분이 HgS(황화수은)입니다.

손으로 비비면 밝은 은 백색 알맹이를 볼 수 있습니다.

찬물에 넣으면 물 중간에 붉은색 분말이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물의 색은 변하지 않습니다.

주사는 동물의 대뇌신경의 흥분성을 떨어뜨려 경련을 진정시키고,

진통, 해독의 효과가 있어서 주로 경풍증에 사용이 됩니다.

 

그러나 과량복용이나 장기복용을 했을 때

수은중독을 우려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광물성 약재

로도 언급되고 있죠.

 

 

2007년 모 약사가 중국으로부터 밀수입된 안궁우황환을

난치성간질을 앓던 3세 여아의 엄마에게 무분별하게 팔았고,

이를 과량 복용한 아이는 수은과 비소에 중독되었습니다.

법원은 피해자 가족에게 8천만 원을 배상토록 판결했습니다.

이 사례를 통해 광물성 약재가 들어간 약에 대한

경각심과 불신이 새롭게 조명되었습니다.

 

 

주사의 포제는 보통 이렇게 합니다.

쇠 잔여물을 제거한 후 유기 주발에

유봉(ball mill)으로 갈아서 수비를 합니다.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주사의 물 추출액 중

수용성 수은함량은 0.1ppm 미만이었으며,

7개 산지의 주사를 10회 수비한 후 검출된

평균 수은함량은 0.034ppm이었습니다.

 

포제를 3회, 10회, 15회로 나누어 실험한 결과

수비 횟수가 증가됨에 따라 수용성 수은의 함량이

감소됨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원석과 3회 수비 주상중의

수은 함량이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하죠.

10회와 15회 수비의 차이는 별로 없었습니다.

포제는 주사의 수은 제거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며,

물로 추출한 경우 수용성 수은 함량은

수비 횟수에 따라 감소될 뿐 아니라

물에서 용출되기 어려워 매우 낮은 수준으로 검출됩니다.

 

 

본초서에는 주사의 하루 복용량이

최소 0.1g ∼ 최대 0.2g으로 나와 있습니다.

산지 7군데의 실제 수은함량의 평균이 0.034ppm이었고

(이용일, ‘주사 및 대자석의 중금속 기준 설정에 관한 연구’ 2007),

JECFA(Joint FAO/WHO Expert Committee on Food Additives)에서

규정한 수은의 하루 섭취 허용량 42.6㎍, 체중 당 0.71㎍임을 고려하면,

제약회사에서 10회 정도 수비되어 납품되는 주사는

중금속에 관한 걱정 없이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초에 중금속 함량이 매우 미미한 수준의 약재를 사용한다면,

중금속 중독에 의한 증상에 관해서 우려하지 않아도 되지요.

그러나 수비(포제)하여 사용하는 주사와 달리 천연 주사는

중금속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므로 매우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출처: 민족의학신문 한약독성칼럼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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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는 천연 진사 광석을 말하며, 주요성분이 HgS(황화수은)입니다.

손으로 비비면 밝은 은 백색 알맹이를 볼 수 있습니다.

찬물에 넣으면 물 중간에 붉은색 분말이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물의 색은 변하지 않습니다.

주사는 동물의 대뇌신경의 흥분성을 떨어뜨려 경련을 진정시키고,

진통, 해독의 효과가 있어서 주로 경풍증에 사용이 됩니다.

 

그러나 과량복용이나 장기복용을 했을 때

수은중독을 우려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광물성 약재

로도 언급되고 있죠.

 

 

2007년 모 약사가 중국으로부터 밀수입된 안궁우황환을

난치성간질을 앓던 3세 여아의 엄마에게 무분별하게 팔았고,

이를 과량 복용한 아이는 수은과 비소에 중독되었습니다.

법원은 피해자 가족에게 8천만 원을 배상토록 판결했습니다.

이 사례를 통해 광물성 약재가 들어간 약에 대한

경각심과 불신이 새롭게 조명되었습니다.

 

 

주사의 포제는 보통 이렇게 합니다.

쇠 잔여물을 제거한 후 유기 주발에

유봉(ball mill)으로 갈아서 수비를 합니다.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주사의 물 추출액 중

수용성 수은함량은 0.1ppm 미만이었으며,

7개 산지의 주사를 10회 수비한 후 검출된

평균 수은함량은 0.034ppm이었습니다.

 

포제를 3회, 10회, 15회로 나누어 실험한 결과

수비 횟수가 증가됨에 따라 수용성 수은의 함량이

감소됨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원석과 3회 수비 주상중의

수은 함량이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하죠.

10회와 15회 수비의 차이는 별로 없었습니다.

포제는 주사의 수은 제거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며,

물로 추출한 경우 수용성 수은 함량은

수비 횟수에 따라 감소될 뿐 아니라

물에서 용출되기 어려워 매우 낮은 수준으로 검출됩니다.

 

본초서에는 주사의 하루 복용량이

최소 0.1g ∼ 최대 0.2g으로 나와 있습니다.

산지 7군데의 실제 수은함량의 평균이 0.034ppm이었고

(이용일, ‘주사 및 대자석의 중금속 기준 설정에 관한 연구’ 2007),

JECFA(Joint FAO/WHO Expert Committee on Food Additives)에서

규정한 수은의 하루 섭취 허용량 42.6㎍, 체중 당 0.71㎍임을 고려하면,

제약회사에서 10회 정도 수비되어 납품되는 주사는

중금속에 관한 걱정 없이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초에 중금속 함량이 매우 미미한 수준의 약재를 사용한다면,

중금속 중독에 의한 증상에 관해서 우려하지 않아도 되지요.

그러나 수비(포제)하여 사용하는 주사와 달리 천연 주사는

중금속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므로 매우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출처:민족의학신문 한약독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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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