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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이란?

정향(丁香) Syzygium aromaticum Merrill et Perry (정향나무과)의 꽃봉오리이다.

정자(丁子), Clove라고도 한다. 또한 정향의 열매를 모정향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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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맵고(辛), 성질은 따뜻하며(溫)

작용장부는 비,위,신(脾, 胃, 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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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 약리작용

1.건위(健胃) 작용

2.항균(抗菌) 작용

3.항 바이러스 작용

4.항 진균(眞菌)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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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 주요효능과 배합예

온난이기(溫暖理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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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향은 성질이 온조(溫燥)하고 향기가 강하여

냉기(冷氣)로 인하여 일어난 위통(胃痛)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위의 소화기능을 증강하고 메스꺼움, 구토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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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성분은 정향유(丁香油)이며

위의 점막분비를 증진하지만

산도(酸度)는 증가하지 않으므로

건위(健胃) . 소화에 좋은 효과를 내는 약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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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胃)가 확장했을 때의 정향의 사용량은 2~3g이며

양이 과다하면 소화기에 대한 자극이 지나쳐서

위출혈(胃出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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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향을 위한치료(胃寒治療)에 쓸 때는

복방(複方)으로 사용하며

황기, 백출, 백작약, 당삼, 향부자등 같이 쓰면

건위(健胃)효과가 한층 더 강해지는데 환제(丸劑)로 해도 좋다.

또 위산과다로 인한 위통(胃痛)을 치료하는 데도 좋으며,

위(胃)의 정상기능을 회복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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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향은 위한(胃寒)으로 인한 딸꾹질뿐만 아니라

연하곤란(嚥下困難)도 방지한다.

이때는 소엽, 부자, 시체(감꼭지)를 넣고 진하게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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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이 2주 이상 지속하고 약간의 과식에도

곧 토하며 배가 더부룩하고 식욕이 떨어지면

다시 건강, 오수유, 사인, 반하를 넣어 쓴다.

보통 딸꾹질이 일어날 때 따뜻하게 하면 멎지만

위가 냉해지면 다시 일어나므로 이때는

정향시체탕을 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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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허한(胃虛寒)으로 만성설사가 되어

복부팽만을 수반할 때는 정향을 적당한 처방에 넣어 쓰면 좋다.

또 비위허한(脾胃虛寒)으로 인한 구토나 설사로

식욕이 떨어지면 사인, 백출을 넣어 쓴다[정향산(丁香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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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반위(反胃)라는 증상은

위한(胃寒)이나 유문(幽門)의 폐색(閉塞) 혹은

위내(胃內)에 적체된 음식물이 발효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식후에 위부위나 복부가 팽창하고

음식물이 위에 들어간 수 시간 후 또는

저녁에 먹은 음식물을 다음 날 아침에 토하는 증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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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정향을 군(君)으로 한 정향투격산(丁沈透膈散)에

이기소화약(理氣消化藥)을 넣어 쓰면 좋다.

치료 후에도 다시 온위보신(溫胃補身) 약물을

더 복용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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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조양(溫暖助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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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향(丁香)에는 장양(壯陽)을 보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신양부족(腎陽不足)으로 음냉(陰冷) . 양위 등에는

부자, 육계, 파극천, 육종용 등 온신조양약(溫腎助陽藥)을 넣어 쓴다.

이때도 용량이 많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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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풍습(風濕)이 오래 머물러 몸이 허약하고

허리와 다리가 차고 아프며 살이 빠지고 힘이 없어질 때는

온신조양약(溫腎壯陽藥)에 정향을 넣고

부자, 우슬, 두충과 같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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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향은 분돈기역(奔豚氣逆) . 한산(寒疝) 등에 활용한다.

분돈(奔豚)으로 인한 기역상충(氣逆上衝)에는

오미자, 봉출을 더하고,

한산동통(寒疝疼痛)에는

부자, 천련자, 소회향 등을 넣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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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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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향유(丁香油)에는 구충작용이 있어서

회충을 마비시켜 죽인다.

이 경우에 빈랑(檳郞)을 배합하면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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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향유에는 가벼운 마취작용이 있어

치통(齒痛)을 멎게 하므로 각종 치통에

소량의 정향유를 바르면 통증이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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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처가 장기간 아물지 않을 때 쓰는

한방 연고에는 거의 정향유가 들어있다.

정향의 미세한 분말을 상구에 바르고 거즈로 덮어두면

상처회복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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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세한 분말을 참기름에 섞어

유두파열(乳頭破裂)에 바르면 빨리 낫는다.

바를 때 통증이 좀 심하므로 미리 일러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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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1.5~4.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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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海南) 섬은

‘천연 약창고’로 불릴 만큼

약용식물이 풍부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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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고량강, 익지, 호초, 빈랑, 육두구, 정향의

6가지 한약은 중국 ‘하이난의 6대 남약(南藥)’이라고 부른다.

이 중에서 익지, 빈랑, 정향, 육두구을 따로 분류하여

‘하이난의 4대 남약’이라고도 한다.

6대 남약을 관찰하기 위해 중국의 하이난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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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도는 1988년

광둥(廣東)성에서 분리되어 하이난 성(省)이 되었다.

연중 따뜻한 기후를 유지하므로 겨울에 해당하는

11월~3월까지 우리나라 골프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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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의 북부는 아열대 기후이고, 남부는 열대 기후이다.

그래서 열대작물의 재배가 발달되어 있으며

중국의 하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북쪽으로는 하이커우(海口)시,

그리고 남쪽으로는 싼야(三亞)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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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약 재배지로 가기 위해

북쪽의 하이커우에 도착한 일행은

버스로 2시간가량 걸리는 싱룽(興隆)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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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룽열대식물원이 나타나고 더 안쪽으로 향하면

‘국가남약규범화종식시범기지‘라는 긴 이름의 재배장이 보인다.

'익지(6대남약) GAP종식과 산업화개발시범기지' 간판도 함께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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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지 한가운데의 드넓은 밭은 전부 육두구가 심어져 있다.

물론 육두구는 식물 Myristica fragrans의 씨를 말한다.

원산지는 인도네시아의 몰루카 섬인데,

톡 쏘는 독특한 향과 약한 단맛으로

향신료나 방향성 건위제로 많이 이용한다.

열매가 완전히 성숙하면 둘로 갈라지면서

심홍색의 씨껍질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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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는 중초를 고르게 하고 기를 내리며

설사와 이질을 멈추고 음식 맛을 내게 하며

소화시키는 약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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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에 따르면

육두구는 살에 기름기가 있으며 잘 여물고 단단한 것이 좋고,

마르고 희면서 살이 적은 것은 좋지 못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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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두구 근처 재배지에는 고량강이 함께 자라고 있다.

흰꽃을 피우고 있는 고량강은 조그만 녹색의 열매도 함께 달려 있다.

직원에게 부탁하여 한 그루 캐서 뿌리줄기까지 관찰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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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익지인을 사용하는 익지도 자라고 있다.

지혜를 더한다는 의미의 익지나무는

빈랑나무 숲 아래의 넓은 지역에 심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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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지역은 아열대 지방이라

이 같은 익지 외에도 사인, 초두구, 초과, 백두구 등의

생강과 한약식물들은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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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지의 제일 안쪽에는 후추나무가 대량 재배되고 있고

나무마다 열매들이 포도알처럼 주렁주렁 달려 있다.

향신료의 왕이라 불리는 호초 또는 후추 제품을

하이난 섬의 곳곳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이곳의 특산물이 맞는 모양이다.

호초는 후추나무 열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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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재배지 안쪽까지는 빈랑나무가 큰 형님처럼 서 있다.

야자나무와 비슷하지만 빈랑나무는 상단의 잎 아랫부분에

마당비로 사용하는 싸리비같은 형상의 꽃대가 걸려 있어

구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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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랑나무의 씨와 열매 껍질은 약재로 쓰이는데,

씨를 빈랑자라 하고 열매의 껍질은 대복피라 한다.

잘고 맛이 단것을 산(山)빈랑,

크고 맛이 떫은 것은 저(猪)빈랑이라고

동의보감에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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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박종철 교수

국립순천대학교 한의약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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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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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은 유일하게 꽃봉오리를 쓰는 향신료로

자극적이지만 상쾌하고 달콤한 향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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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나무의 원산지는 몰루카섬이지만,

오늘날에는 서인도, 잔지바와 마다가스카르를 포함한

몇몇 곳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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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나무는 15m까지 자라는 상록수로

밝고 붉은 꽃이 피는데,

꽃이 벌어지면 향기가 날아가 버리므로

꽃이 피기 전, 봉오리가 1㎝ 정도가 되면

따서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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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은 향신료 중 방부 효과와 살균력이 가장 강력하기에

중국에서는 약재로 사용되며,

이 외에도 화장품, 치약, 약품이나

향수의 재료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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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에서는 치통이 심할때

정향을 물고 있으면 응급진통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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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전 한 유튜브 방송에서

곽향과 정향 그리고 회향을

같은 비율로 혼합해 몸에서 나는 냄새를

없앤다고 알려지면서

유행히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어진향차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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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 바라보는 정향은 성질이 따뜻하다고 봅니다.

먹어보면 맛보다는 특유의 화~한 향이 특징이기 때문에

물에 우리거나 끓여서 연하게 드시는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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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은 산미나리씨앗과 자주 비교되기도 하는데

따뜻한 성질의 정도를 보자면 정향이 더 강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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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은 국내에서 기후가 맞지않아 재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금림식품에서는 인도네시아산 정향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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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의 분류

A : 확실한 과학적 근거

B : 믿을만한 과학적 근거

C : 불명확하거나 이론의 여지가 있는 과학적 근거

D : 일반적으로 타당성 있게 부정적인 과학적 근거

F : 강하게 매우 부정적인 과학적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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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치통

정향 에센셜 오일은 흔히 치통 완화에 사용된다.

조기 연구들은 집에서 만든 정향 젤이

벤조카인이 20% 함유된 젤만큼이나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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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아연 치약과 정향을 함께 사용하는 것은

건조성 치조염(발치 후 염증)에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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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치열

제한적 임상 연구에 따르면,

1% 정향 오일 크림은 치열 치료에 유익한 효능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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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위생

알려진 정향의 항균 효능에 따르면, 정향은 치약과 같이,

구강 위생을 유지하는데 있어 유용할 수 있다.

한 연구는 정향 오일이, 항균제로 알려진 다른 제제와 함께 사용될 때,

치아 교정 환자의 세균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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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

동물 연구들은 정향이 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나,

믿을만한 임상 연구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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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제한적 연구에 따르면, 정향 싹 오일은,

다양한 성분들과 함께 사용될 때,

두통의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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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퇴치

실험실 및 현장 실험에서,

원액 정향 오일은 최대 2시간가량 다양한 종류의 모기를 퇴치하였다.

그러나, 원액 정향 오일은 또한 민감한 사람에게서 피부 발진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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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

일부 임상 연구는 정향과 다른 허브가 들어있는

복합 크림이 조루 치료에 유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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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약물근거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