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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마황이 한때는 식품원료로 허가를 받았다가

지금은 안전성의 이유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 뇌졸중을 유발한다는 이유였습니다.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마황과 술 또는 다른 약물을 뒤섞어 복용할 때는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지요.

 

천오(초오, 부자 포함)는 심각한 부정맥을 유발합니다.

20여년 전만해도 시골에 사는 할아버지들이 정력에 좋다며

부자를 돼지족발과 함께 솥에 삶아서 먹는 경우가 있었으며,

그중 일부는 응급실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위험한 일이죠.

 

인삼이나 은행잎, 마늘, 당귀, 감초 등은

‘와파린’이라는 혈전용해제와 상호작용을 일으켜서

출혈 경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인삼과 마황, 갈근은 교감신경흥분효과로 인해

혈압이 상승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들 약재가 들어간 갈근탕, 소청룡탕, 마황부자세신탕은

PPA성분 때문에라도 예의주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삼과 녹차가 와파린의 효능과 역방향의 기능을 할 수도 있으며,

감초 역시 혈압을 상승시키거나 역으로 하강시키기도 하므로

방향이 한쪽으로만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출처: 민족의학신문 한약 독성 칼럼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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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이 국소부위 또는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

발현의 차이가 있듯이 특정 한약재가

특정 계통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을 기준으로 분류하자면

신경계, 심혈관계, 소화기계, 호흡기계, 피부계통의

독성과 부작용이 있고,

내분비계통 등에도 부작용을 나타냅니다.

 

신경계에 대한 부작용을 보인 약재

마황, 오두, 인삼, 창이자, 아출, 주사, 고삼, 호장근,

목련, 초과, 부자, 마전자, 남성, 홍화유, 한방기, 단삼,

반묘, 감초, 행인과 도인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심혈관계 부작용을 보이는 한약재

마황, 천오(초오, 부자 포함), 섬수, 인삼,

당귀, 감초, 갈근, 대산(마늘) 등 알려져 있죠.

 

간을 비롯한 소화기계에 부작용을 보이는 약재

백굴채, 부자, 감수, 대극, 원화, 주사, 시호, 황련, 황금,

대황. 마황, 백선, 포황, 강반하, 상기생, 황단, 창이자,

천련자가 간독성을 보이는 성분을 갖고 있거나

특정 상황에서 간독성이 발현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고삼, 결명자, 파두, 상산, 산두근 등이 위장 부작용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흡곤란을 야기하는 약재

창이자, 산두근, 백과, 고행인, 오미자, 육계가 있고,

피부자극으로는 반묘와 파두가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에 독성을 보이는 한약재

수년 전부터 시중에 유통이 금지된 광방기나 청목향을 포함하여

세신, 반묘, 주사, 목통, 택사, 육계, 창이자가 거론되었습니다.

 

2006년 11월에는 곡기생(여기는 상기생입니다.)으로 인해

모 제약회사 직원들이 응급실에 가서 위세척을 하는 등의

응급처치를 받은 일화가 신문에 나기도 했었죠.

 

생식독성과 관련되어 유산을 유발할 수 있는 한약재

반하, 목단피, 위령선, 유향, 천화분, 포황, 박하, 우슬,

금은화, 감수, 빙편, 홍화가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에는 이러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성분이

명확히 밝혀진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부에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종류도 있습니다.

다음 편에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출처: 민족의학신문 한약재독성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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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