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립 많고 적음에 따라 白朮·蒼朮 구분

蒼朮, 침모양 결정과 油點(朱砂點) 많고 적음으로 구분

유황훈증은 신맛과 오래 씹으면 나는 쓴맛으로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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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출과 창출은 각각

보기약(補氣藥)과 방향화습약(芳香性化濕藥)에 등록되어 있으며,

사용빈도가 매우 높은 한약재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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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출과 백출의 구분은

도홍경(陶弘景)에 의해서 구분되기 시작하였으나,

현재까지도 임상에서 혼용되며 공정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그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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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용어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Atractylodes속(屬) 식물기원의 한약재를 출류(朮類)로 총칭할 것이며,

기원에 따라 삽주 Atractylodes japonica의 뿌리는‘삽주백출(關蒼朮)’로,

백출(白朮) A. macrocephala의 뿌리는‘중국백출(中國白朮)’로 표기하며,

기타 모창출(茅蒼朮) A.lancea과 북창출(北蒼朮) A. chinensis로

구분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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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류(朮類)의기원

공정서(Table1)에 백출은‘국화과(Compositae)에속한

삽주(關蒼朮) Atractylodes japonica 또는

중국백출(中國白朮) A. macrocephala의 뿌리줄기(根莖)로서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한 것’(KP, JP)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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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출은‘모창출(茅蒼朮)A. lancea 또는

북창출(北蒼朮) A. chinensis의 뿌리줄기(根莖)’로

규정(KP, CP, JP)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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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출의 경우 중국약전(CP)과 대만약전(THP)에서는

‘중국백출(中國白朮) A. macrocephala의 뿌리줄기(根莖)’

한가지만을 기술하고 있고, 창출의 경우 북한약전(DKP)에서는

‘조선삽주A. koreana’만을기술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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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삽주백출(關蒼朮)Atractylodes japonica의

당해연도의 뿌리줄기를 백출로,

지난 해의 뿌리줄기를 창출로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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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

삽주백출(關蒼朮) Atractylodes japonica과

모창출(茅蒼朮) A. lancea이 재배되고 있으며,

최근에 농진청에서 중국 백출(中國白朮) A. macrocephala과

삽주백출(關蒼朮) Atractylodes japonica의 교잡종을

시험재배하여 각 농가에 분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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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효능의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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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출과 창출의 한방효능 차이는 표(Table 2)와 같다.

기원과 한방효능에 대한 내용을 총괄하여 서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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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백출과 창출 모두 Atractylodes屬에 속하는

식물의 뿌리줄기(根莖)로서 모두 소화기계통의 약물이다.

백출은 補虛益氣藥으로 虛證에 사용되는 약물이고,

창출은 祛實燥濕藥으로 實證에사용되는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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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백출은 補脾>燥濕하며,

창출은 運脾<燥濕 하다고 구분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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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우리나라에서 관습적으로 삽주백출(關蒼朮)

Atractylodes japonica의 新生根莖과 舊根莖을 각

각 백출과 창출로 별개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그 구체적인 내용은 표(Table 3)와 같다.

또한 약용 부위의 전분질함량을 기준으로

효능을 구분하고자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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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生根莖(白朮)의 경우

중국백출(中國白朮) A.macrocephala에 비해 補脾力이 약한 반면,

舊根莖(蒼朮)은 모창출(茅蒼朮) A. lancea

또는 북창출(北蒼朮) A. chinensis에 비해 化濕力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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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의 경우

茅蒼朮이 北蒼朮보다 약효가 우수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이러한 효능의 세부적인 차이는 향후 연구를 통하여 보충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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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연상태의감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검색표(identification-key)를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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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약재상태의감별

약재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 중국백출 Atractylodes macrocephala (Fig1)

① 절단 전 약재의 표면에는 사마귀모양의 작은 돌기가 있으며,

땅위의 줄기와 연결되는 부분(朮腿)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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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절단 후의 모습은 생으로 말린 것은 색깔이 옅고 틈이 적으며

菊花무늬 및 棕黃色 油點이 흩어져 있다.

불에 말린 것은 색깔이 진하고 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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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삽주백출 A. japonica (Fig2)

① 新根莖(白朮)

a : 절단 전의 모습은 불규칙한 結節狀으로 淡黃白色이다.

b : 절단 후의 모습은 단면이 평탄하며 섬유성이 적고 黃白色이며,

틈(裂隙)이 적고 油點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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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舊根莖(蒼朮) :

a : 절단 전의 모습은 구부러진 圓柱形으로 길며 棕褐色이다.

b : 절단 후의 모습은 단면이 평탄하지 않으며 섬유성이 많고 黃色이며,

틈(裂隙)이 많고 油點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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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창출 A. lancea (Fig3)

① 절단 전의 모습은 불규칙한 구슬모양(連珠狀)이며 灰褐色이다.

② 절단 후의 모습은 赤褐色의 朱砂點이 많으며,

공기에 노출되면 흰색의 침모양 결정(起霜, 白毛)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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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북창출 A. chinensis (Fig4)

① 절단 전의 모습은 結節狀이며 黑褐色이다.

② 절단 후의 모습은 단면이 푸석푸석하고 섬유성이 강하며

淡黃白色이고 黃褐色油點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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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후의모습을기준으로약재상태를정리하면,

1) 白朮類에 있어 중국백출 Atractylodes macrocephala과

삽주백출 A.japonica의 新根莖(白朮)은 전분립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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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백출A. japonica의 경우

전분립과 섬유성의 많고 적음에 따라 白朮과 蒼朮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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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蒼朮類는 油點이 많은 경향을 보인다.

모창출 A. lancea는 흰색의 침모양 결정(起霜, 白毛)이 특징적이며,

기타 절단면의 틈(裂隙)과 油點(朱砂點) 그리고 섬유성의 많고 적음에 따라

북창출 A. chinensis과 삽주백출 A. japonica의 舊 根莖(蒼朮)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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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편 유황훈증한 후 스팀에 쪄서 절단된 불량품의경우,

유황 특유의 신맛과 오래씹으면 쓴맛이 나고 혀를 자극하는 것으로구별이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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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내용을 정리하여 朮類의 한약재상태의

검색표(identification-key)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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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