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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이전의 시기는

평생의 면역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황금기!!!

면역력 강한 아이가 성장과 두뇌 발달에서 앞설수 있다.

지나친 항생제 처방은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요즘 아이들은 덩치는 커졌는데 체력은 약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실제 요즘 아이들의 면역력은 과거보다 상당히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조금만 아파해도 항생제나 해열제 등을 남용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병균과 싸우고 몸을 회복시킬 기회의 시간을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면역력은 질병과 싸우는 과정에서 조금씩 습득된다.

감기에 걸려 아이가 열이 나고 기침을 하면

엄마는 보통 증상(ex.열, 기침)이 없어지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런 신체 증상들은,

몸이 외부의 나쁜 기운과 열심히 투쟁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들이다.

우리 몸은 나쁜 기운과 싸우면서

더욱 튼튼한 면역력을 키워간다.

반면 싸움을 중간에 흐지부지 멈추게 하면

아이들의 몸은 단단한 저항력을 키우지 못해

환절기 때마다 똑같은 감기에 반복적으로 시달리게 된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항생제나 해열제 등에만 의존하는 치료는

오히려 아이들의 면역력이 강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잃어버리게 한다.

면역력은 유기농 농사와 같다.

해충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해충에 강한 저항력을 키울 수 있도록 보살피는 관점이 중요하다.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님들은 이러한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면역력 키워주는 생활 속 돌보기

식생활

1. 평소 얼음물, 청량음료 등

온도가 차거나 성질이 찬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면

몸이 차고 장이 약한 아이들은 속을 더 냉(冷)하게 만들어

소화기계가 더 약해질 수 있다.

너무 찬 음료를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은

비염이나 잦은 감기에 자주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평소엔 따뜻한 보리차나 둥굴레차 등을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다.

2. 달고 부드러운 밀가루 음식은 오히려 아이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영양소가 고루 배치된 식단으로 식사를 하고,

소화력이 약한 아이는 부드러운 채소나 소화가 잘되는 반찬을 만들어준다.

3. 매콤하고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은

입맛을 일시적으로 돌게 할 수는 있으나

위와 장에 자극이 되므로 피한다.

4. 장염이나 체기로 인해 소화기가 약해진 상태에서는

소화력이 충분히 회복될 때까지 인스턴트 식품이나

장에 부담이 될 만한 자극적인 음식들은 반드시 삼가야 한다.

수면

1. 낮밤이 바뀌지 않도록 주의한다.

밤에 푹 자는 아이가 면역력도 키워지고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밤 9~10시 정도에는 잠자리에 들고 아침 7~8시에 일어나게 한다.

2. 성장호르몬이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는

밤 11시~새벽 2시는 깊은 잠이 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TV를 시끄럽게 틀어놓거나,

불을 켜 놓으면 숙면에 방해되므로 주의한다.

운동

1. 아이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운동은

아이의 체력을 떨어뜨려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격렬한 운동은 피한다.

2. 원기가 부족한 아이는 맨손체조에서 시작해서

산책이나 가벼운 달리기 정도가 좋다.

환경

1. 사람은 코와 입뿐만 아니라 피부를 통해서도 호흡을 한다.

춥다고 아이 옷을 너무 두껍게 입히면 피부 호흡을 통한

노폐물 배설이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2. 너무 춥게 키우는 것도 문제다.

몸이 기본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칼로리가 소모되어 성장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 좋은 면역 지킴이, 황만기 박사의 알레르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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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감기와 독감 예방에서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바로 아이의 면역력이다. 독

감이 유행해도 어떤 아이는 감염되지 않는 반면,

다른 아이는 금세 감염되기도 한다.

이것은 질병의 사실상 일차적 원인 또는 질병의 바탕적 원인(原因)이,

우리 몸의 면역력 수준이라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초가 된다.

이처럼 잦은 감기로부터 아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아이의 면역력을 단단하게 키워주고

감기를 예방하는 구체적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면역력과 감기의 관계

요즘 엄마들의 아이들 감기 치료나 감기 섭생하는 양상을 살펴보면,

장기적으로는 아이의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잘못된 방식이 있다.

바로 과도한 약물(특히 항생제나 해열제) 남용이다.

기침을 콜록대면 기침 감기 시럽을 먹이고,

열이 조금만 올라도 해열제를 찾는다.

2008년 1월, FDA(미국 식품의약국)는

만 2세 이하 영유아에 대한 OTC(일반 의약품) 기침‧감기약 투여를 삼가라고 권고했다.

무분별한 해열제 남용은 아이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체와 싸울 기회를 잃게 하여

스스로 병을 떨쳐낼 힘을 차근차근 쌓지 못하게 만든다.

또한, 항생제는 세균성 감염, 일부 합병증일 경우

일정 기간 전문가에 의해 사용되는 중요한 약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나도 과도하게 잦은 항생제 사용이 늘 문제가 되어 왔다.

2010년 8월에는 영국의 한 연구팀이

기존의 어떤 항생제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슈퍼 박테리아의 출현을 경고한 바 있다.

잦은 항생제 사용이 결국 신종 박테리아나 신종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감기를 치료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이들의 면역력을 평소에 높여주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다른 질환도 눈여겨 봐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면서 감기에서도 벗어나는 방법

잦은 감기나 감기 합병증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아이의 면역력을 평소에 단단하게 키워주어야 한다.

추우면 추운 대로, 더우면 더운 대로 자연에 가급적 순응하면서

적응하는 생활방식이 필요하다.

너무 따뜻하게, 너무 시원하게 키워도

아이의 면역 체계는 혼란스러워한다.

영양이 풍부한 식단과 충분한 수면 시간,

적당한 운동 등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한다.

감기가 유행할 때에는 손 씻기, 양치질하기, 마스크 하기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무엇보다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자신의 기운을 마음껏 발산하며 자랄 수 있게 한다.

발열, 기침, 콧물, 가래 등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갈 때는

단순 감기가 아니고 비염, 축농증, 기관지염, 천식 등의 다른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특히 잦은 감기로 면역력이 떨어진 아이는 감기 합병증에 더 쉽게 노출된다.

감기가 2주 이상 지속되면 감기 합병증은 아닌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워낙 타고난 정기(正氣)가 약해

잔병치레가 끊이질 않고 면역력을 키울 기회조차 없다면,

가까운 한방의료기관에 가서 아이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는 보약을

일정 기간 동안 복용하는 것도 매우 큰 도움이 된다.

© 좋은 면역 지킴이, 황만기 박사의 알레르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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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보중익기탕의 발전사가 총 15건의 CPG 속에 녹아 들어있다.

모두 ‘전신기력 및 면역기능 개선’이 주 목표이다.

보중익기탕의 이 목표를 그대로 반영하듯,

가장 많이 등장한 영역은 호흡알레르기질환영역이다.

먼저, 천식치료에 등장한다.

“EBM에 기초한 천식치료가이드라인 2004”에서는

천식 한방치료의 대강(大綱)을 언급했는데,

급성기에는 마황제 위주, 만성기에는 시호제 외 기탕 처방으로 체질 개선해갈 것을 추천하였다.

보중익기탕은 바로 만성기 체질개선 시,

비허(脾虛) 체질개선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처방으로 제시되었다.

여타 가이드라인에서도 목표 질환만 다를 뿐, 비허(脾虛) 체질개선을 목적으로 함은 동일했다.

“알레르기성질환 치료가이드라인 95개정판”에서

역시 같은 목적으로 기관지천식에 보중익기탕을 제시했는데, 보다 구체적인 적응증을 제안했다.

피부가 하얗고, 감염관련 항병력이 떨어져 있는 허증 아토피피부염의

체질개선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이다.

동시에 보중익기탕의 약리기전에 대한 설명으로 NK세포 활성증강작용 제안했다.

“코알레르기진료가이드라인 -통년성비염과 꽃가루알레르기-2016년판”에는

보중익기탕을 알레르기비염, 꽃가루알레르기에 처방 가능함을 제시했으며,

“호흡기질환치료용의약품의 적정사용을 목적으로 한 가이드라인”과

“고령자 안전한 약물요법 가이드라인 2015”에서는

COPD 환자(특히, 고령자)에서 감기이환횟수 경감, 체중증가효과를 목적으로 사용 가능함을 제시했다.

동시에 이 두 가이드라인에서는

전신권태, 무증후성 MRSA뇨증, Myocosis Fungoides 같은 만성 및

재발성 염증성질환환자에서 영양상태가 개선되지 않을 때,

보중익기탕을 활용하면 보익(補益)을 통해 소화흡수기능을 높여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기전으로 치료효과를 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음으로 많이 등장하는 영역은 피부과이다.

대개 가려움을 동반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언급이다.

“알레르기성질환 치료가이드라인 95개정판”에는

허증 아토피피부염의 체질개선 목적으로 보중익기탕이 제시되었고,

보중익기탕의 NK세포 활성증강작용이 NK활성도가

저하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대한 주요 약리작용일 것이라 제시했다.

또한, 성인 뿐 아니라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처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알레르기종합진료가이드라인 2013”과 “아토피성피부염 진료가이드라인 2016”에서는

허증, 특히 기허(氣虛) 아토피피부염에 보중익기탕을 스테로이드와 병용하면,

피진 개선과 스테로이드 사용량경감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보다 구체적인 효능을 언급하였다.

이 외 만성가려움에 대해 언급한 가이드라인도 있다.

“만성가려움진료가이드라인”에서는 근거는 미약하지만,

다발성만성가려움에 고려해볼 수 있는 처방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비뇨기 영역에서는 요실금, 남성불임 관련 언급이 있었다.

“여성하부요로증상진료가이드라인”에서는 복압성요실금에 사용 가능한 처방으로 제시하며

여성 환자에게 사용하면, 요실금횟수 감소와 삶의 질 지표 개선효과가 있다고 언급했다.

“산부인과진료가이드라인-부인과외래편 2017”에서는

남성불임(특히, 정자부족증)에 사용 가능한 처방으로

팔미지황환, 시호가용골모려탕과 함께 제시되었다.

소아질환에서 역시 허증경향 소아의 증상에 활용할 수 있는 처방으로 등장한다.

허증경향 소아가 기립성 어지럼을 호소하는 기립성조절장애(“소아기립성조절장애진단 치료 가이드라인”)나

야뇨증(“야뇨증진료가이드라인 2016”)을 호소하면 활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그 외, 항암제 부작용경감,

환자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방처방 중 하나로

(“암 보완대체요법 클리컬 에비던스 2016년판”),

그리고 비기질적 구강질환이나 호소에 체력저하 개선 목적

(“구강편평태선전국조사에 기초한 병태분석 및 진단기준 치료방침 제안”)으로 보

중익기탕을 제안해둔 곳도 있다.

마지막으로 “섬유근통진료가이드라인 2017”에서는

다양한 한방약을 활용해 볼 수 있음을 제시하며,

활용할 수 있는 처방 중 하나로 보중익기탕 제시하였다.

임상의의 눈

이 내용을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까?

처방의 원 의도를 기억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보중익기탕은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첫째 전신기력저하개선이며,

둘째는 기력저하개선을 통한 면역력 증강이다.

실제로, 본고에서 살펴 본 가이드라인의 다수는

기력저하 상태에서 발생한 호흡기질환이나 알레르기질환에

보중익기탕을 활용할 수 있음을 제안하고 있다.

원 처방의 의도를 매우 착실히 준수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간혹, 보중익기탕을 투약한 뒤, 설사를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이는 『의방고』에서 다룬 것처럼 ‘당귀’의 활성(滑性) 탓이다.

따라서, 기력저하를 보이나 심한 설사를 하는 경우

보중익기탕 원방에서 당귀를 빼고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필자의 경우, 당귀를 빼고 백출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적용한다.

마지막으로 상기경향을 보이는 사람에게는 부적합하다는 점,

효과가 미진하게 느껴지면 부자를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길 바란다.

 

참고문헌

1. 일본동양의학회 EBM 위원회 진료가이드라인 태스크포스(CPG-TF).

한방제제 관련 기록이 포함된 진료가이드라인(KCPG) 리포트 2018 Appendix. http://www.jsom.or.jp/medical/ebm/cpg/pdf/KCPG2018.pdf

2. 그림으로 보는 한방처방해설. 보중익기탕편.

3. 조기호. 증례와 함께하는 한약처방. 우리의학서적. 서울. 2015. p.151-159.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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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살인 재수생 A군은 소위 말하는 ‘수험생 증후군’ 환자다.

고3 내내 모의고사만 보면 갑자기 찾아오는 복통과 설사 때문에 화장실 신세를 져야 했고,

결국 수능 시험에서도 복통을 겨우 참으며 시험을 보다가 고배를 마셔야 했다.

재수생이 된 지금에도 증상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불안감과 우울로 인해 불면증까지 생겨 극심한 피로와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있다.

수험생증후군은 특정한 증상을 일컫는 말이라기보다는

수험생들에게 유독 잘 나타나는 증상들을 모아 통칭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원인은 심한 긴장, 만성적인 피로, 불안 등으로 생각되며

이에 따른 면역력 약화와 자율신경계 실조가

증상의 발현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험생 증후군에 시달리는 학생 치고 좋은 성적을 내기가 어렵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몸이 피곤하고 아픈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듯이, 공부도 마찬가지다.

피로는 체력을 저하시키고 지구력을 약하게 만들어 오랜 시간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기억력을 저하시키고,

뇌세포의 활성을 저해하여 두뇌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다.

수험생의 특성상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관 중 하나인 눈은

뇌와 가장 가까우며 작은 압력 변화에도 반응하는 장기여서,

눈이 피로하면 두통과 어지러움 등에 시달리게 되어 학업에 지장을 주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에게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 관리

(1)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는 치료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태가 신체에 주는 악영향을 최소화시키고

이미 흐트러진 인체 기혈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치료가 우선시된다.

뇌세포의 활성도를 높이는 것으로 밝혀진 원지, 석창포 등

총명탕 구성 약물과 원기를 북돋아주는 녹용,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능을 지닌

백복신 등의 한약재를 활용한다.

이 외에도 신경 안정 효과가 있는

베르가못, 라벤더, 재스민 등을 이용한 아로마 테라피나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활성화를 촉진하는

산소요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 소화기계의 기능을 개선

한의학에서는 생각을 많이 하면 비(脾)가 상한다고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경이 예민할 때에는 위완통, 복통, 설사 등

소화기계의 장애가 가장 많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수험생의 특성상

공부하는 시간 외의 여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며 식사를 빨리 하는 경향이 있어

소화불량, 변비 등이 생기기 쉽다.

평소 섬유질이 풍부한 현미, 과일, 채소 등을 많이 먹고

식사는 시간을 정해 놓고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폭

식을 하거나 식사를 거르는 것은 비위를 쉽게 상하게 하며

뇌가 필요한 포도당을 적절한 시기에 공급할 수 없게 만들어

오히려 학습 능률을 떨어뜨리게 된다.

(3) 눈의 피로를 더는 치료

오랜 시간 책을 봐야 하는 수험생은 눈이 피로해지기가 쉽다.

한의학에서는 구시상혈(久視傷血)이라고 하여,

오랫동안 무엇인가를 쳐다보면 혈(血)이 상한다고 본다.

이것은 혈(血)을 저장하는 간(肝)이 눈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간은 눈 외에도 근육, 피로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간이 상하게 되면 피로 역시 쉽게 풀리지 않고 근육통이 생기기 쉽다.

실내가 어두울수록 눈의 피로가 심해지므로

공부방의 조명은 항상 밝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잠을 잘 때는 최대한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 눈의 피로를 덜어야 한다.

그러나 전기 스탠드 등의 불빛이 직접 눈에 쪼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

(4) 면역력을 증강

스트레스와 피로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기나 각종 염증, 감염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몸이 편안해야 공부한 대로 자기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원기를 북돋아주는

녹용, 인삼 등의 한약재를 약침이나 탕약의 형태로 활용하되,

무조건 기운을 올리는 약 보다는 피로를 풀면서

심신을 안정시키는 약재들과 함께 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영양 관리

(1)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수험생과 같이

두뇌 활동이 활발하고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사람에게는

비타민이나 무기질의 소모량이 보통 사람보다 더 많을 수 있으므로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 A :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눈의 점막,

피부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비타민 A는

평소 비염이나 피부병, 기관지염 등이 있는 수험생에게는

충분히 공급해주어야 한다.

비타민 A가 많은 음식 : 녹황색 채소, 우유, 간, 버터 등

▲비타민 B : 신경조직, 두뇌기능, 피부의 건강과 관련이 있는 비타민 B군은

우울증, 초조감, 불안감 등을 쉽게 느끼는 수험생에게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비타민 B 복합체인 엽산은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우울증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 B가 많은 음식 : 현미, 콩, 견과류, 간, 내장 등

▲비타민 C : 감기, 헤르페스 등 바이러스 질환의 치료를 보조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호르몬 생성을 돕는 비타민 C는

쉽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수험생에게 부족하기 쉽다.

비타민 C가 많은 음식 : 각종 과일, 파슬리, 양배추, 피망 등 야채류

(2) 탄수화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우리 몸에서 뇌와 심장은

에너지원으로 오로지 포도당만을 사용한다.

따라서 뇌와 심장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서는

충분한 포도당과 산소가 공급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를 거르지 않고

제 시간에 하는 것이 뇌의 활동에 도움이 된다.

(3) 야식이나 과식은 피한다.

수험생은 운동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변비나 비만에 시달리기가 쉽다.

늦은 밤에 열량이 너무 높은 야식을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음식을 배부르게 먹으면 뇌의 활동을 저하시키고 졸음을 오게 만들며,

취침 직전의 식사는

소화불량이나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소화기계 질환의 원인이 되고 숙면을 취할 수 없게 한다.

정 배고파서 잠을 잘 수가 없거나 공부를 할 수가 없다면

부담스럽지 않은 우유 한 잔이나 과일 정도의 가벼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박정민

자향한의원 서울 돈암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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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천식이 반복적으로 발작하는 만성질환이고

원인이 복잡하지만 소아 천식은 완전히 ‘관해’될 수 있다.

면역 기능이 점점 좋아지고,

내분비 기능 역시 점차 정상화되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의 경우 기도의 염증이 심각하지 않아

증세가 수시로 바뀐다.

그러므로 소아 천식은

성인에 비해 치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정상적인 한의학적 방법으로 치료하면

소아 천식의 증상 관해율은 거의 90%에 달한다.

대부분의 소아 천식은 연령이 올라가면서 증세가 완화되고

4~5세 이후에는 발작하는 경우가 적어진다.

사춘기에 접어들어 내분비 계통의 큰 변화로 좋아지기도 하는데

특히 남자 아이의 비율이 더 높다.

결국 소아 천식은 완전히 관해될 수 있는 것이다.

소아 천식의 치료 목적은 발작 횟수를 줄이고, 증

상의 심각도를 낮추어 발작을 예방하고 억제함으로써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다.

대부분의 소아 천식 환자는 체계적 관리와

적극적 치료를 통해 그 목적을 잘 달성해 나갈 수 있다.

성인이라면 생활의 질도 대폭 달라지기 때문에

치료의 목적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성인이 되면 저절로 낫는다는 이유로

소아 천식의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 아이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이런 잘못된 인식은

결국 소아 천식을 만성질환으로 만들게 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아이가 설령 사춘기 나이에 접어들었다 하더라도,

치료 가능성은 아직 충분하다는 점이다.

많은 부모님들은

어린이가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을 흘리면

춥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옷을 많이 입히는데

이것은 한시적인 보호 조치에 불과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여름부터 계획적으로

추위에 적응하는 훈련을 하여 적응 능력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신체 활동에 적합하게 옷을 입고 찬물을 간헐적으로 이용하며,

매일 아침 조깅과 같은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런 훈련은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체계적으로 꾸준히 하며,

지나치게 춥다는 느낌이 없는 정도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내적 단련을 통해

천식을 앓는 어린이는 겨울에

추위를 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천식의 발작도 줄일 수 있다.

실제로도 대다수 천식을 앓는 어린이는

추위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건조하거나

지나치게 습한 공기가 기도를 자극하는 것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기온의 변화가 심한 계절에는 마스크를 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더운 여름에 수영을 하는 것도 좋은 단련법이 될 수 있다.

소아 천식이 성인 천식으로 발전하는 비율은

많으면 60~70%, 적게는 5~10%에 달한다.

홍콩 지역의 통계에 의하면 5% 이상의 어린이에게 천식 질환이 있고,

성인의 경우 0.5%에 불과하다고 한다.

결국 10명의 어린이 중 9명은 거의 완전 관해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천식을 앓는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치료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약을 오래 사용하면 부작용은 없을까?

효과는 있을까?'등의 고민을 한다.

천식은 소아 만성질환의 하나이다.

따라서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적절하고 체계적으로 치료에 임한다면

결국은 완전 관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 좋은 면역 지킴이, 황만기 박사의 알레르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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