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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화효능'에 해당되는 글 2

  1. 2020.08.14 [약초세상]술(약용주)로 먹으면 안되느 약초 ~관동화(款冬花)
  2. 2020.04.10 관동화(款冬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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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화: Tussilago farfara L]



관동화~겨울철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좀 생소한 약초일수도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머위꽃을 약용부위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관동이라 불리는 국화과 식물의

꽃봉오리를 약용부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엄연히 서로 다른 식물임을

아셔야합니다.

즉 관동화란 약초는

중국: 관동이라는 식물의 꽃봉오리

국내: 머위 꽃봉오리

요렇게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이러한 혼동이 생긴것은

중국 양나라의 명의 [도홍경]의

기록에 기인합니다만,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관동화 꽃봉오리를 말린 것]

 

 

 

위 사진처럼 꽃봉오리를 말려서 사용하는데

주로 기침과 천식에 사용합니다.

 

기침과 천식에 사용하는 약초는

어제 포스팅한 천문동도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점은

천문동은 성질이 서늘하고 맛이 달지만

관동화는 성질이 따뜻한고 맛이 맵습니다.

 

즉, 기침의 원인이

천문동은 열로 인해서 오는 기침이라면

관동화는 차가운기운에 의해서

나오는 기침이라는 점입니다.

 


[머위 꽃: Petasites japonicus ( Siebold & Zucc. ) Maxim] 

 

 

한방이나 전통의학에서

보통 열성이라고 부르는 것은

염증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은데,

 

염증 = 열

 

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염증이

만성으로 진행되면,

 

몸은 이런 만성염증에 적응하면서

차갑게 변한다고 봅니다.

 

즉 초기에는 열성을 띄다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한성을 띈다는 것이죠.

 

그래서 관동화가 만성기침과 기관지염

만성천식에 쓸수 있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또한 도라지와 비교를 한다면

도라지는 가래를 뱉기 수월하게 한다면

관동화는 가래자체를 삭히는 작용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기관지의 염증은 삭히되,

가래를 뱉기 쉽게는 해주지는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특히나 관동화의 독성은

위와 같은데, 유기용매

-성분을 추출하는 물질-인

에테르를 이용해서 만든

관동화 추출물은

 

자세한 양은 나오지 않았지만

쥐, 기니피그, 토끼에 주사제로 사용할 경우

경련과 호흡정지를 일으켰습니다.

 

유기용매로 가장 유명한건

사실 [술]입니다.

 

술은 주사제로 사용하지 않고

위장과 소장을 통해 흡수되기에

술로 먹게되는 경우는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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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은 이른 봄에 노랗게 꽃이 피는데 한의사 중에서도 본 사람은 매우 드물 것이다.

본디 중국의 비교적 남부 지역에 속한 고원 지대에서 자생하고 집단적으로 재배하는 식물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한국에서도 이 꽃을 홍릉수목원이나 기타 몇 군데서 소량으로 심기 시작했다.

종래에는 머위를 관동화(款冬花)라고 해서

많은 서적에서 그렇게 답습을 해 왔으나 이것은 유사 식물을 잘 못 표기한 것에 불과하다.

이 약은 꽃을 약용하기 때문에 약의 중량이 많이 나가지 않으므로 수익성이 떨어지지만,

근래에는 너무 가격이 폭등해서 사용하기가 꺼려지는 약물이다.

기원

국화과에 속한 관동화 Tussilago farfara L.의 꽃이다.

약성

맛은 약간 맵고 조금 단 맛이 나면서 따듯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성분

tussilagine, senkirkine, tussilagone, tussilagin, faradiol, arnidiol, rutine,

hyperin, taraxanthin 등이 들어 있다.

약리작용

1. 진해거담 작용으로 소량은 기관지 확장 작용이 있고, 대량은 수축 작용을 보였다.

2. 호흡 흥분 작용

3. 혈압강하 작용

4. 혈소판응집 억제 작용

5. 심혈관 계통 작용

주치

진해거담 작용으로 일반 감기의 해소 천식, 급만성 해소 천식, 각혈에 적용된다.

 

 

 

임상응용

1. 일반 감기 해소 천식

관동화(款冬花) 8g, 길경(桔梗) 자완(紫菀) 각 15g,

갈근(葛根) 소엽(蘇葉) 계지(桂枝) 창출(蒼朮) 각 6g, 감초(甘草) 2g

2. 급성 해소

관동화(款冬花) 10g, 상백피(桑白皮) 자완(紫菀) 길경(桔梗) 각 15g,

패모(貝母) 8g, 오미자(五味子) 4g

3. 폐결핵으로 인한 만성 해소, 가래, 천식

관동화(款冬花) 10g, 길경(桔梗) 의이인(薏苡仁) 각 15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

4. 폐허로 인한 만성 해소, 가래

관동화(款冬花) 10g, 인삼(人蔘) 백출(白朮) 오미자(五味子) 산약(山藥) 산수유(山茱萸) 숙지황(熟地黃) 각 8g.

보폐하면서 진해 작용을 유도한다.

5. 폐결핵 각혈

관동화(款冬花) 아교(阿膠) 10g, 패모(貝母) 백급(白芨) 길경(桔梗) 어성초(魚腥草) 각 8g.

폐렴균의 억제 작용과 혈관 수축 및 지혈 작용을 나타낸다.

6. 소아 해소

낮에는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밤이면 심한 증상을 보이는데에

관동화(款冬花) 자완(紫菀) 길경(桔梗) 각 10g, 패모(貝母) 녹용(鹿茸) 각 4g, 감초(甘草) 2g으로

폐 기능을 보해가면서 진해거담 작용을 얻게 한다.

7. 만성 기관지염

1) 관동화(款冬花)와 지룡(地龍) 각 동량으로 하여 약침 주사로 만들어 사용한다.

2) 관동화(款冬花) 길경(桔梗) 어성초(魚腥草) 각 12g, 패모(貝母) 오미자(五味子) 각 4g

관동화는 주로 상기(上氣)가 심하고 기침을 연달아하는 해소 기침 증상에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면서 진해거담 작용을 하는 효력이 있다.

그러므로 입안이 마르고 기침을 자주 하면서 때로 인후가 마비됨을 느끼는 증상에 해당이 된다.

위로 상승되는 기를 아래로 내려주는 것을 한방에서는 강기(降氣) 작용이라 한다.

관동화는 기침을 진정시키면서 치료하는 능력이 가장 우수하고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는데도 상당한 효력이 있다.

8. 만성 골수염

환처를 잘 소독한 후에 관동화 농축고를 1일 1회 발라 매일 새것으로 교환해주면

10일 후에는 큰 효력을 얻게 되고 그 다음은 환자의 상태를 살펴가면서 치료한다.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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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