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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근은 자르는 모양에 따라

깍두기 모양으로 썰면 각갈근

엇썰면 편갈근이라고 부릅니다.

각갈근은 물에 닿은 표면적이 넓기에 달일 때 용이하고

편갈근의 경우는 좋은 칡뿌리를 썻다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갈근은 보통 자연산이 유통되는데,

암칡과 수칡이 혼용되는 경우가 많고,

채취량이 수요량을 따라가지 못할 때에는

중국산이 마대갈이로

국산으로 둔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칡뿌리를

건조기에 말렸을 때와 자연건조 했을때는

썰어진 단면에 차이가 발생하는데,

건조기에 넣고 말렸을 때는

썰어진 단면을 만져보면 평평합니다.

이는 단면들이 한번에 짧은 시간에

같은 온도로 건조가 이뤄지다 보니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자연상태 즉, 태양에서 건조하는 경우에는

썰어진 단면이 울퉁불퉁 합니다.

이는 같은 시간에 동일한 햇빛을 받더라도

썰어진 단면들이 건조되는 속도가 서로 다르기에

울퉁불퉁한 단면을 형성하게 됩니다.

중국에서는 분갈이라는 갈근이 있는데,

갈근 자체가 전분이 많은 것을 좋은 상품으로

보다보니 생겨난 것인데요.

중국에서는 이 분갈을 더 좋은 갈근으로 생각해

사용하지만, 국내에서는 이 분갈은 위품으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뿌리가 전분을 많이 함유할 수록

쓴맛은 적어지고 단맛이 상대적을 강해집니다.

그렇기에 분갈을 더 좋은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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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의 법제에서 수화공제법은 말 그대로 물과 불을 함께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럼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1.증(蒸): 약초를 찌는 방법으로 약초의 성질을 바꾸거나

치료의 목적을 바꾸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약초가 바로 지황입니다.

지황은 성질이 차가운 편으로 찌게 되면

숙지황으로 변하면서 성질이 약간 따뜻해지지요.

바로 열기를 흡수시키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찌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는데,

보조재료(술이나 식초등)를 넣고 찌면 반증(拌蒸)이라 하고,

단순히 원재료인 약초 자체를 찌면 청증(淸蒸)이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류는 사실 교과서적인 분류이고 대부분 [증(蒸)] 이라고 부릅니다.

2.자(煮): 약탕기 내에 물 혹은 다른 보조재료를 넣고 삶는 방법입니다.

삶는 것은 찌는 것과 다르게 오랜시간 보조재료나 물에 넣게 되는데,

대부분 독성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3.전(煎): 이건 약초를 달이는 방법입니다.

약초의 성분을 잘 우러나오게 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4.천(燀): 끓는 물속에 약초를 짧은시간 넣었다가 꺼내는 방법

주로 약초에 붙어있는 껍질을 제거할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약초는 바로 행인(살구씨)을 들 수 있습니다.

5.쉬(淬): 약초를 높은 온도로 달군뒤에 물이나 식초에 담궜다가 꺼내는 방법

대부분 광물 약초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여러번 시행합니다.

약초의 독성을 완화하거나 분쇄를 쉽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약초가 바로 산골(자연동)이 되겠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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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적하수오)

 

 

흔히 적하수오로 알려진

하수오입니다.

 

보통 하수오하면

백하수오라고 알고 계시는데요.

 

정확한 명칭은

백하수오는 [백수오]

적하수오는 [하수오]

입니다.

 

 

 

하수오뿌리-원형

 

 

현재 하수오(적하수오)는

전에 중국과의 수교전에는

수입이 되지 않다가

 

현재는 수입이 되어

 들어오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재배 혹은

채취되어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백수오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하겠지만,

 

국내에서 자생하는

하수오(적하수오)

대용으로 사용한게

바로 백수오입니다.

 

 

하수오(적하수오) 절단면

 

 

하수오(적하수오는)

위 사진처럼

국화문양이라 불리는

모양을 볼수 있는데

 

저건 유관속입니다.

생물인 상태에서 

 유관속은 보이지 않지만

건조가 진행됨에 따라서

저런 모양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

 

하수오(적하수오)는

예전부터 탈모에

사용이 되어왔던

약초로 유명한데, 

 

건조된 걸 그대로 끓여드시면

설사를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가공과정을

-법제라고 이야기 합니다.-

거쳐야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가공과정은

검은콩 혹은 약콩을

물에 불려서 끓여 졸인다음

콩물만을 따로 모은후에

썰은 하수오(적하수오)를

콩물에 담궈 하수오(적하수오)에

콩물이 완전히 스며들때까지

담궈놓는 겁니다.

 

 

법제한 하수오-출처:옴니허브

 

이 과정을 거치면

위의 사진처럼

하수오(적하수오)가

까맣게 됩니다.

 

그러니 반드시

법제가 된 것을 드시기 바랍니다.

 

아래 정확한 가공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하수오 가공방법-출처:옴니허브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