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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G 속 황련해독탕의 모습은? (표 1 참조)

CPG 속 황련해독탕은 어떤 모습일까?

총 7가지 CPG에 황련해독탕이 등장한다.

모두 전통적인 의서에 등장했던 분야에서의

활용은 아니며, 현대에 이르러 확장된

적응증에서의 활용이다.

7건 모두 국소염증에 대한 적용이었다.

우선, 피부과 영역에서의 활용이 눈에 띈다.

총 3건의 CPG에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활용을 제안했다.

“아토피피부염 진료가이드라인 2015”에서는

임상근거를 갖춘 소풍산, 시호청간탕, 보중익기탕 외에도

사용을 고려할 수 있는 처방 중 하나로 황련해독탕이

제안되었다.

황련해독탕과 함께 사용 고려가 가능한 것으로

이름을 올린 처방은 억간산(억간산가진피반하),

계지복령환, 백호가인삼탕이었다.

알레르기질환 전반에 대한 임상권고사항을 담은

“알레르기 종합 진료가이드라인 2013”의

아토피피부염 항에도 위와 동일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가이드라인 95개정판”에는

보다 구체적으로 성인형 아토피피부염에 황련해독탕을

사용할 수 있음을 권고하였는데, 특히 스테로이드 외용제

장기사용 증례에 한방치료를 고려할 수 있음을

제안하면서 황련해독탕의 소염, 해독작용을

활용해 볼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피부가려움에 대해서도 총 2건의 CPG가

황련해독탕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만성가려움 진료가이드라인”에서는

아직 근거가 충분치 않지만 아급성 단순성 양진(痒疹),

다형 만성 양진에 황련해독탕 사용을 고려해도 좋다고

언급했다.

“범발성 피부가려움 진료가이드라인” 역시

지금까지 발표된 피부가려움에 대한 문헌을 나열하며

그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가려움을 호소하는 고령환자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했는데, 중간~실증일 경우

황련해독탕, 허증일 경우 우차신기환을 투약한 결과

항히스타민제와 동등한 수준의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고령자가 겪는 항히스타민제 부작용을 고려하면

중간~실증에 해당하는 노인에게는 황련해독탕을

적극 활용해 볼만하다.

부정 권고이지만 여드름에 대한 내용도 있다.

“여드름 치료 가이드라인 2017”에서는

염증성 피진, 면포에 대해 황련해독탕의

기존 임상근거를 검토한 결과,

아직 충분한 근거가 갖춰지지 않아

현 시점에서는 사용을 추천할 수 없다는

아쉬운 권고를 남겨 두었다.

아무래도 임상현장에서는 여드름에

황련해독탕이 필요할 시, 단독 처방 보다는

황련해독탕이 포함된 처방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점이 반영된 것 아닐까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꽃가루 알레르기와 관련된 내용이 한 건 존재한다.

바로 “코 알레르기 진료가이드라인-통년성 비염과

꽃가루 알레르기”이다.

이 CPG에서는 황련해독탕의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구체적 활용방안에 대해 서술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다양한 한방약 중 소청룡탕 만이

RCT를 통한 임상근거를 갖추고 있지만,

실제 임상현장 활용 시에는 증(證)에 따른 치료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사용을 고려할 수 있는 처방 중

하나로 제안이 되어 있다.

이 분야 역시도 황련해독탕 보다는 비슷한 상황에

형개연교탕 같은 처방이 보다 빈번히 활용되기 때문에

보다 확정적 임상근거를 갖추기는 어렵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임상의의 눈

필자는 현재 한방병원에서 한방내과,

그 중에서도 순환신경내과 분야의 진료를 맡고 있다.

그렇다보니 지금까지 소개한 상황 보다는

뇌신경질환 환자의 섬망이나 이상행동증상에

황련해독탕을 보다 많이 활용하고 있다.

최근, 치매 환자의 행동심리증상(BPSD)에 대한

억간산의 임상효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억간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항정신병약과는 달리

‘과진정’ 없이 양적 행동심리증상을 억누를 수 있다는

점이다.

필자 역시도 임상현장에서

그러한 효과를 누차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병동에서 뇌신경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케어하다 보면, 억간산은 즉각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야간 섬망이 심한 경우나 주간이라도 타 환자나

보호자, 간병인에게 공격적 성향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투약을 통해 즉각적 효과를 낼 필요가 있는데

이 때 주로 활용할 수 있는 처방이 황련해독탕이다.

환자가 흥분상태에 있을 때,

즉각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용량의 2배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비보험제제의 경우, 한 번에 2포,

보험제제의 경우 한 번에 4포의 복용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황련해독탕 제제약이 정제로도 출시되고 있어

복약순응도도 높은 편이므로 병동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의사라면 한 번쯤 기억해두길 바란다.

또한, 황련해독탕 사용 시

주의할 점에 대해 한 가지 짚고 넘어가려 한다.

최근 일본에서 주목하고 있는 한방약 관련 부작용이 있다.

바로 산치자로 인한 장간막정맥경화증 발생이다.

단순히 한두번 복용했다고 해서

발생하는 부작용은 아니며 일종의

“약재 축적성 부작용”으로 분류된다.

산치자를 함유한 처방을 3~5년 이상 장기복용한 뒤,

장간막정맥경화증이 발생한 사례들이 보고되면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지고 있다.

특히 일본 후생노동성에서는

이에 근거하여 2018년 산치자를 포함한 처방 중

다빈도 처방인 가미소요산, 황련해독탕, 신이청폐탕,

인진호탕은 ‘막연히 장기투여하지 말 것’이라는

약재사용안전발표를 하기도 했다.

따라서, 만약 산치자를 함유한 처방을

3~5년 정도 연복하도록 하고 있는 환자가 있는데,

복통, 설사, 변비, 복부팽만 등이 반복되거나

건강검진에서 대변잠혈반응이 양성으로 나온다면

일단 산치자 함유 처방을 중단하고 CT,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도록 권고하는 것이 좋겠다.

일본의 기타사토 동양의학연구소에서는

산치자를 3년 이상 지속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CT 검사를 추천하고 있다고도

한다.

다만,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 부작용은

장기 복용 시에만 발생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한방약이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일본에서는

3~5년 장기복용이 흔한 일일 수 있어도,

대부분이 비급여 처방으로 한약복용을 이어가는

국내에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하지만, 사용할 약재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꼭 숙지해두어야만 하므로 주의를 기울여 둘

필요는 있겠다.

 

참고문헌

1. 일본동양의학회 EBM 위원회

진료가이드라인 태스크포스(CPG-TF).

한방제제 관련 기록이 포함된 진료가이드라인(KCPG)

리포트 2019.

2. 조기호. 증례와 함께하는 한약처방.

우리의학서적. 서울. 2015. p.416-420.

권승원

경희대한방병원

중풍순환신경내과 부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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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근탕 葛根湯의 처방 의미 ]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제시한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 기준처방’에서

갈근탕 葛根湯은 변증처방으로 기록되어 있다.

구성약물 중 대표격인 갈근 葛根의 이름으로 등록시킨 처방으로,

한국전통지식포털을 출전으로 하고 있으며,

적응증은 안면신경마비·월경통·뇌혈관질환후유증에서

모두 응용가능한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

[ 갈근탕 葛根湯의 구성 ]

실제적으로 위의 처방은 청 淸의 정국팽 程國彭이 편찬한

의학심오 醫學心悟2권 처방으로서 이명 異名은 승마갈근탕 葛根升麻湯이다.

실제적으로 승마갈근탕 葛根升麻湯이라는 이름은

승마갈근탕 升麻葛根湯의 이명 異名(玉機微義50권, 局方2권)인 경우와

갈근탕 葛根湯의 이명 異名(不知醫必要1권, 醫學心悟2권)인 2종류가 있는데,

한의사협회에서 제시한 처방은 후자에 속한다.

위의 약물구성 중,

첨가약물로서의 생강편 生薑片을 포함하여 9종 한약재의

본초학적인 특징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1)氣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凉性4 溫性2(微溫2) 平性1로서,

구성약물의 용량을 감안하면 凉性약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2)味를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포함),

辛味7 甘味2(微甘1) 苦味2로서, 辛味가 주를 이루고 있다.

3)歸經을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포함),

胃6(脾5) 肺6(大腸2) 肝3(膽1) 心1로서,

胃肺經에 집중되어 있다.

4)효능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解表藥6(發散風寒4, 發散風熱2) 祛風濕止痺痛藥1

淸熱凉血藥1 補氣藥1이며,

이 중 補氣藥에 배정한 甘草는 和平之劑이고

發散風寒藥에 배정한 生薑은 첨가약물로서,

처방의 주된 약물은 해표약 解表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처방의 적용질병을

구안와사 口眼喎斜로 국한하여 설명한다면,

양명위풍 陽明胃風( 양명경병 陽明經病 목통 目痛, 비건 鼻乾,

순초 脣焦, 수수불욕인 漱水不欲咽, 맥장 脈長 등의 증상)에

맞춰져 있는 해기 解肌처방으로 정리된다.

이를 본초학적으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1)凉性약물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점:

원래 醫學心悟에서 본 처방의 목적을

‘陽明傷寒 中風으로 病邪가 陽明經에 침입하여

惡寒은 輕해지고 身熱은 더욱 심해지는

心煩不眠 眼痛 鼻乾 脈微洪에 적용’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陽明은 肌肉을 주관(脾主肌肉)하므로

解肌에 주안점을 두어야 하고,

이의 치료법으로 辛凉解肌하고 겸하여

裏熱을 淸泄해야 하므로 凉性약물이

주를 이루고 있음이 타당하다.

다시 말하면

말초성 口眼喎斜의 대부분이 寒邪 접촉이라는 점에서

초기에는 牽正散과 같은 溫性처방을 사용했으나,

시간이 경과되면서 發熱을 주증상으로 하는

陽明胃風의 경우에 凉性약물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溫性의 2종 약물(紫蘇葉, 白芷)의 경우는

反佐의 배합의미에 덧붙여,

각각 胃腸型感冒와 陽明頭痛의 주약이라는 점에서

모두 陽明經病의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2)辛味가 주를 이루고 있는 점:

氣味論의 대전제인 ‘辛味는 發散行氣한다’는 내용에 부합한다.

이는 본 처방에서 辛味약물의 역할이 發汗을 통한

行氣와 경련해제(平肝熄風)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辛味와 凉性이 결합된 辛涼은

辛凉解表藥(發散風熱藥)의 효능을 제대로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3)胃肺經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점:

胃經의 경우는 말초성 口眼喎斜의 위치가

足陽明胃經의 顔面部유주분포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본 처방이 陽明胃風에 적용됨을 의미하고 있다.

이는 口眼喎斜의 한방병인을

‘足陽明經 痰濁이 안면부에 발생한

경련성마비질환’으로 보는 병리와 일치한다.

실제로 출전인 한국전통지식포털에서의 설명도

본 처방을 邪氣가 太陽經에서 陽明經으로 전해진 경우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런 면에서 본 처방은

‘몸에 열이 나고, 눈이 쑤시고, 코가 마르고,

바로 눕지 못하는 足陽明經病’에 적용됨을 알 수 있다.

아울러 肺經의 경우는 ‘肺主氣 肺主皮毛’의 내용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4)解表藥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점:

發散風熱과 發散風寒의 효능을 갖고 있는 약물의 경우,

주된 효능이 發汗을 통한 解表라는 점에 부합한다.

즉 發汗과 行氣·活血작용을 갖고 있는 약물의 경우

흔히 外感表證 혹은 氣血阻滯의 病證에

많이 응용된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한편 口眼喎斜의 통증에 대하여

“風藥中에 潤劑이며 發散藥中에 補劑”로서

通絡止痛의 작용이 있는 秦艽를 배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 양명위풍 陽明胃風 관점에서 본

'갈근탕 葛根湯의 문헌적 근거

陽明胃風 관점에서,

본 처방의 구성약물을 재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1)갈근 葛根:

비위 脾胃의 청양지기 淸陽之氣를 승발 昇發하며 기열 肌熱을 산 散한다

(葛根陽明經藥兼入脾經 脾主肌肉).

2)승마 升麻:

기주 肌腠의 사 邪를 제거하여 비위 脾胃의 청양지기 淸陽之氣를 승거 升擧한다.

①갈근 葛根과 승마 升麻의 배합(升麻葛根湯):

신량해기 辛凉解肌의 효력으로 승양산화 升陽散火하므로,

위완 胃脘의 양 陽을 발 發하고 기육 肌肉의 표열 表熱을 산 散하여

양명 陽明의 사 邪를 승양발산 升陽發散한다.

3)진교 秦艽:

청습열제 淸濕熱劑로서 혈액순환이 안되어

통증 痛症이 있을 때 사용한다

(風藥中之潤劑 發散藥中之補劑).

4)형개 荊芥:

혈분 血分의 풍열 風熱이 싱부上部에 울결 鬱結된

두통목적 頭痛目赤에 사용한다(荊芥味辛淸頭目).

5)작약 芍藥(赤):

쳥열양혈 淸熱凉血하는 가운데

또 활혈 活血작용이 있어 혈락 血絡 중의 열독 熱毒을 청해 淸解한다.

6)자소엽 紫蘇葉:

감모 感冒의 경증 輕症 즉

소화장애를 동반한 감모 感冒(위장형감기)에

해기소사 解肌疏邪한다.

①형개 荊芥와 자소엽 紫蘇葉의 배합:

荊芥는 血分에 入하여 理血작용을 하고,

蘇葉은 氣分에 入하여 理氣작용을 한다.

7)백지 白芷:

풍한습 風寒濕으로 인한 두객통 頭額痛과

미릉골통 眉稜骨痛, 치은종통 齒齦腫痛 및 비연 鼻淵 등

두면 頭面의 모든 질환을 치료하는 요약 要藥이 된다

(足陽明胃經之主藥).

8)甘草:

화평지제 和平之劑이다.

① 작약 芍藥과 감초 甘草의 배합(芍藥甘草湯):

영위 營衛를 화 和하여 비경 脾經의 화 火를 사 瀉하고

위부 胃腑의 이열 裏熱을 해 解한다(酸甘化陰 和營泄熱).

② 승마 升麻와 감초 甘草의 배합:

승양해독 升陽解毒한다.

3.갈근탕 葛根湯의 실체

이상 최종적으로 구안와사 口眼喎斜의 응용처방인

갈근탕 葛根湯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정리하면,

1) 승마갈근탕 升麻葛根湯(葛根 芍藥 升麻 甘草 生薑 蔥)과

작약감초탕 芍藥甘草湯(芍藥 甘草)이 합방된 처방이다.

여기에 양명경 陽明經의 주된 약물인 자소엽 紫蘇葉과 백지 白芷,

풍병지요약 風病之要藥인 형개 荊芥, 방풍 風藥 종류에서

윤제 潤劑로서 경련을 없애주며 지통 止痛하는 진교 秦艽를 추가한 처방이다.

2)본 처방은 구안와사 口眼喎斜에서

열사 熱邪가 두면 頭面의 근맥 筋脈을 침범하여

목적유루 目赤流淚, 구갈 口渴, 설홍태건 舌紅苔乾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양명열증 陽明熱症에 대하여,

약한 발한(解肌)을 통하여 위풍면종 胃風面腫의 증상을

없애주는 작용을 한다.

3)따라서 본처방은 구안와사 口眼喎斜의

초기 실증 實證 한증 한증 寒症을 경과한

초기 실증 實證 열증 熱症에 응용될 수 있는

통용방으로 정리된다.

 

출처: 한의신문

주영승 교수(우석대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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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풍치료 무난한 처방/사물탕+이진탕.

 

사물탕으로 혈액순환시켜주고

이진탕으로 담음을 제거 .

중풍중세에 변화가 거의 없을때는

 

가미 삼기음으로 관절과 근골을 강하게

땀.갈증이 많고 하면 석고를 20그램

마황 2-4 부자 2그램

 

半夏二錢 橘皮 赤茯령 各一錢

甘草炙五分

薑三片

熟地黃 白芍藥 川芎 當歸 各一錢二分半

 

2.소풍탕(2-002-55)중풍

 

우측 편마비수족 꼼짝도 못하고

음식도 먹여주고 대소변도 받아냄 소화불량이 겸

 

방약합편 중통2 소풍탕

+ 거풍산(사상방) + 인삼2돈 생강3편

 

소풍탕:

강활 방풍 당귀 천궁 적복령

진피 반하 오약 백지 향부자0.8

계지 세신감초0.3돈

 

3,이기거풍산(2-008-44)

안면신경마비 구안와사

입이 정상으로 돌아오고뒤집혀 있던 눈이 회복되었다

 

강활 독활 지각 청피 진피 오약 길경

남성 반하 천마 천궁 백지 형개 방풍 백작약 감초0.6돈

강5편

 

+ 백부자 백강잠 전갈 등분

 

4.만금탕(1-004-55)뇌졸중 후유증

 

1개월 전에 앉았다가 일어서면서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면서 우측 다리가 마비되어

이대 부속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으며,

진단결과 뇌 지주막하 출혈로인한 뇌졸증 이라고

하였으나 출혈 부위를 찾지 못해 수술도 못함

 

갑자기 어지러운 기가 없어졌고

눈의 피로감도 덜하며 우측 하지 무력감도

덜 하다고 한다.

 

우측 하지로 저리는 것이 없어졌으며

몸 전체적으로 많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방약합편 상통4 만금탕 배량에

조구등3 향부자1.5돈을 더하여 10일분 20첩

 

속단 두충 방풍 백복령 우슬 인삼 세신 계지 당귀 감초1.6

천궁 독활 진교숙지황0.8 조구등3 향부자1.5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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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대전시 대동 조○○. 여자. 37세.

비대한 편도 수척한 편도 아닌

중간정도의 체격을 가진 4남매를 출산한 부인이다.

맹렬한 편두통으로 약1주일간 고통 끝에

두통이 약간 감소했지만 왼쪽 눈가 부위가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붓고 쑤시고 아프다고 하며

간간이 더 쑤시고 더 아픈 때가 있고

약간의 어지럼움과 메쓰거움이 있다고 한다.

기타 소화나 대소변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 .

10여일간을 양방, 한방을 찾아서

주사도 맞고 한약과 침치료도 받았으나

조금 좋아지다가 다시 그대로 돌아온다고 한다.

頭痛과 痰飮을 목적으로

淸上蠲痛湯合二陳湯으로 十貼을 주었더니

5-6일 후에 다시 내원하였다.

극심한 두통이 없어지고 안검부종도 반이상 소실되었다.

다시 전 처방대로 두제에 완치되어

현재도 몸에 이상 있으면 자주 내원한다.

(宋壎, 「청상견통탕합이진탕 응용례」, 『醫林』제108호, 1975년)

부가설명

송훈(宋壎) 선생은 충청남도 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한의계의 지도자였다.

그의 조부는 유명한 한의사셨고,

仲父 宋埈憲先生도 한의사로서

김천시 평화동에서 일청한의원을 운영하였다.

宋壎先生은 대전시에서

1964∼1965년간 한의사회장,

1966년에는 충청남도 지부로 개편되었을 때

지부장으로 선출되었다.

1969년에는 회관건립을 위한 기금운동을 시작하여

1971년에 회관 준공식을 하였다.

위의 醫案은 淸上蠲痛湯에 二陳湯을 합한 처방으로

극심한 편두통에 左側眼瞼部位가 붓고 쑤시고 아프고

眩氣와 惡心症가 있는 증상을 치료한 기록이다.

淸上蠲痛湯은 『韓方臨床處方大全』

「경희의료원(慶熙醫療院) 한방병원(韓方病院)

원내처방편(院內處方篇)」에 나오는 처방으로서

風熱로 인한 頭痛이 왼쪽 혹은 오른쪽에 생기는 등의 증상으로,

『東醫寶鑑』에 나오는 9종의 頭痛에 적응증이 되지 않는

頭痛을 通治한다.

羌活․防風․黃芩 각 5.65g,

獨活․蒼朮․川芎․白芷․麥門冬․當歸 각 3.75g,

蔓荊子․甘菊․薄荷․甘草 각 1.875g,

細辛 1.875g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頭痛, 惡心의 증상에서

痰飮을 원인으로 지목하여 二陳湯을 合方하여

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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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증례>

76세 남성. 172cm, 81kg,

근육과 골격이 튼튼한 타입

3개월 전 발생한 뇌경색으로 좌반신소력이 지속되어

지팡이를 이용하여 보행하는 환자로 현재 좌반신소력에

대한 침구치료를 위해 정기적으로 외래에 내원하는

환자이다.

봄이 되면서 따뜻해지니 운동하기 편해져 좋은데,

최근 피부가려움이 야간이면 심하여

잠을 자기 어렵다고 한다.

피부를 살펴보니 특별한 발진은 확인되지 않으며,

수면시간에 긁어 발생한 소파자국이

양쪽 팔 여기저기에서 확인된다.

대소변 이상이 없고, 식사와 소화에도 큰 이상이 없으며,

평소 근육과 골격이 튼튼한 타입이었다는 점,

가려움이 심하면 잠시 방문을 열어두는데,

그래도 선선한 밤 공기가 방 안으로 들어오면

가려움이 조금은 진정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A 엑스제를 저녁 식후 2시간에 2포씩 복용하도록

처방했다.

그 다음 주 정규 침구치료를 위해 내원했다.

A 엑스제를 복용한 뒤, 이틀 째부터

가려움이 경감되기 시작했고,

3일 전부터는 전혀 가렵지 않아 잠을 잘 이룬다고 했다.

환자는 혹시 모르니 7일분만 처방을 해줄 것을 원하여,

가려울 때만 복용하라는 지시를 한 뒤 7일분을

추가 처방했다.

 

오늘의 주인공 A는 바로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이다.

황련해독탕은 중국 남북조시대에 출간된 처방서

『주후백일방(肘後百一方)』에 처음 등장한 처방으로

당시에는 감염상태가 지속되다가 발생한 정신착란 증상

에 사용할 수 있는 처방으로 제안되었다.

이후 감염상태를 기본으로 한

적응증의 확대를 이어오다가,

현대에 이르러서는 흥분과 충혈을 동반한 정신신경증상,

신체증상 모두에 활용될 수 있는 처방으로

그 활용의 폭이 넓어졌다.

황련해독탕 개요

구성약물:

황련, 황금, 황백, 산치자

효능효과:

체력중등도 이상이면서 상열경향이며 안색이 붉고,

초조해하며 안정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경우의

다음 증상: 코피, 불면, 신경증, 위염, 숙취,

혈도증(血道症), 어지럼, 두근거림, 갱년기장애,

습진 및 피부염, 피부가려움, 구내염 (일본 내 허가사항)

 

황련해독탕 활용의 발전사

황련해독탕의 첫 등장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주후백일방』에 기록되어 있다.

『주후백일방』은 3세기경 중국 진(晉)의 갈홍(葛洪)이

편찬한 방서(方書) 『주후비급방(肘後備急方)』에

중국 남북조시대에 활약한 도홍경(陶弘景, 456 ~ 536)

이 101처방을 보완하여 출간한 처방서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감염질환 후 발생한 정신착란 상태에

활용할 수 있는 처방으로 제시되었는데,

‘치상한시기온병방(治傷寒時氣溫病方)’ 항목에

“감염질환이 발생한지 6~7일이 지나 열이 극에 달하고

심하번민(心下煩悶)하며 미친소리를 하면서

귀신을 본 듯하고, 일어나 달려가려는” 증상에

사용할 수 있는 처방으로 ‘황련, 황백, 황금, 치자’로

구성된 조합을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당시 이 서적에서는 ‘황련해독탕’이라는 처방명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그 구성내역을 살펴보면

현재 우리가 이야기하는 황련해독탕이 분명하다.

황련해독탕이라는 처방명은 752년 중국 당(唐)의

왕도(王燾)가 출간한 『외대비요(外臺秘要)』에

처음 등장한다.

그래서 많은 서적에서는 『외대비요』를

황련해독탕의 출전으로 삼는다.

여기서도 역시 감염질환 후 발생한 정신착란 상태를

위주로 한 증상에 활용될 수 있는 처방으로 제시되었다.

당시 ‘최지제(崔知悌)’라는 의사가 경험한 내용을

수록하며 최씨의 처방, 곧 최씨방(崔氏方)에 해당하는

처방으로 분류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최지제는 당시 한 감염질환을 앓게 된 사람을 치료했는데

처음에는 치료 3일만에 발한(發汗)에 성공하여

치료를 마무리했다. 그런데 음주 후 증상이 다시

심해졌고, 이후 번민, 헛구역질, 입이 마르고 신음소리를

내며, 헛소리를 하고 편하게 누워있지 못하는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이 증상에 황련해독탕을 활용하여 치료했다는 것이

당시의 경험이었다. 방후주(方後注)에는 이 증례 외에도

비슷한 사례에 황련해독탕을 처방한 결과,

좋은 치료성적을 거두었다며 이 기록이

일회성 경험은 아니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동시에 황련해독탕의 작용기전을

“해열독(解熱毒), 제혹열(除酷熱)”로 설명하여,

황련해독탕이 감염질환 진행에 따른

급작스런 전신의 실열(實熱) 축적의 결과 발생한

정신착란(흥분)에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후 약 400년 간 특별한 추가 적응증은 없었다.

그러던 중 중국 금대(金代)의 유완소(劉完素)가

황련해독탕과 관련된 기록을 여럿 남기게 된다.

잘 알려진대로 유완소는 금원사대가 중

한량약(寒涼藥)을 주로 임상현장에서 많이 활용했던

의사이다. 그래서 였을까?

황련해독탕과 관련된 많은 기록을 남겼다.

그의 황련해독탕 사용법은 이전의 의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보다 확장된 활용범위를 제시했다.

감염질환의 정신착란 상태 외에도

일종의 감염질환의 신체합병증이라 할 수 있는

각종 출혈증상(혈뇨, 객혈, 코피 등)에까지

사용할 수 있음을 제시한 것이다.

그 내용은 『황제소문선명론방(黃帝素問宣明論方,

1172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사열론(四熱論)’ 항목에서 위와 같은 상황에

대금화환(大金花丸)이라는 처방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처방은 황련, 황백, 황금, 대황으로 구성되고,

만약 변비가 없을 경우, 대황 대신 치자를 추가하여

사용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치자금화환

(梔子金花丸) = 황련해독탕이었다.

또한, 소화기능이 약한 환자에게

황련해독탕이 필요할 때의 사용법도 제시했다.

‘상한방(傷寒方)’ 항목에서는 직접 황련해독탕을

소개하면서 만약 복만(腹滿), 구토(嘔吐),

하리(下利)하는 경우라면 황련해독탕에

반하, 후박, 복령, 생강을 추가하여 사용하면 된다는

임상팁을 제시한 것이다(반하황련해독탕).

임상에서 황련해독탕을 사용하다 보면,

간혹 소화기능 이상이 있는 환자에게도 사용을 고려해야

할 일이 있는데, 이 때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아닐까 한다.

 

이렇게 활용범위를 넓혀 온 황련해독탕은

한 번 더 그 활용의 폭을 확장하게 된다.

바로 국소염증에도 활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의 조선 세종대(世宗代)에 출간된

『의방유취(醫方類聚, 1445년)』에는

황련탕이라는 이름으로 이 처방이 등장하는데,

“일체의 적독복열(積毒伏熱), 적목구창(赤目口瘡),

인후미란(咽喉糜爛)하며…”라 기록되어 이전과는 달리

안이비인후부의 염증 상태에도 활용될 수 있음이

제안되었다.

중국 명(明)의 설기(薛己)는 피부로

그 활용범위를 확장시켰다.

그가 출간한 『외과발휘(外科發揮, 1528년)』에서는

“적열창양(積熱瘡瘍), 흔종통(焮腫痛) …

구설생창(口舌生瘡)”이라고 적응증을 제시하며,

피부의 화농성 피부질환, 그리고 그에 동반된

정신착란 증상에 황련해독탕을 활용할 수 있음을

제안했다.

 

여기까지 소개한 전통적인 의서(醫書) 속

황련해독탕 활용의 발전사를 정리하면,

우선 전신 감염상태에 동반된

정신착란에 사용되던 처방이,

감염상태에 동반된 출혈 합병증에도

사용될 수 있는 처방으로 발전했고,

이후에는 안이비인후나 피부와 같은

국소부위의 염증에 활용될 수 있는 처방으로까지

발전하여 주로 감염상태에서 발생하는

임상상황에 활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그 활용의 방향이 매우 많이 변했다.

감염질환 보다는 오히려 만성적 내과질환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먼저, 흥분을 동반한 정신착란 상태에

활용되던 약효를 활용하여 정신적 안정이 필요한

각종 신경증(불면증, 치매 환자의 흥분성

이상행동증상, 두통, 분노조절장애 등)에

활용하게 되었다.

또한, 명확한 열증(熱證)을 동반한

국소의 염증을 억제하던 약효를 활용하여

여드름과 같은 피부의 화농성 염증질환,

꼭 염증이 동반된 것이 아니더라도

그 억제성 약효를 활용하여 환자의 가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처방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임상활용 현황이 반영되어

현재 일본과 한국의 황련해독탕 엑스제 적응증에는

체력은 중등도 이상인 환자의 흥분성 정신심리증상과

충혈성 또는 염증성 신체증상(코피, 위염, 숙취, 어지럼,

두근거림, 갱년기장애, 습진 및 피부염, 피부가려움,

구내염 등)이 수록되어 있게 되었다.

권승원

경희대한방병원

순환신경내과 부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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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십미좌산

하반신 시림 무릎과 발등시림

 

1.폐경이후로 하반신에 통증이 있고 시리다.

골반에서 허벅지가 시리고 통증이 있다.

 

생리주기만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친정어머니도 같은 증상이 있었다.

생리를 안한지 3개월이 지났다.

 

2. 소화불량이 있으나 속이 쓰려서 약을 복용하면 큰 문제가 없다.

속이 쓰리고 가스가 찬다.

 

3. 무릎과 발등이 시리다.

4. 잠자는 동안 상열감이 있다.

5.몸이 잘 붓는다.

6. 견통이 있다.

7. 요통이 있다.

 

십미좌산 合 영계출감탕 :

 

백출 당귀 작약 천궁 숙지황 황기 6

계지8 복령12 방풍6 경포부자2

생강 대추3g

 

11.우귀음

산후외한 골냉통

 

우귀음을 복용한 뒤로 뼈시림이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둘째 출산한 뒤로 5개월간 하지 못했던 월경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전체적인 몸 상태가 호전되었다는 증거이다.

숙지황 3

산약 구기자 두충2

산수유 부자 육계 감초1돈

 

12.빈소산

하지부종, 각통

 

하지부종, 각통 비만형 체질의 하지부종를

습담에 의한 것으로 보고 빈소산을 쓴 동기는

25여년간 각통에 사용하여 효험 본 일이 많았기 때문이고,

우슬을 증량한 이유는 수분를 배출시키는데

어떤 약보다 능하기 때문이다.

당귀를 가한 것은 수분이 과다한 비만체질은

걷보기 보다는 빈혈이 되기 쉽기 때문이고

강심작용을 일으켜 혈약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조직내에 유체한 수분을 흡수하여

체외로 배설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방약합편 하통 135의 빈소산(우슬 3돈으로 증량) + 당귀

 

창출 2돈, 향부자 소엽 진피 목과 빈랑 강활 각1돈, 우슬 3돈, 감초 0.5돈 + 당귀 2돈

 

13.청열사습탕

각기. 슬통 슬부종 심함

 

1. 4-5개월전부터 양무릅 모두 무릅 이하가 심하게 부어있다.

무릅아래 부은있는 부위를 눌러보면 1cm는 들어가고

손으로 눌린 자국이 다시 원래되로 나오는데는2-3분정다 지나야 된다.

습체각기에 쓸수있는 처방은 청열사습탕을 비롯하여

빈소산, 목유탕, 자소음, 팔미원, 오적산, 오령산, 위령탕 등 많은 처방이 있다.

이렇다할 특징이 없어므로

각기에 쓰는 청열사습탕을 대복피, 목향을 1돈씩

창출 황백鹽酒炒 各一錢 소엽 적작약 목과 택사

목통 방기 빈랑 지각 향부자 강활 감초 各七分

 

2. 약 10여일 후인 2월 중순에 확인해본 결과 슬통이 50%가량 호전되었다.

붓기도 덜해졌다.화끈거리는 열이 좀 덜해졌다.

통증도 호전되었다.움직이기에 훨씬 수월해졌다.

 

밤에 무릎안쪽으로 아픈 통증으로 잠을 깨기도 한다.

간혹 찌르는 듯 슬통이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이 있다.

 

방약합편 하통 134 청열사습탕 1.5배량

 

14.통순산

전신통, 수족통

 

전신.허리.배도 아프고 어깨 등 근육

어디 할 것 없이 아파서 견뎌 낼 수가 없다.

비가 올라치면 더욱 심해진다.

 

大羌活湯이나 烏藥順氣散등이 생각나기도 하였으나

관절이 붓지 않고 아픈 곳이 관절보다는

근육 쪽이 더욱 심하다는 것을 목표로 流注痰證이 아닐까하여 通順散

 

赤芍藥 木通 白芷 何首烏 枳殼 茴香 烏藥 當歸 甘草 各一錢

 

15.소속명탕

고관절염 + 의이인1냥

 

1.우측 고관절이 붉게 부어있고

2.극심한 통증이 있으며

3.하지를 굴신하지 못하며

4.보행하기 힘들어 한다

 

방풍1.5 방기 관계 행인 황금 백작약 인삼 천궁 마황 감초1 부자0.5 + 의이인1냥

 

16. 가미 궁귀탕 - 골절상

 

당귀 천궁 각20g 황기 인삼 구기자 만삼 각8g

토사자 속단 석곡 보골지염수초, 오가피 녹용4g

 

17.하지정맥류

 

인동등 12 백학수오 6

창출 길경 백복령 백출 반하 당귀 독활 모과 우슬 계지 4

강활 남성 위령선 백작약 백지 지각 감초 2.8 생강 3

 

18.통풍방(배원식)

창출2돈 향부자1.5돈

소엽 진피 모과 빈랑 강활 우슬 진규 황금 황백 치자 각1돈

유향 몰약 감초 각5푼 의이인2돈-3돈.

처음 20첩을 투여하면 증상이 경감되고 그뒤 완치를 위해

20첩을 더 투여한다

 

19.슬관절통

 

주요증상: 무릎관절신경통, 무릎통증(삼기음 三氣飮)

 

熟地黃3 / 當歸 枸杞子 元杜? 2 /

牛膝 白茯笭 白灼藥酒炒 肉桂 細辛 白芷 炙甘草 附子 各1

 

가감활용법

 

家傳方에는 本方의 細辛을 去하고 獨活 羌活을 各 1錢 씩 加하고

白何首烏 1兩을 加하여 활용하였으며,

氣虛에는 人蔘 白朮을 加하면 尤妙하다.

 

치료효과

 

氣血虧損에 風寒濕內侵으로 인한

膝部疼痛에는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補陰益大 및 祛風寒濕 작용이 있으므로

노인성 슬관절 동통이나 虛症으로 인한 슬관절 통증에는 치료가 잘 되나

實證에는 투약이 불가하다.

 

20. 손가락 관절염

영선제통음(2-006-01)과 수 지절통

 

손마디만의 관절염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염이며

증상이 손마디에만 나타날 경우에는 영선제통음.

단 체질이나 방약합편 중통6 영선제통음에

마황을 줄이고 10일분 20첩 * 3회

 

마황 적작약1

방풍 형개 강활 독활 위령선

백지 창출 황금 지실 길경 건갈 천궁0.5

당귀 승마감초0.3돈

21. 아장풍 鵝掌風

일종 손톱부분이 곪아서 농이 나오는 증상

방풍통성산+금은화 현삼 2돈

 

滑石1.7 甘草1.2 石膏 黃芩 桔梗0.7

防風 川芎 當歸 赤芍藥 大黃 麻黃 薄荷 連翹 芒硝0.4

荊芥 白朮 梔子0.3 薑五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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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전 大營煎의 처방 의미]

중국의 경악전서 景岳全書에 기록된 처방으로,

이후 우리나라의 방약합편 등에 기재돼 있다.

처방명의 대영 大營은 ‘크게 영기 營氣를 보태준다’는 뜻이며,

전 煎은 일부 처방에서 환제 丸劑를 의미한 경우도 있지만(예:厚朴煎)

주로 탕 湯의 의미로 많이 응용돼 왔다.

방약합편과 동의방제학(尹吉永) 등에서

부인문 婦人門의 경지 經遲와 허로 虛勞의 통치 通治에서

응용된 처방이다.

[대영전 大營煎의 구성]

처방을 구성하고 있는 7종 한약재의

본초학적인 특징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1)氣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溫性3(熱性1) 平性3으로서

전체적으로 따뜻한 약물로 구성되어 있다.

2)味를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포함),

甘味6, 辛味3, 苦味1, 酸味1로서 주로 甘辛 2味인데

여기에서 辛味는 甘味의 보조로서 수록돼 주된 맛은 甘味로 볼 수 있다.

3)歸經을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포함),

肝5 腎5(膀胱1) 心4 脾3(胃1) 肺2 등으로서

주로 肝腎心 3經이다.

4)효능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補益(補血2 補陰1 補陽1 溫下焦1) 活血祛瘀1 補氣1로서

補益性에 맞춰져 있다.

대영전 大營煎 구성약물의 본초학적 내용을

생리통 生理痛을 기준으로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1)기미:

氣를 보면 전체적으로 溫性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본 처방이 寒性에 적용됨을 의미하고 있다.

아울러 味에서 滋補,和中,緩急의 효능인 甘味가 주를 이루고 있고

行氣滋養의 효능인 辛味가 보조를 보이고 있음은

본 처방이 虛性에 적용됨을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본 처방은 虛寒性의 질환에 적응됨을 알 수 있다.

2)귀경:

주된 귀경이 肝腎心 3經인 것은

肝(肝藏血) 腎(先天之精) 心(心主血)으로 설명되는데,

특히 肝腎의 경우 모두 下焦에 해당되며 精血同源이라는 점에서,

역시 下焦의 虛性질환에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다.

3)효능:

본 처방은 주된 목표점이 補益임을 알 수 있는데,

특히 補血을 포함한 補陰群3과 補氣와 溫下焦를 포함한

補陽群3 및 活血祛瘀性1로 정리한다면

補益의 목표점이 더욱 뚜렷해진다.

즉 虛寒性의 질환에서

진액과 혈액보충인 補陰群의 약물이 기본적으로 자리를 잡고,

生氣의 목적으로 補陽群의 약물이 배합되어져 있는데

특히 肉桂의 경우 溫下焦의 약물로서 引火歸源의 효능을 나타내어,

전체적으로 陰生陽長의 원칙에 부합됨을 알 수 있다.

4)보다 높은 약효 발현을 위한 약물 선택:

牛膝의 경우 종류와 수치법에 따른 효능의 차이가

뚜렷함에 근거하여 응용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牛膝의 경우

수입된 회우슬 懷牛膝 Achyranthes bidentata은

보간신 補肝腎 강근골 强筋骨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산인 토우슬 土牛膝 Achyranthes japonica은

청열해독 淸熱解毒 이뇨 利尿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점에

근거하여 선택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수치법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생용산어혈소옹종 生用散瘀血消癰腫,

주제보간신강근골 酒制補肝腎强筋骨의 원칙이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虛寒性의 생리통에 주로 적용될 본 처방의 경우,

아직도 瘀血性의 모양이 나타나고 있다면

土牛膝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고

(실제 대부분의 생리통의 원인이 瘀血이라는 점에서 응용된 방법),

虛寒性에 초점을 맞춘다면

懷牛膝의 酒蒸 사용이 바람직하다고 정리할 수 있다.

5)주지하다시피 生理痛은

血滯가 원인인 生理前痛과 生理中痛 및

血虛가 원인인 生理後痛으로 나뉜다는 점에서,

본 처방 대상은

生理後痛(양이 적고 빛이 淡한 것)에 더욱 적합하며

주된 치료대상이 虛寒性임을 알 수 있다.

즉 補陰의 처방으로서 부인병의 虛證의 통용되어

貧血, 筋骨痛, 心腹痛, 月經不順, 帶下에 사용되는데

특히 冷證에 적합하다고 정리되어진다.

하지만 생리전통의 경우에도

虛症인 경우에는 ‘通經之劑만 사용하지 말고

補血行血약물을 같이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서

본 처방사용이 가능하다고 본다.

6)한편 본 처방은

血少 즉 월경의 분량이 적은 경우에도 응용이 가능하며,

생식기의 발육부전과 난소의 기능장애,

자궁점막의 위축 등의 경우 등으로 응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2.추가 약물에 대한 분석

1)經脈에 寒邪가 머물러

氣血이 소통되지 않는 심한 筋骨疼痛에

製附子 3∼6g을 추가:

溫下焦의 약물로서 補火散寒除濕의 효능을 가진

附子는 배합의미에는 적합하나, 독성약물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大營煎의 구성약물 중 溫下焦효능을 가진

肉桂의 용량 증대를 우선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고,

附子의 추가는 마지막 사용약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2)帶下가 濁하고 腹痛인 경우에는 補骨脂 3g을 추가:

역시 溫腎助陽하는 약물로서 溫脾止瀉하는 효능을 가진

補骨脂의 배합의미는 적합하다.

이러한 배합은 寒腹痛에 대한 단기간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帶下의 경우에는 溫脾>溫腎시키는 益智仁을 相須약물로 배합함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3)氣虛에는 人蔘 白朮을 추가:

補血 補陰의 약물이 가지는

膩滯(소화장애)의 극복을 위한 방법으로

順氣 혹은 補氣시키는 약물배합이

이상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아울러 大營煎의 구성약물 중

熟地黃과 當歸 등이 가지고 있는 소화장애를 보완하기 위해서도

順氣약물인 砂仁 陳皮의 추가배합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4)中氣虛寒으로 인해 惡心嘔吐하는 경우에는 乾薑炒 3∼6g을 추가:

溫中焦약물로서 溫中逐寒, 回陽通脈하는

효능을 가진 乾薑의 배합의미는 적합하다.

이러한 경우에도 ‘肉桂와 乾薑의 배합은

附子의 역할을 일부 대신할 수 있다’는 점에서

1)의 製附子 추가 의미를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5)陽虛多寒와 寒滯로 인한 經遲에서 大營煎去牛膝한 경우:

여기에서 牛膝은 利血劑로서

婦人病의 難産과 惡血阻滯 등에 응용되는

活血祛瘀효능에 집중한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이는 生用시의 효능에 근거한 것

(生用卽能去惡血引血下行)으로,

熟用시의 효능(得酒卽能補肝腎强筋骨)을 감안하면

牛膝을 수치하여 사용함이 더욱 마땅하다.

즉 牛膝酒蒸을 하여 기대효능을

더욱 확실하게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추가한 川芎은 當歸와 배합되어

補血의 기능 보강을 기약할 수 있으며,

기타 補氣藥인 白朮과 溫中焦藥인 乾薑,

溫下焦藥인 吳茱萸의 추가배합도

위에 언급한 배합원칙에 합당한 설명이 가능하다.

3.大營煎의 실체

이상을 근거로 大營煎의 생리통 사용근거는 다음과 같다.

1)大營煎의 적응증으로 서술된

‘眞陰虧損及婦人經遲血少 筋骨心腹疼’에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방약합편 등의 婦人門의 ‘經遲’와 虛勞의 ‘通治’에서 소개되어 있는데,

大營煎은 虛寒性생리통에 응용된 補陰血처방으로 정리된다,

2)아울러 生理痛 이외에도

일반적인 부인병의 虛寒性질환에서

補血 및 補陰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

광범위하게 활용되어질 수 있는 처방이다.

출처: 한의신문

주영승 교수(우석대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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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玄○○. 40세. 남자. 아래의 처방으로 60일만에 완치.

◎ 처방 이름: 대금은전 大金銀煎

처방 내용:

金銀花 五錢, 蒲公英 三錢,

當歸, 白芷 各二錢 五分, 玄蔘, 牛蒡子, 連翹, 大黃 各一錢七分

◎ 외용약 外用藥

苦蔘 五兩 女子溺에 달여서 苦蔘을 去滓하고

其煎水에 眞米飯을 乳腫上에 付 一日二回換付.

*女子溺이 무엇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 특기사항: 內腫, 痰腫, 走馬痰에 神效.

輕患者 5貼, 重患者 10貼 煎服. 酒水相半煎服 一日三回.

 

부가설명

송준헌 宋埈憲 선생(1910∼1989)은

경희대 한의대 교수를 역임한

송효정교수님(경희대 58학번)의 부친으로서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一淸한의원의 원장이었다.

송효정교수님의 설명에 따르면

송교수님의 집안은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송교수님 본인으로 이어져 한의학을 가문의 학문으로 이어가셨다.

할아버님께서 처음에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한의원을 시작한 이래로

아버님 송준헌 선생께서 처갓집이 있었던

경상북도 김천으로 한의원을 이전 개원하여 가업을 이었고,

송효정 교수님께서

경희대 한의대에 입학하셔서 학문을 잇게 되었다.

위의 醫案은 담종주마담 痰腫走馬痰을 치료하여

효과를 보았던 처방을 공개한 것이다.

담종 痰腫은 담음 痰飮으로 인하여 생겨난 종기腫氣를 말하며

주마담 走馬痰은 달리는 말처럼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는 것을

형용한 용어이다.

이 처방은 옹저 癰疽계통을 치료하는

금은화, 포공영, 연교, 당귀, 현삼, 우방자,

백지, 대황 등약물로 처방을 구성하여 다년간 효과를 본

송준헌선생 개인 창방 創方이다.

고삼 苦蔘으로 만든 외용제도

앞으로 연구해볼만한 처방이라고 생각된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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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