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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농약 개발 방법을 보면,

화합물을 여러 번 합성하여 그 살충력, 살균력, 살초력 등을 조사,

적절한 것을 선택해 내는 랜덤 스크리닝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또 이미 실용화되어 있는 농약과 흡사한 화합물을 합성하여

생물시험을 실시, 보다 개선된 것을 선택해 내는 모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성공과 실패는 적지만, 특허에의 저촉 우려가 따릅니다.

다음으로 표적이 되는 생물이나 보호대상 작물 등의

생화학적, 생리학적, 생물학적인 현상을 파악하고

그 저해나 항진 등을 할 가능성이 있는 화합물을 합성하여

선택시험을 하는 이론적인 디자인에 근거한 합성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가장 이론적이며 최근에는 유전자 정보에 근거한

게놈 창약의 방법도 도입되었지만,

실용화로 연결된 예는 많지 않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이 채용된 것이 랜덤 스크리닝법입니다.

이것은 신 화합물의 수가 많고,

그 체에 구분해내기를 재빠르게 할 수 있을 정도 효율이 올랐으며,

목표 화합물에 도달하는 확률도 높기 때문에,

세계의 주요한 농약 기업은 거대 시설을 가진 연구소를 마련하여

개발을 진행시켜 왔습니다.

이러한 1차 스크리닝으로 유망한 신규 화합물이 발견되어도,

그 후에도, 한층 더 상세한 효과에 대한 시험,

인간이나 유용 생물로의 영향, 작물로의 영향 등의 각종 안전성 시험,

대량생산 하는 기술의 확립, 제제의 개발 등이 필요하게 됩니다.

게다가 농약 등록을 위한 시험 등이 있어 농약 등록 심사를 통과해야

비로소 농업인의 손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사이에 특허 취득 작업도 있습니다.

농약의 개발에는 이와 같이 매우 긴 시간이 걸립니다.

신규 화합물이 합성되고 나서 시장에 나오기까지

일반적으로는 10년 이상, 길면 20년,

비용도 300억원에서 500억원, 많게는 1000억원 이상이 든다고 합니다.

1975년경에는 농약 스크리닝을 위해서

세계에서 합성되는 화합물의 수는 연간 20만 이상이며,

신규 화합물이 상품이 되는 확률은

평균해서 1만 분의 1에서 2만 분의 1이라고 하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그 후, 농약에 요구되는 조건이 해를 거듭할수록 엄격해져

현재는 그 확률이 5만 분의 1정도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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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