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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

 

맛은 맵고 달며(辛, 甘)

성질은 매우 찹니다.(大寒)

작용장부는 폐와 위(肺, 胃)입니다.

석고는 황산 칼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매우 부드러운 황산염 광물로,

황산칼슘의 2수염을 주로 지칭합니다.

 

약리작용

1. 해열작용

2. 소염작용

주치(主治)

1. 청열사화(淸熱瀉火)

-청기분실열(淸氣分實熱)

-청폐열(淸肺熱)

-청위화 (淸胃火)

 

2. 지갈제번(止渴除煩): 변비로 인해 열이 가슴부위로 올라오면서 갈증과 심한 열감을 느낄때

 

3. 해기발표(解肌發表):약하지만 주로 대변으로 내려줌

 

4. 렴창지혈(歛瘡止血):피부의 상처가 곪아 염증으로 심해지는 경우 외용으로 사용

 

*석고의 가장 큰 작용은 약리작용에도 나와 있듯이

해열과 소염작용입니다. 기분실열이나 폐열, 위열은 모두

염증이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고열이 생기는 증상을 모두 포함합니다.

*기분실열(氣分實熱): 기분(氣分)이란 염증의 진행 단계 중 초기에 해당하는 걸

의미하는데, 이 때의 열은 고열로 열이 떨어지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용량:15-60g

금기(禁忌)

성질이 매우 차기 때문에

배나 손발이 차거나 열이 없으면 사용금지 입니다.

배합예

1. +상엽(桑葉): 청선폐열(淸宣肺熱)-->15-60g 분말로 사용

2. +계지(桂枝): 표리쌍해(表裏雙解)-->고열과 함께 오한이 생기는 경우

3. +백지(白芷): 청열사화(淸熱瀉火)-->염증이 심해 내장이나 피부가 헐거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

4. +지모(知母): 청열제번(淸熱除煩)-->병이 나아지는 단계에서의 미열이 나는 경우

5. +반하(半夏): 폐위쌍청(肺胃雙淸)-->폐와 위의 염증이 동시에 있는 경우

6. +감초(甘草): 청폐지해(淸肺止咳)-->병이 나아지는 단계에서 잔기침이 남아있는 경우

건장한 사람과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사용합니다.

급성폐렴과 유행성뇌척수염 일본뇌염에 사용합니다.

*석고는 청나라때부터 대단히 많이 사용되기 시작하는데,

이 때부터 병의 성질이 고열을 나타내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석고를 사용하는 처방이 매우 드문데,

이는 청나라때의 의학이 조선시대로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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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