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 - 줄기와 잎의 특성 약용작물 관련자료/약용작물 작목기술정보2020. 4. 19. 09:01
1. 줄기
당귀의 줄기는 추대가 되면 발생되고
길이가 1.0~1.5m 정도로 곧게 자라며 직경이 2.0~3.0㎝로 굵고 자줏빛을 띤다.
줄기에는 5~7개의 마디가 있고, 각 마디에서는 가지가 자랄 수 있어,
여러 개의 가지를 형성한다.
당귀의 줄기는
영양경(영양줄기: 식물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 활동을 하는 잎 등이 달리는 줄기)과
화경(꽃이 달리는 줄기)으로 나누며 영양경은 영양생장기간에만 존재한다.
이 시기에는 화경 발육에 필요한 조건이 없으므로, 줄기는 영양생장 상태로 있다.
이 시기의 줄기는 매우 짧으며 마디의 발생도 없고,
또한 확실한 줄기 마디가 지상부로 올라오지 않으며 외관상으로는 줄기가 없는 상태이다.
여러개의 잎이 연좌상으로 기부로부터 생성되어 영양경의 정단 부위에 생성된다.
당귀의 줄기는 3년째에 화경발육 조건이 구비되는데
생장점이 일련의 질적 변화를 거쳐 화경이 발생된다.
줄기가 발생되는 확실한 표시는 줄기에 마디가 형성되어
신속하게 자라서 여러 개의 마디와 분지로 된 줄기를 형성한다.
화경의 형성은
당귀의 생육이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전환되었고
추대가 되어 개화기가 되었음을 나타낸다.
당귀의 조기추대 현상은 화경의 생육조건을 앞당겨서
화경의 발생이 3년차가 아닌 2년차에서 발생되기 때문이다.
조기에 추대하는 당귀는 측아가 많이 형성되지 않아 주경이 잘 자라고 측지는 적다.
2. 잎
당귀의 잎은 중앙 부분을 중심으로
다시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는 2~3회 우상 복엽으로
작은 잎은 긴 타원형 또는 계란 모양이고 잎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뿌리에서 발생된 잎(근생엽)은 줄기에 발생된 잎보다 크고,
잎의 생육 과정에서 비교적 변이가 많다.
근생엽과 밑 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며,
홀수 1~3회 깃꼴 복엽으로 작은 잎은 3개로
완전히 갈라지며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열편은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복예치가 있으며
정소엽은 엽신이 흐르지 않기 때문에 작은 잎자루가 있고
표면의 가장자리가 거칠며 윗부분의 잎은 퇴화하고 엽초가 타원형으로 커진다.
종자가 발아한 후 제1엽은 단엽이고,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제
2엽이 발생한 후 형태가 점차적으로 3출 우상 복엽으로 변하며,
각 소엽은 3~5개의 우상잔열 혹은 심열을 갖고 있으며,
잎자루가 제1 초생엽 보다 1배가량 더 길다.
제3엽이 발생한 후 식물체는 유묘기에서 성묘기로 된다.
그 후 형성되는 새로운 잎들은 모두 전형적인 2~3회 기수우상 복엽이다.
당귀의 잎은 기생엽(基生葉)과 경생엽(莖生葉)으로 구분된다.
제1~2년차의 영양생장 기간에 생장점은 차례로 계속하여
잎 원기를 발생하여 여러 개의 기생엽을 형성하며,
영양경 정단에 편좌상(便座狀)으로 촉생하며, 잎이 크고 잎자루가 길다(5~15㎝).
3년 차에 생식생장으로 전환한 후
생장점으로부터 줄기 마디가 분화되고 신장하여 화경을 형성한다.
이때 기생엽은 분화를 정지하며, 화경의 마디 부분에서 경생엽(莖生葉)이 생기며,
어긋나고 잎이 작고 잎자루가 짧으며 기부(基部)가 넓어져서 줄기를 둘러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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