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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효능'에 해당되는 글 2

  1. 2021.09.03 新 본초기행 8 - 후박
  2. 2020.12.02 방향화습약(芳香化濕藥) - 후박(厚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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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 억제작용 탁월…

위궤양 치료에 응용

이름만 들어도 여유롭고 화평한 느낌의 약물이 후박(厚朴)이다.

이 약은 목련과에 속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자생치 않고

중국의 남부지방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기원식물로는

후박 Magnolia officinalis Rehd et Wils와

요엽후박 M, officinalis Rehd et Wils var, biloba Rehd et Wils의

나무껍질을 쓴다.

국내산 후박나무와 일본목련은

다른 이름과 용도로 약용되며 이것과는 동일시하지 않는다.

명칭에서 유래 하듯 이 약은 건조시에 껍질 두께가 2~7mm로,

비교적 두꺼운 것이 상품에 속한다.

이명으로는 후피, 중피, 적박, 열박, 천박이라고도 부른다.

약효성분으로는

magnolol bonokiol obowatol(magnolignan) A, B, C, D, E,

(magnaldehyde)B,C. 등이 알려져 있다.

약성은 온화하고 맛은 약간 맵고 쓰며

비위경과 대장경에 들어가서 효력을 나타낸다.

한방임상에서 보면

식적(食積) 복통에 사용한다고 했는데

이 약 자체로는 음식의 소화력을 증대시키는 일은 매우 적고

소화장애로 인하여 복부에 가스가 차고

헛배가 불어오고 갑갑증을 느끼며

변비가 있는 증상에 효력을 나타낸다.

그리고 위장뿐만 아니라

대장에도 가스가 차서 방비를 많이 배출하는 사람에게도 활용된다.

또한 소화기에 수분이 과다하게 정체된 것도 제거시킨다.

이 때에 이 약을 곱게 분말로 만들어서 생강 달인 물에

1회 8g씩 복용해도 효력을 얻게 된다.

이런 증상에는 후박 창출 10g이 군약이 되어

작약 8g, 지실 산사 맥아 신곡 각 6g,

감초 4g으로서 처방해야 한다.

이것은 행기(行氣), 소체(消滯), 소화(消化)작용으로

효력을 얻게 하는데 만약 여기서 대추를 쓰면

복부팽만이 가중된다.

만약 음식의 맛도 못 느끼고 소화도 안 되면서

헛배가 부르고 트림이 잦을 때에는

창출 10g, 산사 신곡 맥아 각 8g을 배합해서

음식물의 소화력을 높여주면 치유된다.

혹 소화가 안 되고 몸이 무거우면서

헛배가 불러오고 대변을 못 보면

대황 12g, 도인 지실 각 8g, 나복자 15g을 배합하여

장관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므로 효력을 얻게 한다.

비장은 본래 습기를 꺼리는데

복부에 습이 쌓이고 배가 불러 오면서

배고픈 줄도 모르고 눕길 좋아하며

때로 토하거나 설사를 하면 창출을 배합해서

습기를 제거함과 동시에 건위 소화작용을 왕성케 해 주워야 한다.

여기에 진피, 복령 각 6g이 배합되면 이상적이다.

근래의 약리 실험에서는

물로 달인 것이나 알코올 추출물은 경련억제작용이 현저했고

근육의 이완효과도 탁월했다.

그리고 궤양의 억제작용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

실증적인 위장치료제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에도 응용되는 약이다.

한의학에서 행기(行氣)작용을 하는 것은

기(氣)의 순환도 잘 소통케 하지만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있는데

후박은 실험적 고혈압에 있어서 효력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담음으로 인한 해소 천식을 내려 주기도 하며,

아메바성 이질에 복통 후중증 대변에 거품이 끼거나

피가 섞이는 증상에는 황련 4g, 창출 10g, 후박 8g, 복령 4g,

현초 백굴채 각 12g을 배합하면 속효를 나타낸다.

또한 자궁 절제수술 후에 복부 팽만증에는

창출 10g, 대복피 후박 지각 각 12g, 당귀 천궁 작약 각 6g을 배합한다.

또 병원미생물에 억제작용이 매우 광범위하게 작용하며,

간 손상에 방어작용, 신체 면역세포의 기능 향상,

SOD의 활성 제고, 과산화지질의 하강반응 등이 나타나고 있다.

용량은 1회 3~10g이며,

금기로는 신체 허약자 빈혈 임신부는 삼가는 것이 좋다.

안덕균

자생생명공학연구소장

출처: 한의신문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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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 ​

 

 

후박이란?

일본목련 Magnolia ovobata Thunberg,

후박(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또는

요엽후박(凹葉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var. biloba Rehder et Wilson

(목련과)의 줄기껍질이다.

CP(중국약전)에는

후박(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또는

요엽후박(凹葉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var. biloba Rehder et Wilson (목련과)의

줄기, 뿌리 및 가지의 껍질을 수재하고 있다.

CP에서의 조제법을 보면,

4~6월에 껍질을 벗겨 뿌리 및 가지의 껍질은 직접 그늘에서 말리고

줄기의 껍질은 끓는 물에 넣어 약간 삶은 후 음습한 곳에 두고

안쪽 면이 자갈색~밤색으로 변할 때까지“발한(發汗)”시켜 연하게 한 후에

이를 꺼내고 통상으로 말아서 건조시킨다고 하였다.

맛은 쓰고(苦), 매우며(辛), 성질은 따뜻하다.(溫)

작용장부는 비,폐,위,대장(脾, 肺, 胃, 大腸)이다.

약리작용

① magnolol은 횡문근 이완 작용이 있고

② 실험성 위궤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나타났으며, 십이지장 경련과 위액 분비를 억제시킨다.

③ 중추 신경 억제 작용

④ 혈압 강하 작용이 있으며

⑤ 약물 달인 물을 소량 복용하면 장관 및 기관지 평활근에 흥분 작용을 보이나,

다량 복용하면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⑥ 비교적 강한 항균 작용이 있다.

주치(主治)

이기건비(理氣健胃)

1. 厚朴은 胃腸의 積氣를 通暢시키고 健胃消食하는 작용이 있어

위장질환의 상용약(常用藥)으로 消脹 . 止痛 . 通便 . 食慾增進 등에 쓴다.

2. 大氣 중의 습도가 높아 소화흡수에 장애가 생겼을 경우에 厚朴을 쓰면 좋고,

胸腹膨脹 . 嘔吐酸水 . 疼痛 . 口臭 . 트림 . 大便不爽 .

消化不良 및 경도의 胃擴張을 치료하는 데 좋다.

厚朴에 枳實을 가하여 君으로 하고 山査 . 神曲 . 大黃을 넣어 쓰면

위장운동을 강화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大便을 잘 통하게 할 수 있다.

3. 갑자기 胃痛이 일어났을 때 厚朴의 理氣止痛效果는 대단히 좋다.

胃痛 . 吐酸 . 트림 . 食慾減少에는 藿香 . 白豆久 . 吳茱萸를 넣어 쓰면 좋다.

痛症이 멎은 후에는 黃耆 . 當歸 . 白芍 등을 넣고 丸으로 만들어 복용시켜 强胃止痛을 도모한다.

또 위,십이지장 궤양, 위축성위염등의 만성질환에도 좋다.

4. 厚朴에는 腸 연동을 촉진하고 大便을 통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大便不通 . 腹部膨滿 . 發熱頭痛 등의 증상이 여러 날 지속되면 大黃 . 芒硝 . 枳實을 넣어 쓰면 좋다.

즉 大承氣湯이 이 배합에 의한 것이다.

5. 厚朴은 腸內의 가스제거에 효과가 있다.

배에 가스가 정체하여 腹脹하는 증상은 消化器疾患이나

腹部 및 婦人科 手術 후에 흔히 보이는데 厚朴 2錢을 쓰면 腹脹을 줄일 수 있다.

手術 전에 복용하면 더욱 좋은 예방효과가 있다.

6. 小兒의 慢性腸炎으로 설사가 오래도록 낫지 않고

腹脹腹鳴을 보일 때는 黨蔘 . 白朮 . 山藥 . 白扁豆를 넣어 쓰면 좋다.

小兒의 慢性消化不良으로 疳積 . 腹脹 등의 증상이 심할 때는

鷄內金 . 山査 . 麥芽 등을 넣어 쓰면 좋다.

7. 厚朴에는 健胃散寒의 효능이 있다.

胃寒에는 黨蔘 . 黃耆 . 乾薑 등과 같이 쓰면 健胃散寒 . 消脹의 효과가 있다.

소화기가 냉하여 일어난 통증에는 乾薑 . 草豆久 . 木香 등과 같이 쓰면 좋다.

8. 厚朴에는 嘔吐 . 吃逆을 멎게 하고 胃酸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위산과다증상에는 藿香 . 白豆久 . 半夏등을 넣어 쓰면 좋다.

또 吳茱萸와 黃連을 넣어 써도 좋다(左金丸).

맑은 물을 토할 때는 乾薑 . 白豆久를 넣어 쓴다.

화담평천(化痰平喘)

1. 厚朴은 가래가 많고 가벼운 喘息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가래가 많아 똑바로 눕기가 어려울 때 麻黃 . 杏仁 . 蘇子 등을 넣어 쓰면 좋다.

厚朴은 定喘藥을 배합할 때 化痰平喘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2. 厚朴은 胸腔內의 積液을 제거하는 작용을 보조한다.

체내의 수분을 배출하고 痰을 제거하는 약제 중에 厚朴을 넣어 쓰면

積液을 신속히 제거할 수 있다.

임상보고

① 자궁 절제 수술시 수술 전에 5~10그램을 복용하면 수술 중에 나타나는 고창(鼓脹)현상을 완화시킨다.

② 급성장염

③ 세균성, 아메바성 이질에 효력을 보인다.

부가설명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土厚朴(또는 厚朴)이라 하여

식물 Machilus thunbergi의 樹皮를 사용해왔고 지금도 이를 계승하는 예가 적지 않다.

이것은 분명한 오용(誤用)에 해당한다.

그 이유는 한국 식물명이 "후박나무"라는것과

한국에는 진짜 후박나무 Magnolia officinalis가 없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土厚朴과 厚朴은 외관으로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감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러나 현재는 이화학시험에 의하여 Magnoline의 검출로 손쉽게 식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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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