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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사風邪이론을 정립한

폐질환 중의치료의 대가

 

풍사風邪이론의 정립

차오 선생은 장기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인후부의 가려움증, 자극적인 냄새 혹은 차가운 공기와 접촉하면

증상이 가중되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 자극성 기침,

완고성 기침, 발작성 기침의 주요병기를

“풍사범폐風邪犯肺, 폐기실선肺氣失宣, 기도연급氣道攣急”으로 파악하고,

자기억제가 어려운 자극성 기침과 코막힘, 인후 및 기도 소양증,

가래가 없거나 적은 발작적인 기침을 “풍해風咳”로 변증하였다.

선생은 이러한 기침은 일반적인 치법인

온폐산한溫肺散寒, 청폐사열清肺泄熱,

해독지해解毒止咳로는 쉽게 치료되지 않고,

상기 증상은 주증主症이 풍증風證에 속하기 때문에

“소풍선폐疏風宣肺, 환급지해緩急止咳, 이인利咽”하는 치법을

사용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았다.

아울러 선생은

“풍해”는 한열의 증상이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으므로

용약에 있어서도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는 처방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차오 선생이 풍해 치료에 상용하는 중약재로는

소풍선폐疏風宣肺 효능이 있는 炙마황, 소엽, 지룡, 선태와

선폐지해宣肺止咳 작용이 있는 자완, 행인, 炙비파엽, 백부, 길경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소자, 우방자, 오미자, 지룡 혹은 가자, 백작약,

백과, 산수유 등 완급緩急, 서환기도舒緩氣道 작용이 있는 약재를 가미하여

기도 및 인후부의 소양증을 해소한다.

가감법은 만약 한증이 비교적 엄중하면 형개, 방풍, 계지를 가미하고,

열증이 비교적 엄중하면 금은화, 연교, 황금, 어성초, 금교맥을 더한다.

가래가 있으면 귤홍, 川패모를 더하고

조사가 있으면 사삼, 맥동을 가미하여 사용한다.

차오 선생은 임상에서 해소성 천식(CVA), 감기 후 기침,

위-식도 역류성 기침(GERC) 등 일부 진단이 명확한 질환에서

종종 풍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였다.

특히 해소성 천식환자에게서 그러한 증상이 많이 나타났는데,

이를 “풍해”의 각도에서 치료하여 매번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조보폐신調補肺腎법의 제시

차오 선생은 만성폐색성 폐질환, 폐간질병변, 기관지 천식 등

만성폐질환의 근본을 “본허표실本虛標實”로 정리하였으며,

장부병기의 각도에서 질환의 주요 병위를

비신양장脾腎兩髒으로 보고 “조보폐신법”을 제시하였다.

선생은 일부 폐질환의 안정기의 치료를 조보폐신법 위주로 진행하는데

이는 방인연方仁淵이 《효천론치哮喘論治》에서 언급한

“허천증에는 신과 폐를 겸치한다虛喘治腎亦兼治肺.”와 이치가 통한다.

선생이 창안한 조보폐신 처방은

동충하초(현재는 백령교낭百令膠囊으로 대체), 서양삼, 오미자, 구기자,

산수유, 음양곽, 여정자, 백과, 단삼, 복령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본 처방에서 동충하초는 성미가 달고 평平하며,

보폐음肺陰, 익신양益腎陽하는 공효가 있으며

이와 동시에 지혈화담止血化痰할 수 있어

폐신양허의 천증喘證에 특히 적합하다.

서양삼은 성미가 쓰고 약간 달면서 양涼하며

심, 폐, 신 삼경으로 귀경하고 보기양혈補氣養血,

청폐화清肺火, 생진액生津液의 공효가 있다.

상기 두 약재를 군약으로 쓴 것은

만성폐질환의 기초가 “본허표실本虛標實”이기 때문이다.

오미자는 성미가 시고酸 온溫하며 심, 폐, 신 삼경으로 귀경한다.

보신익정補腎益精, 수렴고습收斂固濕의 효능이 있기 때문에

신불납기腎不納氣의 허천증虛喘證에 적합하다.

음양곽은 익신장양益腎壯陽,

구기자, 여정자는 보신익정補腎益精, 납기평천納氣平喘 할 수 있다.

신허불납腎虛不納은

신기(양)허腎氣(陽)虛, 신음허腎陰虛 등

두 가지 상황으로 세분할 수 있는데

차오 선생은 장경악의

“양중구음陽中求陰, 음중구양陰中求陽”사상에 의거하여

자보신음滋補腎陰에는 여정자, 구기자를,

양중구음陽中求陰에는 음양곽을 즐겨 사용한다.

백과는 습렴고강濕斂苦降하여, 수렴폐기, 평담平痰한다.

단삼과 복령은 ‘치표’를 위한 약재이다.

폐는 심장을 도와 혈의 운행에 관여하는데,

폐기가 부족하면 혈행이 원활하지 못해 혈어가 야기된다.

따라서 단삼을 운용하여 활혈화어活血化瘀 하고

복령으로 담의 근원인 비장을 다스려 화담化痰한다.

 

임상사례

• 풍해風咳

• 52세의 남성환자, 2008년 11월 21일. 감기 후 기침 1개월

【초진】

환자는 한 달 전 감기에 걸린 후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열이 내린 후에도 기침은 멎지 않았다. 가래는 많고 색이 희고 끈적끈적하다.

인후부가 건조하고 간지러우며 차가운 공기에 민감하다.

기침으로 인해 숙면을 취할 수 없고 종종 콧물이 흐른다.

일찍이 과민성비염으로 진단 받은바 있다.

설은 암暗하고 태는 백니白膩하며, 맥은 현弦하다.

•변증 : 풍사범폐風邪犯肺, 폐기실선肺氣失宣

•치법 : 소풍선폐疏風宣肺, 지해화담止咳化痰

•처방 : 炙마황8g, 행인10g, 자원15g, 炙비파엽 10g, 소자엽 각 10g, 지룡10g,

선태 8g, 오미자10g, 우방자10g, 귤홍10g, 어성초25g, 금교맥15g, 백모근25g,

감초10g 7첩, 수전복.

【2진】 2008년 11월 28일

상술한 처방을 2첩 복용한 후 기침이 멎었고 가래도 점점 줄어들었다.

기도가 막힌 느낌이 개선되었으며

인후부가 가려운 증상도 기본적으로 없어졌고 수면도 정상적이다.

설질은 담자淡紫하고 태苔는 박백薄白하며 맥은 현弦하다.

차오 선생은 상기 처방에서 어성초, 귤홍을 제하고

길경10g, 신이10g, 백과10g을 가미하여 7첩을 처방하였으며

탕약 복용 후 상기 증상이 기본적으로 사라졌다.

 

 

임상사례

• 폐렴

• 손모, 남성, 45세

2008년 12월 2일, 백혈병 골수이식수술 후 2년,

폐렴 반복발작 2년, 간질성폐렴 4개월.

【초진】 환자는 지난 2006년

“백혈병”으로 인해 골수이식술을 받고 난 후

“폐렴”이 반복적으로 발작해 왔다.

프리드니손(Prednisone)을 투여하여 항염 치료를 받아왔으나

약물투여량을 줄이면 “폐렴”이 발생하는 현상이 반복되었다.

베이징 인민의원에서는

“진균, 바이러스, 칸디다(candida)”혼합감염으로 진단하였고,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을 투여했다.

환자는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매번 식사 후에 옷을 갈아입을 정도로 땀이 많이 났으며 활동 후에는 숨이 차다.

기침은 많지 않으나 가래량이 많고 가래는 백색을 띠며 쉽게 뱉을 수 있다.

인후부에 간지럼증이 있다. 식사와 대, 소변은 정상이다.

설질은 암홍暗紅하고, 설체는 반대胖大하며,

태는 백니白膩하고 맥은 세삭細數하다.

• 변증 : 폐신기허肺腎氣虛, 담독조폐痰獨阻肺

• 치법 : 조리폐신調理肺腎, 청폐화담清肺化痰

• 처방 : 자원15g, 행인10g, 자비파엽10g, 자마황8g, 지룡g10,

선태8g, 오미자10g,우방자10g, 산수유15g, 백과10g, 소자엽 각10g,

태자삼15g을 7첩, 수전복.

【2진】 2008년 12월 16일

상기 처방을 2주 복용한 뒤 환자의 기단, 피로감이 개선되었고,

가래량이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인후부의 가려움도 진정되었다.

하지만 기침, 콧물이 나고 계단을 오르면 기침이 심해졌다.

현재 양쪽 발이 차갑고, 외한이 있다.

양쪽 손이 부은 듯하고, 시력이 조금 모호하다.

식사 및 대, 소변, 수면은 정상이다.

설질은 담홍淡紅하고 설체는 반대胖大하며 설변에 치흔이 있다.

설태는 백니白膩하고 맥은 현弦하다.

• 치법 : 조리폐신調理肺腎, 강기화담降氣化痰

• 처방 : 자원15g, 행인10g, 灸비파엽10g, 灸마황8g, 지룡g10, 선태8g,

오미자10g, 우방자10g, 산수유15g, 백과10g, 계지10g, 건강10g, 귤홍10g,

반하10g, 곽향10g, 태자삼15g. 7첩, 수전복.

【3진】 2008년 12월 30일

상기 처방을 2주 복용한 뒤 환자의 가래량이 줄어들었고,

호흡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양쪽 발은 온기가 느껴지고, 위한胃寒 증상은 개선되었다.

여전히 피로감이 있고, 인후부의 가려움증이 현저하다.

혓바닥에 가시가 돋고 입술은 건조하며 땀은 여전히 많다.

식사와 대, 소변은 정상이다.

설질은 홍紅하고 태는 박후니白厚膩 하며 맥은 현弦하다.

• 치법 : 조리폐신調理肺腎, 강기평천降氣平喘

• 처방 : 2진 처방에서 계지, 건강, 귤홍, 반하, 곽향을 제하고

맥동15g, 옥죽10g, 황금10g, 지모10g, 부소맥30g을 가미하였다.

7첩, 수전복.

【4진】 2008년 1월 13일

환자는 상기처방 복용 후에 피로감, 기단氣短, 다한多汗,

발이 차가운 증상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 치법 : 조리폐신調理肺腎, 강기평천降氣平喘(3진의 치법)을 위주로 하고

양음익기養陰益氣, 익기활혈益氣活血법을 보조적으로 운용.

【처방】 자완15g, 행인10g, 자비파엽10g, 자마황8g, 산수유15g, 지룡10g, 선태8g,

오미자10g, 백과10g를 기본처방으로 하여 태자삼, 단삼, 갈근, 계지, 구기자, 황기,

맥동, 괄루, 해백 등을 증상에 따라 가감하여 3개월 간 복용케 하였다.

3개월 후 환자의 제 증상이 소실되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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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증례>

19세 남성.

고등학교 3학년.

물 같은 콧물, 재채기가 동반되는 알레르기비염을 3개월 전부터 겪고 있다.

한 번 증상이 생기면, 도무지 공부를 할 수가 없어 학교 앞 이비인후과에서 진료 받은 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알레르기비염 증상은 해결이 된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몽롱하여 도무지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이대로는 학업에 지장이 생길 것 같아 한의원에 내원했다.

수양성 콧물, 재채기를 고려하여 A를 아침 저녁 식전 30분에 복용하도록 처방했다.

약 14일 뒤, 증상 발생이 더 이상 없다고 했다.

사용목표를 달성하였으므로 중단토록 했다.

다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A 엑기스제를 처방했고,

증상 발현 시 바로 복용하도록 지도했다.

6개월 뒤, 운동하던 중 발생한 발목염좌로 내원했다.

그동안의 경과를 물어보니 한 달에 2~3회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발생하나,

그 때마다 A 엑기스제를 복용하면 몽롱함 없이 증상이 해결되어 편히 잘 지내고 있다고 하였다.

증상이 있을 때 복용할 A 엑기스제가 부족하다며, 이에 대한 처방도 원하여 추가 처방하였다.

 

오늘의 주인공 A는 바로 소청룡탕(小靑龍湯)이다.

중국 후한시대 『상한잡병론(傷寒雜病論)』에 처음 등장하였으며,

이후 주로 기도나 비강의 분비항진, 기침, 천식, 호흡곤란을 동반한 호흡기질환에 주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알레르기 비염약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 처방을 온폐화음탕(溫肺化飮湯)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명칭은 본 처방의 효능을 축약적으로 잘 제시하고 있다.

 

소청룡탕 개요

구성약물

마황, 작약, 세신, 건강, 감초, 계피, 오미자, 반하

효능효과

1. 다음질환의 수양성 가래, 수양성 콧물, 코막힘, 재채기, 천명,

기침, 유루(流淚), 기관지천식, 비염,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결막염, 감기

2. 기관지염 (일본 내 허가사항)

주요 약리작용

항알레르기작용, 항염증작용, 사이토카인에 대한 작용

 

소청룡탕 활용의 발전사

첫 등장인 『상한론(傷寒論)』과 『금궤요략(金匱要略)』에

제시된 적응증은 일견 차이가 있어 보이나,

자세히 보면 ‘수기(水氣)’라는 공통의 키워드로 연결되어 있다.

『상한론』에서는 “傷寒 表不解 心下有水氣 乾嘔 發熱而咳....小靑龍湯主之”라 하며,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발열과 기침을 하는데 그 기저에 수기(水氣)가 있어

비교적 맑은 가래를 동반한 상황에 사용하도록 제안했다.

『금궤요략(金匱要略)』에서는 2가지 적응증을 제시했다.

우선 “病溢飮者 當發其汗 大靑龍湯主之 小靑龍湯亦主之”라 하여,

사지부종에 해당하는 일음(溢飮)에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咳逆 倚息不得臥 小靑龍湯主之”라 하여 호흡기문제인

천식과 그로 인한 호흡곤란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제안도 있다.

이미 언급한대로 이 모든 내용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수기’이다.

급성 호흡기 감염이나 천식의 상황에서 기도 내 분비 항진이 동반되어 발생하는

기관지 폐색이 있어 발한해표와 함께 분비억제, 지해평천(止咳平喘)의 효과가 필요할 때

(기관지 수기의 제거)나 전신 수습(水濕)으로 사지부종이 있어

이수(利水) 효과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처방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소청룡탕은 역사적으로 철저히 『상한잡병론』의 위와 같은 제안에 따라

기도나 비강의 과도한 분비를 동반한 기침, 천식, 호흡곤란을 보이는

호흡기질환 치료에 주로 사용되어 왔다.

역대 의서들은 이러한 내용을 거의 답습하며,

보다 자세한 병기해설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소청룡탕을 기술해왔으며,

몇몇 서적에서는 소청룡탕의 임상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가감법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가감의 예는 옥설탕(沃雪湯)이다.

일본 헤이안시대 탄바노 야스노리가 저술한 『의심방(醫心方)』 치해수방제일(治咳嗽方第一)에

“상기하여 편히 누워 숨을 쉴 수 없고, 인후에 가래 끓는 소리가 나며, 숨이 끊어질 것 같을 때”

옥설탕을 사용하도록 한 기록이 있다.

옥설탕은 ‘소청룡탕 거 작약 감초’에 해당하며,

소청룡탕의 구급약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수기(水氣)를 제거하는 타 약재의 약효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던

작약과 감초를 뺌으로써 약효의 기민함을 올려둔 처방구성이다.

『외대비요방(外臺秘要方)』 역시 옥설탕을 기록해두었는데,

옥설탕에 이어 투배탕(投杯湯)이라는

‘소청룡탕 거 작약 가 관동화 자완 행인’에 해당하는 처방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성제총록(聖濟總錄)』에도 옥설탕은 수록되어 있으나,

이 옥설탕은 『의심방』의 옥설탕에서 건강을 빼고 대조 생강과 함께 전탕하는 처방으로,

여러 서적에 제시된 옥설탕의 형태는 조금씩 다르나,

일관된 원칙은 작약을 빼고 사용함으로써 보다 날카로운 약효를 구사하려 하였다는 점이다.

현대에 이르러 일본의 야마모토 이와오는

그의 저서 『동의잡록(東醫雜錄)』에서 잊혀져 가던

소청룡탕의 사지부종이라는 적응증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그는 『금궤요략』의 내용을 인용하며,

소청룡탕이 사지부종에 사용될 수 있는 처방임을 다시 강조했고,

이 때는 ‘소청룡탕 가 석고’의 형태로 사용하는 것이 보다 적합함을 언급했다.

하지만, 여전히 소청룡탕은 기도나 비강의 분비 항진을 동반한

호흡기질환에 주로 활용되고 있는데, 비교적 최근에는 위약대조 비교시험을 통해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유효성이 입증되기도 하였다.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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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탕

인후통의 염증 초기 및 각종 경련 등의 증상에 쓴다.

 

계마각반탕

한냉에 의한 두드러기, 땀이 나지 않는 기침 등의 증상에 쓴다.

 

길경탕

편도선염, 인후염, 후두염 등으로

기침, 가래, 인후통, 쉰 목소리 등의 증상에 쓴다.

 

길경석고탕

인후염, 편도선염 등으로

염증이 심하고 열이 나며 구갈, 기침, 짙은 가래에 쓴다.

 

대청룡탕

유행성감기, 기관지염, 폐렴, 기관지천식 등으로 고열이 나며

땀이 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며 두통, 오한, 몸살, 숨이 차고 기침을 하며

갈증이 심하고 몸이 붓기도 하는 증상 등에 쓴다.

 

마황부자세신탕

감기,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비염 등으로 기운이 없고 추위를 많이 타며

오한, 미열, 맑은 콧물, 기침, 묽은 가래, 전신권태감이 심할 때 쓴다.

 

맥문동탕

기관지염, 천식, 감기, 인후염 등으로 마른기침을 하며

가래를 뱉어내기 힘들고 야간에 기침이 심해지는 증상에 쓴다.

 

백출탕

구토, 설사, 기침 등으로 몸이 무겁고 어지러우며

입안에 끈적끈적한 침이 생기며 가래가 많은 증상 등에 쓴다.

 

복령오미자탕

만성기관지염, 천식 등으로 신장의 수분대사 조절이 잘 되지 않아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찬 기침 등의 증상에 쓴다.

 

삼소음

허약한 사람이 감기, 기관지염 등으로 기침, 가래, 콧물, 두통, 오한, 발열,

몸살, 오심, 구통, 복부팽만, 설사, 식욕부진, 기운이 없는 증상 등에 쓴다.

 

소청룡탕

감기, 알러지성 비염, 기관지 천식, 폐기종, 신장염 등으로 땀이 나지 않고

두통, 오한, 맑은 콧물, 묽은 가래, 기침 등의 증상에 쓴다.

 

소함흉탕

① 기관지염, 늑막염 등으로 기침, 누러 가래, 흉통 등의 증상에 쓴다.

② 위염, 담석증 등으로 구토, 신트림, 오목가슴 통증 등의 증상에 쓴다.

 

시함탕

감기가 진행되어 발열과 오한이 교대로 나타나면서

누렇고 끈적끈적한 염증성 가래, 기침, 흉통 등의 증상에 쓴다.

 

시호청간탕

염증 또는 분노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열이 나고

폐렴, 만성기관지염, 중이염, 옆구리가 아픈 증상 등이 있을 때 쓴다.

특히 소아의 염증성질환에 많이 응용한다.

 

신비탕

기관지천식으로 가래량은 많지 않으며 기침을 하고 숨이 찬 증상에 쓴다.

 

은교산

인후염, 편도선염, 유행성이하선염, 급성기관지염,

초기 염증반응으로 열이 나고 갈증 등의 증상에 쓴다.

 

자음강화탕

만성기관지염, 폐결핵, 건성늑막염, 당뇨, 성신경쇠약 등에

체액부족으로 오후에 미열이 나고 구갈, 식은땀,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쓴다.

 

청상보화환

천식, 만성기관지염 등으로 오래된 기침,

누렇고 끈적거리며 잘 떨어지지 않는 가래, 숨이 찬 증상 등에 쓴다.

 

청폐탕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천식, 폐결핵 등으로 심한 기침이나

오래된 기침, 잘 떨어지지 않는 많은 양의 가래, 인후통, 구갈 등의 증상에 쓴다.

 

청화보음탕

인후염, 편도선염 등으로 인후부위가 건조하여

갈증을 느끼며 통증과 염증이 수반되는 증상에 쓴다.

 

향성파적환

만성후두염으로 노래를 많이 불렀거나

웅변, 연설 등으로 목이 쉬어 목소리가 잘 안나올 때 쓴다.

 

행소탕

감기나 기관지염으로 열과 오한이 심하지 않으며 기침, 가래 등이 있는 증상에 쓴다.

<요약>

인후통·인후염 : 감초탕/길경탕/길경석고탕/시호청간탕/은교산/청화보음/향성파적환

기침·가래 : 계마각반탕/마행감석탕/맥문동탕/복령오미자탕/삼소음/소함흉탕/시함탕/신비탕/청상보하환/행소탕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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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는 이유

· 영유아의 호흡기는 인후 부위가 좁고 길며, 연골이 연하다.

따라서 염증이나 이물질이 있으면 막히기 쉽다.

· 영유아의 기도 점막은 연하고, 혈관이 풍부하여 점막이 손상을 받아 감염되기 쉽다.

· 호흡기 계통은 발육 속도가 늦어서 출생 후에도 상당 기간 동안 미성숙 상태이다.

따라서 호흡기의 기본 기능은 물론 면역 기능도 많이 떨어진다.

예를 들면 코털이 적고 기도 분비형 면역글로블린(IgA) 생성이 적으며

전신 면역계통의 발육이 완전하지 못하다.

· 신경계가 완전히 발육되지 않아 호흡기 계통에 대한 조절 능력이 떨어지며,

따라서 호흡 기능이 완전하지 못하다.

어린이와 기침

어린 아기가 기침을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기관이나 기관지 감염으로 인해 기침을 하는 경우가 있고,

바이러스 감염 후 기도가 외부 자극(찬 바람, 이상한 냄새, 먼지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기침을 하는 경우가 있다.

기관이나 기관지 감염으로 인한 기침의 경우에는

적절한 한약으로 항염증 치료를 하면 된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후 기도가 외부 자극에 반응하여

기침을 하는 상황에서는 한약의 치료 효과가 특히 더 높은 편이다.

비염이나 비인두염에 걸린 경우, 비강 내 분비물이 많아지고,

분비물이 아래 인후로 흘러들어 인후부를 자극하여 기침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환자는 비강에 분비물이 막혀있기 때문이다.

급만성 인후부 염증은 인후부를 자극하여 기침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자극성 마른 기침이다.

흡연과 어린이 기침

담배 연기에는 최소 3가지의 위험 화학물인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이 함유되어 있다.

담배 연기에 있는 화학물질은 암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호흡기 융모를 점점 파괴하여 점액의 분비를 증가하고

폐부의 만성 질환을 초래하며 기관지염을 잘 형성한다.

'흡연자 기침'은 폐부를 청소하는

기계 기능이 손상되어 가래가 증가되는 것이다.

따라서 소아가 간접흡연을 하게 되면 손상이 크기 때문에

간접흡연의 기회를 크게 줄여야 한다.

천식의 자가 진단

CHECK A형

1. 숨을 가쁘게 쉬고 호흡수가 불안정하며, 누워있지 않고 앉으려 하고,

콧구멍을 벌렁거리거나 가슴을 많이 들썩이며 숨을 쉰다.

2. 특히 한밤중이나 새벽에 기침을 많이 하며, 오후에는 기침을 별로 하지 않는다.

3. 운동이나 달리기를 했을 때 하는 도중 또는 직후에 기침하거나 호흡하기 힘들어한다.

4. 한꺼번에 수십 번 연달아 발작적인 기침을 한다.

5. 찬바람을 쐬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바로 기침을 심하게 하고,

공기가 탁하거나 사람들이 밀집된 백화점과 같은 곳에서 숨쉬기 답답해한다.

CHECK B형

1. 감기에 자주 걸리고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2. 가족 중에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사람이 있다.

3. 집 주변에 공장이 많고 매연이 심하다. 또는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신다.

4. 아이가 비염 또는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

5. 집먼지 진드기 (또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

6. 병원에서 기관지가 약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또는 감기로 기관지 X-ray 촬영 후 약간의 기관지염끼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체크 결과

A형 중에 '그렇다'라고 체크된 항목이 2~3개 이상이면

천식 소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전문적인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

B형은 천식에 수반되는 증상들이다.

만약 3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천식 소인이 있거나

천식의 전구 증상일 수도 있으니 예방 차원에서라도

전문적인 진료 및 가정에서의 관리가 필요하다.

만약 발작기라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쌕쌕거리고,

피부가 푸르스름하게 변하며 흉곽이 함몰될 정도로 호흡이 바쁘다면

위 문항수와 상관없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

 

© 좋은 면역 지킴이, 황만기 박사의 알레르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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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 그림자는 호흡기, 알레르기의 신호?

다크서클은 피곤할 때 눈 밑에 그림자가 생기는 것으로

주로 어른들에게서나 나타난다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하얗고 뽀얀 아이의 눈 밑에도

검은 그림자가 드리울 때가 많이 있다.

아이의 다크서클이나 그림자는 단순한 피로 탓만이 아니다.

호흡기 감염이나 알레르기 질환, 빈혈일 수 있는

이른바 건강의 적신호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호흡기 감염이나 알레르기 질환의 증상, 기혈 순환 필요

눈 밑 검은 아이를 살펴보면

검푸르거나 보랏빛이 돈다.

이는 호흡기 감염 또는 알레르기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기도 하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축농증을 앓는 아이들은

기혈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눈 밑이 검푸르거나 검게 보일 수 있다.

이때는 찬물이나 찬 우유,

차가운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따뜻한 음료나 국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음식은 오히려 자율신경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호흡기가 약하면 아이의 눈 밑이 거무스름하게 보이는데,

이때 한의학에서는 폐장(肺臟)의 기운이 약하다고 본다.

이때는 폐장의 기운을 잘 조절하여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춰

아이들을 면역학적으로 보다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빈혈이 또 다른 원인

아이가 빈혈일 때도 눈 밑이 검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어린 아이들은 태어나서 6개월까지는

엄마에게서 받아 나온 면역성분과 영양분으로

별다른 문제없이 자라게 된다.

출생 6개월 이후에는 이유식을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데 이때 편식을 하거나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했을 경우,

아이에게 흔히 빈혈이 따라올 수 있다.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이라면 아이의 식사에 주의를 기울여준다.

빈혈이 장기화되면 예민해지고 식욕이 떨어져

아이가 허약해지고 성장부진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유는 철분이 부족한 식품 중 하나로,

아이가 우유를 너무 많이 먹으면

다른 음식을 먹지 않아 빈혈이 잘 생긴다.

돌 이후에는 하루에 500cc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쇠고기, 굴, 대합, 바지락, 미역, 파래 등을

아이가 먹기 쉽게 조리해주는 것이 좋다.

간접흡연으로

공기가 오염되거나 주위 공기가 나쁠 경우에도

산소 공급이 적어 적혈구가 잘 순환되지 않아

다크서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단체생활 증후군 이겨내야 다크서클 사라져

체질적으로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과

예민한 아이들은 평소 음식을 충분히 잘 먹지 못하고,

밤에도 깊이 잠들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기혈순환이 잘 안 되면서 혈행 순환이 나빠지고,

눈 밑이 검어지는 것이다. 특히 단체생활을 시작한 아이들은

단체생활 속의 스트레스로 인해 밥을 잘 못 먹거나

잠을 자기 힘든 경우도 많이 있다.

이때는 엄마가 아이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잘 살펴서

적절히 해소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단체생활 증후군을 잘 이겨내지 못하면

아이가 잦은 감기에 노출되어 많이 허약해질 수 있으며,

호흡기가 약해져 눈 밑이 검게 변할 수 있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손발을 씻기고,

식사 또한 아이가 소화를 잘 시킬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한다.

친구들이나 선생님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나누면서

아이의 단체 생활이 즐거워지도록 만들어주는 것도

단체생활 증후군을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다.

출처: 좋은 면역 지킴이, 황만기 박사의 알레르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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