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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개연교탕 구성

당귀, 작약, 천궁, 숙지황, 황련, 황금, 황백

치자, 연교, 방풍, 박하, 형개, 감초, 지각 각 3g

시호 4g

백지, 길경 각 5g

형개연교탕 해설

평소에 혈허(血虛)하면서, 만성염증이 있거나,

만성알러지가 있는 선병체질의 사람이,

만성염증으로 혈액의 점도는 높고, 신경은 예민할 때

* 신경을 안정시키며

* 항균작용을 하고,

* 소염작용을 하고,

* 조혈작용을 하고,

* 항알러지 작용을 하여 체질을 개선한다.

[참고]

1. 체질자체를 개선해야 되므로 오랫동안 사용해야 되며

임상경험에 의하면 유년기에는 시호청간산증이었다가

청년기가 되면 본 방증이 된다.

그러므로 본 방은 청년기의 선병체질 개선약의 1차선택약이다.

2. 온청음이 기본방이며 그외에 소염제가 많이 처방되어 있어서

체질적인 고지혈증, 고점도혈증, 혈소판응고증 등으로 인한

여러가지 염증과 알러지를 개선하며,

또는 만성염증에 의한 고점도 혈증과 신경질환을 개선한다.

형개연교탕 약리작용

1. 황련, 황금, 치자, 천궁, 시호는 진정작용이 있다.

2. 황백, 황련, 연교, 방풍, 우방자, 형개는 항균작용을 하고

특히 우방자는 인후염에 항균작용이 강하다.

3. 치자, 박하엽, 시호, 황금, 황련, 황백, 길경, 형개는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소염작용을 한다.

4. 천궁, 작약, 당귀, 숙지황은 조혈작용과 혈액순환 촉진작용을 한다.

5. 백지, 박하엽은 진통작용이 있다.

6. 황금, 지각은 소화를 촉진한다.

7. 황금, 연교, 지각, 시호, 박하엽은 항알러지 작용을 한다.

8. 시호는 면역능을 조절하여 감염을 예방한다.

형개연교탕 적용증상

1. 빈혈성이면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서

얼굴이나 눈이 충혈 되거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

급만성 중이염, 또 는 알러지비염 등의 증상에

기름 같은 농이 나올 때가 많다.

2. 피부는 검고 약간의 광택을 띄며

주로 비후성비염, 편도염, 축농증, 중이염 등을

만성적으로 앓고 있을 때가 많다.

형개연교탕 응용

1. 비후성(肥厚性)비염, 알러지비염, 축농증.

2. 편도염, 여드름, 만성중이염 등을

만성적으로 앓고 있는 선병체질청년의 체질개선 약이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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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보중익기탕의 발전사가 총 15건의 CPG 속에 녹아 들어있다.

모두 ‘전신기력 및 면역기능 개선’이 주 목표이다.

보중익기탕의 이 목표를 그대로 반영하듯,

가장 많이 등장한 영역은 호흡알레르기질환영역이다.

먼저, 천식치료에 등장한다.

“EBM에 기초한 천식치료가이드라인 2004”에서는

천식 한방치료의 대강(大綱)을 언급했는데,

급성기에는 마황제 위주, 만성기에는 시호제 외 기탕 처방으로 체질 개선해갈 것을 추천하였다.

보중익기탕은 바로 만성기 체질개선 시,

비허(脾虛) 체질개선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처방으로 제시되었다.

여타 가이드라인에서도 목표 질환만 다를 뿐, 비허(脾虛) 체질개선을 목적으로 함은 동일했다.

“알레르기성질환 치료가이드라인 95개정판”에서

역시 같은 목적으로 기관지천식에 보중익기탕을 제시했는데, 보다 구체적인 적응증을 제안했다.

피부가 하얗고, 감염관련 항병력이 떨어져 있는 허증 아토피피부염의

체질개선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이다.

동시에 보중익기탕의 약리기전에 대한 설명으로 NK세포 활성증강작용 제안했다.

“코알레르기진료가이드라인 -통년성비염과 꽃가루알레르기-2016년판”에는

보중익기탕을 알레르기비염, 꽃가루알레르기에 처방 가능함을 제시했으며,

“호흡기질환치료용의약품의 적정사용을 목적으로 한 가이드라인”과

“고령자 안전한 약물요법 가이드라인 2015”에서는

COPD 환자(특히, 고령자)에서 감기이환횟수 경감, 체중증가효과를 목적으로 사용 가능함을 제시했다.

동시에 이 두 가이드라인에서는

전신권태, 무증후성 MRSA뇨증, Myocosis Fungoides 같은 만성 및

재발성 염증성질환환자에서 영양상태가 개선되지 않을 때,

보중익기탕을 활용하면 보익(補益)을 통해 소화흡수기능을 높여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기전으로 치료효과를 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음으로 많이 등장하는 영역은 피부과이다.

대개 가려움을 동반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언급이다.

“알레르기성질환 치료가이드라인 95개정판”에는

허증 아토피피부염의 체질개선 목적으로 보중익기탕이 제시되었고,

보중익기탕의 NK세포 활성증강작용이 NK활성도가

저하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대한 주요 약리작용일 것이라 제시했다.

또한, 성인 뿐 아니라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처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알레르기종합진료가이드라인 2013”과 “아토피성피부염 진료가이드라인 2016”에서는

허증, 특히 기허(氣虛) 아토피피부염에 보중익기탕을 스테로이드와 병용하면,

피진 개선과 스테로이드 사용량경감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보다 구체적인 효능을 언급하였다.

이 외 만성가려움에 대해 언급한 가이드라인도 있다.

“만성가려움진료가이드라인”에서는 근거는 미약하지만,

다발성만성가려움에 고려해볼 수 있는 처방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비뇨기 영역에서는 요실금, 남성불임 관련 언급이 있었다.

“여성하부요로증상진료가이드라인”에서는 복압성요실금에 사용 가능한 처방으로 제시하며

여성 환자에게 사용하면, 요실금횟수 감소와 삶의 질 지표 개선효과가 있다고 언급했다.

“산부인과진료가이드라인-부인과외래편 2017”에서는

남성불임(특히, 정자부족증)에 사용 가능한 처방으로

팔미지황환, 시호가용골모려탕과 함께 제시되었다.

소아질환에서 역시 허증경향 소아의 증상에 활용할 수 있는 처방으로 등장한다.

허증경향 소아가 기립성 어지럼을 호소하는 기립성조절장애(“소아기립성조절장애진단 치료 가이드라인”)나

야뇨증(“야뇨증진료가이드라인 2016”)을 호소하면 활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그 외, 항암제 부작용경감,

환자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방처방 중 하나로

(“암 보완대체요법 클리컬 에비던스 2016년판”),

그리고 비기질적 구강질환이나 호소에 체력저하 개선 목적

(“구강편평태선전국조사에 기초한 병태분석 및 진단기준 치료방침 제안”)으로 보

중익기탕을 제안해둔 곳도 있다.

마지막으로 “섬유근통진료가이드라인 2017”에서는

다양한 한방약을 활용해 볼 수 있음을 제시하며,

활용할 수 있는 처방 중 하나로 보중익기탕 제시하였다.

임상의의 눈

이 내용을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까?

처방의 원 의도를 기억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보중익기탕은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첫째 전신기력저하개선이며,

둘째는 기력저하개선을 통한 면역력 증강이다.

실제로, 본고에서 살펴 본 가이드라인의 다수는

기력저하 상태에서 발생한 호흡기질환이나 알레르기질환에

보중익기탕을 활용할 수 있음을 제안하고 있다.

원 처방의 의도를 매우 착실히 준수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간혹, 보중익기탕을 투약한 뒤, 설사를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이는 『의방고』에서 다룬 것처럼 ‘당귀’의 활성(滑性) 탓이다.

따라서, 기력저하를 보이나 심한 설사를 하는 경우

보중익기탕 원방에서 당귀를 빼고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필자의 경우, 당귀를 빼고 백출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적용한다.

마지막으로 상기경향을 보이는 사람에게는 부적합하다는 점,

효과가 미진하게 느껴지면 부자를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길 바란다.

 

참고문헌

1. 일본동양의학회 EBM 위원회 진료가이드라인 태스크포스(CPG-TF).

한방제제 관련 기록이 포함된 진료가이드라인(KCPG) 리포트 2018 Appendix. http://www.jsom.or.jp/medical/ebm/cpg/pdf/KCPG2018.pdf

2. 그림으로 보는 한방처방해설. 보중익기탕편.

3. 조기호. 증례와 함께하는 한약처방. 우리의학서적. 서울. 2015. p.151-159.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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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 개화시기]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

개나리, 철쭉 ,벚꽃을 들수 있는데요.

 

개나리와 벚꽃은 실제로

약초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봄의 전령사로

유명한 개나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약초로 사용하는 개나리의 종류]

 

 

 

대부분의 일반사람들은

 모든 개나리가 열매를 맺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열매를 맺는 개나리는

몇 종류 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개나리는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의성개나리라는 식물은 열매를
맺기 때문에 ~

 

개나리는 모두 열매를 맺는다고

생각할 뿐이죠.

 

 

한방에서는

개나리는 열매를

약용부위로 사용하는데

 

약재이름은 [연교]라고 부르고

 

익은 열매를 늙었다고 해서 노교

덜 익은 열매를 파랗다고 해서 청교

라고 부릅니다.

 

 

[의성개나리 열매]

 

연교는 국내산의 경우 대부분

자연에서 채취한 것이

유통되고 있지만,

 

실제 사용량에는 턱없이 부족해서

중국에서의 수입량도 상당한 편입니다.

 

의성개나리와 당개나리 열매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모양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열매껍질에 붙어있는 융기점의 분포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의성개나리의 경우는

세로홈을 중심으로

넓게 융기점이 분포하지만

 

중국 개나리의 경우는

융기점이 거의 없는게

구별점이라면 구별점입니다.

 

 

[당개나리(중국 개나리)열매]

 

그렇다면 효능의 차이는?

 

개인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중국에서 배를 타고 오면

색이나 향이 조금씩은 손실이 되겠지만

연교(개나리 열매)의 경우는

향을 가지고 사용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굳이 국산을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청교와 노교의 차이는 ?

이것 또한 아직까진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굳이 나눠서 사용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연교는 사실

목과 편도 그리고 기관지의 염증을 삭히는 약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환절기에 가장 많이 사용이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일본에서는 체질개선약으로 사용합니다.

 

일본에서는 일관당의학이라는 학파가 있는데,

이중 해독을 해야하는 체질에는

형개연교탕이라 불리는 처방을 사용하는데

 

해독체질을 이야기해 보자면

평소 몸이 허약해서

감기나 인후, 편도염에 자주 걸리는

아이들에게 이 처방을 사용합니다.

 

이 때 사용하는 약재가 바로 연교인것이죠~~

 

따라서 연교는

피부와 목, 기관지의

염증을 풀어주는 약초인걸 기억하시되,

 

염증이 없어지면 먹는 걸 중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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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