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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액상차는

개다래열매와 질경이를 배합한

개다래열매차전초차 진액입니다.

개다래열매는 충영 혹은 목천료라 부르는데,

개다래열매에 기생하는 벌레가 열매속에

알을 낳으면 열매가 울퉁불퉁하게 변하는데

이 모습을 보고 지어진 이름이 바로 충영으로

벌레먹지 않은 개다래열매는

약초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충영은 통풍에 민간요법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있지만,

막상 질경이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 둘을 배합하게 되었습니다.

질경이는 원래 씨앗을 사용해야 하지만,

씨앗은 식품으로 유통이 불가능해

대신, 질경이 전초(全草) 자체를 넣어서

씨앗이 같이 들어갈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는 중국산 개다래열매를 사용했는데,

국산 충영의 가격이 너무 높아 드시는데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목적입니다.

중국산이나 국산은 효능차이가 없으니

굳이 국산을 사용해야할 필요성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요산 수치가 높거나 통풍 예방차원으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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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

 

옛날 중국 한나라에 마무(馬武)라는 훌륭한 장수가 있었다.

마무 장군은 임금의 명령을 받아 군사를 이끌고 전쟁터로 나갔다.

마무 장군의 군대는 산을 넘고 강을 건너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황량한 사막을 지나게 되었다.

황야에서 여러 날을 지내다 보니 말도 사람도 지친 데다가

식량과 물이 부족하여 많은 병사들이 굶주림과 갈증으로 죽어 갔다.

“장군님, 양식이 떨어져서 군사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안 되겠다. 이어다간 모두 다 죽고 말겠다. 회군하자.”

마무 장군은 병사들을 이끌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그러나 사막을 지나기에는 많은 시일이 걸렸고 굶주림과 갈증으로 죽는 병사들의 수도 점점 늘었다.

병사들은 몸에 수분이 부족하여 아랫배가 부어오르며

눈이 쑥 들어가고 피오줌을 누게 되는 ‘습열병’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사람뿐만 아니라 말도 피오줌을 누면서 하나 둘씩 쓰러져 갔다.

마무 장군 밑에서 말을 돌보는 병사가 있었다.

그는 말 세 마리와 마차 한 대를 관리하는 책임을 맡고 있었는데

그가 돌보는 말도 피오줌을 누고 있었다.

“말들이 지쳐 있는 데다가 먹이도 없고 피오줌을 누고 있으니 이러다간 이 말들도 곧 죽겠군.”

병사는 말이 굶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서

말이 스스로 먹이를 찾도록 말고삐를 풀어주어 마음대로 뛰어다니게 했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자 말이 생기를 되찾고 맑은 오줌을 누는 것이 아닌가.

“대체 무엇을 먹었기에 말의 병이 나았을까?”

병사는 말 주변을 서성대면서 말이 무엇을 먹는지를 살폈다.

말은 마차 앞에 있는 돼지 귀처럼 생긴 풀을 열심히 뜯어먹고 있었다.

“맞아! 이 풀이 피오줌을 멎게 한 것이 틀림없어.”

병사는 곧 그 풀을 뜯어서 국을 끓여 먹였다.

첫날은 별 변화가 없었으나 계속해서 며칠 먹였더니

오줌이 맑아지고 퉁퉁 부었던 아랫배가 본래대로 회복되었다.

병사는 곧 마무 장군한테 달려가 보고했다.

“장군님, 병사들과 말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초를 발견했습니다.”

마무 장군은 모든 병사와 말에게 그 풀을 뜯어먹게 하였다.

과연 며칠 뒤에 병사와 말의 병이 모두 나았다.

장군은 몹시 기뻐하며 말을 돌보는 병사를 불렀다.

“과연 신통한 약초로구나. 그런데 그 풀의 이름이 무엇이냐?”

“처음 보는 풀이라 이름을 모릅니다.”

“그러면 그 풀을 수레바퀴 앞에서 처음 발견했다고 하니

이름을 차전초라고 부르면 어떻겠느냐?”

그 뒤로 그 풀은 차전초로 불리게 되었다.

차전초를 우리나라에서는 질경이라고 부른다.

질경이 씨를 물에 불리면 끈끈한 점액이 나오는데

예부터 한방에서 신장염·방광염·요도염 등에 약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기침·안질·임질·심장병·태독·난산·

출혈·요혈·금창(金瘡)·종독(腫毒) 등 다양하게 치료약으로 써 왔다.

이뇨작용과 완화작용·진해작용·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데·변비·천식·백일해 등에 효과가 크다.

출처: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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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말린 질경이 차전초]

 

 

질경이는 인가 부근에 흔히 자라는 강인한 잡초입니다.

산속에는 없는 식물이기 때문에

옛날에는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질경이를 발견하게 되면 인가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게 해 주던

지표(指漂)식물로 여겼던 시절도 있습니다.

질경이는 말 그대로 잎이 매우 질긴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얻게 되었는데, 길가에 흔하게 자라는 풀로

차전초라는 약초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씨앗은 차전자라고 하는데,

씨앗은 식품으로의 유통이 불가능하기에

질경이 전초를 말린상태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산은 씨앗만 수입이 되고 있으며

전초는 국산만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자연산이며, 따로 재배하는 곳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걸 끓여서 먹으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기때문에

필요한 만큼만 드시고 중지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가끔 오자환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여기에 사상자 대신 사용하기도 합니다.

금림식품에서는

국내산 말린 질경이 전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차전초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61194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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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