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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후박'에 해당되는 글 1

  1. 2021.05.07 한약재 감별 정보 - 후박(厚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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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厚朴)과 요엽후박(凹葉厚朴)의

수피(樹皮)가‘정품(正品)’

절단면 칼로 긁으면 유성(油性) 보이고,

맛이 매운 것이 정품(正品)

후박은 방향화습약(芳香化濕藥)의 하나로서

행기조습(行氣燥濕), 강역평천(降逆平喘)의 효능으로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그 기원 및 효능 구분에 있어

논란이 지속되어 왔던 한약재이기도 하다.

후박은 4〜6월에 15〜20년생의

수간피(樹幹皮), 근피(根皮), 지피(枝皮)를 벗겨

코르크층을 제거하고 그늘에서 말리거나

수간피(樹幹皮)를 끓는 물에 약간 삶은 다음

습한 곳에 쌓아 놓고 발한(發汗)시켜 안쪽면이

자갈색 으로 변할 때 쪄서 부드럽게 되면

동그란 모양으로 말아서 말린 것을 약용으로 한다.

껍질을 벗 기는 부위에 따라

후박의 껍질이 말려지는 형태가 다르므로

이름을 달리 부르기도 한다.

밑 둥치에서 뿌리까지의 껍질을 벗기면

꼭 장화와 같은 형태로 말려지므로

‘화박(靴朴)’이라 부르 며,

몸통부위의 껍질을 벗기면

꼭 통과 같은 형태로 말리므로

‘통박(筒朴)’이라부른다.

1.후박류(厚朴類)의 기원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대표적인 한약재인

후박에 대하여 국가에 따라 기원식물을

약간 달리하고 있다.

공통적(KP, CP, JP, THP, DKP)으로

후박 Magnolia officinalis 또는

요엽후박 M. officinalis var. biloba 의

줄기껍질을 기원으로 하며,

한국(KP)과 일본(JP)에서는

일본후박 (일본목련, 和厚朴) M. obovata을

추가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경우

녹나무과 (Lauraceae)에 속한 한글명

후박 Machilus thunbergii을 토후박(土厚朴),

한후박(韓厚朴)이라 하여 오랫동안 사용하고있다.

산출 지역을 보면, 후박 Magnolia officinalis 또는

요엽후박 M. officinalis var. biloba은

중국 의 華中(湖北·湖南·江西), 西南(四川·貴州·雲南),

西北(陜西·甘肅), 華東(浙江·安徽), 華南(廣西·福建),

華北(河南) 지역에 분포하며,

일본후박(일본목련, 和厚朴) M. obovata은

한국의 중남부와 일본 및 중국의 華東(江蘇·安徽·浙江),

華北(河南), 西南(雲南) 지역에 분 포한다.

한글명 후박 Machilus thunbergii은

한국의 남부 지역과 일본 및 중국의 華南(廣東· 臺灣·廣西·福建),

華東(山東·安徽·浙江·江蘇), 華中(湖南·江西·湖北),

西南(四川) 지 역에 분포한다.

이중 후박 Magnolia officinalis 또는

요엽후박 M. officinalis var. biloba은

동일 지역에서 자생 혹은 재배되는 관계로,

현지답사시 거의 대부분이 혼종이 발생하여

식물분류상 구분 특히 한약재상태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이를종합하여세분하면

①기미(氣味) 및 효능에 근거하여,

후박은 KP, CP, JP, THP, DKP가 인정한

후박 Magnolia officinalis 또는

요엽후박 M. officinalis var. biloba의

수피(樹皮)를 정품(正品)으로 해야한다.

②한국(KP)과 일본(JP)에서 추가로 기원에 넣고 있는

일본후박(일본목련, 和厚朴) M. obovata은

기미(氣味) 및 효능은 정품(正品) 후박과 유사하나,

유효성분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게 함유 되어 있으며

일부 성분(honokinol)의 경우 산출 지역에 따라

검출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를 가지고있는 점에 비추어,

정품후박의 대용품으로 인식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③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후박(紅楠, 土厚朴, 韓厚朴) Machilus thunbergii의 경우,

효능 및 주치에서 정품 후박과는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사용 하는것이적절하지않다고본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 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요엽후박]

 

[요엽후박]

 

[요엽후박]

 

1)후박 Magnolia officinalis 혹은

요엽후박 M. officinalis var. biloba

①절단면을 칼로 긁으면 유성(油性)이 뚜렷하다.

②표면은 회자색 또는 회갈색이며

내표면은 자갈색 또는 짙은 자갈색이다.

 

2)일본후박(和厚朴) M. obovata

①절단면을 칼로 긁어도 유성(油性)이 없다.

②바깥면은 회백색~회갈색

안쪽면과 절단면은 담황색~담백색이며

단면은 매우 섬유성을 나타 낸다.

3)후박나무(土厚朴, 韓厚朴) Machilus thunbergii

①절단면을 칼로 긁어도 유성(油性)이 없다.

②외표면은 회황색이 강하며 내표면은 황색 또는 담황색이며

단면은 단립성(顆粒性)으로 적은 섬유성을 나타낸다.

이런면에서 정품(正品)과 위품(僞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관능적인 구별기준이 필요하다.

1)정품(正品) : 절단면을 칼로 긁으면 유성(油性)을 나타낸다.

매운 맛이 강하고, 쓴 맛이 조금 있으며, 방향이 있다.

껍질의 색깔이 황갈색이거나 자갈색을 띠며,

목질(木質)이 치밀하다.

2)대용품(代用品)-일본목련(和厚朴)M. obovata :

절단면을 칼로 긁어도 유성(油性)을 나타내지 않는다.

맛 역시 매운 맛이 덜하거나 거의 없다.

3)위품(僞品) : 절단면을 칼로 긁어도 유성(油性)을 나타내지 않는다.

매운 맛이 약하고, 쓴 맛을 띠며, 방향이 없다.

껍질은 종류별로 차이가 나며 목질(木質)이 거칠다.

대개 자성(柴性)이 강하며 후박의 특유한

향기 및 매운 맛이 없는 것이 정품(正品)과의 구별점이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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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