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영양소'에 해당되는 글 1

  1. 2019.09.18 생활 속 생약이야기 - 결명자
728x90

[결명자]

식물명 : 결명자

생약명 : 결명자

다른이름 : 초결명자

학명 : Cassia obtusifolia or C.tora

 

결명자는 콩과(leguminosae)의 1년생 초본으로 1m쯤 자라며

6-8월에 황색꽃이 피며 열매는 8-9월에 수확한다.

결명자는 한쪽이 뾰족하며 황갈, 녹갈색의 광택이 있으며

길이는 4-7mm, 폭은 2-3mm정도의 육방형으로 생겼다.

결명자는 약용외에도 보리차처럼 볶아서 일반 음료수 대용으로 마시기도 한다.

 

 

<성분․효능>

결명자는 옛날부터 간장과 눈을 좋게하며 완하, 강장 이뇨, 고혈압,

위가 약한데 좋다는 사실이 입증되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생약제 중의 하나이다.

결명자의 주성분은 비타민 C, 에모딘(Emodin),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카로틴(Carotin), 캠페롤(Kaempherol) 등이며

각종 필수 지방산과 완하작용을 나타내는

안트라퀴논(Anthraquinone) 유도체가 들어 있다.

C. tora에서 분리한 Chrysophanic acid -9-anthrone 성분은

일부 피부사상균에 대해서 발육을 억제하며 항진균작용도 나타낸다.

결명자는 맛이 달고 쓰며 약간 차고 무독하다.

 

결명자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변비를 치료한다. 결명자에는 완하작용을 하는 안트라퀴논 유도체가 함유되어 있어서

변비에 효과가 있으며 대황과 함께 끓여 마시거나 꿀을 넣어 마시면 변비치료에 더 효과적이다.

2. 위가 약하거나 위장병에 좋다.

위가 약해서 소화를 잘 못시키거나 위궤양 등에 좋다.

3. 눈의 피로나 충혈을 낫게하고 간에 좋다.

한방에서는 간의 화(火)가 위로 치솟아 풍열이 상초에 머물면

눈이 충혈되고 붓는 증상이 나타나고 밝은 빛을 싫어하고

빛을 쬐면 눈물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고 한다.

이때 결명자가 매우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이 밖에도 야맹증이나 결막염,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과질환에 응용된다.

4. 신장병에 결명자차를 마시면 수분이 대변과 함께 많이 배설되기 때문에

신장의 부담을 가볍게 하여 피로한 신장이 회복되도록 도와준다.

5. 구강염이 생겼을 때 결명자를 진하게 끓인 것을

2-3분간 3-4회 머금고 있으면 매우 효과가 좋다.

6. 과음한 후에 진하게 끓인 결명자차를 마시고 자면 숙취가 풀린다.

7, 혈압을 낮추고 혈액 중 콜레스테롤을 강하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100례의 고콜레스테롤 환자에 대해서 결명자로 치료한 결과

약 85%가 2주이내에 콜레스테롤치가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며

4주이내에 96%가 정상치로 되었다.

결명자는 여러가지 질병에 대한 치료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좋으며

간기능을 보호하는 작용도 하므로 평소에 음료수나 죽으로 하여 먹으면 좋다.

결명자 죽은 결명자를 약간 향기가 나도록 볶아서 달여 즙을 낸다.

이 약즙에 맵쌀을 넣고 죽을 쑤다가 죽이 끓을 무렵 얼음설탕을 넣어준다.

결명자는 성질이 약간 차므로 창백하고 추워하는 모양이 많으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이럴 땐 음료보다는 죽으로 먹는 것이 좋고

더워하거나 안색이 좋고 특히 변비가 있을 때 좋다.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