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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초효능'에 해당되는 글 2

  1. 2020.10.16 어성초(魚腥草)
  2. 2020.04.14 [약초세상]청열해독약(淸熱解毒藥)-어성초(魚腥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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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에서 자생하는 이 약은

민간 또는 의료용으로 매우 유용한 약용자원이다.

요즘에는 이 약을 사용하면 머리털이 난다고 야단들이지만

문헌적으로는 그런 기록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염증성 질환에

소염, 배농, 살균, 항바이러스 작용이 뛰어난 약이다.

건조된 어성초를 가볍게 전탕하여 차로 복용해도 일품이다.

임상적으로 사용된 시기는 매우 오래되었으나

국내 한의 임상가들에게는 비교적 낯선 약초로 알려져 있어서

그리 많이 응용되지 않았으나 본디 일본에서 민간 또는

의료용으로 빈용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활용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말로 약모밀이며 명칭에서와 같이

생잎을 뜯어서 냄새를 맡아보면

흡사 생선의 비린내를 느끼게 되므로 어성초라고 했다.

기원

삼백초과(Saururaceae)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약모밀 Houttuynia cordata Thunb.의 전초를 약용한다.

약성

맵고 약간 차며, 폐, 방광, 대장에 들어간다.

성분

휘발성 정유 성분으로 살균작용이 있는

Decanoyl Acetaldehyde, lauric aldehyde, a-pinene,

linalool, methyl-n-nonylketone, camphene,

myrce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1. 황색포도상구균, 폐렴쌍구균을 억제하는 항균 작용

2. 유행성 감기 바이러스 억제 작용과 예방 효과

3. 만성기관지염 환자에게 면역 증강 작용으로 인한 백혈구 탐식 작용

4. 이뇨 작용

주치 및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배농소종(排膿消腫), 이뇨통림(利尿通淋) 작용으로

폐결핵, 폐농양, 해수, 천식, 이질, 피부염에 효력이 높다.

임상응용

1. 폐결핵, 폐농양으로 가래와 기침,

때로 피가 섞인 가래를 토해내는 증상에

어성초(魚腥草) 25g, 길경(桔梗) 20g,

패모(貝母) 자완(紫菀) 관동화(款冬花) 백합(百合) 각 15g을

전탕하여 복용하면 진해, 거담, 지혈 작용을 나타내고

살균력으로 인하여 기침과 가래가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증상이 호전된다.

여기서 양이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 약은 적은 양으로는 효력이 미약하며 양을 많게 해도 간독성이 없다.

2. 폐암에 양약을 사용하면서

이 처방으로 다스리면 증상이 호전되어 생명력 연장에 큰 도움이 된다.

어성초(魚腥草) 길경(桔梗) 600g, 패모(貝母) 자완(紫菀) 관동화(款冬花)

산약(山藥) 산수유(山茱萸) 숙지황(熟地黃) 녹용(鹿茸) 각 150g을 전탕하여

60팩을 만들어서 1일 2회 식후 1-2시간에 복용하면

우선적으로 진해, 거담 효과로 기침과 가래가

현저하게 감소하면서 환자가 지치지 않고

덜 피곤하며 기분이 호전되어 안색이 좋아진다.

병원에서 6개월 산다고 한 환자가 3-4년을 더 생존한 사례가 있다.

여기서 녹용은 보약 기능이 아닌 폐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면서

면역력을 높여 치유하는 역할을 한다.

백일해는 100일 동안 기침을 하면서 자지러지듯이

기침을 연달아 하는 증상인데 이 경우는

반드시 녹용으로 치료해야 신통력이 있다.

3. 요도염, 방광염으로 소변을 못 보고

열감이 잦고 용변 시에 소변량도 적지만 적게 나오면서

긴 시간이 소요되고 통증과 발열감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증상에

어성초(魚腥草) 20g, 해금사(海金沙), 차전자(車前子),

백모근(白茅根) 편축(萹蓄) 각 15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

어성초는 위로는 폐열을 내리고 아

래로는 방광에 습기를 제거하면서 열도 내린다는 의미이며

살균, 소염, 이뇨 작용의 효력을 나타낸다.

많은 사람들이 처방에 집착하여 병을 치료하려고 하지만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므로 치료가 안 되는 것이다.

4. 이비인후과 질환의 염증 치료제로 쓰인다.

5. 황달형 간염

6. 외과 수술 후에 감염증 예방과 치료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용량

15-25g

금기

몸이 차고 매우 허약한 사람은 복용을 삼간다.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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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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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초 - 약모밀]

 

 

맛은 맵고 쓰며(辛,苦) 성질은 차다.(寒)

작용장부는 간과 폐이다.(肝, 肺)

약리작용

1. 항균작용: 카타르 구균, 인플루엔자 간균, 폐렴구균, 황색포도상 구균

2. 항바이러스작용

3. 이뇨작용

4. 진정, 지혈작용

주치(主治)

1. 청열해독(淸熱解毒)

①. 폐옹(肺癰): 아주 뛰어나고 폐결핵으로 피고름이 나는 경우에는 즉효이다.(+금은화 12~20g)

②. 풍열해수(風熱咳嗽): 감기로 인한 기침(폐렴)

2. 해독소종(解毒消癰): 감염성 질환으로 인해 생긴 종양, 물혹(+포공영, 황련, 적작약)

3. 이뇨소종(利尿消腫)

①. 수종(水腫):몸이 붓는경우

②. 열림(熱淋): 소변이 적색이고 작열감이 느껴질때(+복령, 저령, 택사)

독성

과량섭취시 침분비가 증가하고 구토가 일어난다.

 

배합예

1. +국화(菊花): 이하선염

2. +길경(桔梗): 폐농양

3. +차전초(車前草): 이뇨

4. +포공영(蒲公英): 염증초기, 농독제거

5. +황기(黃芪): 관절이 뻑뻑할 때

6. +금은화, 길경, 패모, 자소엽(金銀花 桔梗 貝母, 紫蘇葉): 폐암

임상보고

1.폐렴의 치료

어성초 30g, 도라지 15g을 200ml 될 때까지 달여

한 번에 30ml씩 하루에 3~4회 복용한다.

점성이 있는 담(痰)이 많이 날 때에는

다시 5%의 어성초 탕제를 분무기로 흡입한다.

폐렴 28례(X-선 사진에 음영이 긍정된 환자 8례, 경도 기관지염 1례)의 치료에서

세균학 검사를 거쳐 세균성 감염이라는 것이 증명되었고

알레르기성, 바이러스성과 결핵성 요소는 제외하였다.

치료한 28례는 모두 병이 생겨서 24시간부터 3일 이내에 약을 쓰기 시작하여

X-선 사진에 폐렴 특유한 음영이 완전히 보이지 않을 때까지

계속 쓰고 기타 약물은 쓰지 않았다.

28례에서 26례가 완치되었다.

음영은 약을 써서 5~22일(평균 9.4일) 만에 소실되고

백혈구는 평균 3.9일 만에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따로 어성초의 50% 주사액을 하루에 2차, 한 번에 2ml씩 근육 주사하고

7~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여 치료한 폐렴 12례에서 9례가 완치되었다.

어성초의 마른 잎가루로 만든 100%의 탕제로 세균 민감성 시험을 하였는데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하여 일정한 억제 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성초의 합제는 폐렴구균의 배양기나 시험관 속에서

폐렴구균을 직접 죽이나 생장을 억제시키는 작용이 없다.

때문에 폐렴구균에 대한 작용은 신경 학설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체내에서의 항균소의 작용 원리는

시험관에서의 세균에 대한 작용과는 다른 것으로서 항균 작용 이외에

다른 생리적 방어 작용이 있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중약대사전]

 

2.폐농양의 치료

어성초(마른 것) 하루에 1~2냥을 먼저 찬물에 잠깐 담갔다가

가열하여 한 번 비등하면 바로 복용한다. 너무 오래 달여서는 안 된다.

어린이의 폐농양 5례를 치료하였는데 가장 빠른 것은

1주일간 복용하여 농양이 소실되었으며 경도의 흉막 비후가 남아 있을 뿐이었다.

다른 환자는 농양이 2주일 만에 완전히 흡수되었다.

발열된 것은 약을 써서 2~8일에 정상으로 되었다.

치료 과정에서 2~3일 만에에 대부분 환자들은 심한 해수가 있었고

농담(膿痰)이 해수 시에 많이 나왔는데 5일 후부터

해수도 경하게 되었고 농담도 나오지 않았다.

1주일 후에는 기침이 아주 드물 게 나는 정도였다.

 

본품으로 치료한 데서 담의 악취도 많이 경감되었고

혈액 상태도 10일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어성초 30g, 도라지 15g에 물 350ml를 넣고 10분간 끓여

여과한 것을 3회에 나누어 복용하였을 때에도 치료 효과가 좋았다.

또는 어성초의 주사액을 하루에 2~3회, 한 번에 5ml씩 근육 주사하고

동시에 어성초, 압척초(鴨跖草), 폐형초(肺形草) 각기 1냥을 달인 약액을

어른은 하루에 1첩, 어린이는 적당히 감량하여 복용하였다.

객혈(喀血), 해수 등 증상이 있을 때 대증(對證) 치료를 하였다.

이 방법에 의하여 폐농양의 16례를 치료하였는데

9례가 치유되고 7례가 호전되었다.

치료 기간은 2~6개월이었다.

화농성 폐렴 3례를 치료하였는데 전부 치유되었고 치료 기간은 10~30일이었다.

또 신선한 어성초 2냥을 짓찧은 즙을 1일 2회 복용하여

농기흉(膿氣胸)을 병발한 폐농증 환자 1명을 치료하였는데

(기타 항생물질을 병용하지 않았고 농액의 배출도 시술하지 않았다)

2일만에 담(痰)의 양이 뚜렷이 감소되었고 해수와 숨이 가쁜 증상도

현저히 감소되어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다.

약을 모두 10일간 복용한 후 X-선 사진 검사를 하였는데

양측의 농기흉이 거의 모두 치유되었다. [중약대사전]

 

3.만성기관지염의 치료(임상보고)

길경(桔梗) 15g에 물을 약 200ml를 넣고 약한 불에 10~20분간 끓인 후

어성초 20g을 넣고 다시 5분간 끓여 여과하여 150ml의 즙을 취하여

(150ml 되지 않을 때는 증류수 또는 끓인물을 찌꺼기에 넣어 보충한다)

그 즙을 한 번에 20~30ml씩 하루에 3~4회 복용한다.

복약한 후 해수와 객담이 모두 경감되었거나 소실되었다.

또 어성초 주사액을 1회 1ml, 하루에 1회 또는 2일에 1회씩

2~3개의 혈위(주혈:主穴은 정천:定喘, 곡지:曲池)에 주사하였다.

동시에 부항 요법이나 침자(주혈:主穴은 신주:身柱, 고맹:膏盲)도 하였는데

2주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였다.

 

이 방법으로 116례를 치료하였는데

해수, 객담, 천식 등의 증상이 모두 호전된 병례가 97.4%이다.

그 가운데서 어성초의 혈위 주사만 하고

부항, 또는 침자를 병용하지 않은 경우 보다 치료 효과가 못하였다.

어성초의 추출물인 decanoyl acetaldehyde는

인공으로 정제 또는 주사액을 만들 수 있다.

정제는 함량이 10~30mg이며 하루에 3회, 1회에 2~3정을 복용한다.

주사액은 하루에 2회, 1회에 4ml씩(함량이 8ml이다) 근육 주사한다.

모두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고 2치료 기간을 계속해서 치료할 수 있다.

어성초의 제제는 삼맥엽마란(三脈葉馬蘭)이나

아시(鵝柴:아불식초:鵝不食草 및 시호:柴胡) 엑스의 정제를 같이 써도 좋다.

수백 예의 임상 관찰에 의하면 치료 효과는 단순형이 비교적 좋고 천식형이 조금 못하다.

사용할 때 뚜렷한 부작용을 발견하지 못하였고 일부분 환자들은

약을 쓴 후 머리가 어지럽고 위가 불편하고 심와부의 작열감 등이 있었는데

얼마 후에 자연히 소실되었다. [중약대사전]

 

4.백일해의 치료(임상보고)

어성초 증류물의 50% 주사액을 매 혈위에 0.5ml, 하루에 1회씩 주사하였다.

5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고 다음 단계의 치료를 실시하기 전에 1일씩 휴식하였다.

혈위는 쌍폐유(双肺兪)와 곡지(曲池)이다.

천식이 있으면 정천(定喘)을 가하고 담이 많으면

단중(膻中), 풍천(豊喘)을 가하고 출혈이 있으면 비유(脾兪)를 가하였다.

52례의 치료에서 치유가 32례이고 호전이 18례이며 무효가 2례이다.

일반적으로 1~2치료 기간을 거치면 병이 나았다

(간헐적인 경련성 해수가 완전히 소실되었다). [중약대사전]

 

 

5.화농성 관절염의 치료(임상보고)

어성초 주사액(정유 포화 수용액 1ml에 생약 1g 들어있다)을 2~3일에 1회,

5~15ml를 관절강(강내의 농액을 모두 흡출하고 다시 무균 생리염수로 씻는다)에 주입한다.

환부가 무릎일 때에는 움직이지 않게 고정한다.

이 방법으로 급성 화농성 슬관절을 치료한 3례에서

각기 7, 10, 12일 만에 증상이 소실되고 병이 완전히 나아 퇴원하였다.

관절강에 대한 어성초 주사제는 일반적으로 1~2회 주사하면 증상을 통제할 수 있다. [중약대사전]

 

6.피부과 질환의 치료(임상보고)

어성초 500g에 물 1.5kg을 가하여 증류한 약액 750g을 취하여 환부에 바른다.

단순성 포진, 농피병(膿皮病), 옹절 창구 감염 등을 치료한 50례에서

유효가 48례이고 무효가 2례이다.

그 가운데서 단순성 포진에 대한 효과가 가장 좋았다.

일부 환자에게는 바르는 외에 상술한 용액을 1일 3회,

1회 10~20ml를 복용시켰다. [중약대사전]

 

7.만성 자궁경부염의 치료(임상보고)

① 합성한 decanoyl acetaldehyde의 수용액을 쓴다.

먼저 0.1%의 bromogeramine액의 면구로 자경경부의 분비물을 깨끗이 닦아내고

수분도 잘 닦아낸 후 바셀린을 바른 가제 천을 질벽에 넣어 보호하고

다시 면구 한 개를 수용액을 묻혀 자궁경의 궤란한 곳에 넣는다.

1일 1회에 바꾸어 넣는다. 5회를 1치료 기간으로 한다.

제 1단계의 치료가 끝나서 1주일 후 제 2단계의 치료를 실시하는데 월경 기간에는 중지한다.

73례의 치료에서 완치가 22례이고 현효가 12례이며 유효가 22례이고 무효가 17례이다.

총유효율은 76.6%이다.

 

② decanyyl acetaldehyde 정제

각 1정에 10mg의 decanoyl acetaldehyde가 들어 있다.

하루에 1정을 자궁의 궤란한 곳에 넣어 둔다. 5회를 1치료 기간으로 한다.

치료는 환자 자신이 하게 하였다.

11례의 병례에서 완치가 3례이고 현효가 3례이며 유효가 4례이고 무효가 1례이다.

어성초의 증류액을 국소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24종의 급만성 염증 109례에 대한 임상 치료 관찰에 의하면

어성초는 호흡기 염증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급성 결막염, 검연염(瞼緣炎),

단독, 요로 감염 등 질환 및 기타 급성 염증에 대하여서도 일정한 효과가 있다.

만성 염증에는 효과가 못하다. [중약대사전]

*어성초는 민간에서 농약중독에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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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