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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가루'에 해당되는 글 1

  1. 2021.02.15 [약초세상] 부들의 가루~ 포황(蒲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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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부들이란 식물을 아시나요?

꽃말은 순종과 용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긴게 핫도그를 닮은것 같은 느낌은

저만 그런걸까요? -_-;

 

약재 포황은 이 부들의 핫도그 부분을 털어서

꽃가루만을 모아놓은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곱고 색이 선명한 노란색을

띄는게 특징입니다.

 

이것과 비슷한게 바로 소나무 꽃가루로 불리는

송화분이라는게 있는데~

이것 역시 꽃가루만을 사용하지요.

 

 

 

실제로 꽃가루를 모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꽃가루라는게 입자가 매우 곱기도 하지만

무게가 워낙에 가볍기 때문에

웬만큼 털지 않고는 원하는 양을 얻기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국산 포황은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전량을 중국산의 수입에 의존하지만

가끔 보면 선명한 노란색이 아닌

어둡고 칙칙한 노란색을 띄는 포황들이

유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바로 꽃 자체를 꽃가루와 함께

분말을 해버리면 이렇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약효는 적을 걸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유통상인들도 이 꽃가루 만큼은

색을 보면 바로 알기 때문에~

좋은 것 찾는 분들은 선명한 노란색을 선호하시구요.

 

 

 

포황의 용도는 바로

피딱지(혈전)를 녹이는 작용을 합니다.

혈액이 응고 되지 않게 하는 작용이 탁월하지요.

 

혈전을 어혈이라고 본다면

역시 어혈을 제거하는데 활용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뭔가 뭉치는 걸 없앤다면

콜레스테롤도 이에 해당하기에

고지혈증과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막히는

질환의 예방에는 포황 하나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다만 자궁근육을 흥분시키기에

임산부는 드시면 안됩니다.

 

한의원에서 자주 활용되지는 않지만

민간요법으로는 충분히 활용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꽃가루양을 기준으로 하루 3~5g 정도

(티스푼으로 한스푼)를

떠서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한 손님은

피를 토하는 증상이 자주 있었는데요.

이걸 먹고나서 없어지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하니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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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