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세상] 야채 무우~ 씨앗 약초야 놀자/약초효능와 활용,유통2021. 2. 8. 09:00
친숙한 야채? 채소? 로 알려진
무우입니다.
무우는 소화를 잘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이번엔 무 씨앗입니다.
무씨앗도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용도가 하나 더 있지요.
바로 기침을 멎게 합니다.
그리고 정유성분이 있어서
변비에도 사용을 합니다만
한방에서는 역시 기침이나 구역질을
가라앉히는데 더 많이 사용합니다.
p.s: 무우씨앗은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지만
내복자가 정확한 명칭입니다.
또한 기침을 멎게 하는데는
두가지 약재를 더 사용하는데요.
내복자, 소자, 백개자
이 세가지를 줄여 삼자(三子)라고 해서
기침에는 세트로 사용합니다.
한의원에서는 대부분
이걸 마지막에 갈아서 사용합니다.
미리 갈아놓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럴 경우 기름이 산패하기 때문입니다.
향이 고소해서 맛있을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_-;;
약간 맵다고 해야하나? 뭐~ 그렇습니다.
무우씨앗은 대부분 중국산입니다.
국산은 찾아보기가 매우 어려운데요.
이게 전에 알기로는
종자에 무슨 약품처리를 하기 때문에
국산은 사용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유통되는 양도 매우 적어서
이건 그냥 중국산을 사용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무씨앗이 아닌..무 자체는
담석증에도 민간요법으로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강력한 소화작용 때문일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무는 즙으로 냈을때는 특히
위장점막이 얇거나 궤양이 있는 분들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p.s: 옛 기록에 보면 무는 지황과 하수오는
같이 먹으면 안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이걸 같이 먹으면 흰머리가 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는..실험을 해봐야 알것 같네요.^^;
'약초야 놀자 > 약초효능와 활용,유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초세상] 봉출(아출)과 죽복령 그리고 뇌환 비교 (0) | 2021.02.19 |
---|---|
[약초세상] 부들의 가루~ 포황(蒲黃) (0) | 2021.02.15 |
[약초세상] 우리나라에는 없는 약재 빈랑나무~열매와 껍질(대복피) (0) | 2021.01.29 |
[약초세상] 감꼭지아시죠? 약재이름은 시체(枾蔕)입니다. 그리고 시상(枾霜) (0) | 2021.01.22 |
[약초세상] 기를 순환시킨다는 약재 오약 (0) | 2021.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