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728x90

CPG 속 반하후박탕은 어떤 모습일까?

총 9가지 CPG에 반하후박탕이 등장하는데,

크게 임상시험 결과를 반영한 내용과 전통 적응증에 준하여

심인성 요소를 내재한 신체증상에 활용할 것으로 권고된 내용으로 대별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겠다.

가장 핫한 분야는 바로 “고령자 뇌신경질환 환자의 연하반사,

기침반사 개선을 통한 흡인성폐렴 예방”이다.

이는 2000년대 들어 진행된

반하후박탕 관련 위약대조 비교시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호흡기질환치료용의약품의 적정사용을 목적으로 한 가이드라인”,

“일본신경치료학회 표준적신경치료: 신경질환에 동반된 연하장애”,

“고령자 안전한 약물요법 가이드라인 2015”, “치매진료가이드라인 2017”에서는

뇌혈관질환, 파킨슨병에 동반된 연하장애 시,

반하후박탕을 투약하면 연하반사가 개선되며,

기침반사가 개선되고, 그 결과 흡인성폐렴 발생률이 억제되었던

임상시험 결과를 인용하여 각종 뇌신경질환 환자에서 연하장애가 있을 시

흡인성폐렴 예방을 목적으로 반하후박탕을 사용해 볼 것을 권고했다.

이 외의 내용은 모두 전통적 반하후박탕의 적응증을 반영한 것이다.

먼저, 심인성 요소를 갖춘 소화기증상에 사용할 수 있음을 제안한 CPG를 살펴보자.

“기능성소화불량질환진료가이드라인 2014-기능성소화불량”에서는

소화기 기질적 질환은 배제된 기능성소화불량 치료 시,

증(證)을 고려하여 한방약을 투약할 것을 제안했는데,

여기서 육군자탕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한방약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반하후박탕이었다.

일본소아심신의학회가 발간한

“반복되는 소아통증의 이해와 대응가이드라인”은

소아의 원인을 알 수 없는 다양한 통증에 대한 치료제안이 수록되었는데,

반하후박탕은 ‘흉부불쾌감을 동반한 상복부통’,

‘불안장애를 동반한 복통’에 사용할 수 있는 처방으로 그 이름을 실었다.

같은 학회가 발간한 “소아과의를 위한 섭식장애진료가이드라인”에서도

소아 섭식장애에 활용할 수 있는 처방으로

억간산, 육군자탕, 대건중탕과 함께 반하후박탕이 이름을 올렸다.

수면장애 관련 CPG에도 반하후박탕이 등장한다.

“수면장애 대응과 치료가이드라인 제2판”에서는

“민간요법, 한방, 건강기능식품으로 수면제를 대체할 수 있는가?”라는

임상질문에 불면증에 보험적용이 되는 한방약을 제안하면서 반하후박탕을 수록해두었다.

반하후박탕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한방약으로 고려된 처방은

대시호탕, 시호계지건강탕, 억간산, 귀비탕, 산조인탕, 온경탕이었다.

피부과 관련 CPG에도 등장하는데,

“일본피부과학회 원형탈모증진료가이드라인 2017년판”에 반하후박탕 관련 기술이 있다.

원혈탈모증 자체가 심인성 요소를 매우 강하게 가지고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반하후박탕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CPG에서는 증례집적연구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이유로

보다 강력한 근거를 갖추기 전까지 반하후박탕 사용을 제안하지 않는 것으로 권고해두었다.

 

임상의의 눈

이 내용을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까?

먼저 연하장애를 동반한 고령자 진료 시, 유용한 처방임을 기억하자.

전통적인 처방 사용방식은 아니나 데이터가 뒷받침하듯

반하후박탕은 연하장애 환자의 흡인성폐렴 예방에 매우 유용하다.

특히, 국내에서도 보험적용이 되는

56종 엑기스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장기 요양 중인

고령환자에게도 경제적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이 효과는 반하후박탕을 사용하고 있는 시기에만 유효함을 꼭 기억하자.

2000년대 초반부터 이 데이터를 직접 생산한 이와사키 코우 선생의 의견에 따르면,

직접 임상에서 경험해보았을 때, 반하후박탕의 흡인성폐렴 예방효과는

오로지 복용 시에만 유지된다고 한다.

동시에 “심인성”, “신체화증상” 이 두 단어를 기억하자.

예로부터 반하후박탕이 가장 많이 사용되어 온 분야가 바로 이 분야이다.

다만, 심한 피부건조 경향을 보이거나, 현저한 음허(陰虛)로 판단되는 환자에게

사용 시에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함을 임상에서 실감하고 있다.

음허는 보이지 않는 “심인성 신체화 증상”을 보이는 환자라면,

한 번쯤 사용을 고려해 보도록 하자.

참고문헌

1. 일본동양의학회 EBM 위원회 진료가이드라인 태스크포스(CPG-TF).

한방제제 관련 기록이 포함된 진료가이드라인(KCPG) 리포트 2018 Appendix.

http://www.jsom.or.jp/medical/ebm/cpg/pdf/KCPG2018.pdf

2. 그림으로 보는 한방처방해설. 반하후박탕편.

https://www.kampo-s.jp/web_magazine/back_number/74/plus_kaisetsu-74.htm

3. 조기호. 증례와 함께하는 한약처방. 우리의학서적. 서울. 2015. p.133-136.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전형증례>

79세 남성.

6년 전, 파킨슨증후군으로 진단받고 일상생활을 하던 중

1년 전부터 거동이 힘들어 요양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6개월 전, 처음 흡인성폐렴 진단을 받았는데 당시에는 경구섭취가 가능했으나,

3개월 전부터는 연하보조식으로도 식사 진행이 어려워 L-tube를 삽입한 상태이다.

하지만, L-tube 삽입 후에도 3차례 흡인성폐렴이 발생했고,

그 때마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되어 치료를 했다.

반복되는 폐렴 발생과 좁아지는 폐렴 발생 간격에 가족들의 걱정이 많고,

무엇보다 환자 자신이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대한 한의치료를 위해 협진 의뢰 되었다.

퇴행성 뇌질환에 동반된 연하장애,

그로 인한 흡인성폐렴 빈발을 고려하여 A를

아침 점심 저녁 식전 30분에 L-tube를 통해 투약하도록 처방했다.

큰 부작용이 없다면 지속적으로 복용하실 수 있게 하도록 지도했고,

보험적용 가능한 한약임을 설명했다.

A를 복용하기 시작한 후 3개월이 경과했다.

L-tube는 유지하고 있으나, 이후 흡인성폐렴 발생은 없었다고 한다.

부작용 발생은 없다. 지속적인 흡인성폐렴 예방을 위해 다시 1개월분을 처방했다.

특별한 부작용이 없을 시 지속 복용하도록 지도했다.

 

오늘의 주인공 A는 바로 반하후박탕(半夏厚朴湯)이다.

중국 후한시대 『금궤요략(金匱要略)』에 처음 등장하였으며,

소반하가복령탕에 기울(氣鬱)을 치료하는 약재인

후박과 소엽을 추가한 것으로 해설하기도 한다.

전통적으로 심인성 신체증상에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고령자 연하장애 시 흡인성폐렴 예방약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 처방은 다양한 이명을 가지고 있는데,

다양한 문헌에서 각각 칠기탕(七氣湯), 대칠기탕(大七氣湯), 사칠탕(四七湯),

후박반하탕(厚朴半夏湯)이라 부르기도 했다.

칠기탕, 대칠기탕, 사칠탕 같은 명칭은

본 처방이 사용될 수 있는 병태의 병인(病因)을 축약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반하후박탕 개요

구성약물

반하, 후박, 복령, 생강, 소엽

효능효과

기분이 울적하고, 인후와 식도부에 이물감이 있으며,

때때로 두근거림, 어지럼, 구역 등을 동반한 다음 상태:

불안신경증, 신경성위염, 입덧, 기침, 쉰목소리, 신경성식도협착증, 불면증 (일본 내 허가사항)

주요 약리작용

항불안작용, 항우울작용, Substance P 분비촉진작용

 

반하후박탕 활용의 발전사

반하후박탕의 첫 모습은 『금궤요략』에 있다.

당시, 『금궤요략』에서는 “婦人咽中如有炙臠, 半夏厚朴湯主之

(여성 환자가 목구멍 속에 고깃덩어리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이야기할 때,

반하후박탕을 사용한다)”라는 유명하면서도 아주 짧은 구절만 제시했다.

보다 자세한 적응증은 『비급천급요방(備急千金要方)』에 등장했다.

‘흉만(胸滿)하고 심하견(心下堅)하며,

목 속에 뭔가 불쾌한 느낌의 고깃덩어리가 부착된듯하나,

뱉으려 해도 뱉어지지 않고, 삼키려해도 삼킬 수 없는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다’라 하였는데,

지금은 매우 당연히 여겨지는 이 구체적인 구절의 출처는

바로 『금궤요략』이 아닌 『비급천급요방』이다.

이후 역대의서는 철저히 이 『금궤요략』과 『비급천급요방』의 적응증에

병기기전과 추가적인 적응증을 설명해가는 방식으로 반하후박탕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살펴 본 반하후박탕의 적응증은 예로부터

“히스테리구”라 부르던 용어로 축약할 수 있는데,

이 용어는 인후부 이물감이라는 증상의 기저에

심인성(心因性)이 깔려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연유에서인지, 현재의 한의사들은 반하후박탕을 활용할 때,

무엇보다도 증상의 기저에 심인성 요소가 있는지 생각하게 되는데,

이러한 관점을 최초로 제시한 서적이 바로 『삼인극일병증방론(三因極一病證方論)』이다.

여기서는 반하후박탕을 대칠기탕이라 불렀고,

인간의 다양한 감정에 의해 발생한 스트레스,

곧 칠기(七氣, 희노우사비공경(喜怒憂思悲恐驚))로

장기(藏氣) 평형에 이상이 생겨 흉복부 창만감과 함께 인후부 이물감이 생긴 경우,

반하후박탕을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이간방(易簡方)』에서도 비록 사칠탕이라는 또 다른 이름이었지만,

칠기(七氣)로 인해 발생한 인후부 이물감, 상기감, 천식,

오심과 구역 등에 이 처방을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여,

심인성 병인을 제시함과 동시에 호흡기, 소화기 증상으로 확대된 적응증을 제안했다.

여기서 등장한 사칠탕이라는 처방명은

소엽, 후박, 복령, 반하 총 4가지 약재로 칠정기결(七情氣結)을 치료한다는 의미인데,

이 해설은 『의학입문(醫學入門)』에 처음 등장한다.

그런데 반하후박탕은 총 5가지 약재인데, 왜 4가지 약재라고 했을까?

사칠탕이라는 명칭을 처음 기록한 『이간방』은 생강을 탕전방법에 기록해두었다.

이런 이유로 반하후박탕과 동일한 구성을 갖추었음에도

4가지 약재로 구성된 처방으로 인식했던 것이다.

이 외 다양한 서적들이 반하후박탕이라는 이름 외

사칠탕이나 대칠기탕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적응증을 제시해왔다.

하지만 『보제방(普濟方)』은 조금 다른 사용방법을 제시했다.

여성의 소변불통과 그에 동반한 생식기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처방으로 사칠탕을 언급한 것이다.

『보제방』 사칠탕의 특징은 기존 사칠탕 구성에

감초, 향부자, 호박을 추가하여 사용한 것이다.

구체적인 기록은 없지만, 사칠탕이라는 이름의 처방을

생식기 통증에 사용한 점을 미루어보았을 때,

여성의 원인불명 생식기 통증에 대한 처방으로

반하후박탕을 제안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듯 역대 서적들을 살펴보았을 때,

반하후박탕은 심인성 요소를 갖춘 인후부 이물감 뿐 아니라

소화기계, 호흡기계, 비뇨기계, 아니 심인성 요소를 갖춘

다양한 신체증상에 모두 활용해 볼 수 있는 처방으로 볼 수 있겠다.

이러한 관점에서 일부 일본의 현대한방 임상가들은

반하후박탕을 “한방 신경안정제”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2000년대 들어 반하후박탕의 적용영역에 큰 지각변동이 생긴다.

일본 도호쿠대학의 이와사키 그룹이 진행한 몇몇 위약대조 비교시험을 통해

“고령자 뇌신경질환 환자의 연하반사, 기침반사 개선을 통한 흡인성폐렴 예방”이라는

완전히 다른 활용영역을 구축하기에 이른 것이다.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위식도역류질환의 이비인후과적 증상

일반적으로 위식도역류질환을 가진 환자의 25% 정도가

이비인후과적인 이상소견이나 증상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비인후과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의 4~10%가

역류성 식도염과 관련된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위식도역류에 의한 이비인후과적인 증상은

목쉼(71%), 기침(51%), 식도이물감(globus·47%),

헛기침(throat clearing·43%)의 순으로 흔하다.

후두의 점막은 정상적으로 산성인 위액과 접촉하지 않으며

타액에 의해 중화될 수 없으므로 역류된 위내용물에 대한 방어기전이 매우 약한데,

특히 밤에는 상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낮에 비하여 낮으며

기침이나 타액분비와 같은 방어기전도 약해지므로

위내용물의 인후로의 역류와 이에 의한 부종이나 염증과 같은 손상이 쉽게 일어난다.

(대한 소화관운동학회편, 위식도역류질환, 진기획, 2002)

위식도역류질환으로 내원하다

올해 3월초에 40대 남자환자가

이틀 전부터 시작된 어지럼증과 속이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내원하였다.

작년 6월에 위내시경상 위염이 있다고 진단을 받았으며,

6개월 전부터 소화불량을 호소하다가 이틀 전에 증세가 심해져

신물이 올라오고 메슥거리면서 어지럼증이 생겼다고 하였다.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진단을 내리고

침치료와 함께 반하사심탕 보험한약을 2일분 처방하였다.

이틀 뒤에 속은 약간 편해졌는데,

목에 이물감이 있다고 하여 반하후박탕 보험한약으로 2일분 처방하였다.

다음날 속이 많이 편하다고 하였으며,

독일로 출장을 가야한다고 하여

반하후박탕 보험한약을 5일분 처방하였다.

10일 후에 출장에서 돌아와 내원하였는데,

출장기간 동안에도 속이 편했다고 하였으며,

다시 이틀 후에 내원해서는 어지럼증은 더 이상 없고

소화불량 증세와 식도이물감 증세는 처음보다

20% 수준으로 많이 호전되었다고 하였으며,

다시 3일 후에는 식도이물감은 거의 없어졌다고 하였다.

역류성후두염에 반하후박탕

반하후박탕은 반하, 복령, 후박, 소엽, 생강 등 다섯 가지 약물로 구성된 처방으로

기분이 울적하고 인후ㆍ식도부에 이물감이 있으며,

때로 동계ㆍ어지러움ㆍ구기 등을 가진 다음 제증으로

불안신경증ㆍ신경성위염ㆍ입덧ㆍ쉰음성ㆍ신경성 식도협착증ㆍ

불면증 등에 쓸 수 있다고 하였다.

(조기호 편저, 한방처방의 동서의학적 해석, 퍼시픽출판사,2006)

특히 반하후박탕의 적응증인

매핵기(인후 이물감) 혹은 쉰 목소리 등은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인한 이비인후과적 증상,

즉 역류성후두염에 해당하는 증상들이어서

역류성후두염에 반하후박탕 보험한약을 사용해볼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 흉통과 탄산인데,

이를 동의보감에서 찾아보면 胃心痛 조문과 呑酸 조문이 해당된다.

특히 위심통문의 청울산은

반하, 진피, 백복령, 창출, 변향부자, 신곡, 황련(강즙초), 치자(강즙초),

천궁, 건강(초흑), 감초, 생강 등 총 12가지 약재로 구성되고

탄산문의 증미이진탕은

반하, 진피, 적복령, 치자, 황련, 향부자, 지실, 천궁, 창출,

백작약, 신곡(초), 감초, 생강 등 총 13가지 약재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10가지 약재가 동일해서

처방의 성격이 거의 같으며 두 처방 모두

급성기 위식도역류질환에 적절한 처방이라고 볼 수 있다.

보험한약 중에서는 반하사심탕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상기 환자의 경우는 반하사심탕과 반하후박탕 중에서

반하후박탕 복용 후에 더 속이 편하다고 하였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 있어 흉통이나 탄산과 같은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면서 胃熱證으로 변증되면

반하사심탕이 적절하다고 생각되나,

식도이물감이나 목쉼 같은

이비인후과적 증상이 위주가 되고 평소에 자주 소화불량을 함께 호소할 경우,

그래서 胃熱證보다 胃氣上逆證으로 변증될 경우

반하후박탕 보험한약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구성

반하(半夏) 20g

후박(厚朴) 6g

복령 8g

생강(生畺) 10g

소엽(蘇葉) 4g

해설

신경성 소화불량과 신경성 천식에

* 신경을 안정시키고,

* 진해 거담작용을 하며

* 소화관운동성을 항진하고 소화관경련을 억제하여 진토(鎭吐)작용을 한다.

적용증상

1. 목에 무엇이 걸린 것 같이 갑갑하다.

2. 의심이 많다.

3. 기분이 무겁고, 개운하지 않고 침울하다.

4. 피로를 잘 느끼고 신경질을 잘 내고 엉뚱한 생각을 한다.

5. 부종과 소변불리를 볼 수 있다.

6. 위하수증이 많이 나타난다.

약리작용

1. 반하, 소엽, 후박, 복령은 정신을 안정시킨다.

2. 소엽, 반하, 후박은 기관지를 확장하여 진해작용을 하며 거담작용을 한다.

3. 반하는 진토작용을 한다.

4. 후박은 장경련을 억제하며 항균작용을 한다.

응용

1. 목구멍이 간질간질한 감이 있거나 목에 무엇인가 걸린것같은 느낌이 들 때.

2. 기침할 때 조그만 가래 뭉치가 튀어나올 때.

3. 피부면이 돌출하면서 생기는 하얀 두드러기.

4. 목구멍에 무엇인가 걸려 있거나 인후염, 편도염 등이 있으면서 신경증상을 나타낼 때.

5. 감기기침, 기관지염, 폐결핵, 기관지천식 등에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기침할 때

6. 편도선염이나 인후염.

7. 위무력증, 소화불량, 위아토니 등에 복부팽만감이 심하면서 신경증상을 나타낼 때.

8. 이 처방증의 바세도우씨병이 오면 눈알이 유난히 반짝거리고

바세도우씨병이 아니더라도 눈알이 유난히 반짝거릴 때.

9. 우리가 가지는 거의 모든 병에 신경증상을 호소할 때 이 탕이 가장 많이 합방된다.

10. 노이로제.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