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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삼재배기술'에 해당되는 글 2

  1. 2020.08.16 만삼 - 만삼의 분포이용 및 재배기술
  2. 2020.07.26 만삼 - 만삼 재배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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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특성

 

식물명 : 만삼

과 명 : 초롱꽃과

학 명 : Codonopsis pilosula Nannf

생약명 : 蔓蔘

영 명 : pilose asiabell

 

 

2. 분포 및 형태

 

가. 분포

 

강원도 이북의 심산지역에서 자라지만,

지리산에서도 자라며 평남, 평북, 함남, 함북 등지에 분포하며

중국의 동부지역과 내몽고지역에도 자생한다.

우리나라에서의 재배는 강원 인제, 전북 장수 등지에서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다.

 

나. 형태

 

(1) 만삼의 꽃

 

만삼의 꽃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성 초본으로

전체에 털이 있고 줄기를 자르면 유액(乳液)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양면에 잔털이 많은데 끝이 몽툭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다. 성분 및 약리효능

 

뿌리를 약용하는데 성분으로는 saponin, phytoderin, leothin,

pentosane, inulin, 비타민 B1 및 B2를 함유한다.

거담(去痰), 강장(强壯), 익기(益氣)작용이 있으며,

한방에서는 비위허약(脾胃虛弱), 식욕부진, 빈혈, 신체허약,

기혈양허(氣血兩虛), 폐결핵 등에 처방한다.

 

 

라. 생약 품질 기준

 

만삼의 뿌리 (건조) 겉은 황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피부(皮部)는 담황색 또는 담갈색 목부는 담황색이다.

향은 머리카락이 탄 것과 같은 노린내가 나고 맛은 조금 달다.

단단하면서도 질기나 쉽게 끊어진다.

비대하고 황갈색이며 유연하고 향기가 진하여

단맛이 있고 씹으면 찌거기가 없는 것이 좋다.

수입품은 굵기가 가는 편이며 외피색이

국산품보다 더 어둡고 표면의 주름이 적으며 진한 갈색이다.

 

3. 경종기술

 

가. 재배환경

 

고랭지나 준 고랭지의 반 그늘지대에서 잘 자라므로

중북부의 경우에는 해발 300m 이상 되는 산간지역 남부의 경우에는

해발 500m이상의 산간 고랭지가 재배에 유리하다.

토양은 토심이 깊고 유기물 함량이 많은 사질 양토나

양토로서 물빠짐이 잘 되고 토양수분이 잘 유지되는 곳이 좋다.

 

나. 식물분류 품종

 

동속 식물로 더덕(C. lanceolata (S. et Z.) Trautv.)과

소경불알(C. ussuriensis (Rupr. et Max.) Hemsl.)이 분포하며 식용 또는 약용한다.

만삼은 오대산 일대와 지리산 천왕봉에 자생하는 것을

순화시킨 지방 재래종들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다. 재배법

 

(1) 번식방법과 채종

 

종자와 묘두(苗頭)로 번식하는데

묘두번식법은 종묘가 썩기 쉽고 생육이 부진하며

대면적 재배가 어려우므로 주로 종자번식을 하고 있다.

 

채종은 서북향의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반음지에

건실한 1∼2년생의 뿌리를 채종용으로 별도로 심는다.

채종(採種)할 밭에는 밭갈이하기 전에

잘 썩은 퇴비를 10a 당 3,000kg을 주고

깊이 정지하여 전층시비가 되도록 한다.

나비 1.5m 의 두둑을 짓고 45㎝간격으로 깊이 20㎝의 골을 만들어

25㎝간격으로 세워서 심는데 묘두가 3㎝ 정도 묻히도록 한다.

식재가 끝나면 덜 썩은 퇴비나 볏짚을 덮어줌으로써 월동 시에 동해를 방지해 준다.

얼음이 완전히 풀리면 덜 썩은 퇴비는 3㎝이하로 얇게 펴고, 볏짚은 걷어낸다.

그리고 웃거름으로 완전히 발효된 계분을 10a 당 100kg 정도 뿌려주거나

요소 5kg 정도를 물에 묽게 타서 시비한다.

 

싹이 10㎝ 이상 자라면 높이 1.5∼2.0㎝의 지주를 세우고

오이망을 씌워주면 덩굴이 감고 기어올라가 개화, 결실이 잘 된다.

꽃은 7월부터 피기 시작하고, 8월 하순부터는 꼬투리가 완전히 성숙하여

회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이때 꼬투리를 5∼7일 간격으로 수확하여

햇볕에 말리면 꼬투리가 벌어지면서 종자가 떨어진다.

수확을 너무 늦게 하면 종자가 먼저 떨어져 손실이 많아지고,

너무 일찍 수확하면 꼬투리가 잘 벌어지지 않으며,

종자도 충실하지 못하므로 적절한 시기에 수확해야 한다.

 

(2) 육묘

 

만삼은 종자가 작으며

발아 후 흙을 뚫고 올라오는 힘이 약할 뿐만 아니라

올라온 싹의 크기도 매우 작다.

따라서 유묘기에 집중 관리를 요하므로

육묘 이식재배를 하도록 한다.

 

(가) 모판만들기

모판은 강풍을 피할 수 있는 서북향의 사양토나 양토로

비교적 습기가 잘 유지되는 곳을 택하여 만들도록 한다.

모판 만들기는 전년 가을에 50m²당 퇴비 100kg과

계분 10kg을 밭에 골고루 뿌리고 경운해 두었다가

3월중 하순에 50m²당 인산 2kg(용과린 10kg)과

칼리 2kg(염화칼륨 3.3kg)을 뿌린다.

그후 경운, 정지하여 전층 시비가 되도록 하고

나비 120∼150㎝의 두둑을 짓고 흙덩이를 잘게 부순 다음

상면을 굴곡이 없도록 평평하게 고른 후 파종한다.

 

(나) 묘상파종기

가을 파종은 11월 상, 중순에 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겨울 동안 땅이 얼었다가 풀리면서

종자가 노출되며 말라죽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짚이나 낙엽 같은 것으로 덮어 주었다가

얼음이 풀리면 걷어주도록 한다.

봄 파종은 4월중, 하순에 하는데,

만일 파종기가 늦어지면 생육기간이 짧아져

충실한 모를 육성하기 어려우므로 파종적기를 지켜야 한다.

 

(다) 파종방법

종자를 40∼50℃의 온수에 침종 후

물이 식은 다음 붕대 주머니에 넣고 깨끗한 물로 씻은 다음

모래위에 놓고 3∼4시간마다 한번씩 15℃의 따뜻한 물을 준다.

약 4∼5일 반복하면 종자가 싹이 튼다.

본포 10a당 50m²의 모판을 설치하고 1ℓ의 종자를 파종한다.

흩어 뿌림을 하거나 10㎝ 간격으로 줄뿌림을 하고,

상토(모래 : 흙 : 퇴비 = 1 : 1 : 1)또는 잘 썩은 퇴비가루를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게 덮은 후 판자를 이용하여

가볍게 눌러주고 볏짚을 얇게 덮어 발아에 지장이 없도록 물을 충분히 준다.

 

(라) 모판관리

 

발아하여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30% 정도의 차광망으로 해가림을 해주고 볏짚은 걷어준다.

발아가 끝나고 본엽이 2∼3매 되면 밴 곳은 솎아주고,

풀과 경합되지 않도록 제초를 해준다.

9월 초순이 되면 햇빛을 받아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해가림하여 준 망을 벗겨낸다.

 

(3) 아주심기

 

봄과 가을에 할 수 있으나 봄 정식이 유리하며 평

야지 에서는 3월 하순이 좋고 산간 고냉지는 4월중∼하순이 좋다.

봄에 심을 때에는 묘를 대소로 구분하여 20 뿌리씩

단으로 묶어 땅에 묻어 저장하였다가 심는다.

10a당 퇴비 1,500kg, 깻묵 120kg, 용과린 40kg, 염화가리 8kg을

전량 밑거름으로 시용하고 토양살충제를 살포한다.

웃거름은 6월 초순과 8월 초순에 완숙 계분을 10a당 50kg 씩 살포한다.

100∼120㎝의 두둑을 만들고 이랑나비 40∼60㎝에 포기사이 20㎝ 내외로

묘를 심은 다음 짚이나 낙엽 등으로 덮어준다.

 

(4) 주요 관리

 

서북향으로 주위에 숲이 울창하여 그늘진 곳이 좋은데,

이와 같은 조건을 갖추지 못한 곳은

간단한 해가림 시설을 해주었다가 8월 말경에 걷어주는 것이 좋다.

잡초와의 경합이 되지 않도록 수시로 김매기를 해준다.

덩굴이 20㎝정도 자라면 높이 1.5㎝정도로 지주를 세워주고 덩굴 올리기를 해준다.

 

4. 병해충방제

 

크게 문제되는 병해충은 없으나

장마기부터 발생하는 흰가루병과 6월부터 발생하는 갈색점무늬병이 있다.

충해로는 뿌리나 어린순을 자르는 거세미, 굼벵이, 고자리파리 등에 의한 피해가 있다.

 

흰가루병이 발생할 때에는 등록약제로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방제한다.

(등록약제 확인경로 : 농사로 → 농자재 → 농약 → 농약등록현황)

 

갈색점무늬병이 발생할 때에는 등록약제로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방제한다.

(등록약제 확인경로 : 농사로 → 농자재 → 농약 → 농약등록현황)

 

거세미, 굼벵이, 고자리파리 등의 토양해충을 방제하려면

파종시 또는 정식시 적용약제를 뿌려 방제하도록 한다.

 

5. 수확, 조제

 

정식 할 때 대묘를 비옥한 땅에 심어 관리를 잘 한 것은

심은 해 가을부터 수확이 가능하므로 시중가격을 알아 본 후에 수확여부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본 밭에서 2년간 재배한 것은

늦가을 땅이 얼기 전이나 이른봄 땅에 얼음이 풀리고

새싹이 올라오기 전가지가 수확기가 된다.

수확할 때에는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캐내어 물에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우량규격품은 표면은 황갈색이고

길이 15㎝, 지름이 1㎝이상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지름이 1.5㎝이상 되는 것은 선별하여 상품화하고,

그 이하의 것들은 수확 후 곧 바로 다시 심어서

1년 기른 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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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배적지

깊은 산중의 음습하고 서늘한 반그늘에서 잘 자라므로

중북부지방의 산간지역에 가꾸는 것이 좋다.

토양은 부식질이 많고 표토가 깊고 습기가 적당한 사질양토가 알맞다.

 

2. 품종

자생종에서 채종 순화시킨 지방재래종이 재배되고 있다.

 

3. 번식

종자와 묘두로 번식하나

묘두이식법은 종묘가 썩기 쉽고 대규모 재배가 어려워

주로 종자로 번식한다.

 

4. 채종

병충해 피해를 받지 않은 1~2년생 뿌리를 별도로 심어서 3년생 이후에 채종한다.

채종포는 서북향의 서늘한 산간지대로 통풍이 잘되고 반음지의 적습한 모래참흙이 좋다.

채종할 밭에는 잘 썩은 퇴비를 1,000㎡당 3,000㎏을 넣고

갈이 정지하여 전층시비가 되도록 한 다음 폭 1.5m의 두둑을

직소 45㎝ 간격으로 깊이 20㎝의 골을 만들어 25㎝ 간격으로 세워서 심는데

묘두가 3㎝정도 묻히도록 한다.

싹이 10㎝이상 자라면 1.5~2m의 지주를 세워주고

오이망을 씌워주면 덩굴이 감고 올라가 개화결실이 잘 된다.

 

5. 육묘이식 재배

만삼은 종자가 작고 발아 후 흙을 뚫고 올라오는 힘이 약하여

올라온 싹의 크기도 매우 작으므로 직파하면 입모가 어렵다.

따라서 유묘기에 집중관리를 요하므로 육묘이식재배를 하도록 한다.

 

 

가. 묘판만들기

10a에 심을 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50~66㎡(15~20평)의 면적이 소요된다.

묘판은 강풍을 피할 수 있는 서북향이 좋으며

모래땅이나 참흙땅으로 비교적 습기가 잘 유지되는 곳을 택하도록 한다.

묘판을 만들 곳에는 전년 가을에 50㎡당

퇴비 100kg과 계분10kg을 골고루 뿌리고 경운해 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용과린 10㎏, 염화칼리 3.3㎏을 뿌린 후 경운 정지하고

너비 1.2~1.5m의 두둑을 짓고 상면을 판판하게 고른 후 파종한다.

 

나. 파종방법

묘판 50㎡에 종자 1ℓ를 흩어뿌림 하거나 줄뿌림하고

상토(모래 : 흙 : 퇴비 = 1 : 1 : 1) 또는 퇴비가루로 종자가 보이지 않도록 덮고

볏짚 등으로 덮은 다음 충분히 물을 주어 발아가 잘 되도록 한다.

 

다. 파종시기

파종은 봄과 가을에 할 수 있으며 가을 파종은 10월 하순~11월 상순에 한다.

가을 파종 시 이듬해 봄에 발아하게 되는데

겨울동안 땅이 얼었다가 풀리면서 종자가 노출되어 말라죽는 경우가 있으므로

파종 후 반드시 볏짚이나 낙엽 등으로 피복하였다가 이듬해 봄 발아가 되면 제거한다.

봄파종은 4월ㆍ하순에 하는데 종자처리를 하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 종자처리 : 종자를 40~50℃의 따뜻한 물에 2~3일 침종 후

봉대주머니에 넣어 깨끗한 물로 씻은 다음 모래위에 놓고

3~4시간마다 한 번씩 15℃의 따뜻한 물을 준다.

약 3~4일 반복하면 싹이 뜨기 시작한다.

이때 파종하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라. 묘판관리

발아하여 새싹이 올라오면 30%정도의 차광망으로 해가림을 해주고 볏짚은 걷어준다.

건조하면 수시로 물을 주고 밴 곳은 솎아 주며 제초를 해주고

8월 하순경 차광망을 벗겨주어 묘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한다.

 

 

 

 

마. 아주심기

 

(1) 심는시기

아주심기는 봄과 가을에 할 수 있지만 봄에 해토 후 바로 심는 것이 좋으며

굴취한 묘를 크기별로 구분하여 심으면 포장관리와 수확기를 결정하는데 유리하다.

 

(2) 시비량

10a당 퇴비 1,500㎏, 깻묵 112㎏, 용과린 37㎏, 염화가리 7㎏,

또는 퇴비 단용으로 완숙퇴비(시판 부숙퇴비) 3,000㎏ 이상을 주고

갈이 후 정지하여 전층시비가 되도록 하고 심는다.

웃거름은 6월 초순과 8월 초순에 잘 발효된 계분 60㎏을 준다.

 

(3) 재식방법

너비 1.2~1.5m의 두둑을 만들고 60㎝ 또는 20㎝ 간격으로 20㎝ 깊이의 골을 판다.

묘는 똑바로 세워서 20㎝ 간격으로 심으며 묘두가 2㎝ 정도 땅에 묻히도록 흙을 덮어준다.

 

(4) 주요관리

아주심은 후 덩굴이 자라 엉키기 전에 1.5~2m의 지주를 세워 준다.

6~8월 까지 약 30% 정도의 해가림을 해 주면 하고 현상을 줄일 수 있다.

만삼은 습해에 약하여 뿌리가 썩기 쉬우므로

장마기에는 배수를 철저히 해주어야 하며 품목 고시된 적용제초제가 없으므로

생육초기 손제초를 하여 잡초와 경합이 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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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