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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에 해당되는 글 2

  1. 2019.11.27 감초 - 재배내력 및 분포
  2. 2016.03.16 [약초세상]작약의 기원식물과 종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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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원

감초(Glycyrrhiza ssp.)는 콩과(Leguminocae)의 다년생 초본 식물로

영명은 Licorice, 생약명은 감초(甘草),

이명은 밀감(蜜甘), 국로(國老), 영통(靈通), 봉초(棒草)이다.

 

감초는 콩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키는 30~80㎝로 직립하거나(G. glabra)약간포복하고(G. uralensis),

기부는 목질화 하며 가지가 많이 생긴다. 어린줄기에는 털이 있다.

뿌리는 직근으로 깊게 뻗고 포복경은 옆으로 뻗으며 부정아에서 새로운 줄기가 발생한다.

 

잎은 단수우상복엽으로 엽장 5~20㎝, 소엽 5~17매이며,

엽병에는 섬모가 밀생한다. 꽃은 총상화서로 액생하며 길이 2~10㎝이고,

화색은 자색, 백색 또는 황색이며 꽃은 길이 10~24㎜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만주감초(G. uralensis)를 한약재로 이용해 왔으며 재배연구의 중점이다.

유럽감초(G. glabra)는 줄기가 직립성이고 뿌리가 만주감초(G. uralensis)보다 크다.

 

2. 재배내력

우리 나라의 감초재배 유래는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다.

『감초는 우리 나라에서 생산되지 아니하여 세종조에

중국에서 구해 상림원(上林園)에 심게 하였다가 마침내 여러 도에 나누어 심게 하다.

문종 때는 감초재배를 소홀히 한 전라도 광양의 관리에게 죄를 주도록 하였으며,

성종 때 절종 위기에 있는 감초의 배양상황을 살펴보게 하였다』

또한 동의보감 감초편에 보면,

“중국으로부터 이식하였으나 번식이 잘 안되고 오직 함경도 산이 가장 좋다”고 한 것으로 보아

선조 때와 광해군 때까지도 생산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근래에는 1970년대 이천의 풍림농원에서

이태리 시실리에서 유럽감초(G. glabra)로 추정되는 감초를 들여와

종근을 고가로 판매하였으나 번식기술이 부족하여 널리 전파되지 못하였다.

1992년 중국과의 국교가 열리면서 한약재 무역이 성행하였고

이에 따라 감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으며

1997년에는 중국에서 종자를 들여와 국내재배 및 연구가 시작되었다.

 

3. 분류 및 분포

Glycyrrhiza uralensis는 우랄감초라 하며

중국동북부, 화북부 및 서북부, 몽고, 시베리아에 분포하고 있다.

G. glabra는 스페인감초라 하며

남유럽, 중앙아시아, 중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변종으로 var. typica(러시아감초), var. glanduliferra(페르시아감초),

var. violacea 및 var. pallida가 있다.

러시아감초는 스페인, 이탈리아에 야생하고 있으며

스페인, 독일, 영국, 시리아에서 재배되며,

페르시아감초는 러시아, 소아시아, 시리아, 중국 남부에 야생하고,

var. violacea 및 var. pallida는 이란에 분포한다.

 

중국에서 재배되는 감초의 종류는 G. uralensis, G. glabra, G. inflata,

G. eurgcarpa, G. yumnanensis, G. pallidiflora, G. squamulosa 등 8종이 있으며,

주로 재배되는 것은 G. uralensis, G. glabra, G. inflata이다.

이러한 감초(Glycyrrhiza uralensis Fisch)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외피는 적갈색 내지 암갈색을 띠며 중국 동북부, 몽고지방에 분포하는 생약으로서

그 뿌리와 근경을 약으로 사용한다.

그 동속 식물로는

유럽감초 G. glabra L. var glandulifera Regel et Helder,

스페인 감초 G. glabra L.,

황감초 G. kansuensis Chang et Peng,

창과감초 G. inflata Batal, G. echinata

그밖에 변종 G. glabra var tipica 등이 있다.

참 고 문 헌

김창민 외. 1997. 완역중약대사전. 도서출판 정담. 8 : 8-103.

농촌진흥청. 1994. 약초재배, 표준영농교본-7. 25-258.

박인현 외 1983. 약초식물재배. 선진문화사. 서울. 67-240.

박철호 외. 2000. 감초재배기술. 120-123.

안덕균. 1998. 한국본초도감. 교학사. 662.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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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약입니다.

사실 작약은 기원식물에 따른

분류상의 문제가 있는 약재이기 때문에

 

좀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작약은 원래 식물이 나눠지지않고

혼용되어 왔던것이

중국 남북조 시대를 기점으로

백작약과 적작약으로 나뉘어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일을 계기로

지금까지 백작약과 적작약으로

나눠서 사용을하고 있는데요.

 

 

 

   

[작약의 꽃과 뿌리]

 

 

사실 백작약과 적작약을 나누는 설은 여러가지였지만,

현재는 백작약은 작약의 뿌리껍질을 말린 것

적작약은 작약의 뿌리껍질을 말리지 않은 것으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서는

껍질을 벗기면 백작약

껍질이 있으면 피작약

자연산 작약은 강작약으로 나눠서

사용하고 있으며,

 

재배지에 따라서

경남 의성에서 나는 작약을 의성작약

전남지방에서 재배하는 작약을 전라도작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백작약식물과 뿌리]

 

 

국내에서 강작약이라 부르는 식물은

중국의 천작약과 같다고 보고 있고,

 

혹은 강원도 야생에서 자란 작약을

강작약이라고 부르는 등..

너무나 많은 단어와 분류로

 

정확한 작약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껍질의 유뮤에 따라

백작약과 적작약으로 구분해서 쓰는게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됩니다.

 

 

 

  

[천작약의 모습과 뿌리약재]

 

 

또한 의성작약의 경우는..

의성작약에서 재배된다고 해서 붙여진게 아니라

 

20여년전 농촌진흥청에서 여러 작약종을 통해

개량한 품종의 이름을 [의성작약]이라고

붙인겁니다.

 

그리고 나서

이 의성작약이라는 작약품종의 일부가

전라도로 보급되면서

지금의 전라도 작약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작약의 뿌리를 삶아 껍질을 벗긴것을 백작약

뿌리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을

적작약으로 규정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이에 맞춰

중국과 같은 내용으로

백작약과 적작약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