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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물명 : 감초(콩과 Leguminosae)

생약명 : 감초(甘草)

학명 및 식물기원 : 감초 Glycyrrhiza uralensis Fischer,

광과감초 (光果甘草) Glycyrrhiza glabra Linne 또는

창과감초(脹果甘草) Glycyrrhiza inflata Batal.

이용부위 : 뿌리 및 뿌리줄기로서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한 것

2. 식물의 성상

 

가. 재배식물의 성상

감초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줄기는 곧추 서고 1m 정도 자라며,

능선이 지고 총엽병과 더불어 백색 털이 밀생하며 회백색의 선이 생긴다.

잎은 엇갈려 나고 기수우상복엽이며,

소엽은 7~17개로 끝은 짧고 뾰쪽한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길이 2~5㎝,

너비 1~3㎝로서 양면에 백색 털과 선점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며, 남자색으로 7~8월에 피고,

길이 1.4~2.5㎝, 총상화서로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꼬투리는 편평한 선형이고 활처럼 굽으며 길이 3~4㎝, 너비 8㎜ 정도로

겉에 가시 같은 선모가 있고 종자는 6~8개씩 들어 있으며 신장형이다.

 

뿌리는 종자에서 나오는 근이 주근으로 생장하면서

길이, 굵기가 커지고 무게가 증가한다.

포복경은 땅속에서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액아가 형성되고

액아에서 새로운 식물체를 형성하므로 번식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나. 동속 식물

생약재로 쓰이는 Glycyrrhiza속 식물은 감초(G. uralensis)와

광과감초(G. glabra)와 창과감초(脹果甘草, Glycyrrhiza inflata)가 있다.

감초는 우랄감초, 만주감초라고도 하며 중국동북부, 화북부 및 서북부,

내몽고, 시베리아에 분포하고 감숙성에 야생 또는 재배된다.

광과감초는 유럽감초 또는 스페인감초라 하며 남유럽, 중앙아시아,

중국의 신강성에 분포되어 있으며 잎모양과 뿌리껍질 색깔이 감초와 다르다.

변종으로 러시아감초(G. glabra var. typica),

페르시아감초(G. glabra var. glanduliferra) 등이 있다.

다. 주요 성분 및 이용

주요 성분은 트리터페노이드 사포닌(triterpenoid saponin)인

글리시리진(glycyrrhizic acid)을 함유하며 리퀴리티게닌(liquiritigenin),

글루코오스(glucose), 만니톨(mannitol), 말산(malic acid),

엘-아스파라긴(L-asparagin) 등을 함유하고 있다.

 

약리작용은 대부분의 한약처방에 들어갈 정도로

다양하게 쓰이는 약재로 해독작용, 천연 항생제 역할로

땀띠나 여드름 치료, 염증을 진정시키는 소염작용을 하고,

감초 특유의 노란색을 나타내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전립선암과 유방암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재배환경

가. 기후

감초는 일조량이 충분하고 강하며,

강우량이 적고 건조하거나 반 건조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내한성이 강하므로 남부지역에서 중북부산간지까지 넓은 지역에 재배 할 수 있다.

나. 토양

토양은 지하수위가 낮아 건조하고 토심이 깊은 사토~사양토가 적합하다.

지하수위가 높아서 토심이 낮은 알칼리성 토양은

지근이 많고 뿌리가 짧으며 근경이 지표에 가로로 자라고

섬유가 세밀하고 약하며 글리시리진(glycyrrhizin) 함량이 적다.

그러므로 토심이 50㎝ 이상 되는 사토 또는 사양토에서 재배하여야

주근 비대가 촉진되고, 글리시리진 함량이 높고 단 맛이 강하며

섬유가 적고 분질이 많은 상품성이 높은 감초를 수확할 수 있다.

 

4. 재배법

가. 번 식

종자번식과 포복경을 이용한 영양번식이 가능하지만 국

내 기후에서는 개화 결실이 잘 되지 않으므로 포복경을 이용한다.

나. 실생육묘

1)종자처리

감초 번식은 직파재배가 가능하지만 파종량이 많이 들고,

발아기에 수분관리가 어려우므로

묘상에서 1년간 기른 묘를 이식재배 하는 것이 유리하다.

종자는 경실종자로 종자껍질이 단단하여

수분흡수가 되지 않아서 휴면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파종 전에 반드시 종피에 상처를 주어야 발아율이 높아지고 입모가 고르게 된다.

종피에 상처를 주는 방법은 돌절구에 넣고 빻거나

소형 도정기에 넣고 자엽이 손상되지 않도록 처리한다.

2) 육 묘

파종은 4월하순~5월상순에 파종한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모잘록병 발병율이 높다.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밭에 높이 30㎝ 이상으로 묘상을 만든 다음

줄 사이 8㎝, 포기사이 8㎝로 하여 4~5립의 종자를 점뿌림한 후

1㎝ 정도 흙을 덮고 가볍게 준다. 발아 후에는 잡초를 제거해 준다.

이듬해 봄에 본밭에 정식 할 수 있다.

 

다. 포복경 재배

포복경을 이용한 묘는 가을 또는 해동 후 출아하기 전에 근경을 채취하여

1~2개의 눈을 기준하여 길이 10㎝로 잘라 정식 전까지 건조되지 않게 저장한다.

저장 방법은 사양토에 묘상 넓이 90cm, 높이를 30㎝ 이상으로 만들고

종근의 선단부가 지상부에 1㎝ 정도 나오게 수직으로 하여 가식한다.

가식할 때의 밀도는 ㎡당 200본정도 심으면 적당하다.

라. 정식

1) 밑거름 주기

밑거름은 밭갈이하기 전에 질소 18㎏, 인산 10㎏, 칼리 10㎏와

퇴비 2,000kg을 골고루 뿌리고 깊이갈이를 하고 정지하여 이랑을 만든다.

이랑은 넓이 90cm, 높이 30cm 이상으로 만들고 비닐을 피복한다.

비닐을 피복하면 적당한 수분 유지와 잡초발생을 막을 수 있다.

2) 정식 시기 및 방법

묘 정식 시기는 4월 중순이 적합하다.

심는 거리는 줄 사이 45㎝, 포기사이는 30㎝로 심으며,

묘의 길이가 20㎝ 이상으로 길어 수직으로 심기가 어려우므로 15°로 빗겨 심기를 한다.

 

묘가 땅속에 완전히 묻히게 하는 방법과,

머리가 지표면으로 0.5㎝ 정도 나오게 심는 방법이 있다.

묘가 완전히 땅속에 들어가게 했을 경우에는 정단부에서 포복경이 발생하며,

머리를 노출한 경우에는 포복경이 발생하지 않는 반면 뿌리 수량은 증가한다.

포복경은 상품성은 낮으나 번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 본밭 관리

감초는 정식 후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나 보통 1~3년에 수확한다.

2, 3년째에는 1년째와 같이 4월 상순경에 3요소 비료를 시비하고 김매기를 한다.

파종 또는 정식한 후 가물 때는 관수하여야 하며, 생육중기에는 가뭄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5. 병해충 방제

가. 병

 

1) 모잘록병

병원균은 Rhizoctonia solani, Fusarium sp.이다.

5~6월경에 종자 발아기에서 본엽 3기 정도까지 종자 파종 시에 주로 발생한다.

 

 

2) 갈색점무늬병

병원균은 Phoma sp.이다.

5월~7월까지 발생하며 심하면 잎이 갈색으로 변하여 조기 낙엽진다.

심하면 63.6%가 이병되는 병이다.

약제 방제는 디페노코나졸유제(10%), 아족시스트로빈수화제,

타로닐수화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처리하여 방제한다.

3) 뿌리썩음병

주로 장마기에 습기가 많은 포장에서 발생하며

지제부와 뿌리부분이 물러 썩고

지상부는 건전주에 비하여 일찍 고사한다.

 

나. 해 충

1) 진딧물

5월 중순경에 발생하여 장마기 이전에 최대 발생을 보인 후 장마기에는 감소한다.

방제 약제는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 이미다클로프리드수화제,

치아메톡삼입상수화제, 피메트로진수화제 등이 있다.

2) 응애류

응애류는 점박이응애, 차먼지응애 등이 발생하며,

점박이응애 피해가 가장 심하여 최대 70마리/엽 정도 발생한다.

5월하순부터 발생하여 6~7월에 피해가 심하다.

방제약제는 아바멕틴유제(1.8%), 페나자퀸유제, 펜피록시메이트액상수화제,

플루페녹수론분산성액제를 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처리한다.

3) 파총채벌레

6월 하순에 발생하여 8월경까지 지속적으로 피해를 준다.

6. 수확 및 조제

가. 수 확

묘는 정식 후 2~3년, 종자는 파종 후 3~4년에 수확할 수 있으며,

뿌리의 생육 상태 및 가격을 고려하여 4~5년까지 재배할 수 있다.

가을에 지상부 잎이 시들어 떨어진 후,

뿌리의 단맛이 강하고 약효성분이 높아지는 때가 수확적기이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서는 10월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 할 수 있다.

봄에 싹이 트기 전에 수확하는 것은 품질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뿌리 수량도 감소한다.

수확 방법은 지상부의 줄기를 베어내고 포크레인으로 굴취한다.

 

나. 건조 및 조제

수확한 감초는 오염되지 않은 물로 세척하고,

열풍 건조기에서 30~60℃로 6~12시간 건조한 후

절단하고 다시 10~18시간 건조한다.

이렇게 하면 완전히 건조시키고 수침, 절단한 다음

재건조 하는 것보다 건조노력 시간이 70% 이상 절감된다.

절단기를 사용할 때 유의할 점은

감초의 뿌리는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직각 절단기에 절단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원방기에서 사편으로 절단할 때는 칼날을 숫돌에 자

주 연마하거나 교체해 주어야 고르고 원활하게 절단된다.

 

다. 저 장

저장 중에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서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고,

해충의 피해도 발생되어 상품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적합한 저장조건이 요구된다.

따라서 감초는 수분함량이 12%이하가 되도록 완전 건조시키고

10℃ 이하의 온도에 저장하여야 한다.

저장 중에 방습을 완전하게 하려면 자주 햇볕을 쬐거나,

화력을 이용하여 다시 건조한다.

7. 생약의 특성과 품질

가. 생약의 특성

이 약은 정량할 때 환산한 건조물에 대하여

글리시리진산(C42H62O16 : 822.93) 2.5 % 이상 및

리퀴리틴(C21H22O9 : 418.39) 1.0 % 이상을 함유한다.

이 약은 거의 원주형이며 지름 5~30㎜이고, 길이는 1m가 넘는 것도 있다.

껍질이 붙어 있는 감초는 바깥면이 어두운 갈색~적갈색이며

세로의 주름이 있고 때때로 피목, 싹눈 및 비늘잎이 붙어 있다.

껍질 벗긴 감초는 바깥면이 엷은 황색이고 섬유성이다.

이 약을 가로로 자른 면은 피부와 목부의 경계가 거의 분명하고

방사상의 구조를 나타내며, 때때로 방사상으로 찢어진 곳이 있다.

수는 뿌리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주출경에서는 보인다.

이 약의 횡단면을 현미경으로 보면 껍질이 붙어 있는 감초에는 황갈색이고

여러 개의 코르크층과 그 안쪽에는 1~3 층의 세포층으로 된 코르크층이 있다.

피부에는 후막화 되고 목화가 불충분한 인피섬유속과 그 주위에는 결정세포열이 있다.

형성층에 가까운 곳에 있는 사관은 똑똑히 보이나

오래 된 것은 대체로 퇴화되어 잘 보이지 않는다.

수선은 반경성으로 연장 된 세포열로 형성층을 뚫고

피부까지 이르렀고 전분립이 가득 들어 있다.

도관은 크고 단독 또는 무리를 이루어서 수선사이에 방사선으로 배열되었고

결정세포열에 둘러싸인 목부섬유속은 도관과 도관사이에 흩어져 있다.

주출경을 쓰는 감초는 유세포성의 수가 있다.

피부 및 목부의 유세포 중에는 수산칼슘의 단정과 전분립이 있다.

껍질 벗긴 감초에는 주피 및 사부의 일부가 없다.

이약은 특이한 냄새가 나며 맛은 달다.

나. 품질규격

글리시리진산(C42H62O16 : 822.93) : 2.5% 이상

건조감량 : 12.0%이하(6시간)

회 분 : 7.0% 이하

산불용성회분 : 2.0% 이하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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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법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보조재료는 술, 식초, 꿀, 생강, 소금물, 기름 등이 있다.

자법이 청초법이나 가보료초법 등의 다른 포자법보다

약성을 바꾸는 효과가 큰 이유 중 하나는 액체보조재료가 포자한 후에도

그대로 남아 있어서 약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밀자를 하면 꿀을 처방 중에 넣는 효과와 마찬가지로

보기와 자윤효과가 높아지고, 강자하면 처방 중 생강을 넣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로 화위지구효능이 높아진다.

즉 꿀이나 생강 등을 약물과 함께 넣은 효과와

초법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식초와 함께 볶는 ‘초자’는 주자와 마찬가지로

포자한 후에는 보조재료가 휘발되어 포제약물에 남지 않는다.

그럼에도 초자나 주자를 하는 이유는

약재 중 함유된 효능성분의 추출율을 높이기 때문이다.

주자하게 되면 알코올 추출의 효과가 있어서

물로 추출되지 않는 물질들이나 유효물질들이 더 많이 추출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초자하면 묽은 초산으로 추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식초는 초산이 주성분으로 대개 쌀, 보리, 고량 및 주조 등

미곡류를 발효시켜 만드는데 초산 외에 회분, 비타민, 환원당 등을 함유한다.

그런데 식초는 초산이 약 4~6% 정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유기용매가 된다.

약물 중에 함유된 유리알칼로이드 등 성분을 생기게도 하고 변화시키기도 하며

용해도를 증가하여 유효성분의 추출을 용이하게 하므로써 치료효과를 높인다.

초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약물의 지통작용을 높이는 것이다.

한의학적으로 식초는 산고미온(酸苦微溫)하여 간경혈분으로 들어가

수렴, 해독, 산어지통(散瘀止痛)의 작용을 한다.

내경에도‘신맛은 간으로 들어간다’고 하였다.

식초의 이 효능은 단독으로 쓰일 때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포제할 때 잘 나타난다.

그래서 식초로 자법을 하면 약물을 간으로 들어가게 하여

활혈지통이나 소간해울시켜 이기지통효능을 높인다.

그런데 모든 약들이 식초로 볶는다고 하여 지통작용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활혈지통이나 이기지통효능을 가진 일부 약물들이다.

활혈약 중 유향(乳香), 몰약(沒藥), 오령지(五靈脂), 삼릉(三稜), 아출(莪朮) 등은

초자한 후에는 활혈산어의 효능이 높아진다.

특히 유향과 몰약은 수지류 약물로서 물로 추출하면 추출되기 어렵다.

추출하기 전에 식초로 자법을 한 후에는 유효물질의 추출이 훨씬 높아지고

교미교취 효과도 있어서 수지류가 내는 역겨운 냄새나 맛을 없애 준다.

분변을 사용하는 오령지(五靈脂)도 마찬가지다.

 

간울기체로 흉협동통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초자하면 소간해울시켜서 이기지통시키는 효과가 높아진다.

예를 들면 시호(柴胡), 향부자(香附子), 청피(靑皮), 현호색(玄胡索) 등은

모두 소간해울 효과가 있는데 초자하면 소간지통(疏肝止痛)의 효능이 더 높아진다.

이 약물들을 사용할 때는 포자를 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보다는

초자를 거치면 유효물질 추출이더 많아져서 약효가 더 높아질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물을 넣고 끓여서 추출물을 많이 나오게 하는 것과는 다르다.

초산이 유기용매로 작용하여 물로 잘 추출되지 않는 성분들을 잘 나오게 한다.

이 외에 초자하면 독성을 없애고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어서

대극(大戟), 감수(甘遂), 원화(阮花), 상륙(商陸) 등에 독성을 감소시키고

준하작용(峻下作用)을 약하게 하려는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초자방법은 먼저 식초와 섞어 완전히 스며들게 한 후 볶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오령지와 같은 동물의 분변류나 수지류는 이 방법은 좋지 않다.

미리 식초에 담그면 약물이 끈적끈적해지고 덩어리로 엉겨서

볶을 때 열을 균일하게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씩 식초를 뿌리면서 볶는다.

식초의 량은 일반적으로 100㎏의 약물당 식초 20~30㎏을 사용하고,

더 많이 사용할 경우에도 50㎏ 이상은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식초의 용량이 약간 적다고 생각되면 약물과 함께 충분히 섞을 수 없으므로

적량의 물에 희석한 후에 약물과 섞는다.

위에서 열거한 소간해울(疏肝解鬱), 산어지통(散瘀止痛)하는

일부 약물들과 공하축수(攻下逐水) 일부 약물들은 임상에서 지통효과를 높이거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초자를 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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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포제 중 초법은 약물을 볶아서 가공하는 방법이다.

약재만 넣고 볶기도 하고, 다른 첨가물을 넣고 볶기도 한다.

약재만 넣고 볶는 방법을 ‘청초법(淸炒法)’이라고 하고,

다른 첨가물을 넣고 볶는 방법을 ‘가보료초법(加補料炒法)’이라고 한다.

단, 첨가제를 넣을 때

흙이나 모래, 밀기울 등 고체 보조재료를 첨가할 때만 초법의 범주에 넣고,

술이나 꿀 등 액체 보조재료를 사용할 때는 ‘자법(炙法)’으로 분류한다.

청초법은 볶는 정도에 따라 세가지로 분류된다.

약하게 볶는 방법을 ‘초황(炒黃)’,

중간 정도로 볶는 방법을 ‘초초(炒焦)’,

약재가 검게 될 정도로 볶는 방법을 ‘초탄(炒炭)’이라고 한다.

청초법은 포자법 중에서 약물에 미치는 정도가 가장 약하다.

그대로 볶기만 할 뿐이다.

 

하지만 청초법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포자법이기도 하다.

청초법은 약재만 넣고 볶기 때문에 어려운 과정은 아니지만,

볶는 정도에 따라 효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약재에 따라 일정하게 볶아지도록 하여야 한다.

어느 정도 볶아야 하는지는 치료 목적과 약재에 따라 다르다.

초황은 약물의 표면이 약간 누렇게 되고

고소한 냄새가 날 때까지 볶는 방법으로 가장 흔한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초법’이라고 하면 초황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초법 중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초황은 누렇게 될 때까지 볶아야 하지만

색이 진한 약재들은 그 정도를 구별하기 어렵다.

이때는 본래의 색보다 약간 더 진한 정도로 볶으면 된다.

종자류 약재들은 가열하게 되면 껍질이 파괴되어 ‘따닥따닥’ 소리가 나는데

이렇게 어느 정도 종피가 파열되었을 때가 적당하다.

왜냐하면 종피에는 왁스성분이 있어서 약효물질의 추출을 방해하는데

초황을 하여 종피를 파열시켜야 약효물질 추출이 잘 되기 때문이다.

초황은 이렇게 약효물질 추출도 잘되게 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초황을 하게 되면 약재 중 함유된 수분이 날아가서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초황의 목적은 대개 이 두 가지이지만,

건위소식약은 초황하면 건위·소화작용이 높아지고,

배당체가 함유된 약물은 배당체를 분해하는 효소가

파괴되어 배당체의 분해를 막게 되므로 초황하면 좋다.

이렇게 종자류의 약재, 건위소식약(健胃消食藥),

배당체가 함유되어 있는 약재 등을 포제할 때 초황을 한다.

초황하는 약물들은 우방자(牛蒡子), 견우자(牽牛子), 백개자(白芥子),

나복자(蘿 子), 정력자( 子), 자소자(紫蘇子), 과루인(瓜蔞仁), 동과자(冬瓜子),

결명자(決明子), 창이자(蒼耳子), 만형자(蔓荊子), 연자육(蓮子肉),

화마인(火麻仁), 산조인(酸棗仁), 의이인(薏苡仁), 백과(白果),

호로파(胡蘆巴), 검인( 仁), 백질려(白 藜), 괴화(槐花) 등이 있다.

초황보다 더 볶는 방법이 초초법이다.

초초법은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아니지만 소식약의 경우

소식효과를 높이거나 자극성이 있는 약물들의

자극성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약물의 표면이 황갈색으로 변하고 내부도 역시 약간 누렇게 될 때까지 볶는다.

쉽게 말하자면 약재를 누룽지로 만드는 것이다.

초초는 ‘소아약증직결(小兒藥證直訣)’에는

“약성이 냉(冷)하여도 초초(炒焦)하면 온(溫)하여 진다”라고 하였다.

산사(山査), 천련자(川 子), 치자(梔子), 빈랑(檳 ) 등은 초초하면 효과적이다.

가장 심한 정도로 볶는 방법이 초탄이다.

초탄은 약물의 표면은 검게 타고

내부는 황갈색으로 될 때까지 볶는 방법으로

초흑(焦黑)이라고도 한다.

초탄의 목적은 지혈효과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이는 초탄 후 지혈작용이 높아진다는 경험에 의한 것이다.

주의할 점은 약물을 숯이나 재로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며,

약 자체의 성질은 그대로 보존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옛 사람들은 이를 ‘소존성(燒存性)’이라고 하였다.

초탄하는 약물들은 대계(大 ), 소계(小 ), 백모근(白茅根), 목단피(牧丹皮),

측백엽(側柏葉), 천초(川椒), 관중(貫衆), 괴각(槐角), 건강(乾薑), 오매(烏梅),

지유(地楡), 포황(蒲黃), 권백(卷柏), 형개(荊芥) 등이 있다.

청초법을 사용할 때는 약물의 크기를 고르게 하여 볶아야 균일한 정도로 익힐 수 있다.

‘인술편람(仁術便覽)’에는 “약을 초(炒)할 때에는

대·중·소 세 등급으로 나누어 각각 볶아야

지나치고 덜익는 것을 피할수 있다”라고 하였다.

 

약재만 넣고 볶는 청초법을 사용할 때 약물의 용도에 맞게

초황·초초·초탄으로 분류하여 일정하게 볶는다면

우수한 품질과 효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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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서를 보다 보면 황금 같은 한약재는

‘주초(酒炒)’를 하라고 써 있는 책이 있는가 하면

‘주자(酒炙)’를 하라는 책도 있다.

 

‘주초’는 초법을 하라는 것이고,

‘주자’는 자법을 하여 사용하라는 말이다.

모두 술로 볶으라는 것은 알겠는데

 

‘주초’와 ‘주자’는 다른 방법인가?

주자는 더 약한 불에 오래 볶아야 하는 것인가?

많은 한의사들이 혼돈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우선 초법과 자법의 차이를 알아보자.

초법은 약물을 그대로 볶거나

고체 보조재료를 사용하여 볶는 방법을 말한다.

약물만 그대로 가열하는 방법을 ‘청초법(淸炒法)’이라고 하고,

 

약물에 보조재료를 첨가하여 함께 가열한 후

약재만 골라내는 방법을 ‘가보료초법(加輔料炒法)’이라고 한다.

자법(炙法)은 액체보조재료가 약물내로

스며들게 하여 볶는 방법을 말한다.

 

보조재료를 첨가하여 볶는 ‘가보료초법’과 ‘자법’은

보조재료를 첨가한다는 의미에서는 같지만,

 

첨가하는 보조재료가

고체인 경우에는 ‘초법’으로 분류되고,

액체인 경우에는 ‘자법’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밀기울, 쌀, 흙, 모래, 합분, 활석분 등

고체 보조재료를 첨가하여 볶는 방법들은

부초( 炒), 미초(米炒), 토초(土炒), 사초(砂炒),

합분초(蛤粉炒), 활석분초(滑石粉炒) 등으로 불리어진다.

반면 술, 식초, 소금물, 생강즙, 꿀, 기름 등

액체 보조재료를 사용하여 볶는 방법은

주자(酒炙), 초자(醋炙), 염자(鹽炙), 강자(薑炙),

밀자(蜜炙), 유자(油炙) 등으로 불리어진다.

자법과 가보료초법은

가열하는 시간과 온도에서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

 

가보료초법은 온도는 비교적 높게 하면서 시간을 짧게 볶는 반면,

자법은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오래 볶는다.

하지만 이 온도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초법과 자법을 시행하는 온도는 대개 후라이팬에서 행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때의 온도는 약 150~200도 정도이다.

청초법, 가보료초법, 자법은 가열온도가 비슷하기 때문에

이 포자법들을 사용하면 열을 가하여 얻을 수 있는

청초법의 효과를 기본적으로 얻을 수 있다.

 

즉, 약효를 높이거나 부작용을 줄이는데

특히 종자류의 경우 약물의 종피나 과피가 파열되어

약효물질이 추출되기 쉽게 한다.

또 제제에 용이하고 저장에 편리하게 한다.

약물 중에는 재질이 딱딱한 것들이 있는데 이들은 가열하면 푸석푸석해져서

분쇄와 제제에 편리하고 수분의 함량이 줄어들어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다.

그런데 보조재료를 가하게 되면

이 효과에 더하여 보조재료의 영향을 얻을 수 있다.

약효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가보료초법보다는 자법이 더 강력하다.

 

왜냐하면 가보료초법은 보조재료를 넣고 볶은 다음

보조재료를 다시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 순수하게 약물만 사용하지만,

자법은 액체 보조재료가 약물에 그대로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함께 처방하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강자법을 사용한 반하는

반하에 생강을 함께 넣는 효과가 있으며,

밀자황기는 황기와 꿀을 처방에 함께 넣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자법은 가보료초법보다 약효를 높이거나

부작용을 낮추는 효과가 더 높다.

이상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가보료초법과 자법은

가열방법은 같지만 보조재료가 액체이냐 고체이냐에 따라서 분류된다.

그렇기 때문에 약물에 술을 넣어서 볶는 포자법을

굳이 ‘주초’와 ‘주자’로 나뉘어 구별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그리고 설령 가열하는 온도나 시간에 따라

구별하더라도 포제품의 약효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 ‘주초’와 ‘주자’는 같은 의미이다.

 

그러므로 비록 고전에는 ‘주초’로 기록되어 있더라도

‘주자’로 통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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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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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의 법제에서 수화공제법은 말 그대로 물과 불을 함께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럼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1.증(蒸): 약초를 찌는 방법으로 약초의 성질을 바꾸거나

치료의 목적을 바꾸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약초가 바로 지황입니다.

지황은 성질이 차가운 편으로 찌게 되면

숙지황으로 변하면서 성질이 약간 따뜻해지지요.

바로 열기를 흡수시키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찌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는데,

보조재료(술이나 식초등)를 넣고 찌면 반증(拌蒸)이라 하고,

단순히 원재료인 약초 자체를 찌면 청증(淸蒸)이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류는 사실 교과서적인 분류이고 대부분 [증(蒸)] 이라고 부릅니다.

2.자(煮): 약탕기 내에 물 혹은 다른 보조재료를 넣고 삶는 방법입니다.

삶는 것은 찌는 것과 다르게 오랜시간 보조재료나 물에 넣게 되는데,

대부분 독성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3.전(煎): 이건 약초를 달이는 방법입니다.

약초의 성분을 잘 우러나오게 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4.천(燀): 끓는 물속에 약초를 짧은시간 넣었다가 꺼내는 방법

주로 약초에 붙어있는 껍질을 제거할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약초는 바로 행인(살구씨)을 들 수 있습니다.

5.쉬(淬): 약초를 높은 온도로 달군뒤에 물이나 식초에 담궜다가 꺼내는 방법

대부분 광물 약초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여러번 시행합니다.

약초의 독성을 완화하거나 분쇄를 쉽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약초가 바로 산골(자연동)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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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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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를 물을 이용해서

약초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거나

독성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그 종류를 대략 나열하면 이렇습니다.

1.세(洗): 말 그대로 약초를 물로 씻는 겁니다.

약초 표면에 붙어 있는 먼지나 흙

그리고 중금속을 제거 하기 위한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가끔 약초의 작용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술이나 꿀로 약초를 씻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초 중에서 물에 잘 녹는 성분을 함유한 것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세척을 끝내야 합니다.

대표적인게 바로 황금이나 감초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2.표(漂)-이건 약초를 물에 여러번 담궜다가 빼는 방법입니다.

주로 염분이나 뿌리 뇌두사이에 끼인 흙들을 제거할때 사용합니다.

대표적인게 우슬 이나 다시마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3.침(浸)-이 방법은 표(漂)와는 달리 약초를

일정시간 보료에 담궈놓는 방법인데,

주로 약초의 강한 성질(독성)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자면 백출이 창출의 경우 쌀뜨물에 담궈서

위장의 자극을 완화시키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4.포(泡)- 이건 매운맛이 강한 약재들을 우려내기 위해서

물이나 감초물에 약초를 삶거나 데치는 방법입니다.

다이어트 약초로 알려진 마황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5.수비(水飛)- 이건 주로 단단한 광물이나 껍질을 갈아서

물과 함께 섞은 다음 아래로 가라앉는 건 버리고

위로 뜨는 분말을 취하는 방법인데,

 

여러 번을 반복해 아주 고운 미세분말을

얻기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게 바로 주사 입니다.

p.s: 부적쓸때 사용하는 붉은 광물 아시죠?

그게 바로 주사입니다.

해본것들이긴 하지만 글로 쓸려니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네요

다음시간에는 물과 불을 같이 사용하는

수화공제법(水火共製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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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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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법은 불을 이용해서 약초를 가공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그 종류를 보자면~

1.초(炒): 약초를 용기에 넣고 볶는걸 말하는데 이게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초황(炒黃): 말 그대로 약초 표면이나 단면이 누런색이 될때까지 볶는 방법
초초(炒焦): 약초 표면을 약간 검은색이 나도록 그슬리는 방법
초탄(炒炭): 약초를 자체를 아주 까맣게 태우는 방법
-->초탄은 주로 지혈(止血)을 목적으로 할때 사용합니다.

2.자(炙): 약초를 약한 불로 오랜시간을 굽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약초가 바로 감초입니다. 구운감초는 [자감초]라고 부르죠.

3.하(煆): 약초를 아주 고열로 태우는 방법인데, 주로 광물성 약재에 사용합니다.
광물성 약재는 성질이 차갑고 조직이 단단하기에, 조직을 부드럽게 해서 성분용출을
쉽게하고, 차가운 성질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4.외(煨): 약초를 불씨가 살아있는 재 안에 넣어 구워내는 방법으로
약초자체를 직접 넣거나 혹은 약초를 밀가루 반죽이나 종이에 싸서 잿불 안에 넣어
일정시간이 지난 후 꺼내서 사용합니다.
주로 약초 중에서 매우 건조한 성질을 가지거나 독성이 있을 때 사용하지만,
현재는 웬만해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5.포(炮): 약초 자체를 통째로 굽는 방법으로 열을 통해 약재 자체를 부풀리는 방법입니다.
쉽게 말하면 뻥튀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직이 부풀어 구멍이 생기면
그 구멍으로 수분이 침투해 성분 용출이 수월해지기에 이런 방법을 사용합니다.

불을 이용한 법제라는 건 결국 굽느냐 볶느냐인데, 온도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보조재료로 들어가는게 있는데, 이게 꿀, 밀, 식초, 생강즙, 쌀뜨물을 사용하기도 한다는 걸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물을 이용한 법제방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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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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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약초의 법제란?
약초가 가지는 고유성질에 변화를 가하는 방법을 통털어 [법제]라고 합니다.

2.법제의 목적은?
약초가 가지는 성질을 변형시켜서
약초의 효과를 더욱 좋게 하거나
약초가 가지는 부작용을 줄이거나 
약초의 귀경을 변화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백출이 가지는 정유성분은 위장을 자극할 수 있는데,
이 때 볶거나 쌀뜨물에 담궜다가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작용을 줄일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법제를 한다]라고 합니다.

3.법제방법의 종류는?
법제 방법의 종류는 매우 여러가지가 있지만,
1.화제법(火製法)-불을 이용한 방법
2.수제법(水製法)-물을 이용한 방법
3.수화공제법(水火共製法)-물과 불을 함께 이용하는 방법
그 외에 기타제법으로 4가지로 나눕니다.

4.법제와 약초의 일반적인 작용변화
생강을 이용하면 약의 성질이 따뜻하면서 흩어지는 역할을 하고,
술을 이용하면 기운을 위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식초를 이용하면 수렴하는 역할을 하고,
소금을 사용하면 부드럽게하거나, 아래로 끌고 내려가는 역할을 하고,
살뜨물을 사용하면 말리는 기운을 보충해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우유를 사용하면 촉촉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꿀을 사용하면 완화작용과 에너지공급 역할을 하고,
쓸개즙을 사용하면 열을 내리는 역할을 하고,
감초를 사용하면 해독, 완화,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 시간엔 화제법을 시작으로 차례로 하나씩 하나씩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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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