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세상] 자소엽(紫蘇葉)-차조기, 주름소엽 약초분류(용도 위주로 정리)/발산약(發散藥)2019. 7. 13. 10:37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귀경은 폐와 비장으로 들어갑니다.
확인된 약리작용
미약한 해열작용, 포도상구균억제작용, 혈당상승이 확인 되었습니다.
1.해표산한(解表散寒)-감기초기에 열을 밖으로 뿜어내는 작용을 합니다.
다만, 마황보다는 그 작용이 매우 순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행기관중(行氣寬中)-음식물로 인해 속이 거북하거나 더부룩 할때 속을 편하게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3.행기안태(行氣安胎)-임신했을때 입덧을 진정시키고 속이 거북한 것을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4.해어독(解魚毒)-생선이나 회를 먹고 발생하는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소엽은 오래먹을 수는 없는데,
아무래도 미약하게 나마 열을 피부밖으로 뿜어내기에
오래 드시면 기운이 빠지거나 어지러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초의 배합
+사인 - 임신 중 구토를 하거나 헛구역질을 할 때
+인삼 - 감기가 낫지 않고 오래 지속될 경우 (단, 이때는 열은 없습니다.)
+곽향(배초향) - 여름감기(냉방병)나 혹은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 증상에 사용가능합니다.
흥미로운 사항
1.만성기관지염(임상보고)
말린 차조기 잎과 소량의 말린 생강 10:1의 비율로
25% 차조기잎 약액을 만들어 매일 아침 저녁에 1회씩 1회에 100ml를 복용시키는데,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여 각 치료 과정의 간격을 3일 휴식으로 치료를 진행하였다.
552례를 관찰한 결과 4치료 기간 후에 단기 치유가 62례(11.2%),
현효가 150례(27.2%)이고 호전된 것이 213례(38.6%)이며 무효가 127례(23%)였다.
단순형(434례)과 천식형의 치료 효과는 차이가 없다.
기침, 천식, 가래의 모든 증상에 대해서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약을 복용한 후에 많은 환자가 식욕이 증가하였고
일부 환자는 전보다 더 잠을 잘 잘 수 있게 되었으며 동계가 경감했다.
또 각각의 병례에서는 이뇨 작용이나 부종이 소실되었다.
극히 일부의 환자는 입이 마르고 타액이 감소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일반적으로 가벼우며 단기간이었기에 처치할 필요도 없이 자연히 소실되었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2, 보통 사마귀(임상보고)
사마귀와 그 주위를 소독하고(돌출된 것은 피부와 같은 높이로 절제하는 것이 좋다),
1일 1회 깨끗이 씻은 신선한 차조기 잎으로 1회 10~15분간 사마귀를 마찰하고 붕대로 싸맨다.
20례를 치료한 결과 2~6차의 연속 마찰로서 모두 완전히 치료되었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보통 사마귀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초는 바로 율무입니다. 율무는 끓여서 먹는 반면
자소엽은 사마귀 부위에 문질러서 싸매는 방식으로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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