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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좌)와 활석(우)]
 
 

 

 

효능

사화이습 瀉火利濕

주치(主治)

심이열어소장 心移熱于小腸

소변적삽 小便赤澁

해설

산치자 山梔子는 고한강설 苦寒降泄하여

청삼초화 淸三焦火, 양혈청심열 凉血淸心熱하고

그 성질은 곡직하행 屈曲下行하여 능히

소장 小腸과 방광 膀胱을 따라 화 火를 내리고

배출 排出케 한다.

치자 梔子는 이소변 利小便하는 약은 아니나

실 實하면 이내 청폐 淸肺하여

폐 肺는 수 水의 상원 上源이므로

폐 肺가 청 淸하면 즉 기화 氣化가 행 行하게 되어

방광진액지부 膀胱津液之腑가 이로 인해

기화작용 氣化作用을 얻어 소변 小便을 배출하게 된다.

활석 滑石은 감한활리 甘寒滑利하여

활 滑한 성질로서 이제규 利諸竅하고

통옹체 通壅滯 한다.

감 甘한 미 味로서 화위기 和胃氣하고,

한 寒한 성질로 산적열 散積熱하고,

담미 淡味로 삼활리 滲滑利하여

강하 降下하는 효능이 있다.

이 두약을 배합하면 산치자 山梔子는

혈분 血分의 열 熱을 청 淸하고,

활석 滑石은 기분 氣分의 열 熱을 청 淸하면서

사화이습 瀉火利濕하여

주로 소장 小腸과 방광 膀胱의 습열 濕熱을 치료한다.

p.s: 치자와 활석의 배합은

방광염이나 요도염에 사용하는 조합입니다.

위의 설명이 매우 어렵게 되어있지만,

결국은 비뇨기계통의 염증에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옛날에는 해부학이 지금과 같이 발달하지 않아

소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정확하게 파악할수 없어서

이 과정을 기화작용 氣化作用이라 불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용량

산치자 山梔子 10g / 활석 滑石 15g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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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석이란?

규산염광물 활석으로 주로 함수규산마그네슘을 함유하고

때로는 소량의 규산알루미늄을 함유한다.

북석과 남석으로 나뉜다.

북석은 용해하기 어려운 광물인 활석이 위주로 되어있고

여기에 소량의 산성 용해 광물인 사문석, 녹니석과

알칼리성 용해 광물인 석영이 섞여있다.

남석은 점토질 활석으로서 수백운모가 주이고

석영, 장석, 운모 등을 소량 함유한다.

대부분이 덩어리 모양의 집합체이고 불규칙한 덩어리이다.

주요성분은

규소, 마그네슘, 철, 티타늄, 망간,

칼슘, 알루미늄, 구리 순으로 함유하고 있다.

*활석은 탈크라고도 하는데,

초등학교 시절 과학 시간에 표면이 가장 무른 암석이라고 배운 광물질이다.

약사법에 따라 고시된 `대한약전'에는 `탈크'라고 표기하지만,

국어사전에는 `탤크'로 돼 있다.

원어인 `talc'를 읽는 방법의 차이이다.

주치(主治)와 배합예

이뇨화습(利尿化濕)

1. 활석에는 이뇨작용이 있어

방광의 습열(濕熱, 염증)을 제거하는 것이 주된 효능이다.

2. 습열(濕熱)이 방광에 모이면 소변을 참을 수 없고,

요도에 뜨거운 열감과 통증이 있으며,

소변량은 줄어들면서도 잘 나오지 않고 황색소변으로 변하며

때로는 소변이 방울방울 떨어지고 아랫배가 팽만하고 통증이 일어난다.

이에는 활석과 기타의 이수삼습약(利水渗濕藥)을 같이 쓰면 좋다.

용량은 20~40g이 필요하며 단독으로 복용해도 효과가 강하다.

또 약성이 냉하므로 급성염증이 확실할 때 좋다.

만성허한증(慢性虛寒證)에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이거나

신부전(腎不全) 등에는 효과가 없다.

3. 활석은 방과과 요도의 염증에 좋다.

급성염증에는 차전자, 저령, 편축, 구맥등을 넣어 쓰면 좋다.

특히 여름철의 더위에는 활석을 쓰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4. 활석은 비뇨기계통의 결석에 보조약으로 쓰이며

금전초, 계내금, 저령, 차전자, 택사, 해금사등과 같이 쓰면 좋다.

단, 결석이 좀처럼 소실되지 않고 만성화하여 허약한 경우에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

5. 활석은 급성전립선염의 뇨폐(尿閉)에 상용약(常用藥)으로,

차전자, 저령, 비해, 목통을 넣어 쓰면 좋다.

용량은 40g 이상을 요한다.

효과가 없을 때는 다른 치료법을 택해야 한다.

6. 활석은 청열이습(淸熱利濕)의 효능이 있으므로

황달성간염의 치료에 쓰면 피부가 노랗게 물드는 증상을 소실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변이 적황색으로 소량이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인진, 택사 ,복령을 도와 이뇨효과를 강화한다.

7. 습열(濕熱)로 인한 각기(脚氣) . 허벅지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경우나

기타의 하지종창(下肢腫脹)에 대하여 보조약으로 쓴다.

단 증상이 좋아지면 투약을 중지하고 건비이뇨약(健脾利尿藥)으로 바꿔야 한다.

청열소서(淸熱消暑)

1. 활석은 청열해서(淸熱解暑)의 효능도 겸하고 있으므로

여름철 열성병에 자주 상요하는 약이다.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더위를 먹어 몸에 열이 나지만 땀이 적고,

어지러우며, 피곤, 가슴이 답답할 때 증상들이 가벼우면

육일산(六一散) 12g을 설탕에 섞어서 복용시키고,

중증(重症)이면 곽향, 패란, 청호, 향유 등을 넣어 쓰면 좋다.

육일산(六一散)은 여름철에 서열(暑熱)을 풀고

체온을 내리는 효과가 대단히 좋은 약이다.

2. 여름철에 발열하여 열이 내리지 않고

갈증과 번조(煩燥) . 소변이 시원치 않을 경우

활석 12~20g을 보조약으로 쓰면 좋다.

또 여름철에는 설사가 자주 나타나므로

곽향, 황금과 같이 쓰면 해열과 지사(止瀉)의 효능도 겸한다.

기타응용

1. 활석은 혈분(血分)에 열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코피의 치료에 쓴다.

주로 목단피, 생지황, 괴화를 넣어 쓰면 지혈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활석은 외과의 상처나 궤양에 쓰면

이습해독(利濕解毒)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상처난곳에 얇은 막을 만들어 보호하고 분비물의 흡수,

피부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3. 습진이나 땀띠에는

고백반, 황백, 하석고등과 가루로 만들어 환부에 바른다.

용량

15~20g

주의사항

임산부, 소변양이 평소 많은 사람

기운이 없어 허약한 사람에게는 사용에 주의한다.

참고사항

현재 활석(탈크)은 시중에 유통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탈크가 석면을 함유한 사문암과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

채굴한 탈크에 석면이 남아있게 되는데,

이 후에 탈크를 가공할 때 석면을 제거하는 공정을 거쳐야 하지만

그동안 이 공정이 없는채료 유통이 되어왔던게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석면제거 과정을 거치면 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탈크 자체가 워낙에 가격이 저렴한데다

공정에 소요되는 비용이 오히려 더 들기 때문에

제약회사들이 수입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더 많기에

현재는 활석을 구할수 가 없게 된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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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독성의 대표적인 성분은 이산화황과 석면일 것입니다.

이산화황은 원래 한약재에 들어있는 성분이 아니라

생산된 이후에 약재를 하얗게 하기 위해서 혹은

건조하는 과정에서 유황처리를 하여 오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석면은 석고나 활석 등의 한약재에 원래 섞여있는 성분입니다.

 

 

이산화황이 문제가 된 품목은

건강, 길경, 단삼, 당귀, 당삼, 맥문동, 목단피, 반하, 방풍, 백모근

부자, 사삼, 산약, 석창포, 속단, 우슬, 원지, 지각, 지모, 진교

천문동, 판람근, 패모, 합환피, 해방풍, 황금, 황기 등의 27품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산화황은 산제(散劑)를 제외하고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봅니다.

 

2006년 KIST연구보고서를 기준으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활석이나 석고는 분말로 사용하지 않고

끓여서 사용하는 약재로서 복용자의 흡입독성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이산화황을 섭취하게 되면 부작용으로

구토, 메스꺼움, 소화불량, 더부룩함, 천식 등이 유발될 수 있으며,

석면은 코로 흡입했을 때만 중피종이나 폐암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석면이 들어가 있는 석고나 활석을

의약품으로 사용했을 때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는

석면의 독성이 석면의 구조에서 기인하는 것이며,

그 자체의 독성 때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현미경으로 봤을 때 석면은 가늘고 긴

침(鍼)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것을 제거하려고

우리 몸의 마크로파지(macrophage : 식균세포)가

주위를 여러 개의 포도송이처럼 둘러싸고 있죠.

이 석면이 수 억 개 몸에 쌓여있으면

세포는 정상기능을 못하고 문제를 일으킵니다.

구강으로 섭취된 석면은 대부분 대변으로 나옵니다.

일부는 장에서 약간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산화황의 현재 규제기준은 30ppm이하입니다.

제형별로 가용 섭취율의 차이가 있는데,

이산화황이 들어있는 약재를 물로 달였을 때는

가용 섭취율이 12% 이하로 떨어지며,

환제는 15~42% 정도이고, 엑스제제는 0.5~5.2% 정도입니다.

산제일 때는 100.0%라 주의해야 됩니다.

활석이나 석고는 제약회사에서 수치하는 과정이나

약제실에서 약을 짓는 과정에서 다소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민족의학신문 한약독성칼럼

p.s: 석고와 활석은 한방에서 사용하는 광물석 약재입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게 바로 활석이었는데요.

이 석면의 문제로 활석은 수입,유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산화황의 경우는 지금과 같은 한약유통체계가 갖춰지기전

약재를 오래보관하고 좀벌레를 예방하기 위해서 관례적으로 행해졌었는데,

식약청의 계도와 제약회사의 노력으로 이산화황 처리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