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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상 구분 힘든 海金沙,

색깔·감촉 등 감별에 주의 기울여야

실고사리과에 속한 포자인 海金沙는

利尿通淋의 효능을 나타내는 한약재로서

이용빈도수는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 이미 한의학에서

문헌적 근거를 가지 고 있는 특정 질환(沙淋)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활용폭이 넓어지고 있는 한약재이기도 하다.

실제 海金沙와 같이 크기가 아주 작아

육안상 구분이 힘든 한약재의 경우,

한약재의 진품, 위품 혹은 불량품 등의 논란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종류에 속한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갖고 감별특이점을 찾아내어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인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海金沙의 분포 지역은

우리나라의 경우 중남부 지역에 분포하며,

중국에서는 廣東 浙江에서 주로 생산된다.

채취 시기는 가을에 포자가 탈락되지 않았을 때

藤葉을 채취하 여 晒乾한 다음 포자를 털어

藤葉을 제거하고 晒乾한다.

약재로서의 海金沙는

입자가 가늘고 황갈색이며

가볍고 매끄러운 것이 좋다고 되어 있다.

1.海金沙의 기원

사용빈도수가 높지 않은 관계로

海金沙는 한국(KHP)과 중국(CP),

북한(DKP)에서만 기원규정이 되어 있으며,

모두 실고사리과(Schizaeaceae)에 속한

실고사리 Lygodium japonicum의 포자 1종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각국의 약재감별 관련 문헌 등을 종합하면,

크기가 작아 육안상 구분이 힘든 포자라는 조건 때문에

실제 유통품에서는 이물질의 혼입을 많이 경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약효

海金沙의 대표적인 응용예는 아래와 같으며,

사용량은 4.5~20g이다.

1) 膀胱濕熱로 인한 小便短赤과 淋瀝澁痛이

熱淋 血淋 石淋 등으로 인한 證을 치료한다:

海金砂散

-海金沙 滑石 肉桂 赤茯苓 白朮 芍藥 澤瀉 石葦 등

《證治準繩》

2) 偏身腫滿으로 喘不得臥한 경우에

利濕消腫 작용을 이용하여 치료한다:

海金砂散 -海金沙 牽牛子 甘遂 《醫學發明》

이상의 내용을 종합하면,

海金沙는 小腸과 膀胱에 작용하여

甘淡한 味로 利尿하고 寒 한 性으로 淸熱하여

濕熱을 淸하게 하는 利水滲濕藥이며,

특히 淋病을 치료하는 要藥으로 熱을 동반한 淋症

즉 결석 등으로 염증을 수반한 경우에 적합하다.

1. 자연상태의 구분

다년생 攀援草本으로 길이 1∼4m이며

산비탈이나 풀숲 속에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면서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약하며,

잎은 1∼2회 羽狀複葉으로 紙質이며

양면은 모두 잔털로 덮여 있고,

葉柄이 원줄기처럼 되어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면서 잎처럼 보이는 羽片이 호생한다.

잘 자란 羽片은 卵狀 三角形으로 길이 12∼20㎝,

너비 10∼16㎝이고 小葉은 卵狀 披 針形으로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거나 불규칙하게 갈라져 있다.

포자낭은 잘 자란 羽片 의 뒷면에 달리고

小羽片의 톱니와 裂片 끝에 穗狀으로 배열된다.

포자낭은 대부분 여름과 가을에 생긴다.

2. 약재상태의 구분

약재상태에서 다음의 순서대로

정품 여부를 감별할 수 있다.

1) 약재 색깔이 황갈색을 나타내고,

손으로 비비면 매끄러운 촉감이 있는가의 여부를

관찰한다.

2) 손에 올려놓아 손가락 사이로

매끄럽게 빠져 나가는가의 여부를 관찰한다.

3) 물을 부으면 처음에는 물 위로 뜨나,

열을 가하면 점차 아래로 가라앉는다.

이때 불 순물 특히 모래와 흙 등이 들어있으면

열을 가하지 않아도 침전물이 가라앉는다.

실제 공정서의 시험법에도 海金沙 0.1g을

물 10ml에 넣고 잘 흔들었을 때

물 속으로 가라앉 는 것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되어 있다.

4) 핀셋으로 집어 불에 넣으면,

터지는 소리를 내면서 환한 불꽃을 내면서 타고

재가 남지 않는지의 여부를 관찰한다.

5) 현미경으로 보면, 사면체(위에서 보면 삼각뿔 모양,

아래에서 보면 원형)이고 지름 60~80㎛이고 겉면에

과립모양의 무늬가 있다.

[해금사]

 

 

[해금사]

 

 

[해금사]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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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사 - 실고사리]

 

 

해금사란?

실고사리 Lygodium japonicum Swartz (실고사리과 )의 포자이다.

포자로 가볍고 고운 가루이고 연한 황갈색~갈색이며 쉽게 유동된다.

불에 넣으면 터지는 소리를 내면서 타고 재는 남지 않는다.

맛은 달고(甘), 담담하며(淡), 성질은 차다(寒).

작용 장부는 소장, 방광(小腸, 膀胱)이다.

약리작용

1.완만하고 지속적인 담즙분비촉진작용,

2.달인 물은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이질균,

디프테리아균에 억제작용을 나타낸다.

주치(主治)와 배합예

이수소종(利尿消腫)

1. 해금사는 청열이습(淸熱利濕) .

이뇨소종(利尿消腫)의 작용을 가지고 있으므로

비뇨기계통의 급성염증, 결석, 결핵, 전립선염, 고림(膏淋) 등의 치료에 쓴다.

소변을 자주 보지만 양이 많지 않고 시원스럽게 나오지 않으며

요도가 따끔거리는 통증에 아랫배가 땅기는 증상이 보일 때는

해금사를 군약(君藥)이나 보조약으로 쓰면 좋다.

2. 해금사는 청열이습(淸熱利濕)의 작용이 우수하므로

급성요로감염으로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요도의 작열감,

소변량이 적고 황색일 때는 구맥, 편축, 차전자를 넣어 쓰면 좋다.

해금사는 이뇨소염작용이 좋으며 특히

요도가 따끔거리는 통증의 경우에 최적이다.

쇠약한 노인이가벼운 요로감염증에 걸렸을 때는

해금사 8g을 쓰고, 증상이 호전되면 즉시 투약을 중지한다.

3. 해금사에는 결석을 녹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금전초, 석위, 택사 ,차전자, 저령, 계내금 등을 넣어 쓰면 좋다.

이때는 20g 정도가 필요하다.

4. 해금사는 혈뇨(血尿)를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급성에 쓰면 효과가 더욱 확실하다.

방광 및 요도의 심한 염증으로 인한 출혈에는

대계(엉겅퀴), 연근, 백모근을 넣어 쓰고,

신우염으로 인한 요도출혈에는 차전자, 익모초와 같이 쓴다.

5. 결핵이나 종양으로 인한 만성혈뇨(慢性血尿)에는

저령, 호박을 넣어 쓰면 좋다. 소변에 엉긴피가 보일 때는

포황, 연근, 생지황, 백모근 등을 넣어 호박가루를 적당히 더하여 쓰면 좋다.

또 해금사에 편축을 넣어 써도 좋다.

6. 급성신염의 초기에는 오피산(五皮飮)에

해금사를 넣어 쓰면 이뇨소종(利尿消腫)의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

7. 해금사는 황달에 보조작용을 한다.

이에는 차전자, 인진, 복령, 택사를 넣어 쓴다.

단 만성간염(慢性肝炎)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청열해독(淸熱解毒)

1. 해금사에는 청역해독(淸熱解毒)작용이 있으므로

비뇨기 이외의 감염증에도 효과가 있다.

감염에 의한 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을 보이면

금은화, 연교, 전호, 사간, 패모, 길경 등을 넣어 쓰면 좋다.

2. 해금사를 식초로 반죽하여 바르면 각종 종기의 초기에 좋다.

대상포진에는 웅황을 약간 넣고 계란 흰자위위로 반죽하여 바른다.

이것은 단독(丹毒)에도 효과가 있다.

임상응용

 

1. 이뇨작용과 결석(結石)을 배출시키는 작용이 있어

열림(熱淋), 혈림(血淋), 고림(膏淋), 석림(石淋)에 모두 활용되며,

간담낭에 생긴 결석을 용해시킨다.

 

2. 비(脾)기능의 장애로 습(濕)이 정체되어 일어나는

몸이 붓고, 배가 더부룩하며, 천식이 있을 때에 응용된다.

 

임상보고

급만성편도선염, 유선염,

피부의 살갗이 벌겋게 되면서 화끈거리고 열이 나는 병증에

유의성 있는 치료반응을 보였다.

용량

20~30g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