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십미좌산

하반신 시림 무릎과 발등시림

1.폐경이후로 하반신에 통증이 있고 시리다.

골반에서 허벅지가 시리고 통증이 있다.

생리주기만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친정어머니도 같은 증상이 있었다.

생리를 안한지 3개월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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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화불량이 있으나 속이 쓰려서 약을 복용하면 큰 문제가 없다.

속이 쓰리고 가스가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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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릎과 발등이 시리다.

4. 잠자는 동안 상열감이 있다.

5.몸이 잘 붓는다.

6. 견통이 있다.

7. 요통이 있다.

십미좌산 合 영계출감탕 :

백출 당귀 작약 천궁 숙지황 황기 6

계지8 복령12 방풍6 경포부자2

생강 대추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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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우귀음

산후외한 골냉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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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귀음을 복용한 뒤로 뼈시림이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둘째 출산한 뒤로 5개월간 하지 못했던 월경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전체적인 몸 상태가 호전되었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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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지황 3

산약 구기자 두충2

산수유 부자 육계 감초1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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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빈소산

하지부종, 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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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부종, 각통 비만형 체질의 하지부종를

습담에 의한 것으로 보고 빈소산을 쓴 동기는

25여년간 각통에 사용하여 효험 본 일이 많았기 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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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을 증량한 이유는 수분를 배출시키는데

어떤 약보다 능하기 때문이다.

당귀를 가한 것은 수분이 과다한 비만체질은

걷보기 보다는 빈혈이 되기 쉽기 때문이고

강심작용을 일으켜 혈약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조직내에 유체한 수분을 흡수하여

체외로 배설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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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약합편 하통 135의 빈소산(우슬 3돈으로 증량) + 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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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출 2돈, 향부자 소엽 진피 목과 빈랑 강활 각1돈, 우슬 3돈, 감초 0.5돈 + 당귀 2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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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청열사습탕

각기. 슬통 슬부종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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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5개월전부터 양무릅 모두 무릅 이하가 심하게 부어있다.

무릅아래 부은있는 부위를 눌러보면 1cm는 들어가고

손으로 눌린 자국이 다시 원래되로 나오는데는2-3분정다 지나야 된다.

습체각기에 쓸수있는 처방은 청열사습탕을 비롯하여

빈소산, 목유탕, 자소음, 팔미원, 오적산, 오령산, 위령탕 등 많은 처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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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할 특징이 없어므로

각기에 쓰는 청열사습탕을 대복피, 목향을 1돈씩

창출 황백鹽酒炒 各一錢 소엽 적작약 목과 택사

목통 방기 빈랑 지각 향부자 강활 감초 各七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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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 10여일 후인 2월 중순에 확인해본 결과 슬통이 50%가량 호전되었다.

붓기도 덜해졌다.화끈거리는 열이 좀 덜해졌다.

통증도 호전되었다.움직이기에 훨씬 수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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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무릎안쪽으로 아픈 통증으로 잠을 깨기도 한다.

간혹 찌르는 듯 슬통이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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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약합편 하통 134 청열사습탕 1.5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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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통순산

전신통, 수족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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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허리.배도 아프고 어깨 등 근육

어디 할 것 없이 아파서 견뎌 낼 수가 없다.

비가 올라치면 더욱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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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羌活湯이나 烏藥順氣散등이 생각나기도 하였으나

관절이 붓지 않고 아픈 곳이 관절보다는

근육 쪽이 더욱 심하다는 것을 목표로 流注痰證이 아닐까하여 通順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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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芍藥 木通 白芷 何首烏 枳殼 茴香 烏藥 當歸 甘草 各一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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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속명탕

고관절염 + 의이인1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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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측 고관절이 붉게 부어있고

2.극심한 통증이 있으며

3.하지를 굴신하지 못하며

4.보행하기 힘들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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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1.5 방기 관계 행인 황금 백작약 인삼 천궁 마황 감초1 부자0.5 + 의이인1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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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가미 궁귀탕 - 골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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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 천궁 각20g 황기 인삼 구기자 만삼 각8g

토사자 속단 석곡 보골지염수초, 오가피 녹용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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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하지정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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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등 12 백학수오 6

창출 길경 백복령 백출 반하 당귀 독활 모과 우슬 계지 4

강활 남성 위령선 백작약 백지 지각 감초 2.8 생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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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통풍방(배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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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출2돈 향부자1.5돈

소엽 진피 모과 빈랑 강활 우슬 진규 황금 황백 치자 각1돈

유향 몰약 감초 각5푼 의이인2돈-3돈.

처음 20첩을 투여하면 증상이 경감되고 그뒤 완치를 위해

20첩을 더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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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슬관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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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증상: 무릎관절신경통, 무릎통증(삼기음 三氣飮)

熟地黃3 / 當歸 枸杞子 元杜? 2 /

牛膝 白茯笭 白灼藥酒炒 肉桂 細辛 白芷 炙甘草 附子 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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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감활용법

家傳方에는 本方의 細辛을 去하고 獨活 羌活을 各 1錢 씩 加하고

白何首烏 1兩을 加하여 활용하였으며,

氣虛에는 人蔘 白朮을 加하면 尤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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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효과

氣血虧損에 風寒濕內侵으로 인한

膝部疼痛에는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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補陰益大 및 祛風寒濕 작용이 있으므로

노인성 슬관절 동통이나 虛症으로 인한 슬관절 통증에는 치료가 잘 되나

實證에는 투약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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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손가락 관절염

영선제통음(2-006-01)과 수 지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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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마디만의 관절염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염이며

증상이 손마디에만 나타날 경우에는 영선제통음.

단 체질이나 방약합편 중통6 영선제통음에

마황을 줄이고 10일분 20첩 *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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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황 적작약1

방풍 형개 강활 독활 위령선

백지 창출 황금 지실 길경 건갈 천궁0.5

당귀 승마감초0.3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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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아장풍 鵝掌風​

일종 손톱부분이 곪아서 농이 나오는 증상

방풍통성산+금은화 현삼 2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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滑石1.7 甘草1.2 石膏 黃芩 桔梗0.7

防風 川芎 當歸 赤芍藥 大黃 麻黃 薄荷 連翹 芒硝0.4

荊芥 白朮 梔子0.3 薑五片

<전형증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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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으로 진단받고 항암치료 중인 62세 남성.

5개월 전 대장암으로 진단받고 수술한 뒤, 현재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

‘항암치료 후 발생한 양쪽 손발통증’으로 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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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발생 직후,

프레가발린(pregabalin)을 복용하기 시작했으나, 통증은 여전하다.

항암치료 시작 전, 담당의가 ‘손발저림이나 통증’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했으나,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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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일 줄 알았다면 그냥 안한다 할 걸 그랬어요~.

일단은 항암치료 쉬어 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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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했다.

한방약 A를 투약하며 경과를 보기로 했다.

4주 뒤, 손발통증이 이제 견딜 만하다고 한다.

프레가발린도 중단했지만, 통증이 더 심해지지는 않는 것 같다고 한다.

“이 정도면 항암치료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다음 주 항암치료를 하고 있는 병원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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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A는 바로 우차신기환(牛車腎氣丸)이다.

우차신기환은 1253년 중국의 엄용화(嚴用和)가 출간한

실용처방집 성격의 『엄씨제생방(嚴氏濟生方)』에 처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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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시 사용된 명칭은 가감신기환(加減腎氣丸)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신기환(腎氣丸)이라는 이명을 가진

팔미지황환(八味地黃丸)의 가감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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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처방 모두 첫 등장 이후

소변이상이나 요하지부의 통증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고,

최근엔 말초신경장애에까지 그 사용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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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신기환, 팔미지황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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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약물

지황, 산수유, 산,약 목단피, 복령, 택사 (우차신기환에는 + 우슬, 차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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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효과

쉽게 피로하며 사지가 쉽게 냉해지고 소변량 감소 또는

다뇨이며 때때로 갈증이 있는 사람의 다음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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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통, 요통, 저림, 노인의 침침한 눈, 가려움, 배뇨곤란, 빈뇨, 부종(일본 내 허가사항)

[팔미지황환: 피로, 권태감이 현저하고, 소변감소 또는 빈삭, 갈증이 있고

손발이 교대로 냉감과 열감을 느끼는 다음 증상: 신염, 당뇨병, 음위, 좌골신경통,

요통, 각기, 방광염, 전립선비대, 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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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약리작용

NO생산 촉진을 통한 말초혈류개선,

k-오피오이드 수용체를 통한 항침해수용작용,

율동적 방광수축억제작용,

과민성방광에서 c섬유항진억제작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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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신기환, 팔미지황환 활용의 발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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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궤요략(金?要略)』에서 첫 모습을 보인 팔미지황환은

당시 최씨팔미환, 팔미신기환, 신기환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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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궤요략』에는 총4번 등장하는데,

중풍역절(中風歷節), 혈비허로(血痺虛勞), 담음해수(痰飮咳嗽),

소갈소변리림(消渴小便利淋), 부인잡병(婦人雜病)처럼 다양한 증상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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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 사용되었지만, 이를 관통했던 내용은

소변이상, 요하지부 허약 및 통증, 소복불인(少腹不仁)이라는 복부소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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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992년 간행된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에서

‘신장(腎臟)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음을 명확히 하였고,

이후 각종 서적에서 『금궤요략』에서 제시했던 적응증을 보다 구체화해가며

보익(補益), 소갈(消渴), 부종(浮腫), 기침에 활용할 수 있음을 재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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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지황환은 다양한 변방으로 발전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우차신기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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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신기환은 첫 등장이었던 『엄씨제생방』의 수종문(水腫門)에서

‘신허(腎虛) 상황에 발생하는 허리가 무겁고 다리가 붓고 소변이 시원치 않은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처방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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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지황환에 우슬, 차전자를 추가함으로써

부종개선에 더 주안점을 두어 사용하도록 발전해왔는데,

대표적인 예로 19세기 후반 일본의 아사다 소하쿠는

그의 처방집 『물오약실방함구결(勿誤藥室方函口訣)』에서

‘팔미환증에 허리가 무겁고 다리가 붓거나 혹은 위약(萎弱)한 경우를 치료한다’고 언급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본병태가 팔미지황환과 동일하나, 증상이 요하지부 부종이나 위약에

치우침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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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 우차신기환은 다양한 증례보고를 통해 그 활용범위를 확장한다.

소변이상을 보이는 각종 비뇨기질환(전립선비대, 과민성방광)은 물론이고

요부척추관협착증,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말초신경장애나 뇌경색 후유증으로 인한

하지 저림 같은 요하지부 이상에 일정 효과가 있음이 발표되며

각종 원인에 의한 말초신경병증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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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우차신기환은 모태격인 팔미지황환 보다

비뇨기계, 말초신경계 문제에 있어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2000년대 들어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말초신경병증의 치료약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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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