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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고

체력이 허약한 사람의 피로권태, 병후쇠약, 갱년기장애 등의 증상에 쓴다.

 

귀기건중탕

체력이 허약한 사람의 피로권태, 도한, 만성화농증, 복통 등의 증상에 쓴다.

 

공진단

허약체질, 자율신경실조증, 갱년기장애, 저혈압, 빈혈, 만성소모성질환,

정력감퇴 등으로 피로하며 얼굴색이 창백하고 시력이 저하되거나

허리와 다리가 시리고 저릴 때 쓴다. 또한 노화방지 목적으로 응용한다.

 

녹용대보탕

정력감퇴, 만성 소모성질환, 병후회복, 중년이후 허약자, 불임, 자율신경질소증 등으로

몸이 쇠약하고 정신이 피로하며 근골이 약해져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고 시큰거리며

심계항진, 유정, 어지럼증 등의 증상에 쓴다.

 

당귀건중탕

체력이 허약하고 빈혈이 있는 사람의 월경불순, 월경통, 복통

특히 하복부통이 심하여 허리와 배까지 당기는 듯한 통증에 쓴다.

 

당귀육황탕

도한, 얼굴색이 붉고 열이 나면서 입안이 건조하고가슴이 답답하며

소변색이 짙고 변보기가 힘든 증상 등에 쓴다.

 

당귀음자

피부소양증이 있고 기운이 없으며

혈액이 부족하여 피부가 건조하고 몹시 가려우며

환부에 분비물이 적은 증상에 쓴다.

특히 노인이나 허약한 사라의 피부소양증에 응용한다.

 

대영전

월경불순, 관절통, 요통 등으로 혈액이 부족하며

영양공급이 잘 안되어 근육과 뼈가 시큰거리고 아플 때 쓴다.

 

대조환

혈액이나 호르몬 등의 체액부족으로 체력이 허약하며

기운이 없고 쉽게 피로해지며 마른기침, 산후 또는

노년기의 체력저하, 근골쇠약, 정력감퇴 등의 증상에 쓴다.

 

보간환

빈혈, 혈액순환장애, 간기능 저하 등으로 안색이 나브고 뒷목이 뻣뻣하며

눈이 피로하고 어지럼증, 피로권태 등의 증상에 쓴다.

 

보중익기탕

만성 피로, 수술 또는 중병 후 체력저하, 아토니증상 등으로

식은땀이 나며 기운이 없고 피로하며 손발을 움직이기 싫고

말소리가 작고 눈에 힘이 없으며 식욕부진, 두통, 내장기관의 하수 등의 증상에 쓴다.

 

보허탕

산후에 기운이 없고 혈액부족, 소화기능저하, 식욕부진, 부종 등 산후조리에 쓴다.

 

사군자탕

위장허약, 소화불량, 위하수, 만성위염 등으로

기운이 없고 피로하며 말소리가 작고 눈에 힘이 없으며

식은땀, 식욕부진, 구토, 복부팽만, 설사 등의 증상에 쓴다.

 

사물탕

월경불순, 월경통, 무월경, 빈혈, 각종 출혈, 건성 피부질환 등으로

얼굴색이 창백하고 피부가 거칠며 윤기가 없고 눈이 피로하며 건조하고 침침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근육긴장, 근육경련 등의 증상에 쓴다.

 

생맥산

여름철 일사병, 탈수로 땀을 많이 흘리고 갈증이 심하며 전신이 피로하고 권태로운 증상에 쓴다.

 

소건중탕

복통이 있는 허약한 사람이 피로하고 추위를 잘 타며 식은땀이 나고

소변을 자주 보며 배꼽주위의 경련성 동통, 설사, 영양부족이나

신경성 또는 한냉자극으로 인한 복통 등의 증상에 쓴다.

허약한 사람의 체질개선에 응용한다.

 

십전대보탕

대수술 후, 소모성질환, 과로 등으로 전신 쇠약, 피로권태, 식욕부진, 도한, 빈혈 등의 증상에 쓴다.

 

쌍화탕

과로, 과다한 성생활, 감기 등으로 체력이 떨어져 피로권태, 미열, 도한 등의 증상에 쓴다.

 

연주음

빈혈로 얼굴색이 창백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어지럽고 귀가 울리며 얼굴 부종 등의 증상에 쓴다.

 

연령고본단

현저하게 체력이 저하되었거나 중년 이후의 노쇠현상으로

기억력저하, 시력저하, 정력감퇴, 배뇨장애, 하지무력, 요통, 남녀불임 등의 증상에 쓴다.

 

육미지황탕

소아의 발육부신, 성장통, 지능발달부족, 야뇨증과 고혈압, 당뇨, 만성신염,

정력감퇴, 월경불순, 요통, 관절통 등으로 피로하기 쉽고

어지럼증, 이명, 도한,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증상 등에 쓴다.

 

자음강화탕

만성기관지염, 폐결핵, 건성늑막염, 당뇨, 성신경쇠약 등에 체액부족으로

오후에 미열이 나고 구갈, 식은땀,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쓴다.

 

팔물탕

산후나 수술 후 기운이 없고 빈혈, 전신권태, 식욕부진, 어지럼증, 두통 등에 쓴다.

수술 후 회복제로 응용한다.

 

팔미지황환

요통, 좌골신경통, 만성신염, 당뇨, 자율신경실조증, 전립선비대증, 임포텐스 등으로

추위를 타고 동작이 느리며 기억력 감퇴, 이명, 배뇨곤란, 요실금, 유뇨,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힘이 없는 증상에 쓴다.

 

황기건중탕

기운이 없고 쉽게 피로하며 어지럽고 목소리에 힘이 없으며 식은땀이 나고

식욕부진, 복통 등 허약한 사람이나 병후 회복에 쓴다.

잘 아물지 않는 피부나 조직의 궤양 등에 육아형성을 촉진한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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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증례>

대장암으로 진단받고 항암치료 중인 62세 남성.

5개월 전 대장암으로 진단받고 수술한 뒤, 현재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

‘항암치료 후 발생한 양쪽 손발통증’으로 내원했다.

통증 발생 직후,

프레가발린(pregabalin)을 복용하기 시작했으나, 통증은 여전하다.

항암치료 시작 전, 담당의가 ‘손발저림이나 통증’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했으나,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한다.

“이 정도일 줄 알았다면 그냥 안한다 할 걸 그랬어요~.

일단은 항암치료 쉬어 보기로 했어요”

한방치료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했다.

한방약 A를 투약하며 경과를 보기로 했다.

4주 뒤, 손발통증이 이제 견딜 만하다고 한다.

프레가발린도 중단했지만, 통증이 더 심해지지는 않는 것 같다고 한다.

“이 정도면 항암치료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다음 주 항암치료를 하고 있는 병원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늘의 주인공 A는 바로 우차신기환(牛車腎氣丸)이다.

우차신기환은 1253년 중국의 엄용화(嚴用和)가 출간한

실용처방집 성격의 『엄씨제생방(嚴氏濟生方)』에 처음 등장했다.

첫 등장 시 사용된 명칭은 가감신기환(加減腎氣丸)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신기환(腎氣丸)이라는 이명을 가진

팔미지황환(八味地黃丸)의 가감방이다.

두 처방 모두 첫 등장 이후

소변이상이나 요하지부의 통증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고,

최근엔 말초신경장애에까지 그 사용의 폭을 넓히고 있다.

 

우차신기환, 팔미지황환 개요

구성약물

지황, 산수유, 산,약 목단피, 복령, 택사 (우차신기환에는 + 우슬, 차전자)

효능효과

쉽게 피로하며 사지가 쉽게 냉해지고 소변량 감소 또는

다뇨이며 때때로 갈증이 있는 사람의 다음 증상

하지통, 요통, 저림, 노인의 침침한 눈, 가려움, 배뇨곤란, 빈뇨, 부종(일본 내 허가사항)

[팔미지황환: 피로, 권태감이 현저하고, 소변감소 또는 빈삭, 갈증이 있고

손발이 교대로 냉감과 열감을 느끼는 다음 증상: 신염, 당뇨병, 음위, 좌골신경통,

요통, 각기, 방광염, 전립선비대, 고혈압]

주요 약리작용

NO생산 촉진을 통한 말초혈류개선,

k-오피오이드 수용체를 통한 항침해수용작용,

율동적 방광수축억제작용,

과민성방광에서 c섬유항진억제작용 등

 

우차신기환, 팔미지황환 활용의 발전사

『금궤요략(金?要略)』에서 첫 모습을 보인 팔미지황환은

당시 최씨팔미환, 팔미신기환, 신기환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었다.

『금궤요략』에는 총4번 등장하는데,

중풍역절(中風歷節), 혈비허로(血痺虛勞), 담음해수(痰飮咳嗽),

소갈소변리림(消渴小便利淋), 부인잡병(婦人雜病)처럼 다양한 증상에 등장했다.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었지만, 이를 관통했던 내용은

소변이상, 요하지부 허약 및 통증, 소복불인(少腹不仁)이라는 복부소견이었다.

이후 992년 간행된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에서

‘신장(腎臟)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음을 명확히 하였고,

이후 각종 서적에서 『금궤요략』에서 제시했던 적응증을 보다 구체화해가며

보익(補益), 소갈(消渴), 부종(浮腫), 기침에 활용할 수 있음을 재확인하였다.

팔미지황환은 다양한 변방으로 발전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우차신기환이다.

우차신기환은 첫 등장이었던 『엄씨제생방』의 수종문(水腫門)에서

‘신허(腎虛) 상황에 발생하는 허리가 무겁고 다리가 붓고 소변이 시원치 않은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처방으로 등장했다.

팔미지황환에 우슬, 차전자를 추가함으로써

부종개선에 더 주안점을 두어 사용하도록 발전해왔는데,

대표적인 예로 19세기 후반 일본의 아사다 소하쿠는

그의 처방집 『물오약실방함구결(勿誤藥室方函口訣)』에서

‘팔미환증에 허리가 무겁고 다리가 붓거나 혹은 위약(萎弱)한 경우를 치료한다’고 언급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본병태가 팔미지황환과 동일하나, 증상이 요하지부 부종이나 위약에

치우침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였다.

1980년대 이후 우차신기환은 다양한 증례보고를 통해 그 활용범위를 확장한다.

소변이상을 보이는 각종 비뇨기질환(전립선비대, 과민성방광)은 물론이고

요부척추관협착증,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말초신경장애나 뇌경색 후유증으로 인한

하지 저림 같은 요하지부 이상에 일정 효과가 있음이 발표되며

각종 원인에 의한 말초신경병증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우차신기환은 모태격인 팔미지황환 보다

비뇨기계, 말초신경계 문제에 있어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2000년대 들어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말초신경병증의 치료약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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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