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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오적산'에 해당되는 글 1

  1. 2021.05.11 신장결석 - 경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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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963년 1월경 왕진을 갔다.

35세 가량의 남자로서 진단해보니 신장결석이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 그 환자가 모 의과대학의 교수였다. 실

제로 이 환자는 대학병원에서 3일간의 종합진단으로

신장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아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약을 3첩을 보냈다.

그런데 나중에 전해 듣기로 그 환자가 완치되었다고 하였다.

신장결석의 증후는 신장에 결석이 존재하면서

신우(腎盂)를 자극하는 때에는 신방광(腎膀胱) 반사작용으로 인하여

뇨의(尿意)가 자주 느껴지지만 결석이 작을때는 뇨의를 자주느끼지는 않는다.

신장결석의 특성은 통증이 매우 심하면서

피가섞인 소변이 나오면서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혹은 혈뇨(血尿)가 없이 통증만 생길때도 있다.

(朱甲悳, 「腎石症의 治驗例」『醫林』제45호, 1964년의 내용을 요약함.)

치료법내용

혈뇨(血尿)가 심하면

五苓散合黃連解毒湯에 加阿膠三錢.

신장부위가 종창(腫脹), 발적(發赤),

동통(疼痛), 발열(發熱), 변비에 대하여는

增加五積散 或 大柴胡湯 加金銀花五錢, 桂枝三錢.

만성으로 열이 없는 증상에는

加味地黃湯 加半夏瀉心湯을 合方한다.

增加五積散에 加減하여 많이 사용하였다.

增加五積散의 처방은

金銀花, 白芍藥 各五錢, 白茯苓 三錢, 當歸, 蒼朮 各二錢,

澤瀉, 山茱萸 各三錢, 阿膠, 滑石 各二錢,

陳皮, 厚朴, 玄胡索 各一錢, 大黃 二錢,

桔梗, 枳殼 各八分, 川芎, 白芷, 半夏, 桂枝, 甘草 各七分이다.

부가설명

주갑덕(朱甲德) 선생(1920〜?)은 함경남도 북청출신으로서

일제 강점기에 중동중고교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물리학교를 졸업하였고, 경기도 의생강습소를 졸업하고 의생(醫生)이 되었다.

1939년 소화공업학교 기계과를 나와서

항공회사의 기사로 재직했다가 해방후 1946년에

경기도에서 실시한 제1차 한약종상시험에 합격하였고,

한국전쟁 직후 동양의약대학(경희대 한의대 전신)에 입학하여

1957년에 졸업을 하였다.

위의 처방은 35세 남자의 신장결석을 치료한 기록이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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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