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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전가미이진탕

체한것오래감.

흉만 비색감 눈 침침하고 귀에서 소리

 

크게나서 상대방의 말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는 정도.

눈보니 잔뜩 충혈 척택부와 삼리부의 청근을 자락

 

약은 정전가미 이진탕을 반제주었는데

안구충혈과 심한 이명은 1회후 없어졌습니다.

 

2.행체탕 - 신경성 소화불량

향부자1.5

진피 창출 오약 천궁 소엽후박

지각 산사 신곡 계내금 곽향 1

빈랑 목향 감초0.8

 

3.향사육군자탕 - 주체,식욕부진,기울증.

治不思飮食 食後倒飽者脾虛也

[活套]脾虛入 蔘三五錢

 

香附子 白朮 白茯笭 半夏 陳皮 白豆구

厚朴 各一錢 砂仁 人蔘 木香 益智仁 甘草 各 五分

薑三片 棗二枚

 

4.정기천향탕 - 신경성 흉통 담결림,흉통

 

*기울이 심해져서 나타나는 흉통 증세에 쓸수있는

교감단,향소산,행기향소산,신계향소산,

정기천향탕 중에서 흉통이 된지 시간이 꽤 지났고

정도도 심하여 정기천향탕을 쓰기로 한 것이다.

향부자3 오약 진피 소엽1 건강 감초0.5돈.

 

*가슴이 뛰고 답답한 증상 단중에서 명치 부위

뻐근한 통증. 기울로 보고 정기천향탕 배량에

담결림에 백개자

 

향부자6 오약 진피 소엽2 건강 감초1 + 백개자4돈

 

5.증미이진탕과 속쓰림

 

2-3년전부터 속쓰림 .식후 속이 화끈거리면서

쓰리다가 땡기면서 아프다.

공복시 속쓰림은 없다.

운전시 배가 답답하고 손을 배에 올려놓고 다닌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이 있다.

속이 더부룩하고 헛배가 부른다.

피로할 때 속이 느글거린다.

아침 기상시 얼굴이 붓는다.

추위를 심하게 타고 더위를 타는 편이다.

손, 발, 윗배가 약간차다.

식사량이 일정하지 않고 저녁을 많이 먹는다.

소변이 시원치 않고 소변색이 탁하고 거품이 난다.

가슴이 뛰고 답답하며 한숨을 쉰다.

눈이 피로하고 짜증이 나며 손떨림이 있다.

아침에 잘 못일어난다.

방약합편 하통 32 증미이진탕 1.5배량 + 모려6 녹용3g

 

半夏 陳皮 赤茯령 梔子炒 黃連炒 香附子 各一錢

枳實 川芎 蒼朮 各八分 白芍藥七分 神곡炒五分

甘草三分 薑三片

 

6.대화중음 - 위염

 

10여년전인 20대부터 위장이 좋지 않았으며

과식하면 답답하고 명치를 누르면 통증이 온다.

 

소화력이 약하고 속이 더부룩하다.

병원에서 위염으로 진단을 받았다

방약합편 하통25 대화중음 배량 10일분 20첩

 

산사 맥아4 진피 후박 택사3 지실2 사인1돈

 

7.육군자탕 - 위암,소화불량,복명

 

암의 판정을 받고 거의 피골이 상접하다시피한 부인.

속에서 부극부극 물소리가 난다는점을 보고

배속에 수분이 과다하게 울체되어 있구나 하고

거담습을 할수 있으면서도 기운을 돋구고

소화 시키는데도 도움을 줄수있는 육군자탕.

 

기허담성에 쓰는 육군자탕 본방으로

10일분 20첩을 지어주었다

암으로 판정을 받은지 20여 동안 생존

 

반하 백출1.5 진피 백복령 인삼1 감초0.5돈

 

8.인삼양위탕

식후식체, 소화불량 위괘양,속쓰림,편두통

 

기울. 손목이 시리고 저린 증상.

소화불량 음식을 먹으면 바로 식체.

명치부위가 답답 통증

 

원래 속쓰림에는 통상적으로

증미이진탕을 쓰며 소화기가 약한경우에는

향사양위탕을 쓰나

 

아가씨는 소음인 체질이며

허약을 기반으로 소화기전반적인 기능저하와 제반증상.

인삼양위탕

 

蒼朮一錢半 陳皮 厚朴 半夏製 各一錢二分半

赤茯령 藿香 各一錢 人蔘 草果 甘草炙 各五分

棗二枚 薑三片 梅一箇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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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서울시 종로구 누상동 김〇〇(여자) 44세.

 

병력(病歷): 1962년 10월 5일. 약 10년전부터 소화불량증으로

식후에는 매일 소화제를 복용하며 병원 치료를 계속하면서

용하다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한약도 수차례 복용하였다고 함.

증상(症狀): 식전(食前)에 胃가 살살 긁는 것 같으며 죽을 먹어도 소화가 되지 않았고

신체는 점점 쇠약해져 가며 변비가 심하여 대변은 1주일에 한번 정도 보나 마나 하며

가슴이 항상 답답하다 합니다.

(첫번째 처방) 우선 변비부터 치료하기로 했습니다.

何首烏湯. 何首烏 五錢, 金銀花 五錢, 甘草 五錢.

위의 약 6첩을 사용하였던 바 가슴 답답증과 변비증은 완치되었으나

소화불량증은 여전하다고 호소하였습니다.

(두번째 처방) 白茯苓 五錢, 白扁豆 三錢, 當歸 一錢, 黃芪 一錢, 山査 一錢,

神麯 一錢, 麥芽 一錢, 人蔘 一錢, 陳皮 一錢, 蓮肉 一錢, 芡仁 一錢, 葛根 一錢,

草決明 三錢, 雲母 一錢, 薄荷 三分, 甘草 五分.

위의 약 60첩을 복용하고 10년 동안 고생했던 병이 완치되어

얼굴에 살도 토실토실 쪄서 남들이 보고 얼굴이 대단히 예뻐졌다 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되어 인사로 내원했음을 경험하였습니다.

(1963년, 『醫林』제37호, ‘위장병을 치료한 예’)

부가설명

金長凡(1908∼?)은 함경북도 북청군 출신의 한의사이다.

그는 1959년 한의사가 된 이래로 종로구 숭인동에

壽世局한의원을 개원하여 진료활동을 하였다.

그에 대해 “온후하고 겸손하며 사명감과 연구력을 지닌 신뢰받는 의료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대한한의사협회장과 산림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위의 醫案은 1963년 간행된 『醫林』제37호의

‘위장병을 치료한 예’라는 제목의 글에 나온다.

그는 이 醫案의 서두에서 위장병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위장병이라 하면 위하수, 위확장증, 위암, 위산과소증, 위산과다증, 위약증,

급성소화불량, 상식, 위한간위기통, 위궤양, 신경성소화불량, 신경성 위통,

간기통, 위기통, 간위기통, 심하교통, 위완통, 신경성 구토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치료방법에 있어서는 먼저 주증을 결정하여 치료하여야 한다.”

하수오, 금은화, 감초로 구성된 何首烏湯이라는 제목의 처방은 기존 의서에서 찾아내기 어렵다.

같은 이름의 처방이 『瘍醫大全』에 나오지만 내용과 주치가 전혀 다르며,

이 세가지 약물이 포함된 처방으로 加味通聖散이라는 이름의 처방이

『丹溪摘玄』이라는 책에 나오지만 처방 내용에 포함된 약물이 30개에 달하는 대방이다.

그러므로 이 何首烏湯은 金長凡先生의 創方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두 번째 처방의 경우 保元湯(人蔘, 黃芪, 甘草), 正傳加味二陳湯去半夏香附子蒼朮의 합방에

각종 補脾胃시키는 약물을 가한 것이다. 이 처방도 金長凡先生의 創方으로 보인다.

그는 이 처방의 부수적 효과를

“10년 동안 고생했던 병이 완치되어 얼굴에 살도 토실토실 쪄서

남들이 보고 얼굴이 대단히 예뻐졌다 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되었다.”고

표현하면서 매우 기뻐하고 있다.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었다는 이야기로서

脾胃의 기능을 좋아지게 했을 때 陽明에 속하는

안면의 부위의 氣血의 소통이 원활해져서

얼굴에 윤기가 흐르게 된 부수적 효과를 표현한 것이리라.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김남일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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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으로 내원하다

지난 4월에 30대 여자환자가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목에 뭔가 걸린 것 같다고 하였으며,

메슥거리고 토하고 싶다고 하였다.

체온을 재보니 37.8℃였으며,

그 전날 뷔페에서 생선회를 먹었는데 그 후에 2차례 설사를 하였다고 했다.

Neck stiffness는 관찰되지 않아 뇌수막염은 배제하였고,

장염으로 진단을 내리고 불환금정기산 보험한약을 처방하였다.

다음날 내원하였는데, 체온은 36℃로 떨어져 있었고

설사는 하지 않았으며 속은 여전히 메슥거리나 복부증상은 1/3로 줄어들었다.

주말이어서 월요일에 다시 내원하였는데,

더 이상 불편함이 없다고 하여 마지막으로 치료하고 종결하였다..

*Neck stiffness: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 항강증

5월에는 불환금정기산을 준비해야

4월 초만 해도 추웠던 것 같은데 5월로 접어드니 많이 더워졌다.

이 시기에 보험한약 사용을 시작해보고자 한다면

불환금정기산 보험한약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우리 몸은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땀을 흘리게 되며

그러기 위해 체표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데,

상대적으로 위장 쪽으로 가는 혈액순환은 떨어지게 된다.

또한 날씨가 더워지면서 음식물이 상하기 쉬워져

장염의 발생이 빈번해진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서 장염이 생기거나

혹은 오심 구토 등 상복부 증상이 생길 경우

불환금정기산 보험한약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다.

그리고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 역시도

상한음증(傷寒陰症)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으며,

이 역시도 불환금정기산 보험한약 적응증에 해당한다.

특히 장염의 경우 물설사가 심할 때에는

오령산 비보험과립제를 준비해서 함께 투약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요컨대 여름철 위장의 습체(濕滯)로 인해

상하불통(上下不通)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상황들

급체로 인한 오심ㆍ구토, 위장염, 냉방병 등에

불환금정기산 보험한약을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겠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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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