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728x90

스트레칭 방법 

용유공은 용이 노는 모습을 따라 만든 체조로, 

두 손으로 머리부터 무릎까지 

크게 3개의 원을 그리듯이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다.

1. 먼저 두 발을 모으고 선 다음, 

가슴 앞쪽에서 팔꿈치를 들어 두 손을 모으고 합장하고 선다.

2. 첫 번째 원 모양은 가슴 앞쪽에서부터 머리 위까지 원을 그리는데, 

두 손과 팔로 원을 그리는 동시에 허리와 골반은 

두 손과 움직임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준다.

3. 원을 그린 후 두 손이 가슴 앞으로 다시 위치했으면, 

두 번째 원과 세 번째 원은 가슴 앞부터 무릎 아래까지 

배꼽을 경계로 8자를 그리며 내려갔다 올라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4. 가슴 앞에서 내려갈 때는 

두 손끝이 아래를 향하도록 원을 그리며 내려가며, 

두 무릎은 서로 붙이고 있으면서 원의 모양을 따라 

살짝 구부려 내려갔다 올라와 준다.

5. 허리와 골반은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두 손의 움직임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준다.

6. 이와 같은 총 3개의 원을 그리는 동작을 반복해주는데, 

빠르게 하기보다는 정확한 자세를 유념하면서 천천히 운동하도록 한다.

용유공을 하면? (전신 비만) 

전신 비만은 몸 전체적으로 지방이 많은 체형으로, 

대부분 과체중인 사람을 말한다. 

전신 비만의 원인은 쉽게 알 수 있듯이 

과도한 음식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지방 축적이다. 

전신 비만의 해결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유산소 운동과 

전신 근육을 모두 활용하는 운동이 좋은데, 

용유공이 바로 이 전신 운동의 하나이다.

용유공은 상체, 하체, 몸통을 모두 활용하는 전신적인 체조로, 

특정 부분의 비만뿐 아니라 전신적인 비만에 효과적이다. 

기본적으로 팔을 움직이는 어깨와 팔 주변의 근육을 사용하고, 

허리와 몸통을 움직이는 복부 근육들을 사용하고, 

무릎과 골반을 움직이는 다리 근육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팔뚝살, 뱃살, 옆구리살, 허벅지살에 골고루 좋은 

다이어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용유공은 

몸통을 좌우로 움직여주는 운동으로 

우리 몸의 중심 척추 주변을 둘러싼 

중심부 코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이다.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 

우리 몸의 체형을 바로 잡음으로써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체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스트레칭 횟수와 시간 

정확한 자세로 천천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횟수에 상관없이 약 10분간 운동해주도록 한다. 

정확한 자세를 통해 운동하면 많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

ⓒ 송미연 교수의 한방 운동보감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사각근 스트레칭 방법

1. 바닥에 앉아 양쪽 손바닥이 각각

반대쪽 쇄골에 얹어지도록 손을 엇갈려 포개도록 한다.

2. 쇄골 위에 얹어진 손으로 쇄골을 아래로 지그시 눌러 주며,

목을 뒤로 젖히되 왼쪽 45도 방향으로 젖혀준다.

(오른쪽 사각근 스트레칭)

3. 뒤통수를 왼쪽 어깨에 닿게 한다는 생각으로 고개를 젖혀주고,

시선이 천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충분히 뒤로 젖혀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목만 움직이도록 하고 양쪽 어깨가 움직여서는 안된다.

4. 또한 쇄골 위에 얹어진 두 손으로

충분히 쇄골을 눌러주어 목을 뒤로 젖힐 때

쇄골이 따라 올라가지 않도록 하며,

쇄골이 고정됨으로써 목 부위 사각근이

충분히 신장되는 느낌에 유의하도록 한다.

5. 양쪽을 교대로 실시해준다.

사각근 스트레칭을 하면?

사각근은 경추에서 시작되고

첫째, 둘째 갈비뼈에 붙는 근육으로써,

자세나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경추 배열에

이상이 생기면 이차적으로

사각근이 짧아지고 긴장될 수 있다.

사각근은 목을 앞으로 숙이거나

양옆으로 숙일 때 주로 사용하는 근육이고,

흉식 호흡을 할 때 갈비뼈를 들어 올려

호흡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사각근 사이로는

상완신경총과 액와동맥, 쇄골하정맥과 같은

신경, 혈관이 통과하게 되는데, 사각근의 긴장은

이런 신경과 혈관의 압박을 초래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들을 사각근 증후군이라 일컫는데,

특히 목디스크와 유사하게 압박되는

동 측 상지 쪽으로 통증과 저린 감각을 유발한다.

특히 네다섯 번째 손가락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은 주로 밤에 누워있을 때나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릴 때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사각근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스트레칭과 함께 앉는 자세의 교정,

호흡 습관의 변화를 함께 시도하는 것이 좋다.

사각근 스트레칭이 도움되는 두통은?

사각근의 긴장으로 인해 나타나는 두통은

어지럼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긴장성으로 나타나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 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사각근은 호흡을 돕는 호흡 보조근으로써

흉식 호흡을 할 때 사용하게 되는데,

과도한 흉식 호흡을 유도해보면 두통 증상이

재현되는 것을 확인해 볼 수도 있다.

또한 목을 앞으로 숙이거나 옆으로 숙이면

사각근을 사용하게 되면서 두통과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다.

실제로는 사각근 만의 문제로 인해서 두통이 나타나기보다는

거북목이나 일자목 등 목 구조의 이상으로 인해

목 주변의 근육들이 총체적으로 긴장을 나타내며 두통을 유발한다.

따라서 평소에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은 학생과 직장인들은

바르게 앉는 자세를 습관화하고

수시로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 흉식호흡을 하는 습관이 있었다면

복식호흡을 연습하고 호흡습관을 바꿔주는 것이 좋다.

사각근 스트레칭 횟수와 시간

호흡은 가슴이 들어 올려지지 않으면서

배만 볼록해지는 복식호흡을 하도록 한다.

편안하게 호흡하며 양쪽을 번갈아 운동해준다.

총 3-5회 정도 반복해주는 것이 좋다.

풍지혈의 의미와 위치

풍지혈은 족소양담경의 경혈로써,

뒤통수 뼈의 아래쪽 경계에서 흉쇄유돌근과

승모근의 사이에 있는 오목한 곳이다.

풍지혈의 의미는 風의 邪氣가

침입하여 머무는 곳이라는 뜻이다.

풍지혈 지압 방법

뒤통수 뼈의 하단에서

두꺼운 승모근의 외측 경계에서 오목한 곳을 찾는다.

양손을 머리 위에 얹고 엄지손가락이

아래로 향하도록 한 자세에서 풍지혈을 깊게 지그시 눌러준다.

시원한 느낌이 들 정도로 깊게 꾹 눌러줘야 한다.

풍지혈 효능

두통을 치료하는 중요혈로써

다양한 혈자리와 배합하여 사용할 수 있고,

두통뿐 아니라 눈을 밝게 하며

이하선염, 중이염, 인후염, 기관지 질환, 코 질환 등

머리 부위의 질환을 두루 치료한다.

감기로 인한 오한, 발열의 증상에도

좋은 효능을 나타낸다.

ⓒ 송미연 교수의 한방 운동보감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대퇴사두근 스트레칭 방법

1. 바닥에 다리를 펴고 앉아 무릎 밑 오금부위에 수건을 깔아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도록 위치시킨 자세에서 시작한다.

이때 허리는 곧게 펴주어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하되

과도하게 허리에 힘을 주지는 않도록 한다.

2. 이 상태에서 허벅지에 힘을 주어 무릎을 쭉 펴주는 방향으로 힘을 준다.

이때 양팔은 앞으로나란히 자세로 들어준다.

3. 호흡을 내쉰 상태에서 들이마시면서 무릎을 펴고 팔을 들어주며,

내쉬면서 다리에 힘을 빼고 팔도 함께 내려준다.

대퇴사두근 강화운동을 하면?

대퇴사두근은 대퇴직근, 내측광근,

외측광근, 중간광근의 4가지 근육으로 이루어진 근육이다.

그중 대퇴직근은 장골에서 시작하고

나머지 근육들은 대퇴골에서 시작한다.

각기 다른 곳에서 시작한 4가지 근육이 모여서

힘줄을 형성하고 슬개골을 감싸고 지나 아래쪽 다리의 경골에 붙는다.

따라서 무릎을 보호하는 가장 강력한 근육이며,

장골에 붙은 대퇴직근으로 인해 골반,

허리의 기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근육이다.

또한 요즘 탄탄하고 보기 좋은 허벅지를 일컫는

‘꿀벅지’를 가꾸기 위해서는 바로 이러한

대퇴사두근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대퇴사두근 강화운동을 하면

무릎을 보호하는 건강의 목적뿐 아니라,

허리, 골반의 체형과 허벅지 라인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미용상의 효과까지 함께 얻을 수 있다.

대퇴사두근 강화운동이 도움되는 무릎 통증은?

잦은 등산과 마라톤 등

체중 부하가 무릎에 가해지는 운동을 많이 하다 보면,

무릎 연골에 많은 손상이 가해져서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게 된다.

특히 과체중인 사람들일수록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사람들은 등산이나 달리기 등의 운동 시에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에는 무릎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켜

무릎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주는 근육 강화 운동을 해야 하는데,

특히 대퇴사두근을 강화하면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을 줄이게 되고,

따라서 근육은 더욱 약화되어 무릎 연골을 보호하지 못하게 되면서

악순환을 벗어나기 힘들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체중 부하가 가해지지 않으면서

대퇴사두근을 강화시킬 수 있는 대퇴사두근 강화운동이나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칭 횟수와 시간

위에서 설명한 호흡방법과 함께 무릎을 편 자세를 약 5-6초 정도 유지하며,

힘을 뺀 상태에서 약 3-4초간 쉬고 다시 무릎을 펴준다.

총 10~15회 정도 반복해주는 것이 좋다.

위중혈의 의미와 위치

위중혈은 족태양방광경의 경혈로,

무릎 뒤쪽 면의 오금주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혈이다.

위중의 위(委)는 ‘맡기다, 따르다, 굽는다 등의 뜻이 있으며,

중(中)은 중앙, 가운데를 뜻한다.

따라서 위중은 무릎의 굽은 곳의 가운데에 있는 혈이라는 뜻이다.

위중혈 지압 방법

본인이 직접 지압하고자 한다면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지압하고자 하는 쪽의 오금 부위의 오목한 한가운데 부위를 찾아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 문질러준다.

이때 무릎을 구부린 양다리가 긴장하지 않도록 한다.

위중혈 효능

관절의 풍습(風濕)의 사기(邪氣)를 제거하여

근육 및 관절 계통의 질환을 두루 치료하며,

특히 허리와 슬관절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어

하지 질환과 요통을 치료하는 중요한 혈이다.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경락의 기혈을 소통시켜

경련 및 중풍 마비 질환에 활용할 수 있으며,

방광의 기능을 조절하는 효능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송미연 교수의 한방 운동보감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스트레칭 방법

1. (스트레칭 하고자 하는 쪽이 위로 가도록)

옆으로 누워 아래쪽 팔로 머리를 받치고,

무릎은 자연스럽게 구부러진 자세에서 시작한다.

2. 스트레칭하고자 하는

위쪽 다리의 무릎을 구부려 발목을 동 측의 손으로 잡아준다.

3. 손으로 잡은 발목 부위를

동 측 엉덩이에 닿는 방향으로 당기며 무릎을 최대한 구부려준다.

이때 호흡은 들이마신 상태에서 천천히 내쉬면서 발목을 당겨준다.

4. 다시 서서히 제자리로 돌아가며 숨을 들이마신다.

5. 발목을 당기면서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너무 과하게 당겨 통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대퇴사두근 스트레칭을 하면?

안 좋은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그 주변 근육과 골격 구조에 영향을 미쳐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

특히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여성들처럼

엉덩이를 뒤로 빼고 배를 내미는 자세로 오래 걷다보면

허리 부위에 하지교차증후군(lower crossed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교차증후군은 복근의 약화와

허리 근육과 대퇴사두근의 짧아짐 등으로 인해

골반의 전방 경사가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아랫배 부위에 지방이 많지 않아도

배가 볼록하게 나와 보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대퇴사두근 스트레칭으로

짧아진 대퇴사두근을 늘려주고 허리와 복부에 대한

코어 운동을 함께 하면 아랫배가 들어가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퇴사두근 스트레칭이 도움되는 무릎 통증은?

최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중감소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이러한 달리기 같은 유산소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무릎에 지속적으로 하중이 가해져

연골이나 근육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대퇴사두근이 긴장되어 있으면

무릎 연골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져

연골연화증으로 발전되기 쉽다.

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 앞쪽으로 심한 통증과 뻣뻣함이

계단 오르기나 달리기와 같은 운동 후에 심해지고,

관절 마찰음 등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대퇴사두근의 긴장이 존재한다면

스트레칭을 통해 이완시켜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덜어주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스트레칭 횟수와 시간

한쪽을 스트레칭할 때 약 10초 정도 유지하며,

한쪽 당 3회 정도 반복하여 스트레칭 해준다.

한쪽을 완료하면 다른 쪽을 이어서 시행한다.

혈의 의미와 위치

혈해혈은 족태음비경의 경혈로,

무릎뼈 기저부의 안쪽 끝에서 위로 2촌에 위치한 혈이다.

혈해는 이름 그대로 피의 바다라는 뜻으로,

어혈(瘀血) 등 혈(血)에 관계하는 질병을 주관하는 혈자리라는 뜻이다.

지압 방법

본인이 직접 지압하고자 한다면

의자에 앉아 지압하고자 하는 쪽의 허벅지 앞쪽에서

혈해혈을 찾아 엄지손가락으로 혈해혈을 지그시 눌러준다.

이 때 지압하고자 하는 다리가 긴장하지 않도록 한다.

효능

혈액을 정화시키고 기능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으며,

경락 상의 염증, 통증, 피부 기능을 정상화시켜

피부염, 습진, 소양감 등을 치료하기도 한다.

또한 삼초(三焦) 중 하초(下焦)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월

경불순, 대하(帶下) 등의 부인과 질환을 치료하는 데 활용되기도 한다.

ⓒ 송미연 교수의 한방 운동보감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사람은 노화가 시작함에 따라 모든 것이 변해간다.

기혈이 부족해지면서

피부 탄력과 재생력이 떨어져 주름살이 생기고

수분 함량이 떨어지면서 피부색이 칙칙해져 간다.

연골은 많이 사용하면 닳아 없어지고

우리 몸의 뼈는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그 모양이 변해간다.

우리는 이렇게 외모와 체형이 변해간다.

근골격계에서 늙는다는 것은 적어도 이러한 변화를 나타낸다.

참 하나 빠진 것이 있다.

근육도 점점 소실되어 근력도 약해진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전설적인 스포츠스타도 세월 앞에서는 이겨낼 재간이 없다.

어릴 적 우상이었던 스포츠스타가 하나둘 은퇴하는 모습을 보면

필자도 점점 나이가 드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그런데 얼마 전 NBA스타인 마이클조던이

아들뻘 되는 선수들을 앞에 두고 거의 전성기의 운동능력을 보이면서

그의 전매특허인 페이드어웨이슛을 자유자재로 날리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다.

과연 조던은 다르구나 생각했다.

물론 일반인은 조던하고 다르다.

몸의 나이는 생각하지 않고 20년 전의 마음으로

조던처럼 운동하다가는 큰 부상을 당하기 쉽다.

그러면 일반인은 조던 같이 늙지 않은 것처럼 늙어갈 수는 없을까?

적어도 근골격계에서는 올바른 운동법에 의해 가능할 수도 있다.

우리 몸의 근육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강한 힘을 내지만 금방 피로를 느끼는

속근섬유로 이루어진 백색근(Type IIb)과

피로를 느끼지 않고 오랫동안 약한 힘을 유지할 수 있는

지근섬유로 이루어진 적색근(Type I)이 있다.

그리고 속근섬유 중

지근섬유의 특성을 가진 섬유(Type IIa)가 있다.

이 근육들은 그 특성이 정반대여서

각 Type의 그 근육이

사용하는 에너지원과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법이 다르다.

무거운 것을 적게 조금씩 들면,

즉 흔히 우리가 하는 웨이트 운동을 하면 백색근이 강화되고,

조깅이나 약간 빠른 걷기 같은 가벼운 저항을 주면서

자주 반복하면 적색근육이 강화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유산소 운동 시 사용되는 근육은 적색근으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면서 근육을 사용해도

해로운 노폐물이 남지 않아서

이론적으로 에너지만 공급되면

영구기관처럼 계속 운동이 가능하다.

백색근은 주로 근력운동인

무산소 운동 시 사용되는 근육으로 강한 힘을 단기간에 낼 수 있으나

젖산이라는 노폐물이 축적되어 피로가 빨리 오게 된다.

개인체질마다 이러한 적색근과 백색근의 비율을 다르게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근육의 비율에 따라 잘할 수 있는 운동이 정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의하면 지근형 속근인 Type IIa형은

적절한 훈련에 따라 그 비율을 어느 정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적색근은 일명 자세유지근이라고 하여 척추주위,

백색근은 상체에 주로 많이 존재한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Type IIb형의 백색근이 가장 먼저 소실되고

Type I의 적색근은 제일 나중에 없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생리적인 변화에 따라 운동도 적절히 변화해야 한다.

우선 근력유지를 위해서는

1주일에 한번 정도의 무산소 근력운동을 해야 하고

자세유지근인 적색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금씩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 출발한 체조법들은

주로 적색근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이 많다.

태극권, 기공체조 등이 그렇다.

그리고 요즘 많이 하는 웨이트 운동은 무산소운동법인데,

기구를 가지고 하다 보니 근골격계에 부상도 많이 생긴다.

그래서 필자는 고무줄의 일종인 밴드운동을 더 권한다.

운동요령에 따라 본인 근력에 맞게 근력을 조절할 수 도 있고

다양한 자세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내 몸과 근육에 나이를 잘 길들여

보다 건강한 육체와 활동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원칙을 기본으로 각 연령과 본인의 활동에 맞게 운동법을 조절해야 한다.

점점 자세가 좋아지지 않는 것 같으면 바른 자세로 걷는 운동에 신경을 쓰고

근력이 또래보다 빨리 약해지면 근력 운동을 더욱 신경써야한다.

© 팀닥터 한의사 이현삼의 스포츠 한의 이야기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스트레칭 방법

1. 두 다리를 골반 넓이로 벌리고 서서 몸의 정렬을 맞춰서 바로 선다.

2. 어깨에 힘을 빼고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숨을 마시고 내쉬는 숨에

머리부터 숙여서 척추를 하나하나 분절로 움직이며 상체를 앞으로 숙여준다.

3. 내려갈 수 있는 만큼 내려갔으면 다시 마시고 내쉬는 숨에

골반부터 시작해서 상체를 들어 올리는데,

척추 하나하나씩 탑을 쌓아 올린다고 생각하면서 분절운동해주면 좋다.

4. 스트레칭을 하는 과정에서

골반이 앞으로 나오거나 뒤로 빠지지 않도록 바른 정렬을 유지하도록 한다.

다리를 엑스자로 꼬고 하는 변형 동작의 경우

허벅지 바깥쪽의 근육도 함께 스트레칭되므로 많이 활용된다.

Standing roll down 스트레칭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후에 우리 몸의 긴장을 이완시켜주고

몸의 정렬을 바르게 하기 위해서 많이 활용되는 스트레칭 동작이다.

Standing roll down 스트레칭을 하면?

척추 분절과 다열근 등의

척추 주변 근육들의 긴장을 이완시켜서

척추의 유연성과 힘을 길러주고,

경직된 온몸을 이완시켜주며,

골반의 정렬을 잡아주고 안정화시킨다.

또한 척추를 보호하기 위한

복횡근 등의 복근을 강화시켜주므로 요부의 긴장 이완을 돕는다.

Standing roll down이 도움이 되는 요통의 증상은?

척추분절의 긴장이나, 척추 주변 근육의 긴장을 동반한 요통,

척추와 골반의 정렬 불균형으로 인한 요통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 횟수와 시간

상체를 숙이고 들어 올리는 스트레칭 과정을 천천히 2-3회 정도 진행해준다.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2번 정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른 운동을 하기 전후에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고 이완시켜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해주면 좋다.

혈의 의미와 위치

위중혈의 의미는 구부러진 것을 바르게 편다는 뜻으로,

요통이나 요통으로 인해 허리의 굴신이 제한된 증상에 요긴하게 활용되는 경혈이다.

무릎이 접히는 안쪽 오금 부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위중혈은

몸의 후면 중앙을 지나는 족태양방광경의 요혈이다.

지압 방법

무릎 뒤 중앙부에 위치한 위중혈을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3초간 눌러준다.

위중혈 지압과 함께 종아리 근육도 함께 마사지해주면 좋다.

혈 자리를 지압할 때는 적당한 강도로, 비비기보다는 눌러주는 것이 좋다.

별다른 느낌이 없는 약한 강도보다는,

살짝 묵직하고 시원한 느낌의 통증이 발생하는 강도가 좋으며,

지나친 통증을 유발해 참기 힘든 강도는 적합하지 않다.

효능

위중혈은 요통 및 이로 인한 요부의 굴곡, 신전 동작이 제한되는 증상에 효과적인 경혈이다.

대퇴나 하퇴 등에 위치한 하지 후면의 근육들이 긴장된 경우,

허리에 부담이 되고 허리를 굴곡시키는 동작에 제한을 주는데,

위중혈을 지압하면 하지 후면의 이완에 도움이 되어 요부의 긴장을 덜 수 있다.

또한 하지의 혈액순환을 도와 하지 부종이나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 송미연 교수의 한방 운동보감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