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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五子)는 자(子)로 끝나는 다섯가지 약재를

지칭하는데, 오미자, 구기자, 토사자, 복분자, 사상자로

열매 혹은 씨앗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씨앗은 앞으로 성장할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고,

열매는 그 에너지가 갈무리되어 구현된것으로 보는데,

이 씨앗이나 열매를 활용해 몸에 선천적인 에너지를

공급할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몸을 구성하는 에너지는 크게 두가지로

태어날때부터 타고나는 선척적인 에너지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음식을 섭취해서 얻는

후천적인 에너지로 나뉘는데,

오자는 선천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걸 목표로 합니다.

사람은 일정정도의 선천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이 에너지가

고갈되기 때문에 노화라는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보고, 이 선천적인 에너지가 저장된곳은 신장(콩팥)으로

열매와 씨앗은 대부분 이 신장으로 가서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자차는 여성보다는 남성의 선천적이 에너지

즉, 정력(精力)을 보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는게

맞고, 모티브는 오자연종환이라는 처방에서 나온것으로

오자연종환은 다섯가지 약재 중에서 사상자가 아닌

차전자(질경이씨앗)를 사용하고 있는게 차이점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차전자를 넣고 싶었지만

이 질경이씨앗은 식품으로 유통이 불가능하기에

대신 사상자를 넣었습니다.

앞으로 오자(五子) = 에너지 공급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액상차는 미리 달여놓을수가 없기에

2~3일 정도의 여유를 두시고 주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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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