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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계피)란?

육계 Cinnamomum cassia Presl (녹나무과)의

줄기껍질로서 그대로 또는

주피를 약간 제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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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는 지역에 따라

기원식물이 다를 수 있고 그 질도 다를 수 있다.

특히 베트남산은 육계를 5등급까지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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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육계는 채취 년한과 가공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상품 규격도 기변계(企邊桂), 관계(官桂), 판계(板桂),

계심(桂心), 계쇄(桂碎) 등 종류가 비교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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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맵고(辛), 달며(甘),

성질은 매우 뜨겁다.(大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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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용장부는 심, 비, 신, 간(心, 脾, 腎, 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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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계피) 약리작용

1. 육계(肉桂)는 중추신경을 억제시키므로

진정, 진통 및 해열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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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유(桂皮油)는 방향성건위작용이 있어서

위장에 완만한 자극작용을 하여 타액 및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소화를 돕고 있으며 궤양을 억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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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과 관상동맥의 혈류량촉진, 항방사능작용 및 백혈구수 증가작용,

피부진균의 억제작용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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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피(桂皮)를 물에 담근 액체는

달인것보다 효과가 우수하며

특히 개선균(疥癬菌)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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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계지(桂枝)는 대장균, 고초간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쌍구균, 디프테리아균을 억제하는 작용을 나타냈다.

유행성감기바이러스균에 대한 억제효과가 달인물에서 입증되었다.

이뇨작용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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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계피)효능과 배합, 활용예

1.온난장양(溫暖壯陽)

1. 육계는 산한지통(散寒止痛)의 효능이 있으므로

허한증상(虛寒症狀)을 제거하고,

쇠퇴한 생리기능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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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는 기름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단독으로써도 효과가 충분하며,

기름성분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달이기 보다는 가루나 환으로 사용한다.

특히 만성질환에는 환제(丸劑)를 가장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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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육계에는 장양(壯陽)의 효능이 있어

성기능을 왕성하게 한다.

성기능감퇴에는 어떠한 증상에 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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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게는 녹용을 배합할 필요가 있으며, 대부분 환으로 쓴다.

청장년의 경우 육종용, 파극천, 보골지를 넣어 쓰면 좋다.

육계에 익지인, 호로파, 연자육, 금앵자를 넣어 쓰면

고정작용(固精作用)을 발휘하여 조루나 양위의 치료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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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육계는 신양부족(腎陽不足)이나

비신양허(脾腎陽虛)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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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부족(腎陽不足)으로 인해

허리와 무릎이 시큰하고 추위를 타며,

손발이 차가운 경우, 양위 . 소변을 자주보는 경우 또는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부자, 숙지황, 산약, 산수유을 넣고(금궤신기환, 우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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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허약(下元虛弱)으로 허양(虛陽)이 떠올라

상열하한(上熱下寒)을 보이면 항상 육계로

'인화귀원(引火歸源-열기를 근원으로 이끈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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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양허(脾腎陽虛)로 인한 복통이나 설사에는

건강, 부자, 육두구, 복령 등을 넣어 쓴다(계지복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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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허성 천식(腎虛性 喘息)으로 누울 수 없고,

손발이 차고 이마에 식은 땀이 보이면

부자, 침향, 오미자를 넣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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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육계는 온위산한(溫胃散寒)의 효능이 있다.

육계에 함유된 기름성분에는

위장점막의 자극작용이 있어

위액분비를 촉진하여 소화흡수기능을 높이고

위경련을 완해하므로 위장이 차서오는

복통 증상에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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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한성(虛寒性)의

위장부위 통증, 복통, 식욕부진, 상복부팽만

구토, 설사 및 손발의 마비, 허리통증 등에

육계 2g을 단독으로 복용하거나

기타 온중산한약(溫中散寒藥)에 넣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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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산(安中散)을 이용하거나

당삼, 황기, 백출 등과 섞어 환으로 만들어 쓴다.

차가워 오는 심한 통증에는

오수유, 오약, 소회향을 더하고,

마비증상에는 독활, 상기생, 두충 등을 넣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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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육계에는 지사작용(止瀉作用)이 있으므로

차게 하여 오는 돌연한 설사나 과민성설사가 장기화하여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통, 수족냉, 권태, 살이 빠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육류나 지방성 식품을 먹은 후에 소화되지 않는 변을 배설하는 경우에는

육계를 군약(君藥)으로 사신환(四神丸)과 같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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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감적(小兒疳積)으로

적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설사를 억제할 수 없을 때는

육계에 백출, 육두구, 산약, 백편두를 넣어 쓰면

설사를 멎게 하고 소화기능을 증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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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설사에 육계를 사용하는 일은 드물지만 간혹

수양변(水樣便)에 복통, 복명, 차가운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을 수반하고

탈수 경향이 보이면 육계 2g을 갈근, 황금, 황련과 같이 쓰면

설사를 멎게 하고 탈수 증상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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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육계는 온난강장(溫暖强壯)의 효과로

팔다리의 말초혈관을 확장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왕성케 하므로 팔미(八味)나 우귀환(右歸丸)에

육계를 사용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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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육계는 혈압을 올린다.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빈혈, 안면창백, 사지냉, 맥박무력 등을 보이면

욱계와 감초를 달여 따뜻하게 복용하면 승압효과(昇壓效果)를 얻을 수 있다.

평소 저혈압환자는 육계 12g, 당삼, 자감초 각 40g, 계지 8g을

환으로 만들어 1일 8g을 아침저녁으로 복용하면

혈압을 서서히 올려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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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육계는 유뇨(遺尿) .다뇨(多尿)를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소아유뇨(小兒遺尿)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익지인, 상심자, 토사자, 복분자 넣은 환을 복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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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腎不全)으로 빈뇨(頻尿) . 부종(浮腫)이 나타날 경우에는

부자, 당삼, 육종용을 넣어 쓰면 신장기능을 강화하여

배뇨량을 개선하고 부종을 빨리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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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육계는 이뇨작용을 증강하므로

허약해 소변이 나오지않거나 척추성 마비에 의한

뇨폐(尿閉)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이럴 때는 황백, 보골지와 같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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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전립선염에는

청열이습약(淸熱利濕藥)을 사용한 후에

팔미(八味)를 계속 복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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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육계는 지혈을 도와주므로

부인의 월경과다나 자궁출혈양이 많을 경우에

천초근, 측백엽, 선학초, 당귀와 같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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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이 너무 많아 혈압저하를 초래하고

말초혈액순환의 감소로 오한, 땀이나고,

수족냉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인삼과 육계를 달여 복용하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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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육계는 수렴효과(收斂效果)가 있으므로

허약한 사람에게 물혹이 생겨 농(膿)이 있어도

소멸하지 않거나(이것을 음저(陰疽)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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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하더라도 상처가 아물지 않거나,

척수염으로 생긴 구멍이 좀처럼 아물지 않을 때는

숙지황, 녹각교 , 백개자 등을 넣고(양화탕(陽和湯)),

기혈(氣血)이 허하면 황기, 당귀 등을 넣어 쓴다(탁리황기탕(托裏黃耆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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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한지통(散寒止痛)

1. 복부가 차서 오는 통증

특히 냉기에 접하거나 찬 음식으로

일어나기 쉬운 통증에는

목향, 백작약과 같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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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육계는 생리통에도 산한지통(散寒止痛)의 효과를 발휘하므로

혈한응체(血寒凝滯)로 인해 생리가 없거나, 생리통이 있는 경우에는

건강, 당귀, 숙지황, 애엽 등을 넣어 쓴다(소복축어탕(少腹逐瘀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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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월경이 있으면서 복냉통(腹冷痛)으로 땀이 나면

백작약, 익모초, 향부자, 홍화를 넣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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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은 경험적으로

"下腹冷痛 非用肉桂不止

(아랫배가 차며 아픈것은 육계를 사용하지 않고는 멎지 않는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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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증(疝症) 즉 고환염에 의한 통증,

냉하면 음낭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소회향, 오약과 같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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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풍습(風濕)에 의한

관절염, 신경통이 장기화되어

추취를 타고 손발이 차며,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부자, 황기, 당귀를 넣어 쓰면 저항력이 증강하여

풍습(風濕)을 제거하고 활혈지통(活血止痛)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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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1.5~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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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구

1. 육계(肉桂)는

신양허(腎陽虛)로 인한 요통에 현저한 반응을 보였고,

은설병(銀屑病), 담마진과 기관지천식에 양호한 효과를 보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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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으로 부자(附子)에 중독되었을 때에도

5∼10g을 달여서 복용하여 완화작용을 보였다.

2. 계피(桂皮)는

백색염주균병에 대한 억제효과가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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