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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해효능'에 해당되는 글 1

  1. 2021.04.02 이뇨통림약(利尿通淋藥) - 비해(萆薢,도꼬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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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해 - 도꼬로마]

 

 

비해란?

도꼬로마 Dioscorea tokoro Makino (마과)의 뿌리줄기이다.

산비해(山萆薢), 백지(百枝)라고도 한다.

CP(중국약전)에는 면비해(綿萆薢)와 분비해(粉萆薢)가 수재되어 있다.

면비해는 면비해(綿萆薢) Dioscorea septemloba Thunberg 또는

복주마(福州麻) Dioscorea futschauensis Uline ex R. Kunth 의 뿌리줄기이고,

분비해는 회청색마(灰靑色麻) Dioscorea hypoglauca Palibin의 뿌리줄기이다.

맛은 쓰고(苦), 성질은 평하다(平).

작용장부는 간, 비, 방광(肝, 脾, 膀胱)이다.

주치(主治)와 배합예

이뇨청탁(利尿淸濁)

1. 비해에는 이뇨작용이 있어 백탁(白濁)을 치료하고

배뇨를 좋게 하며 습열(濕熱)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소변이 우유색깔로 혼탁하거나 쌀뜨물처럼 되어

표면에 기름이 뜨고 얼마 후에는 침전되며,

소변에에 실과 같은 것이나 덩어리 혹은 피가 섞여 있고,

요도에 통증이 오며 배뇨시에 막힌 감이 있을 때는

익지인, 석창포, 오약등을 넣어 쓴다.

이것을 '고림(膏淋)'이라 부른다.

비해분청음이 이와 같은 증상을 치료하는 주요처방이다.

중증에는 황기, 당삼, 창출, 백출등을 넣어 쓸 필요가 있다.

요산이 과다하면 소변이 쌀뜨물처럼 혼탁하나

배뇨시에 통증을 느끼지 않는데 이런 경우에도 넣어 쓰면 좋다.

2. 비해는 요로감염에

소염, 이뇨, 혈뇨를 멎게 하는 효과가 강하다.

습열(濕熱)에 의해 일어나는 배뇨통, 황적색 소변으로 소량이고

소변에 피가 섞여 있으며 아랫배에 통증이 있을 때는

차전자, 활석, 구맥, 편축과 함께 쓰며,

간염에 의한 황달이나 관절염으로

황백색 소변이 나올 때도 좋다.

또 결석용해 효과도 있다.

3. 비해는 유정(遺精)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몽정(夢精)에 관계없이 소변이 황적색이고

배뇨시에 열감이 있으면서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입이 쓰며 어지럼증을 수반하는 경우에는

차전자, 복령, 택사 ,황백, 검인 등을 넣어 쓰면 좋다.

단 비해는 활정(滑精) . 조루(早漏) 등의

성기능감퇴에 써서는 안 된다.

만일 소변이 황색으로 잘 배설되지 않고 배뇨통이 있을 때는

비해를 써도 좋으나 증상이 치료되면 즉시

투약을 중단하고 장기간 복용하여서는 안 된다.

4. 습열하주(濕熱下注)로 대하(帶下)가 자주 나오고

황색과 백색이 섞여 있으며 비린내가 나고

가려움증과 소변량이 소량이면서 시원치 않을 때는

복령, 석창포, 택사, 황백을 넣어 쓰거나

비해분청음을 쓰면 된다.

거습서근(祛濕舒筋)

1. 비해는 관절이나 근육의 풍습(風濕)을 제거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류머티스성 관절염 및 근육 류머티스로 통증이나 마비가 나타나고,

한냉(寒冷)에 의하여 심해질 경우에는

오가피, 방기, 진교, 당귀를 넣어 쓰면

거습활혈(祛濕活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초기나 오랜 된 것 어느 쪽에 써도 관계없다.

2. 비해는 풍습(風濕)으로 인한 마비증상으로

허리와 척추 및 사지관절이 붓고 아플 때 쓰면 좋다.

한습(寒濕)에 속하면 계지, 부자, 우슬, 백출등을 넣어 쓰고,

습열(濕熱)에 속하면 상지, 진교, 인동등, 우슬, 의이인 등을 넣어 쓰면 좋다.

특히 습열(濕熱)이나 풍열(風熱)로 인한

근육통에 확실한 효과가 있으며, 통풍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3. 풍습(風濕)에 의한 요통은

피로하거나 차게 하면 재발하는데 여기에도 비해를 쓰면 좋다.

장기화하였거나 허리의 근육이 손상을 입었을 때는

당귀, 도인, 천궁등을 넣어 쓴다.

초기 증상으로 풍습(風濕)이 가벼울 때는

목과, 위령선, 방풍을 넣어 쓴다.

오랫동안 낫지 않고 척추에 변형을 보이면

활혈화어약(活血化瘀藥)을 넣어 쓴다.

4. 각기(脚氣)의 치료에는

계명산(鷄鳴散)에 비해를 넣어 쓰면 좋다.

약성이 화평하여 다량으로 장기간 써도 지장이 없다.

영양실조로 인한 부종에는 황기, 백편두, 적소두를 넣어 쓰면 좋다.

습열하주(濕熱下注)로 하지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초기에는

토복령, 포공영, 금은화 등을 넣어 쓴다.

5. 비해는 반신불수(半身不隨)에 대하여

보조적인 치료효과가 있으므로 중풍의 편마비에 쓰는

보신(補身) . 보혈(補血) . 근육이완약(筋肉弛緩藥) 중에 넣어

배뇨기능(排尿機能)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6. 비해에 백선피, 토복령을 넣고 끓여 씻으면

피부습진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용량

3~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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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